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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th BIFF] 반환점 돈 부국제, 스타 마케팅 효과 ‘쏠쏠’ [중간결산①]

지난 17일 서른 번째 항해를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반환점을 돌았다. 관객과 영화인들을 잇는 241편의 작품과 다채로운 행사들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화제성 높은 게스트와 작품을 다수 초청하며 고무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전반부, 유명 감독·배우→화제작 ‘덕’ 봤다올해 BIFF 전반부는 스타 감독 및 배우들을 통한 화제 몰이 성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올해 개막식에는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주역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손예진을 필두로 윤여정, 설경구, 하정우, 한효주, 공효진, 심은경, 한소희, 전종서, 김다미, 김유정, 김성철, 홍경, 블랙핑크 리사, 밀라 요보비치,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 윤제균 감독, 나홍진 감독, 자파르 파나히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미야케 쇼 감독, 매기강 감독 등 국내외 유명 배우와 감독이 대거 참석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또 배우 장동건, 정우성, 강동원, 김남길, 이제훈, 천우희, 임지연, 봉준호 감독, 김지운 감독, 류승완 감독, 연상호 감독 등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영화인들이 특별 프로그램, 시상식 등 다양한 형태로 부산을 찾으며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제작에 쏠린 관심도 상당했다. 개막작 외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건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그저 사고였을 뿐’이다. 이란 출신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상영,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보’를 비롯해 ‘프로젝트 Y’, ‘친애하는 X’ 등의 일반 상영도 일찌감치 매진됐다.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은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일 아침 티켓부스 앞에는 현장 예매를 위한 ‘오픈런’이 이어졌고, 영화의전당 야외무대는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객석이 차기 시작했다. 특히 첫 주말이 시작된 19일에는 오전부터 영화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의전당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이씨는 “영화제 기간이 되면 평소보다 붐비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교통 체증이 심하고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오랜만”이라고 전했다. ◇후반부, 봉준호→양조위로 ‘힘’ 줬다올해부터 경쟁 영화제로 변모한 만큼 BIFF는 여느 때보다 후반 행사에 공을 들였다. 경쟁작 수상이 이뤄지는 폐막식까지 화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실제 개막 엿새째인 22일부터 폐막식 전날인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는 기대할 만한 상영 및 행사가 다수 진행된다.‘왼손잡이 소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다른 이름으로’, ‘광야시대’, ‘스파이 스타’ 등 경쟁 부문 포토콜 행사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특히 22일에는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수지, 이진욱 주연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 일반 관객에게 최초 공개되며, 23일에는 ‘왼손잡이 소녀’ 오픈토크가 진행된다.봉준호 감독, 이창동 감독, 두기봉 감독 등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국내외 거장들의 스페셜 토크도 준비됐다. 배우 이준혁, 윤경호, 현봉식, 김재화, 이상희 등은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이란 주제 아래 열리는 아주담담에 참석, 관객과 소통한다. 24일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양조위가 부산을 찾는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였던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BIFF 방문이다. 양조위는 BIFF 아이콘 섹션에 초청된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신작 ‘사일런트 프랜드’ 주연 배우로, GV(관객과의 대화) 및 오픈토크 등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2 06:00
영화

조여정, 반전 매력 ‘흥행 여정’ 잇는다…‘좀비딸’ 몰고 ‘살인자 리포트’ [IS포커스]

영화 ‘좀비딸’ 흥행 요정으로 여름 승기를 잡은 조여정이 반전 매력으로 ‘흥행 여정’에 도전한다.조여정이 출연한 ‘좀비딸’은 지난 4일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후 6일 만에 거둔 쾌거로 올해 최단 속도에 해당한다. 덩달아 탄탄한 작품 필모그래피를 추가한 조여정도 웃음꽃이 활짝 폈다.좀비가 된 딸을 극비 훈련을 통해 끝까지 지켜내려는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에서 조여정은 극중 정환의 첫사랑 연화를 연기했다. 극의 중후반 등장해 분위기를 변주하는 캐릭터기에 세계적 주목을 받은 그에겐 이례적인 행보라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조여정은 ‘맑은 눈의 광인’처럼 좀비 사냥에 눈을 번뜩여 웃음을 주는가 하면, 사랑하는 약혼자를 직접 처단할 수밖에 없던 아픔에서 공감으로 나아가는 감동도 안겼다. 오는 9월 5일 개봉을 확정한 조여정 주연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작품은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정신과 의사를 밀폐된 호텔 스위트룸에서 인터뷰하는 베테랑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조여정은 극중 특종 취재에 목마른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아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에서 점차 본능적으로 변모하는 심리선을 넘나들 예정이다. 정성일과 불꽃튀는 연기 호흡을 나눌 그는 “지금까지 못 봤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전작에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밀실이 소재라 ‘조여정 표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출세작인 ‘방자전’(2010) 김대우 감독과 지난해 ‘히든페이스’로 재회한 조여정은 얽히고설킨 삼각관계라는 자극적 설정 속 서스펜스를 촘촘히 표현해 호평받았다. 극장 비수기인 11월 개봉한 ‘청불’ 영화임에도 입소문 속 101만 관객을 모아 ‘히든페이스’는 알짜배기 흥행도 거뒀다.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조여정은 ‘방자전’, ‘인간중독’(2014) 등 수위 높은 작품도 소화하면서 섹시함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한정적 이미지 소비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배역을 두드려 가면서 ‘기생충’(2019)을 통해 확실한 전환점을 맞았다.‘기생충’에서 우아하지만 지나친 순수함으로 사모님의 역설을 능청스레 표현한 조여정을 두고 봉준호 감독은 ‘다이아몬드 광산’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빛나는 자원이 여전히 가득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은 물론,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도 품에 안았다. ‘좀비딸’의 필감성 감독도 ‘기생충’ 속 조여정의 얼굴에서 ‘필’이 꽂혔다. 필 감독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진지하지만 엉뚱한 면도 있고, 귀엽지만 본인은 모르는 걸 누가 가장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나 했을 때 조여정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기생충’의 대사 ‘이즈 잇 오케이 위드 유?’가 이번 영화 대사 ‘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와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다.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조여정은 ‘좀비딸’에서 코믹하면서 감동 코드까지 지닌 인물에 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대중적으로 각인된 섹시한 이미지를 다양한 작품의 여러 인물로 환기 해내고 있다”며 “그런가 하면 ‘히든페이스’를 넘어 ‘살인자 리포트’까지 스릴러물도 소화하는 등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기에 여러 감독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고, 관객들도 안정적으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라고 짚었다.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새 영화에도 부름을 받았다. 조여정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 지은 ‘가능한 사랑’에 캐스팅됐다. 극중 조인성과 부부 호흡을 맞추며 주역 전도연, 설경구와 함께 서로 다른 삶의 태도와 갈등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05:45
스타

김희애 “스무 살 때 은퇴 고민... 나이 드니까 더 열심히 해” (와글와글)

배우 김희애가 스무살 때 은퇴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놨다.11일 유튜브 채널 ‘나영석의 와글와글’(이하 ‘와글와글’)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 주역인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했다.나영석 PD는 배우 경력만 40년 차인 김희애에게 “저는 20년 정도 했는데도 힘들도 지겹다고 생각을 요즘 한다. (은퇴 고민은 없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스무 살 때 그랬다. (연기를) 안 하고 싶었고 결혼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여배우들이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은퇴하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이어 “저도 밤새고 촬영하는 게 지겨웠다. 그땐 또 야만의 시대라, 모든 게 1부터 10까지 다 야만이었다”며 “예를 들어 호텔인데 쥐가 막 다닌다. (촬영장이) 비탈길인데 언제 바퀴가 빠질 줄 모르는 마차가 (소품으로) 있다. 근데 저보고 그걸 타고 내려오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나이 들수록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는 김희애는 “기억력도 떨어져서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자존심도 더 생겨서 실수하는 것도 창피하더라”고 여전히 프로 배우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21:31
예능

장동건 “‘좀 더 평범하게 생겼더라면’ 생각한 적 있어” 망언 (짠한형)

배우 장동건이 잘생긴 외모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인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신동엽은 장동건에게 “장동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겠다”고 물었고, 장동건은 “30대 때 잠깐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었다”고 솔직히 답했다.장동건은 “2000년대 한국 영화가 가장 찬란했던 시기였을 때 그때 ‘내가 조금 더 평범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긴 했다”고 말했다.이를 듣던 설경구는 “너 나를 부러워한 거냐”며 노려봤고, 장동건은 “어어 나 진짜 부러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21:16
예능

김희애 “‘특급칭찬이야’ 김영철 성대모사, 존중은 하는데 좀 달라” (짠한형)

배우 김희애가 자신을 성대모사한 코미디언 김영철을 언급했다.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인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김희애는 과거 김영철이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의 대사 “특급칭찬이야”를 성대모사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제가 영향이 된다면 좋다”고 떨떠름하게 답했다.그러자 신동엽은 “누나 영철이 싫지?”라고 돌직구로 물어봤고, 옆에 있던 설경구는 “내가 물어봤는데 ‘싫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김영철이) 흉내 내는 게 조금 다르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건 귀엽고 고맙다. 그건 홍보해 주는 것 같고 ‘나를 이렇게 보고 있구나’ 하는데, 영철 씨가 하는 건 뭔지 모르게 다르다”고 털어놨다.이어 김희애는 “근데 영철 씨가 어디 가서 ‘내가 흉내 내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난 그런 얘기한 적 없다’고 했는데 또 ‘내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했다’고 그랬다. 그래서 무슨 말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그는 “근데 그게 자기 직업이 개그맨이지 않나. 약간 과장해야 사람들이 재미있어야 하는데 그건 존경하고 존중한다. TV 나와서 내 흉내 내는 걸 좋아한다는 건 아니다. 그래서 조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9:37
예능

김희애 “술 잘 마셔야 대배우 된다고…병원 두 번 실려가” (짠한형)

배우 김희애가 술을 많이 마셔서 병원에 두 번 실려간 적 있다고 고백했다.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인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신동엽은 김희애에게 “누나는 필름 끊긴 적이 있었냐”고 물었고, 김희애는 “저는 술 마시고 병원에 실려간 적이 두 번 있었다. 그런데 다 기억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애는 “제가 20대 때의 일이다. 아주 존경하는 선생님이 ‘배우는 술을 잘 마셔야 찐배우가 된다’고 하더라. 또 제가 존경하는 또 다른 선배님 이름을 대면서 ‘그 배우처럼 되려면 술 좀 마실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마실 줄도 모르는 소주를 막 주면 받아 먹었다. 그래서 실려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괴로운데 너무 창피했다. 근데 그게 다 기억이 난다”고 했다.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나는 이제 대배우가 되겠구나’ 한 것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9:13
연예일반

[단독] ‘불한당’ 변성현x설경구, ‘굿_늬우스’로 네 번째 만남…홍경 합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주역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이번에는 대세 배우 홍경과 함께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 홍경과 함께 영화 ‘굿_늬우스’를 준비 중이다. ‘굿_늬우스’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소재로 한 시대극으로, 오는 8월 촬영에 돌입한다. 변 감독과 설경구의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다. 두 사람은 설경구에게 ‘지천명 아이돌’ 타이틀을 안겨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시작으로 ‘킹메이커’, ‘길복순’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변 감독은 매번 설경구의 낯선 얼굴을 카메라에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설경구 역시 앞선 인터뷰에서 변 감독을 “나의 각을 가장 잘 알고 나를 가장 멋지게 찍어주는 감독”이라고 치켜세우며 “변 감독의 영화와 현장을 좋아한다. (작품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경의 합류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경은 이후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1’, 드라마 ‘악귀’, 영화 ‘댓글부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홍경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경구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출연진으로는 배우 류승범이 거론되고 있다. 류승범이 출연을 확정 지을 시 ‘타짜: 원 아이드 잭’(우정 출연 제외) 이후 5년 만에 컴백하는 작품이 된다. 한편 ‘굿_늬우스’의 제작은 스타플래티넘이 맡으며, 플랫폼은 글로벌 OTT가 유력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10:30
연예일반

‘보통의 가족’ 주역들 토론토 뜬다! 허진호 감독 비롯 설경구 장동건 등 참석 확정

영화 ‘보통의 가족’의 주역들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뜬다.‘보통의 가족’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허진호 감독,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양일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다.이 상영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위험한 관계’(2012),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는 토론토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대중을 대상으로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이자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으로 꼽힌다. 허진호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관계’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된다. 로이 톰슨 홀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이자 최대 규모의 극장이다. ‘보통의 가족’을 향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은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Q&A 행사 등에 함께한다. 다음 날에는 TIFF 벨 라이트박스 시네마 2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7 08:42
영화

‘더 문’ 설경구 “韓 SF 선입견 있던 나, 김용화 감독은 가능하겠다 생각” [인터뷰②]

배우 설경구가 김용화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의 주역 설경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설경구는 출연 계기에 대해 “김용화 감독님께 생각지도 못하게 연락이 왔다. 작품 설명을 길게 들었는데 사실 SF 장르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주 영화는 할리우드의 전유물이고 외국 배우가 나와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먼 훗날 이야기 같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라는 걸 끝나고 알았다”고 했다.그러면서 “SF 장르를 찾아보는 편도 아닌데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을 보니 구현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도 갖고 있지 않나”라며 “관객과의 소통도 많은 쌍천만 감독이 아닌가. 출연을 고민할 이유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2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1 14:22
연예일반

도경수&김용화 감독 ‘더 문’ 팝업존 등판! 친필 사인 남겼다

배우 도경수가 영화 ‘더 문’ 팝업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도경수는 22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마련된 ‘더 문’의 팝업존을 김용화 영화감독과 찾았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와 김용화 감독은 영화 속 달과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더 문’ 팝업존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인터랙션 체험부터 실제 영화 세트를 활용한 월면차, 사령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팝업존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우주 대원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션존에서 황선우 대원이 된 듯 포즈를 취하고, 영화 속 광활한 우주를 누볐던 사령선 세트에 달 착륙 발자국을 찍듯 방문 기념 사인을 남겼다. 작품에서 달 위를 누비며 직접 운전을 했던 월면차에 다시 탑승하게 된 도경수는 남다른 감회를 표하며 사진을 찍었다.‘더 문’ 주역들의 깜짝 방문에 팝업존 주변은 금세 인파가 몰려들어 토요일 오후의 선물 같은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는 전언. 도경수는 팝업존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해지자 보답의 의미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터랙션 체험존에서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부터 댄스 등 다양한 포즈로 호흡을 맞추고, 포토존에서는 다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한 게릴라 이벤트를 마련한 도경수, 김용화 감독은 입을 모아 “‘더 문’ 많이 보러 와주시기 바란다”고 외치며 <더 문>이 관객들의 곁에 더욱 가까이 안착할 수 있도록 열일 홍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실제 달에 착륙한 듯한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더 문’ 팝업존은 다음 달 2일까지 여의도 IFC몰 L3 노스 아트리움에서 운영된다.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더 문’은 다음 달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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