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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운전 자숙 중 건강 적신호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일 이루는 자신의 SNS에 “어깨는 석회. 무릎은 물”이라며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루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루의 무릎에는 붕대가 감겨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이루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밖에도 이루는 2022년 12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 같은 날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13:07
예능

‘소이현♥’ 인교진, 김정은에게 뺨 맞아 “불륜남이라서” (‘라스’)

배우 인교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생긴 트롯’으로 주부들의 ‘심 스틸러’에 등극한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2% 부족한 캐릭터 연기의 정석과 반전 있는 연기 이력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인교진은 자신이 연기해 온 캐릭터들에 대해 “사실 좋게 말해 2% 부족한 거고, 솔직히 보면 90% 부족한 역할이었다”며 웃픈 고백을 한다. ‘오 삼광빌라’에서는 돈도 능력도 없는 트로트 가수, ‘수상한 그녀’에서는 사고만 치는 백수 남편,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이혼 당한 남편 역할까지. 허당미와 정 많은 인물들의 종합 세트였음을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과거 ‘여자를 울려’란 드라마에서 김정은에게 뺨을 맞아 쌍코피가 터지고, 얼굴에 쏟아진 물미역을 쓸어내렸던 캐릭터를 연기한 얘기도 털어놓는다. 그는 촬영 당시 “불륜남 역할이라 상대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맞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 자신이 맡아온 캐릭터들의 면모를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자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준 작품으로 ‘폭싹 속았수다’의 임상춘 작가가 썼던 ‘백희가 돌아왔다’를 꼽으며, 연기했던 시골 허세남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전원일기’ 출연 당시 개똥이 역할을 맡았던 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첫 대본 연습을 회상하면서 연기 장인들과 함께 하다보니 “원어민들 사이에 영어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어 최불암, 김혜자, 김용건, 고두심 등 대 선배들이 촬영장에서 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주민처럼 나와 촬영하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로맨스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20대 초반 "서로 애인 없으면 결혼하자"라는 장난 같은 약속이 현실이 된 과정을 공개한다.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소이현에게 고백했고, 이후 소이현이 잠수를 타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년 후 소이현이 연락해 결혼을 약속하고, 당일 양가 부모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결혼을 통보한 ‘급전개 로맨스’는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인교진은 결혼 후에도 끊임없이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랑꾼임을 인증한다. 그는 마흔을 맞은 아내에게 준비한 손 편지 이벤트를 공개하며, “당신은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란 문구가 담긴 꽃다발과 편지를 전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에 소이현이 지하 주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뒷이야기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또한 최근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 경험도 전한다. 인교진은 당시 추성훈, 장혁이 등장하면서 트로트 촬영장 분위기가 흡사 ‘피지컬: 100’ 같았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 그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매력을 발산했다면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사실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인교진을 포함한 네 명의 출연자가 노을의 ‘청혼’을 함께 부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26년 차 배우 인교진의 허당미와 진심이 공존하는 매력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8:45
IT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에 주차 솔루션 수출 추진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차 플랫폼 솔루션의 해외 수출을 노린다.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사업비 630억 달러(약 86조원)를 투입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 '디리야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부의 유적지 디리야에 위치한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도시 개발 계획 '기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도 리야드 서부의 사우디 왕조 발상지가 있는 디리야 주변 총 면적 14㎢ 부지가 개발 대상으로, 여의도의 20배에 달하는 면적에 최고급 리조트,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1차적으로 디리야 내 주차장 인프라를 운영하고, 이용객의 주차 예약 및 결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준공 예정인 디리야 부지 내에서 가오픈 상태로 운영 중인 일부 구역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실증한 뒤 디리야 전체의 주차 솔루션 제공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디리야컴퍼니는 디리야 내 차량 6만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광범위한 주차 공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주차 인프라 및 디지털 플랫폼의 초기 모델을 구축해 디지털 주차 기술 통합, 사용자 경험 최적화, 운영 워크플로우 설계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주차 솔루션뿐 아니라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전반으로의 확장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 가능성도 담겼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세계 각국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 중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그간 택시, 렌터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선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4:20
예능

“애 넷 낳고 다시 올게” 미주·박진주, 마지막까지 던진 웃음 폭탄 (‘놀뭐’)

박진주와 미주가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면서 ‘놀면 뭐하니?’를 떠났다.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박진주, 미주 ‘주주 자매’와의 ‘3시간 미션? 잠깐만 타임’ 편으로 꾸며졌다. 정든 멤버들과 포옹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주주 자매의 모습이 공개됐다.오프닝에서부터 주우재는 “오늘 진주랑 미주한테 뭐라고 못하겠다”라고 장난을 걸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려 했다. 미주는 “왜! 어때 해”, 박진주는 “앞으로 볼 사이도 아닌데”라고 화끈하게 받아치며 폭주했고, 유재석은 “오늘은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면서 주주 자매를 응원했다.이날 미션은 맛집 세 곳을 제한시간 3시간 안에 탐방하는 것이었다. 황금 쌀알을 건 맛집 투어 레이스가 시작됐고, 첫 번째 식사를 위해 주차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미션을 듣고 걱정에 휩싸였다. 2022년 세운 단체줄넘기 최고 기록 18개를 뛰어넘어 20개를 성공시켜야 했다. 박진주는 “나 트라우마 있단 말이야”라고 울상을 지으면서, 단체줄넘기 실패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떠올렸다.성공하겠단 마음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은 단체줄넘기 20개를 한 번에 성공시켰다. 특히 박진주는 과거 하하의 톱니바퀴 특강을 떠올리며 단체줄넘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폭풍 성장한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얼싸안으며 기뻐했고, 하하는 “왜 오늘 잘 하냐고! 자식들아!”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진주와 미주의 작별 인사도 감동을 안겼다. 미주는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요”라고 말하면서 “저는 애 네 명 낳고 다시 올게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라는 파격적인 컴백 공약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박진주는 “3년 넘는 시간 동안 매주 여러분을 뵐 수 있어서 기뻤다”라면서 “영원한 이별이 아니니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영원히 있을 거잖아요”라는 한결 같은 ‘펄 소리’로 멤버들을 웃겼다.방송 말미, 주주 자매의 애정이 담긴 편지와 함께 추억의 장면이 펼쳐졌다. 4년 동안 함께한 막내 미주는 “언니 오빠들 덕분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저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곳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은 오래도록 기억할게요”라고 전했다. 박진주는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던 제게 용기를 내서 한걸음 내디뎌보면 그 너머에 새로운 세상과 재미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껴주시고 에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서로를 응원해요. 많이 사랑해요”라는 인사를 남겼다.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4인 체제로 정비할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8:18
산업

GS건설, 디어 자이안 캠페인 본격화

GS건설이 입주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본격화한다.‘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은 자이(Xi) 입주민들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로, 입주 1~2년된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이안 페스타’로 구성된다.특히, GS건설의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는 입주민들의 요청 전에 미리 단지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서비스로 건설사가 먼저 나서서 능동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작년에 처음 도입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은 GS건설의 고객만족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첫 시행한 단지는 ‘평택지제역자이’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로, 어린이들이 소방관, 파티쉐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입주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GS건설을 지난 24일 평택지제역자이를 시작으로, 31일 오포자이 디오브 등 입주 1~2년차 단지 대상으로 올해도 자이 입주민들을 위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행사에 참여한 평택지제역자이 입주민은 “건설사가 먼저 나서서 공용부에 대해 점검 및 보수를 해주고, 입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해줘서 입주한 뒤에도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자이안 페스타 행사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종종 이런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표현했다.GS건설 관계자는 “디어자이안 캠페인은 고객지향 및 만족이라는 최우선 목표에 맞춰 GS건설의 고객을 향한 진심을 담은 캠페인”이라며, “고객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다양한 고객만족을 위한 CS(Customer Service) 활동을 진행중이다. 입주 지정 기간동안 각 동별로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입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동별 자이안매니저’ 서비스, 입주 초기 야간 뿐 아니라 휴일에도 C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4:35
영화

[오!뜨뜨] 김태리 애니 '이 별에 필요한'→이정하 액션 ‘하이스쿨 히어로즈’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첫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장르는 로맨스, 배경은 2050년 서울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한국 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로 손꼽히는 한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한 감독의 독보적 무드와 감각적 OST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목소리 연기는 드라마 ‘악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리, 홍경이 맡았다. 두 사람이 목소리 연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OST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도 함께 가창했다. #웨이브: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원(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김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강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하면서 출발한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내용을 하이스쿨 액션이란 장르 아래 풀어냈다.누적조회수 6500만회를 돌파한 이은재 작가의 인기 웹툰 ‘원’(ONE)이 원작이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으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은 이정하가 주인공 김의겸으로 극을 이끌며, 상대역 강윤기는 드라마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서 활약한 김도완이 맡았다. #넷플릭스: 위도우 게임‘위도우 게임’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주차장에서 일곱 번이나 칼에 찔린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모든 정황이 원한에 의한 살인을 가리키는 가운데, 담당 강력 범죄 수사팀은 용의자로 피해자와 결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다정하고 차분한 성격의 아내를 지목한다.지난 2017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파트라익스 범죄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이바나 바쿠에를 비롯해 카르멘 마치, 트리스탄 울로아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30 06:05
예능

“내잘못 같아서”…심리상담가 이호선, 故 강지용 비보 언급하며 눈물(‘라디오스타’)

심리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상담자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호선은 이상순-이효리 부부를 비롯한 방송가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는 물론, 상담 현장에서 느낀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호선은 심리 상담 전문가이자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으로, 수십 년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고민을 마주해 온 중견 상담가다. 방송과 강연은 물론 상담 현장에서도 삶의 고비마다 마주하는 진짜 이야기를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이호선은 MBC 라디오 출연 후 지하 주차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상순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평소 이상순의 팬이었다는 그는, 먼저 다가온 그의 인사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해당 사진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또 김구라와 ‘인천’을 두고 설전(?) 아닌 설전을 벌였는데, 김구라에게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논리로 맞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치 ‘삵’ 같은 그의 모습에 모두가 호감을 드러냈다는 후문.또 이호선은 상담 프로그램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회자된 ‘너나 잘하세요’ 명언을 언급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공개한다.이호선은 ‘이혼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철학 아래 직접 개발한 ‘이혼식’의 절차와 의미도 소개한다. 이혼 선언문 낭독과 반지 교환을 포함한 상징적 절차를 통해 감정의 매듭을 푸는 방식은 현장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또 그는 상담을 맡았던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내 잘못 같아 밥도 못 먹고 약을 먹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최근 사망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바 있다.그런가하면 뜻밖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대학원 시절 남편과의 인연을 밝힌 이호선은 “지적인 매력에 끌렸고, 따뜻한 성품에 감동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자신이 먼저 연애 상담을 해주던 상대였다는 남편과의 인연은 결국 사랑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서로의 조언자가 되어 일상을 나누고 있다고 밝힌 것.과거 MBC ‘대학가요제’ 예선에 참가했던 비화도 공개된다. 그는 “예선 탈락이지만 그때의 떨림은 잊을 수 없다”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더한다. 방송은 28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09:04
프로야구

두 달 만에 문 여는 창원NC파크, NC 대표이사가 직접 재개장 입장 밝힌다

NC 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 재개장에 앞서 구단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NC는 "오는 30일 오후 2시 3분 창원 NC파크 재개장과 관련해 구단 입장 및 향후 대처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지난 26일 공지했다. 3월 말 구장 내 인명사고로 두 달 넘게 문이 닫혔던 창원NC파크는 30일 한화 이글스전을 통해 재개장한다. 이번 브리핑은 이진만 NC 다이노스가 대표이사가 참석해 구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분간 질의 응단 시간도 마련한다. NC는 창원NC파크 재개장 입장을 밝혔으나 아직 창원시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안전진단 비용이나 구단 폐쇄로 인한 금전적인 손해 등을 논의해야 한다. 또 교통 및 2군 구장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 창원NC파크는 3월 말 구장 내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말 사고 원인이었던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를 모두 철거했음에도 야구장 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안전 보강 및 강화를 계속 주문했고, 창원시도 창원NC파크 재개장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NC는 계속되는 떠돌이 생활로 인한 리그 피행을 막고자 이달 중순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지정했다. 지금까지 6경기를 치렀고,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고 울산시와 협의한 상태였다. NC가 창원을 떠나 있는 기간이 길어지자, 지역 경제가 침체하며 여론이 악화했다. 이에 국토부가 한발 물러섰고, 창원시도 5월 중순까지 재개장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NC는 "어디까지나 창원시의 일방적 입장"이라며 창원NC파크 재개장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NC가 연고지를 이동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NC는 지역 상권의 위축을 걱정해 '컴백홈'을 전격 결정했다. 앞서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안전사고 이후 침체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홈경기 개최를 염원하는 팬들과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NC 구단도 외면할 수 없었다. 구단 관계자는 "재개장 결정에 있어 지역 상권과 야구팬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시는 최근 구장 안전 관리 강화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변경, KTX 접근성 개선, 2군 마산야구장의 시설 보수를 약속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27 11:33
프로야구

NC, 왜 앞당겨 창원NC파크로 '컴백홈'을 결정했나 [IS 포커스]

NC 다이노스가 두 달 만에 홈구장인 창원NC파크로 돌아간다. NC 구단은 "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3월 29일 LG전에서 구장 내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인명 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이다. 사고 원인이었던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를 모두 철거한 4월 말, NC는 창원NC파크에서 조만간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안전 보강 및 강화를 계속 주문했고, 창원시도 창원NC파크 재개장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자 NC는 이달 중순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지정, 지금까지 6경기를 치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일정표에는 5월 30일~6월 1일 한화전 개최 장소가 문수야구장으로 공지됐다.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고 울산시와 협의한 상태였다.NC가 창원을 떠나 있는 기간이 길어지자, 지역 경제가 침체하며 여론이 악화했다. 이에 국토부가 한발 물러섰고, 창원시도 5월 중순까지 재개장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NC는 "어디까지나 창원시의 일방적 입장"이라며 창원NC파크 재개장 시기를 못 박지 않았다. 양측의 평행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NC의 '컴백홈'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상권 때문이었다. 앞서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안전사고 이후 침체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홈경기 개최를 염원하는 팬들과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NC 구단도 외면할 수 없었다. 구단 관계자는 "재개장 결정에 있어 지역 상권과 야구팬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달 동안 '떠돌이 신세'였던 NC는 최근 부상 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금전적인 부분도 고려했다.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아 이미 입장 수익과 상품 판매가 크게 줄었다. 이미 계약된 구장 광고와 입점 업체 손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러 측면의 손해를 NC 구단이 감수하게 되자 시중에서는 'NC가 연고지를 이동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그러자 창원시가 전향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원시는 최근 구장 안전 관리 강화를 비롯해 시내버스 노선 변경, KTX 접근성 개선, 2군 마산야구장의 시설 보수를 약속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NC 다이노스의 창원NC파크 복귀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야구를 사랑하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도시 창원의 상징적인 회복이라 생각한다"며 "창원시는 안전, 교통, 서비스 모든 면에서 구단과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5.26 07:03
산업

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 · 우성2,3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4일 열린 서울 이수 극동 · 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3조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며,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세대), 우성2단지(1080세대), 우성3단지(855세대) 3곳을 통합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세대는 수평 ·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26개동, 3,987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502세대는 일반분양 분으로 강남권 도심지 내 신규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부담도 한층 덜게 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설립 직후부터 리모델링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내부 전문가 및 협력업체와 함께 전담 TF를 구성해 약 2년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단지 내 경사지 개선을 위한 연구는 물론, 기존 옹벽 철거 및 존치 계획 수립, 최적의 지하설계 등 시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시공솔루션을 제안서에 담았다.단지명은 ‘완전함(PLENO)’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를 활용해 ‘더샵 이수역 엘플레노(ELPLENO)’로 제안했다.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적용한 커튼월 외벽과 문주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더샵 만의 뛰어난 외관 특화가 적용될 계획이다.또한, ‘물이 흐르고 빛을 품은 도심 속 숲’을 콘셉트로 단지내 12개 테마의 조경을 다채롭게 구성함으로써 입주민이 단지내 산책을 하며 대단지의 조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의 스포츠 공간과 갤러리 카페, 도서관, 테라스 라운지 등 문화 · 휴게시설로 구성돼, 수준 높은 일상과 여유로운 휴식도 누릴 수 있다.특히, 기존의 지상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총 주차대수 또한 기존2233대(세대당 0.64대)에서5584대(세대당 1.4대)로 약 2.5배 확대되어 입주민의 생활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분당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수 극동·우성 2·3단지를 명품 단지로 변모시켜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개포 더샵 트리에, 더샵 둔촌포레, 잠실 더샵 루벤 등 준공 단지에 이어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고강성 보강파일,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 등 리모델링 특화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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