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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주원, 노래까지 잘해…신곡 ‘사랑은...’ 콘셉트 포토 공개

배우 주원이 노래한 신곡 ‘사랑은...’의 콘셉트 포토가 20일 공개됐다.지난 16일 발매된 ‘사랑은...’은 사랑에 대해 정의하는 고백송으로 주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히트 메이커’ 안영민 프로듀서가 함께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이 가운데 ‘사랑은...’의 감정이 물씬 느껴지는 콘셉트 포토는 보는 이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따스한 분위기와 한데 어우러진 주원의 모습은 ‘사랑은 눈을 바라보는 것, 사랑은 옆에 있어주는 것’이란 곡의 가사처럼 짙은 여운을 안겼다. 여기에 포근한 니트와 맨투맨으로 완성한 편안한 스타일링과 함께 훈훈한 주원의 비주얼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듯 애정이 깃든 눈빛은 가슴 떨리는 설렘까지 자아냈다.이처럼 주원은 감각적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신곡 ‘사랑은...’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한 것은 물론 듣는 즐거움까지 배가시켰다.뿐만 아니라 신곡 발매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까지 보여주며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입증한 주원이기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주원의 신곡 ‘사랑은...’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15:30
예능

‘유니버스 리그’ 파이널 진출 21人 최종 확정⋯1위는 팀 리듬 제이엘

'유니버스 리그' 21명의 선수가 파이널로 향한다.17일과 18일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8회, 9회에서는 총 15명의 탈락자가 발생, 21명이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8회에서는 리그전 3라운드 첫 번째 유닛의 무대에 이어, 두 번째 유닛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팀 그루브는 '버터플라이(Butterfly)', 팀 비트는 '온&온(ON&ON)'. 팀 리듬은 '돈트 히트 더 브레이크스(Don't Hit The Brakes)'로 무대를 준비했다.팀 그루브는 '버터플라이' 최정예 선수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고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김주형은 제외되고, '나는 너야'에서는 제외 멤버였던 서정우가 합류하는 등 변화를 맞았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팀 그루브의 '버터플라이'는 호평을 끌어냈다.팀 비트는 첫 번째 유닛 때와 마찬가지로 주전 선수 7명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들은 유겸 소속사 연습실에서 펀치넬로를 만나 특별한 레슨을 받고, 엘 캐피탄이 설립한 벤더스 프로덕션의 소속 보컬 디렉터에게 보컬 조언도 받았다. 감독들의 노력에 힘입어 팀 비트는 완벽에 가까운 '온&온' 무대를 만들어냈다.팀 비트도 팀 그루브와 마찬가지로 최정예 선수 라인업을 새로 꾸렸다. 특히 첫 유닛 무대에서 제외됐던 김동윤은 두 번째 유닛 무대에서도 제외당하면서 무대에 설 기회를 또 한 번 잃었다. 대신 감독들은 실력이 탄탄한 선수들을 최정예 선수로 꼽았고, 그 작전은 200% 통했다. 팀 리듬의 무대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어 리그전 3라운드, 현장 투표 점수와 순위가 공개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정상을 찍었던 팀 그루브는 이번에도 3,362점으로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팀 비트는 3,204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최하위를 면했고, 팀 리듬은 3,036점으로 3위에 랭크되면서 선수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그러나 온라인 점수를 더한 최종 점수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팀 리듬이 온라인 투표에서 59,898점으로 압도적인 득표수를 나타내면서 3라운드 최종 1위에 오른 것. 이어 팀 그루브가 2위, 팀 비트가 3위가 되면서 '3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썼다.개인 순위가 공개되면서 탈락자도 생겨났다. 최하위 팀 비트에 옐로카드 6개가 주어졌고, 기존 옐로카드가 있었던 진즈밍, 리쯔웨이, 김효태가 탈락한 것. 더불어 리그전 마지막 트레이드를 통해 팀 리듬 김동윤과 히로토가 방출되고, 팀 그루브 서정우와 박주원이 팀 리듬 소속이 됐다. 팀 그루브 김대윤은 팀 비트로, 팀 비트 안율은 팀 그루브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눈물이 쏟아졌다.그러나 탈락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9화에서 파이널 진출 선수가 결정되면서, 무려 13명이 '유니버스 리그'를 추가로 떠났다. 파이널 직행 티켓을 받는 법은 '팬들의 선택'과 '감독의 선택'. 팀 내 글로벌 팬 투표 상위권 선수와 감독이 선택한 선수, 총 21명이 파이널 무대에 선다고.리그전 최종 1위를 차지한 팀 리듬에서는 팬 투표 상위권 선수 5명이 파이널로 진출했다. 그 주인공은 제이엘, 스티븐, 장슈아이보, 즈언, 박주원. 그중 제이엘은 홀로 100만 표가 넘는 득표수를 기록, 전체 순위 1위에 랭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그전 최종 2위 팀 그루브에선 박한, 김주형, 켄타가 호명됐고, 최종 3위 팀 비트에서는 차웅기 홀로 팬들의 선택을 받은 선수가 됐다.남은 자리는 팀 리듬 2명, 팀 그루브 4명, 팀 비트 6명이 됐다. 감독들의 선택으로 자리가 채워지는 것. 감독들은 현재 소속팀 상관없이 선수들을 호명해 파이널 라인업을 완성했다.먼저 팀 리듬 감독 NCT·웨이션브이(WayV) 텐과 양양은 다이스케와 서정우를 파이널 멤버로 꼽았다. 이어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은 장경호, 구한서, 권희준, 김기중을 품었다.잔류 인원이 19명이 된 가운데, 팀 비트 감독 유겸과 엘 캐피탄은 남은 여섯 자리를 채우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 이들의 선택은 카이리, 금진호, 유이토, 시린, 젠젠 그리고 김동윤. 22위인 금진호와 30위인 유이토는 팀 투표수 기준 21위 밖인 선수들이지만 감독의 선택으로 파이널 행 기회를 얻었다. 또 팀 비트 소속이 아니었던 시린, 젠젠, 김동윤은 팀 비트 선수로서 파이널을 치르게 됐다.이로써 각 팀의 파이널 라인업이 완성됐다. 팀 리듬은 제이엘·스티븐·장슈아이보·즈언·박주원·다이스케·서정우, 팀 그루브는 박한·김주형·켄타·장경호·구한서·권희준·김기중, 팀 비트는 차웅기·카이리·금진호·유이토·시린·젠젠·김동윤이 파이널로 향한다. 라커룸에 남은 13명의 선수들은 눈물 속 최종 탈락을 맛봤다.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최종화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9 16:09
프로농구

[IS 스타] 부상 딛고 살아나는 김단비 “계속 두들겨 본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35)가 팔꿈치 부상 여파로 인한 부진을 딛고 다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밸런스를 찾기 위해 계속 두들겨 보고 있다”라고 돌아봤다.김단비는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29분 1초 동안 27점 9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73-56 승리에 기여했다. 팀은 최근 2연승을 질주했고, 단독 2위(12승 6패)를 지켰다.이날 승리가 더욱 뜻깊었던 건 1위 BNK(14승 5패)와 격차를 단숨에 1.5경기로 좁혔기 때문이다. 김단비는 1쿼터 첫 야투 3개를 놓쳤지만, 이후 11점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알렸다. 그는 시즌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며 맹활약하다 3라운드 들어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다. 팔꿈치 부상의 여파였지만, 그는 이날 포함 2경기 연속 22점 이상을 기록했다.김단비는 BNK전 승리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떻게 이기든 1승이 힘들다는 게 이번 시즌을 보며 느끼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해다. 밸런스도 안 좋다. 하지만 계속 두들겨 보고 있다. 안 되더라도, 시도가 많더라도 두들겨 보는 중”이라고 했다. 베테랑이 된 김단비는 여전히 우리은행의 핵심이다. 팀 공격과 수비가 모두 김단비를 거친다. 우리은행 입장에선 그의 부담을 덜고, 팀플레이를 더 강화하는 게 숙제 중 하나다. 위성우 감독이 유독 그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단비는 “아시다시피 감독님은 화가 많으시다. 근데 한 번씩 칭찬해 주시면 더 자신감이 생긴다. 실패해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고 웃었다. 이어 “‘뭐라고 하시면 더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들어요’라고 써달라”라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단비는 팀을 이끌어아 할 책임감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동료들을 믿는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주위에선 내가 없을 때 불안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내가 없을 때 잘 풀리는 것도 있다. 4쿼터도 보면 찬스가 났는데도 나를 찾더라. 내가 없을 땐 자기 찬스를 잘 본다. 자신 있게, 더 원활하게 움직여줬으면 좋겠다. 오늘은 동료들이 잘해줘서 오래 쉴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한편 위성우 감독은 이날 승리 뒤에도 “정해진 1~6위가 없다.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을 전하자, 김단비는 “냉정히 봤을 때 아직 1위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지금의 순위는 매 경기 열심히 싸워서 얻은 순위다. 정규리그 우승할 정도의 조직력은 갖지 않았다. 더 기반을 다지고, 우리만의 색깔이 생겨야 1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15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한 심성영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선수들이 하려고 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김단비 선수가 나갔을 땐 안정적으로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몰아쳤다. 김단비가 빠진 시점에서 터진 절호의 득점 세례였다. 심성영은 “원래 멀리서 던지는 걸 선호한다. 감독님께서 키를 언급하시며 멀리 쏴야 장점이 될거라 하셨다. 나도 원래 멀리서 쏠 때가 더 안정적이고 편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그는 “우리 팀이 끈끈해 보이지 않나. 팀원 모두 다치지 않고 버티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현실적인 목표가 나에게 더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아산=김우중 기자 2025.01.12 18:00
프로농구

[IS 승장] 위성우 감독 “오랜만에 수월한 경기, 긴장감 유지해야”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팀 승리에도 “긴장감을 더 유지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73-56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연승에 성공, 리그 단독 2위(12승 6패)에 오름과 동시에 1위 부산 BNK(14승 5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동률을 이뤘다.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겼다”라고 운을 뗀 뒤 “상대 전력이 2명이나 빠졌고, 몸이 무거워 보였다. 우리 입장에선 김단비 선수, 심성영 선수가 살아나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본다. 휴식기 뒤 몸이 안 돼 있어서 불안했지만, 정신을 차렸다는 느낌은 있다”라고 진단했다.순위 경쟁에 대해선 냉정히 평했다. 단독 2위를 지켰지만, 1위를 유지할 만한 전력은 아니라는 평이다. 위성우 감독은 “1~6위 모두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조금은 팀 전력이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70점이 터져서 놀랐다. 다음 경기가 두렵지만, 수월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긴장감을 최대한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위 감독은 경기 전에도 “지금은 팀 색깔이 입혀져야 할 시기”라고 진단한 바 있다.한편 취재진이 ‘팀이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라고 묻자, 위성우 감독은 “더 좋아지려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우리은행은 오는 15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아산=김우중 기자 2025.01.12 17:20
프로농구

[포토] 심성영, 감독과 코치로부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경기가 12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은행 심성영이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로부터 작전지시를 듣고 있다. 아산=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1.12. 2025.01.12 16:29
프로농구

[포토] 작전지시하는 위성우감독- 전주원코치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경기가 12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가 경기중간 작전지시하고있다. 아산=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1.12. 2025.01.12 15:26
프로야구

"아직은 내 것이 아니다" 한 단계 도약 꿈꾸는 NC 이적 2년차 김휘집

이적 2년 차를 맞이한 NC 다이노스 김휘집(23)이 2025시즌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김휘집은 지난해 5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NC는 2023년에도 김휘집을 내줄 수 있는지 키움에 문의한 바 있다. 그땐 '김휘집은 트레이드 불가 선수'라는 답변을 받았다. 1년 후 상황이 바뀌었다. NC는 '대형 내야수' 김휘집을 얻고자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내줬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을 받은 김휘집은 지난해 트레이드 전까지 키움 소속으로 51경기에서 타율 0.230 5홈런 25타점에 그쳤다. NC 유니폼을 입은 뒤 89경기에서는 타율 0.274 11홈런 48타점으로 활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678에서 0.784로 올랐다. 김휘집은 "NC 이적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구단에 감사하다"며 "훈련 때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잘 이어져 더 열심히 했다. 키움과 NC에서 배운 점이 잘 합쳐졌다"라고 말했다. 김휘집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사실 2024년 후반기에만 성적이 좋았던 터라 (풀 시즌을) 잘해야 '내 것'이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NC 이적 후 전반기 28경기(5월 30일~7월 4일) 타율 0.204 4홈런 14타점에 머물렀던 그는 후반기 61경기에서 타율 0.303 7홈런 34타점으로 반등했다. 김휘집은 가을 마무리 캠프에서 타격 폼을 수정했다. 훈련 스타일도 바꿨다. 정체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 김휘집는 "지명권 트레이드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모두 느낀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건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김휘집은 NC 이적 후 주로 4~5번 타순에 포진했다. 그는 "어느 선수든 중심타자를 맡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렇게 (내가) 발전해야 구단이 트레이드한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에서 주로 유격수로 나섰던 김휘집은 이적 후에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떠돌았다. NC에 동갑내기 유격수 김주원이 있기 때문이다. 김휘집은 "(김주원과 경쟁의식이) 당연히 있다. 주원이의 수비 능력을 배우고 싶다"면서도 "지금은 수비 포지션보다 타격에서 더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1.10 14:49
프로축구

‘단일팀 최다 규모’ 강원, 코치진만 10인…정경호호 출항 준비 끝

코치진 선임을 마친 강원FC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강원은 8일 코치진 선임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정경호 감독을 비롯해 박용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장영훈 전술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등 10인의 코치진과 2025시즌을 맞이한다. B팀을 운영하지 않는 단일팀 규모로는 K리그 구단 최대다.정경호 감독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다. 코치진과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겠다. 1년 뒤에도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2000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난 2015년 플레잉코치로 강원에 합류했다. 2016년까지 플레잉코치를 맡았고 2017년에는 전업 코치로 전환했다. 이후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코치를 거쳐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다. 박용호 수석코치는 “지도자를 처음 시작한 팀이다. 좋은 기억과 추억들이 많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열정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과거와 팀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디테일하게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FC와 동행을 이어간다. 최효진 코치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약 17년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고 2021년 전남 드래곤즈 플레잉코치, 2022년 전남 코치,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최효진 코치는 “지난해 강원FC 일원으로 함께 하며 시즌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님, 선수들과 힘을 합쳐 ‘강한 원팀’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송창호 코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전남,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뛰었다. 2020년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과 2023년도는 울산 HD FC U-18 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송창호 코치는 “올 시즌 정경호 감독님과 함께 2025시즌 ‘강원동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전상욱 GK코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FC와 부산에서 골문을 지켰다. 은퇴 이후 성남FC U-10 코치를 거쳐 성남FC U-12 감독직을 맡았다. 2022년 FC서울 GK코치로 지도자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좋은 성적과는 별도로 저조한 실점률에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골문을 더욱 강화해 다가오는 시즌 실점률을 줄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강원에서 선수로 몸담았던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에서 피지컬코치로 선수단 체력 관리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FC안양을 거쳐 정경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다시 강원에 합류했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는 “선수 시절 함께한 감독님과 재회했다. 좋은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된 만큼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 소속팀인 안양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영훈 분석코치는 UEFA-A 라이센스와 동급인 스페인 Técnico Deportivo 라이센스를 보유했다. 발렌시아CF 아카데미 코리아, 진주동중, DV7 코리아, 전남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장영훈 분석코치는 “굉장히 오랜만에 프로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 팀이 강원이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원은 구단 방향성에 맞춰 유망주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육성군 코치진을 강화했다. 오범석 코치, 김민식 GK코치, 변주원 피지컬코치, 총 3명의 지도자가 집중적으로 유망주 육성을 전담한다. GK코치와 피지컬코치를 별도로 두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오범석 코치는 지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강원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특히 2019년부터 팀을 떠나기 전까지 주장을 맡아 헌신했다. 지난해 파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오범석 코치는 “주장을 맡았던 팀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겠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식 GK코치는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현대, 상주 상무, 전남, FC안양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FC U-18 팀의 GK코치를 맡았고 올해 프로로 승격해 육성군 골키퍼들을 지도한다. 김민식 GK코치는 “강원FC로 오게 돼 영광이다. 대표님도 GK 출신이시기에 중요성을 많이 알려준다. 육성군, U-18, U-15 GK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강원FC에 골키퍼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변주원 피지컬코치는 세종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운동생리학, 트레이닝론, 데이터사이언스와 관련된 스포츠 과학 분야를 연구했고 충남아산FC U-18, 파주시민축구단에서 피지컬코치를 맡았다. 변주원 피지컬코치는 “강원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잘 보조해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큰 만큼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트레이닝을 관리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팀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원은 지난 1일 전지훈련을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4:47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장 출마 강태선 후보, 선거캠프 ‘베이스캠프’ 개소식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태선 후보(기호 4번)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별관에서 선거캠프 ‘베이스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 명의 지지자와 서포터즈가 모였다. 행사에는 시도 체육회장과 종목단체회장들을 비롯해 서울시 도봉구 오언석 구청장, 서울시 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산악대장 엄홍길,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전웅선, 야구 레전드 양준혁, 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문주희(문핏) 등 체육계와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태선 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체육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의 출발점이며, 변화와 신뢰를 바라는 모든 체육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대한체육회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체육인 모두가 박수받고 존경받으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축사에서 “강태선 후보는 거대한 산과 같은 굳건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현 체육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적임자”라며, “히말라야의 정기를 받아 체육인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계를 새롭게 세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양준혁 전 선수는 “강태선 후보는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체육계에 필요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새로운 리더”라며, “이번 선거가 체육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강태선 후보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라는 응원의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받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강태선 후보는 개소식을 마무리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체육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체육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베이스캠프’는 앞으로 선거운동의 중심지로 운영되며, 지지자와 체육인들이 소통하고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태선 후보는 전국 각지의 체육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공정과 변화의 메시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01.05 17:15
드라마

조인성♥한효주 첩보 로맨스… MBC, ‘무빙’ 연속 방송 [공식]

‘무빙’이 MBC에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오는 5일 방송되는 ‘무빙’(연출 박인제, 박윤서/각본 강풀)에서는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김두식(조인성)과 이미현(한효주)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다.민용준 차장(문성근)의 눈을 피해 독자적인 작전을 펼치려는 김두식은 이미현에게 어떤 제안을 건넨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눈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이들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여기에 장희수(고윤정)의 딸바보 아버지 장주원(류승룡)의 충격적인 과거도 모습을 드러낸다. 김두식과 파트너가 되기 전, 그는 자신의 괴물 같은 능력으로 조직의 실력자로 활약했다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그가 스쿠터를 탄 한 여인과 마주치면서 인생의 대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베일에 싸인 주원의 과거가 어떻게 전개될 지 흥미를 끈다.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디즈니플러스 공개 당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이번에 TV시리즈로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게 되면서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의 첫 협업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무빙’은 MBC 첫 방송 당시 시청률 4.8%(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무빙’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2회차씩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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