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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최준영 작곡가 “코요태와 27년 만에 작업, 신지 간절함에 마음 움직였죠” (IS인터뷰)

국내 대표 혼성그룹 코요태가 오는 6일 그들의 음악 여정에 아주 특별하게 기록될 신곡을 내놓는다. 코요태의 시작을 함께 한 히트 프로듀서 겸 작곡가 최준영과 의기투합해 내놓는 곡 ‘콜미’다. 최준영 작곡가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까지 한국 대중가요계를 풍미한 스타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1998년 코요태를 발굴해 데뷔시킨 장본인이자 이들의 불멸의 히트곡인 ‘순정’, ‘실연’을 만든 주인공이다. 코요태와의 작업은 무려 27년 만인데, 이번 만남은 단순한 해후 또는 재회 이상의 의미다. “신지가 제 마음을 움직였죠.” 최근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 한 최 작곡가는 “코요태는 저와 오래된 인연의 팀이라 단순히 곡을 주는 것 이상의 의미였다”며 “이 작업을 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정말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콜미’ 작업은 신지의 지속적인 러브콜에 힘입어 성사됐다. 최 작곡가는 신지의 꾸준한 곡 의뢰에도 “언제 시간 되면 해보자”며 완곡하게 거절의 뜻을 전했는데, 그럼에도 신지는 1년도 넘게 계속 연락을 해왔단다. 그랬던 최 작곡가의 마음을 움직인 건 신지의 간절함이었다. “올해 4월 쯤이었나, 신지가 그런 말을 했어요. ‘오빠, 저희들은 지금껏 ‘순정’과 ‘실연’으로 먹고 살았어요. 저희를 지금까지 있게 해준 거 다 오빠 덕분이에요. 정말 소원인데, 오빠 노래를 다시 받고 싶어요’ 라고요. 그 마음이 저를 움직였죠. 신지의 그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이 와닿더라고요. ‘요즘 좋은 작곡가 많은데 왜 굳이 오빠한테 받으려 해’하고 물었는데, 신지는 ‘다 해봤다, 그런데 코요태만의 색을 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부탁하더군요.” 코요태의 가장 뜨거웠던 시간을 함께 한 최 작곡가였지만, 그로부터 27년이 지난 2025년, 당대의 영화를 ‘현재형’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과 부담은 상당했다. 최 작곡가는 “코요태는 좋은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그룹이지만 27년 만에 최준영과 만났는데 잘 되어야 하지 않겠나. 막상 오케이 해놓고 나니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막막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마치 옛날 흑백영화를 20년 지나 리마스터링 하는 느낌이었어요. 옛날 흑백의 느낌은 좋았을지 몰라도 완전히 리마스터링 해보면 요즘의 영상 콘텐츠와 비슷한 느낌으로 나오게 되니 다르게 볼 수 있는데, 그 지점이 고민스러웠죠.”그렇게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고민 속에 탄생한 음악이 ‘콜미’다. ‘콜미’는 EDM을 기반으로 하되 코요태 특유의 매력이 담긴 레트로한 멜로디로 완성된 곡으로 ‘레디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최 작곡가는 “코요태의 음악은 신나면서도 모두 떼창할 수 있는 게 매력인데, 304050 세대에겐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어린 세대에겐 새로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곡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작곡가는 “코요태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이자 예능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만큼, 음악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으면서도 단순히 한 번 소비되고 마는 게 아닌, 같이 부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또 멤버들의 아이덴티티가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건 무리였다. 레트로와 EDM의 장점을 두고 외줄을 걸어가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녹음 과정에서 신지, 김종민, 빽가의 남다른 팀워크와 시너지를 확인하며 “이번 작업 하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는 최 작곡가는 신곡이 큰 사랑을 받길 기원한다면서 “흥신흥왕 코요태 아닌가. 이번 콘서트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노래 제목처럼 코요태 쪽에 전화가 엄청나게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김건모 ‘스피드’, 디바 ‘왜 불러’, 룰라 ‘날개 잃은 천사’, 이정현 ‘바꿔’, ‘와’, 임재범 ‘비상’, 왁스 ‘화장을 고치고’, ‘머니’, ‘오빠’, 쿨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핑클 ‘루비’, 더 자두 ‘대화가 필요해’, ‘김밥’, 한스밴드 ‘오락실’ 등. 한국 가요사를 빛낸 셀 수 없이 많은 가수의 곡에 이름을 올리며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했던 최준영 작곡가. 지금도 자신의 음악이 뜨겁게 사랑받는 데 대해 최 작곡가는 “어떤 노래가 이렇게 몇십 년씩 사랑받는다는 건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어떻게 보면 그런 곡에 대한 열망이 여전히 있다는 건데, 사실 코요태의 ‘순정’도 쿨의 ‘슬퍼지려 하기전에’도 모두 당시에 1위를 한 곡은 아니었다. 그런데 꾸준히 큰 사랑을 받더라. 좋은 노래는 충분히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음악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영광이고 감동이던 순간을 IMF 외환위기 극복송 ‘하나되어’ 총 프로듀서로 나섰을 당시라고 떠올린 최 작곡가. 그는 “H.O.T.부터 이승철, 김건모, 신승훈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는데, 그 순간이 내 음악 인생의 하이라이트라 생각한다. 우리를 사랑해줬던 모든 분들에게, 딴따라로 태어나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그 노래를 듣고 힘을 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게 내 음악 인생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 작곡가는 “지금 우리 대중음악의 소비 주체가 전 세계 팬덤으로 확장되고 모두가 K팝을 뿌듯해하는 시대가 됐지만 그러한 문화 확장에도 소외된 세대도 분명 있다”며 “코요태의 레디엠이 그런 소외감을 넘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팝으로 거듭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05:44
예능

박보검, ‘1박2일’에 떴다…”김종민 신혼여행 때 한번 더?”

배우 박보검과 이상이가 '1박 2일'에 출격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오프닝에는 드라마 '굿보이'의 두 주인공 박보검과 이상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줄다리기에 참여하게 되고, 특히 이상이는 아예 바닥에 드러눕는 투혼을 발휘한다.이후 제대로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박보검과 이상이를 환영하며 "종민이형 신혼여행 갔을 때 또 오면 되겠네"라면서 바로 재출연을 유도한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반응에 메인 PD까지 화색이 돌자 김종민은 "신혼여행 가지마?"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박보검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패러디한 '문세윤의 밥비빌레'를 언급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며 '1박 2일'의 찐팬임을 인증한다.이상이 역시 "정말 배고파요"라며 시작부터 음식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내비친다. 순식간에 '1박 2일'에 녹아든 이상이는 매 게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반전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9년 만에 '1박 2일'에 출연한 박보검과 다시 만난 김종민은 "내가 얘 때문에 죽을 뻔 했었다"라며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에 박보검은 "맞아요"라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9년 전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얽혀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 펼칠 여수에서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09:43
예능

차태현·김종민·이준, ‘지구마불3’ 합류… ‘1박 2일’ 레전드 모였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이 4라운드 여행 파트너를 이례적으로 선공개했다.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합류하면서 역대급 조합이 성사됐기 때문. 이로써 여행 예능 세계관 대통합이 완성돼 4라운드 여행에 기대감이 더욱 폭발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9회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을 통해, ‘곽빠원’과 함께 여행을 떠날 4라운드 여행 파트너 3인방이 베일을 벗었다. 본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전천후로 맹활약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이 대표적인 국내 여행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레전드 멤버라는 점은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목이다. 차태현은 시즌 2&3를 이끌었던 핵심 멤버였고, 김종민은 시즌1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는 ‘1박 2일’ 산증인이며, 이준은 시즌4에서 활약 중인 현역 멤버다. 세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 동시 출연하는 것도 처음으로, 예능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웃음 치트키 셋이 모였다”, “‘1박 2일’ 드림팀 총출동”, “세 사람이 같이 해외 여행 가는 것도 재밌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흥미로운 점은 캐릭터 카드를 통해 밝혀진 세 사람의 여행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차태현은 “패키지 아닌 자유 여행은 가본 적이 없다”고 밝힌 ‘패키지 왕’, 김종민은 “울릉도 6번, 독도 4번, 대한민국에 안 밟아본 땅이 없다”는 ‘도메스틱’ 마스터였다. 마지막으로 이준은 “반바지 하나, 수영복 하나, 티 두 장으로 짐을 싼다”는 ‘자연인’,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소개됐다. 이에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곽빠원’ 중 누구와 짝을 이룰지, 복불복 게임에 익숙한 이들이 ‘지구마불’의 룰 안에선 어떤 예능감을 드러낼지 등 다양한 궁금증이 모인다.제작진은 “‘곽빠원’도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놀란 4라운드 역대급 여행 파트너 라인업이 공개됐다. 17일 본방송에서 새로운 여행지와 팀 조합이 모두 공개된다”고 설명하며, “원지가 팬이라고 꾸준히 언급해 온 김종민의 출연으로 과연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국내 여행에 더욱 익숙한 새로운 파트너들이 세계 여행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레전드 예능인들은 ‘곽빠원’과 어떤 케미와 재미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달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3’ 9회는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3:58
스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결혼’ 김종민 끝내 눈물 (‘1박2일’)

'1박 2일' 김종민이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미리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제작진은 방송 당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상영회를 마련한다. "신랑 김종민 군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이 진행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 영상에는 '1박 2일'에 출연했었던 반가운 얼굴들과 전국에서 날아온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기며 김종민을 흐뭇하게 한다.특히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등 '1박 2일'의 이전 시즌을 함께 했던 동료들, 김종민이 '브이맨'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도와준 엄정화가 영상을 통해 모습을 비춘다. 새신랑이 된 김종민의 앞날을 한마음으로 축복해준 이들의 축전에 상영회의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는다.그런가 하면 내내 미소 짓고 있던 김종민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아주 특별한 주인공이 '미리 결혼식'에 등장한다. 여기에 잠시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영상들도 이어지자 김종민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 준비된 영상을 모두 본 후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라며 부모님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이를 함께 지켜보던 멤버들은 김종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1박2일’은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09:57
예능

“본식 웨딩드레스는 신상”… 박현호♥은가은, 초호화 결혼식했나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은가은이 결혼식을 3일 앞두고 ‘웨딩드레스&턱시도 투어’에 나선 현장을 공개한다.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박현호가 은가은이 결혼식 당일에 입을 본식 예복을 고르러 웨딩드레스숍을 방문하는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웨딩드레스숍에 들어선 두 사람은 본식 때 어떤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싶냐는 담당자의 질문에 “일단은 신상”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이다해도 “남들이 많이 입었던 것은 안 입고 싶긴 하지”라고 공감한다. 잠시 후, 박현호가 먼저 턱시도를 갈아입고 나오고, 은가은은 그의 턱시도 자태에 “만화 주인공 같다! 너무 멋있어~”라며 칭찬한다. 이어 은가은도 웨딩드레스를 입으러 들어간다. 이때 이승철은 “우리 딸이 나중에 웨딩드레스 고르러 갈 때 ‘아빠도 같이 가자’고 했다. 신랑은 못 믿겠다고 하더라. 지금 (신부에게 보여줄) 리액션 공부하는 거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박현호 역시 문세윤이 과거 드레스 투어 때 선보였던 리액션 강의 영상을 찾아보면서 급하게 공부한다. 그러던 중, 은가은이 화사한 드레스 자태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박현호는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리액션을 해 ‘멘토군단’의 탄식을 자아낸다. 급기야 김종민은 “박현호보다 결혼식을 늦게 해서 천만다행이다. ‘저러면 안 되는구나’ 하는 걸 많이 배우고 있다”고 ‘팩폭’을 날린다. 과연 박현호가 본식 드레스 투어에서 은가은에게 어떤 리액션을 한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이 최종 낙점한 드레스와 턱시도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박현호와 은가은의 드레스 투어 현장과,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두 사람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5:06
예능

장우혁, “김종민, 4월 결혼… 자극 받아” 돌발 폭로까지 (‘신랑수업’)

그룹 H.O.T 장우혁이 ‘신랑수업’의 신입생으로 전격 입학해 뜨거운 환대를 받는다.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6회에서는 장우혁이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며 신입생으로 합류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교장’ 이승철은 “새 학기 시즌이다. 경쟁률이 어마어마했다”며 신입생 추천 영상을 공개한다. 직후 신애라가 영상을 통해 “이미 완벽한 신랑감이다. 알뜰하게 잘 살고 있고,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한다”고 장우혁을 추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뒤이어 스튜디오에 직접 등판한 장우혁은 “누구보다 ‘핫’한 신랑감이 되고픈 H.O.T.의 장우혁이다”라고 당차게 자기소개를 한다. 그러면서 그는 ‘4월의 신랑’ 김종민과 같은 훈련소를 거쳐 간 인연이 있음을 언급한 뒤, “종민이가 자대 배치를 받고 이불 쓰고 울었다고 하더라”고 폭로한다. 이에 김종민은 “그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 세 사람도 안 된다”며 장우혁과 절친임을 인정한다. 그러자 장우혁은 “종민이가 곧 결혼을 하지 않나? 거기에 자극을 받았다”고 ‘신랑수업’의 문을 두드린 배경을 고백한다.장우혁은 정식으로 ‘신랑수업’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그는 새하얀 턱시도를 보여준 뒤, “첫 영화 주인공 때 입었던 옷이다. 그때 결혼식 장면이 있었다”라고 하더니 “그때는 상상을 못 했다. 내가 이렇게 오래 혼자 있을 거라고는”이라고 씁쓸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2025년 첫 신입생으로 합류한 장우혁의 모습과 남다른 포부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12:53
예능

김준호→김종민 이어 열애 밝힌 주인공은?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미우새’ 아들로 인해 母벤져스들이 한바탕 뒤집어지는 모습이 펼쳐진다.19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과 함께 팔순을 맞은 ‘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의 집을 방문한다. 임현식은 “요즘 부쩍 그녀 생각이 난다”라며 한 여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토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여성의 정체는 바로 토니 母였다. 지난 소개팅 이후의 진전 상황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임현식. 과연 이를 지켜보던 토니 母의 반응은 어땠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최근 신내림을 받아 6개월 차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도 아버지 임현식의 팔순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다. 그는 외로워하는 임원희와 정석용, 임현식을 위해 연애 운을 봐주고, 임원희는 “다 맞혔다”라며 이건주의 용한 점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도.또한 이건주는 임원희와 정석용의 연애 운을 봐주던 중, “지금 만나는 사람 있다고 나온다”라며 누군가의 연애 사실을 간파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문재의 아들은 결국 현재 여자친구가 있음을 최초로 인정하는 것은 물론,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과연 임원희와 정석용 중 현재 연애 중인 사람은 누구일지,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2:38
예능

‘라디오쇼’ 10주년…박명수 “실감 안 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2025년 1월 1일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다.박명수는 6일 KBS를 통해 “그냥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신기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라디오는 내가 매일 하루를 여는 나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라며 긴 세월을 달려온 감회를 밝혔다.10주년을 기점으로 ‘골든페이스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맡은 장수 DJ에게만 수여하는 KBS의 명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달성을 비롯해, 인기 코너인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단독 유튜브 채널로 개설해 구독자 10만을 달성하는 등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기념비적인 성공을 보여주었다. 현재 고정 게스트 이현이, 빽가, 김태진, 전민기 등 최정예 라인업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10주년을 기념해 ‘에서는 다양한 특집기획과 특별 게스트 초대석을 마련했다. 이날에는 ‘라디오쇼 총회’라는 코너를 통해 라디오쇼가 배출한 스타들, 조나단, 고영배(소란), 박슬기 등이 출연해 라디오쇼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현주소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일에는 ‘명수의 고수’라는 코너로 조혜련, 김수용, 정준하, 남창희 등 박명수의 최측근들이 총출동해 33년 예능 외길 인생 DJ쥐팍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구라, 김숙, 김종민(코요태), 다이나믹 듀오, 문세윤, 양세찬, 버논(세븐틴), 주우재, 아이브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통해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빛낼 예정이다.‘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KBS 쿨FM (수도권 89.1MHz), 해피FM을 통해 라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Kong 어플리케이션의 보이는 라디오, KBS 쿨F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5:35
예능

‘대상’ 이찬원→‘최고의 프로그램상’ 불후의 명곡 (종합) [2024 KBS 연예대상]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이 가수 이찬원에게 돌아갔다.21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 유재석(싱크로유),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종민(1박 2일 시즌4), 이찬원(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호명됐다.시상자로는 김우성 KBS 부사장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로 활약 중인 배우 최지우가 나섰다. 대상의 주인공은 이찬원이었다.이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정말 수상할지 몰랐다. 제가 사실 2022년, 2023년에는 혹시라도 조금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남모르게 수상소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KBS는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이렇게 영예로운 상까지 주신, 아직 장가를 가지 않고 남자이지만 친정 같고 고향 같은 곳이 아닐까 싶다”며 “오만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KBS를 통해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쟁쟁한 선배, 형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뜻깊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은 김준호(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장민호(신상출시 편스토랑),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조세호(1박 2일 시즌4), 신윤승(개그콘서트)이 수상했다.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은 박수홍(슈퍼맨이 돌아왔다)과 정지선(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이준(1박 2일 시즌4), 이영지(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가 차지했다.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박서진(살림하는 남자들)과 이상우(신상출시 편스토랑),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은 지코(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와 카리나(싱크로유)에게 돌아갔다.시청자 투표로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불후의 명곡’ 팀이 차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01:21
예능

이찬원, 대상 수상…“‘노래에 집중?’…앞으로도 방송·예능 포기 못 해” [2024 KBS 연예대상]

가수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21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 유재석(싱크로유),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종민(1박 2일 시즌4), 이찬원(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호명됐다.시상자로는 김우성 KBS 부사장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로 활약 중인 배우 최지우가 나섰다. 대상은 이찬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정말 수상할지 몰랐다. 제가 사실 2022년, 2023년에는 혹시라도 조금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남모르게 수상소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2008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KBS에 처음 발을 디뎠고 2020년 정식 데뷔 후 참 많은 프로그램을 KBS에서 했다.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왜 이렇게 방송에 집중하냐’는 말을 들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방송과 예능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걸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KBS는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이렇게 영예로운 상까지 주신, 아직 장가를 가지 않고 남자이지만 친정 같고 고향 같은 곳이 아닐까 싶다”며 “오만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KBS를 통해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종민, 수영, 현무형, 그리고 너무나도 존경하는 유재석 선배님 처음 뵙게 되어서 영광이다. 쟁쟁한 선배, 형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뜻깊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곧 ‘불후의 명곡’이 700회를 맞는데 조용필 선생님의 출연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 선사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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