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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소지섭 매니저인 척 금품 갈취… 소속사 측 “강경대응” [공식]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 51K가 사칭 사기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51K는 5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당사 및 당사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팬들의 경계를 요청했다. 특히 사칭자는 유료 멤버십 회원권 가입을 미끼로 소속 배우와의 미팅이나 행사 참여를 권유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배우 이름으로 멤버십 회원권을 발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과 당사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51K에는 소지섭을 비롯해 옥택연, 차학연, 이동하, 이승우, 정가희, 박주원, 권한솔 등이 소속돼 있다.최근 연예계에서는 이 같은 사칭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강동원, 김선호, 가수 성시경, 임영웅뿐 아니라 KBS2 예능 ‘1박 2일’, SBS 예능 ‘런닝맨’ 등 인기 프로그램들까지 사칭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공식 연락처 등을 통해 반드시 진위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은 곧바로 경찰과 소속사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8:34
예능

‘유퀴즈’, 사칭 피해 주의 당부…”인터뷰 및 DM 각별히 유의” [공식]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이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2일 ‘유퀴즈’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퀴즈’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나이·직업 외의 추가 개인정보(휴대 전화 번호, 주소 등)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 요청이 포함된 인터뷰나 DM은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유사한 상황을 발견하시거나 연락을 받으실 경우 tvN 공식 홈페이지 하단 고객센터 메뉴를 통해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5:45
스타

이승연 “또 사칭 계정 생겨”…신고 부탁

배우 이승연이 SNS 사칭 계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이승연은 1일 자신의 SNS에 “또 다시 사칭 계정이 생겼다. 신고 부탁드리며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적었다.공개된 화면에는 그의 사진을 프로필로 내건 SNS 계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건 제 백업 계정이에요. 가족 여러분, 꼭 팔로우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마치 이승연의 계정인 듯 누리꾼을 현혹시킨다.이승연은 지난 2월에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칭 계정에서 단체방을 모집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신고를 완료했으니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초대 DM이 오면 신고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7:37
영화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화”…‘고백의 역사’ 공명·신은수, 풋풋 로맨스 [종합]

청춘의 싱그러움을 담은 사랑스러운 영화 ‘고백의 역사’가 늦여름 시청자들을 만난다.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남궁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명, 신은수 등이 참석했다.‘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이날 남궁선 감독은 “‘고백의 역사’는 굉장히 소소한 것으로 가득 찬 작품이다. 그 소소함에 목숨을 거는 게 10대다. 그때의 마음이 잘 담긴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마음의 빗장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한 영화”라고 자신했다.이어 “메인 이벤트는 곱슬머리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외모 때문에 괴로워하는 10대들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세팅”이라며 “곱슬머리는 주인공의 콤플렉스로,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 영화는 시청자들에게 그것을 꼭 바꿔야 하는가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남자 주인공 한윤석은 공명이 연기했다. 서울에서 온 사연 있는 전학생으로, 또래보다 한 살 많은 설정이다. 공명은 “한윤석은 여리고 감성적인 부분이 많은 친구”라며 “나의 가장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고,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최대한 실제처럼 표현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30대 초반에 교복 연기를 하게 된 것을 놓고는 “사실 온라인에서 교생 같다는 반응을 봤다. 하지만 작품이 공개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학생 연기를 위해) 많은 관리를 했고, 연기적으로도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극을 이끄는 여주인공 박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았다. 자칭, 타칭 짝사랑 전문가로, 성공률 0% 프로 ‘고백러’다. 신은수는 “박세리는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보면 기분 좋아지는 매력이 있다”며 “친해지고 편해지면 나오는 내 모습과 비슷하다. 물론 난 낯을 가리지만, 세리는 항상 에너지가 고점이다. 그게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신은수는 박세리를 통해 첫 부산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했다. 그는 “촬영 전에 사투리 선생님과 일주일에 2~3번씩 만나서 수업했다. 음 높낮이도 표기하고 선생님 녹음을 계속 들었다. 대본을 너무 많이 읽어서 첫 촬영 전에 대본이 다 외워졌더라. 그 정도로 노력했다”며 “부산 출신 두 배우(차우민, 윤상현)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1998년 시대 구현에 대해서는 남궁선 감독이 설명을 이어갔다. 남궁선 감독은 “1990년대 후반은 문화적으로는 이상한 낙관주의가 있던, 새로운 것들이 많이 들어온 시절”이라며 “추억의 곡도 사이사이 숨겨뒀다. 그 시대를 경험한 사람에게는 너무 반가운 추억일 테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감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십개월의 미래’ ‘힘을 낼 시간’ 등을 연출했던 남궁선 감독은 “그동안 시대의 어두운 이야기만 작업하다가 즐거워지려고 시작한 작업이었고, 실제로 이 작품을 찍으면서 굉장히 즐거웠다”며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들도 이 영화를 보면서 잊고 있던 즐거움을 기억하고 아픔을 잊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공명 역시 “‘고백의 역사’는 기분 좋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며 “시청자들도 우리 영화를 보고 그런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5 12:30
산업

'먹는 위고비·한달 7㎏ 감량'…식품 불법 광고·판매 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해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SNS를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하고, 해당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해 게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광고하며 제품을 판매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려는 경우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는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0 11:04
스타

김선호, 딥페이크 영상·사칭 피해…”명백한 불법, 강력 대응” [공식]

배우 김선호 측이 딥페이크로 인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SNS 상에서 김선호 배우 관련 딥페이크 영상 및 사칭 행위를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배우 및 당사 임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개인에게 사적 연락을 통해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를 사칭하는 행위를 비롯해 딥페이크를 악용한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할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팬 여러분께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선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9 16:16
프로축구

[IS 승장] ‘홈 승리·2위 탈환에도…웃지 못한 황선홍 감독 “이창근 부상 심각할 듯”

“이창근 선수의 부상이 심할 수도 있다.”황선홍 감독이 78일 만에 홈 승리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주전 골키퍼 이창근의 장기 이탈 가능성 탓이다.황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3-2로 역전승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리그 11승(9무5패)째를 기록, 다시 리그 2위(승점 42)를 탈환했다. 1위 전북 현대(승점 57)와 승점 격차는 15점이다.대전 입장에선 수확이 많은 결과였다. 대전은 이날 전까지 최근 리그 8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특히 홈 4경기서 2무 2패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은 바 있다.이날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듯했다. 대전은 킥오프 56초 만에 최건주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골키퍼 이창근의 부상 뒤 내리 2실점 하며 기세를 내줬다.드라마는 후반전에 시작됐다. 주민규가 그간 침묵을 깨는 동점 골을 넣었고, 미드필더 김준범이 역전 골을 책임졌다. 78일 만에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리그 2위까지 탈환했다.황선홍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홈 경기에서 너무 무기력했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당부했다. 준비한 부분을 선수들이 열심히 수행했다. 팬들이 성원해 주신 덕분에 이겼다. 계속 홈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할 거”라고 말했다.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이날 승리에 만족하진 않았다. 황 감독은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울 거 같다. 잘 풀어가다가, 어이없게 실점하는 게 많았다. 좋은 팀이 되려면,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창근 선수는 부상이 심할 거 같다. 수술해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선방 장면에서 손가락 골절이 있다”라고 아쉬워했다.팀이 1-2로 역전을 허용한 장면에 대해선 “납득하기 어려웠다”라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황선홍 감독은 “순간적인 집중력 부재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가 앞선 상황에서 추가 골을 빨리 넣어야 했다. 또 수비 상황에서 대인 방어, 일대일 수비에서의 판단이 아쉬움이 있다. 상대의 공간 패스 시도를 더 타이트하게 막아야 했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황선홍 감독은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이날 승리를 반등의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선수들이 의지를 가졌고, 팬들이 응원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팀에 큰 힘이 된다. 여기서 꺾어지느냐, 치고 나가느냐의 싸움이다. 우리 팀이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대전은 오는 17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대전=김우중 기자 2025.08.10 22:00
스포츠일반

'체중 관리 장인' 경마 기수들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은?

"경주가 주말에 있기 때문에 수요일 이후로는 저녁 약속도 잡지 않아요."평소 철저한 경주 분석과 자기관리로 유명한 임다빈 기수는 매주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체중 관리'다. 신장 1m 68㎝인 그는 경마일에는 51㎏를 지키고 경주가 없는 비경마일에도 54㎏ 안팎을 유지한다. 체지방률은 6%를 지킨다.경주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 경주 전 '전검량'과 경주 후 '후검량'이라는 계체량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핸디캡 전문위원은 경주마의 능력치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이른바 부담중량을 조정한다. 기본적으로 잘 뛰는 말은 무겁게, 경험이 부족한 말은 가볍게 설정하면서 공정한 경주 시행과 함께 경주의 박진감을 높인다.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부담 중량은 50㎏에서 60㎏까지 부여된다. 이는 기승 시 필요한 장구와 기수의 체중을 모두 합친 중량이기 때문에 대체로 48~53㎏를 유지하는 기수가 많다.경주 출발 50분 전, 검량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기수들은 자신이 착용할 장구를 모두 들고 체중계에 오른다. 체중이 낮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아슬아슬할 경우 기수들은 아침부터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단 100g이라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도 안 되는 경우 체중 조절 실패에 따른 기수 교체가 이뤄지는데, 이 같은 일이 반복될 때 프로로서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는 것이기 때문에 기수들은 평상시에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경주가 끝난 후에도 1~5위마 및 심판 위원이 지정한 말에 기승한 기수는 후검량까지 통과해야 한다. 강우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그 차이가 1㎏를 초과하면 실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경주가 끝날 때까지는 마음 놓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임다빈 기수는 52㎏까지 평상시 운동과 식단으로 조절하지만, 마지막 1㎏ 감량 앞에서는 자신도 늘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렵다"며 "취미로 지속할 만한 운동을 찾아 '재미'를 붙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1996년생 김효정 기수는 경마일 기준 50㎏를 유지한다. 그는 "굶는 다이어트는 반드시 요요를 동반한다"며 "또한 남들을 따라 하는 것보다 내 상황과 성향에 맞는 다이어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귀띔했다.어릴 적부터 테니스를 했고, 현재 주짓수와 러닝까지 한다는 김효정 기수는 "나는 정말 힘들 때 초콜릿 한 알에 의지해 고비를 넘기기도 하지만, 일반인은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한 레시피 등을 적극 활용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희웅 기자 2025.08.01 07:27
세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 8.0 이상 규모 강진...일본 등 쓰나미 경보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에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0 지진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근처 지역에 재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와 일본에는 '위험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해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도 떨어졌다.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36㎞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관측됐다.이어 캄차카반도 동쪽 근해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재차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10㎞ 떨어진 곳이었으며 진원의 깊이는 20㎞였다.러시아 사할린 주지사도 세베로쿠릴스크 주민들이 대피 중이라고 발표했다.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첫 지진 이후 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일본 기상청도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히고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닥칠 것이다.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일본에 닥칠 수 있는 쓰나미의 높이는 최대 3m로 예상됐다. NHK 방송은 일본 정부가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러시아 당국도 해안 지역 주민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PTWC는 한반도 해안에는 0.3m 미만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한편 캄차카 반도는 지각 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김두용 기자 2025.07.30 10:41
연예일반

침착맨도 당했다… AI 가짜 영상에 “법적 대응 진행”

유튜버 침착맨이 AI 불법 도박 게임 광고 확산에 법적 조치를 취한다.29일 침착맨의 공식 SNS계정에는 “침착맨 초상 사용 불법 허위 광고에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공지가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최근 침착맨의 얼굴과 목소리를 AI 기술로 합성해 제작한 가짜 영상들이 도박 게임 광고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침착맨 측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침착맨 측은 “침착맨은 불법 도박 게임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모두 가짜 영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러한 영상은 퍼블리시티권 침해, 초상권 침해, 저작권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에 해당하며,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착맨의 초상 및 IP를 도용한 광고 영상을 발견할 경우 클릭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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