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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부고] 강동수(SK주식회사 사장)씨 부친상

강동수(SK주식회사 사장)씨 부친상강유중(향년 85세)씨 별세, 강동수(SK주식회사 사장)씨 부친상 = 부산시민장례식장 301호, 발인 3일 월요일, 장지 부산 영락공원. 2025.11.02 11:51
연예일반

김구라 “삼성전자 수익률 100%, 전처 빚 만회 안돼” (경제연구소)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투자 수익을 둘러싼 각종 ‘설’에 대해 언급했다.10월 3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의 경제연구소’ 70번째 에피소드 ‘부동산 편’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내가 5년 전에 한 금 투자가 뉴스에 너무 많이 나오더라. 무슨 수익이 300%라더라”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5년 전 1억1000만원에 산 금이 최근 시세로 3억5000만원이 됐더라고 밝힌 바 있다.김구라는 “식당에 가니까 ‘금 투자해서 돈 벌었다면서요?’ 하더라. 내가 몇십억 투자해서 몇십억 더 먹었으면 말도 안 한다”며 “내 소득 규모를 봤을 때 조금 산 거다. 주식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이어 “어떤 분은 내가 삼성전자로 100% 수익을 냈다고 하는데, 그건 거의 10년 동안 가지고 있던 종목이다. 날린 것도 엄청 많다”며 “어떤 분들은 전처와 같이 지낼 때 잃은 돈을 이걸로 만회했다고 연결하는데 전혀 관계가 없다. 그건 만회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김구라는 또 “나는 주식 계좌를 수익률 기준으로 쓱 보는데 수익률이 좋은 건 밑단에 있다. 수익률이 제일 떨어지는 게 천보로 –80% 정도 된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수익률 100% 정도 나온다”고 털어놨다. 2025.11.01 14:14
금융·보험·재테크

'금리 인하'에도 4대 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역대 최대 16조 육박

4대 금융지주가 금리 하락에도 올해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여신(대출) 성장과 저원가성(저금리) 예금 확대로 금리 하락에도 오히려 이자 이익이 늘어난데다, 증시 활황에 주식매매 관련 수수료 등도 불었기 때문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KB(5조1217억원), 신한(4조4609억원), 하나(3조4334억원), 우리(2조7964억원) 등 4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익이 약 16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지주는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68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1조6197억원)보다 4.1% 많지만, 직전 2분기(1조7384억원)와 비교하면 3.0% 줄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5조1217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 4조3941억원보다 16.6% 불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다.그룹과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6%, 1.74%로 2분기(1.96%·1.73%)와 비교해 KB국민은행만 0.01%포인트(p) 올랐다. 작년 3분기(1.95%·1.71%)보다는 0.01%p, 0.03%p씩 높다. 이에 따라 3분기 그룹 순이자이익(3조3362억원)도 1년 전(3조1876억원)보다 4.7% 늘었다.반대로 수수료 등 3분기 비이자이익(1조157억원)은 23.4% 줄었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3분기 비이자이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보다 환율이 올라 유가증권·파생상품·외화환산 평가이익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3조7390억원)의 경우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방카슈랑스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감소율이 1.1%에 그쳤다"고 말했다.아울러 "올해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각 13.83%, 16.28%로 안정적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KB뿐 아니라 앞서 실적을 발표한 신한·하나·우리금융 모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순이익이 사상 가장 많았다.전년 동기 기준으로 하면 KB금융이 16.6%로 가장 많이 불었고, 신한금융 10.3%, 하나금융 6.5%, 우리금융 5.1% 증가 순이다. 이들 금융그룹은 '이자 장사' 비난을 의식한 듯 공통적으로 실적 발표 과정에서 배당 등을 통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생산적 금융 확대 등을 강조했다.KB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작년 3분기보다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하나금융 이사회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92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계속 이행하고, 2030년까지 5년간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 등 총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10.31 09:49
스타

‘가세연 주주’ 은현장, 국감서 사이버레커 비판 “경찰, 김세의 수사 해야” [왓IS]

유튜브 ‘장사의 신’을 운영하는 은현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30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사이버레커 심각성’을 지적하기 위해 은현장을 참고인으로 불렀다. 은현장은 가세연 김세의와 주식 매입, 임시주주총회 등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겪으면서 사이버레커 피해를 입은 바 있다.이날 질의에서 은현장은 가세연 주식 50%를 인수한 이유에 대해 “법적 절차로 해결하려 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비를 들여 가세연 지분 50%를 취득하고 회계 장부를 열람한 뒤 김세의를 해임하기 위해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은현장은 “김세의와 그의 측근들, 팬클럽으로부터 10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당했다”며 “전 2~3개월 안에 조사를 받아야 했으나 정작 (내가 고발한) 김세의는 1년이 넘도록 경찰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강남경찰서에만 쯔양, 배우 김수현 등과 관련된 사건이 16~20건이 쌓여있지만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왜 경찰이 김세의 건을 조사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은현장은 사이버레커들의 자극적인 발언들에 대해 “일단 이슈가 되는 것들은 유명한 연예인이나 유튜버들을 그냥 다 갖다붙이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이버레커가 없어지려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이버레커들은 돈을 쓸어담고 있지만 벌금은 300만원 낸다. 제가 전부 다 밝혀서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도 역설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18:37
뮤직

뉴진스 측, 즉각 항소 “어도어와 신뢰 완전 파탄…돌아가기 어렵다” [전문]

법원이 어도어와 뉴진스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1심 판결을 내린 가운데, 뉴진스 측이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30일 뉴진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은 “금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주식회사 어도어(이하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 관하여,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제1심 판결을 선고했다”며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세종은 “이에 멤버들은 제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할 예정이며, 항소심 법원에서 그간의 사실관계 및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리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 현명한 판결을 내려 주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어도어)와 피고들(뉴진스) 사이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결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더라도 사내이사로서 프로듀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면서 “피고(뉴진스)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어도어가 민 전 대표 해임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원고는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 지위를 유지하고, 소송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고 판시했다.<다음은 뉴진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하 ‘멤버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금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주식회사 어도어(이하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 관하여,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제1심 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이에 멤버들은 제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할 예정이며, 항소심 법원에서 그간의 사실관계 및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리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 현명한 판결을 내려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기다리며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30 11:20
IT

SK스퀘어 신임 사장에 김정규 SK㈜ 비서실장

SK스퀘어는 김정규 SK주식회사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SK스퀘어 이사회는 김정규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으며, 향후 주주총회 등에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1976년생인 김정규 사장은 SK주식회사 비서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플래닛 미국지사 팀장, SK텔레콤-씨티그룹 합작회사 담당 등을 역임했다. 10년 넘게 미국 등 해외에서 투자 및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회사는 김정규 사장이 해외 투자·사업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SK스퀘어 측은 "투자 전문 리더십으로 포트폴리오 밸류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30 10:58
금융·보험·재테크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최초 '10만 전자' 등극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3주년 날에 의미 있는 주가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과 함께 10만1300원으로 시작해 전일 대비 3.24% 오른 10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 이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603조8030억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서며 시총 또한 600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지난해 초 7만9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는 같은 해 3월 말 8만원을 돌파한 뒤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이후 작년 11월 14일 장중 4만9900원으로 저점을 찍고 올해 초까지도 5만원대 박스권에 머물렀다.이 같은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실적의 50∼60%를 책임지는 반도체 사업이 부진했다는 점이 꼽힌다.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주요 경영진들이 주가 방어 및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에 연이어 나서면서 올해 6월에는 주가가 6만원대로 진입했다.주주 수 또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총 504만9085명으로, 이탈이 가속했던 1년 전(424만7611명)과 비교하면 소액주주 수는 80만명 증가해 500만 주주 타이틀을 회복했다.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달 들어 9만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코스피와 미국 기술주 훈풍 등 주식시장 활황과 함께 삼성전자의 3분기 최대 실적 달성 이후 커진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다.매출은 86조원으로 분기 최초로 80조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2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3분기에 최대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김두용 기자 2025.10.27 17:25
스타

김구라, ‘금테크 3배’ 이어 주식도 대박…“삼성전자 수익률 100%”

방송인 김구라가 남다른 투자 수완으로 눈길을 끌었다.최근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전력이 미래다?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TOP3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김구라는 “난 주식 앱(APP) 설정을 수익률을 기준으로 두고 본다”며 “수익률 좋은게 밑단에 있는데, 밑단에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가 수익률 100%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이어 “수익률이 제일 떨어지는 건 마이너스 80%, 90%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최근 금에 투자해 3배 이익을 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촬영할 때 금 거래소를 갔다. 1kg짜리랑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며 “몇 년 전 금값이 많이 올라 2억 얼마가 돼서 팔 생각이었는데 아내가 ‘돈도 급한 것도 아닌데 놔둬라’고 하더라. 놔뒀더니 (요즘)시세를 보니 3억 4000만 원이 됐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09:27
산업

'젠지 마음 잡아라' 성과급 체계 따라 '일하고 싶은 기업'도 변화

“연봉을 성과급으로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는데 선호할 수밖에 없죠.”직장인과 대학생, 수험생까지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 이런 기조에 따라 기업들도 젠지(1990년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잡기 위해 성과급 체계를 바꾸는 추세다. 연봉만큼 주는 성과급에 환호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상 체계에 변화를 주며 화끈하게 성과급을 쏘는 SK하이닉스가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취업 정보 사이트인 인크루트가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가 응답률 7.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004년 이후 매년 실시된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2024년 순위에서 8계단이나 상승하며 첫 1위에 등극했다. 보상 체계를 중시하는 젠지 세대인 만큼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를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로 꼽았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올해도 시원하게 ‘돈 보따리’를 풀었다. 올해 노사 합의로 성과급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1인당 1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3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시장의 시그널 등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성과급 체계인 ‘기본급 최대 1000%’ 제한을 풀었다. 올해 노사 합의로 상한선을 없앤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어마어마한 성과급 덕분에 SK하이닉스는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는 등 ‘신의 직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올해 대학 입시 수시 모집에서도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는 의과대학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취업과 관련된 학과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3곳이다. 이들 3개 학과의 수시 모집 경쟁률은 모두 3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였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봉만큼 성과급이 나오다 보니 대출금 상환과 내집 마련 등에서 여유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젠지 잡으려면 보상 체계 변화 필수 다른 기업들에서도 보상 체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우선 인크루트의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지키다 2계단 떨어진 삼성전자부터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기존의 1년 단기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별도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를 신설했다.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다. PSU는 삼성전자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사원·대리급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과장·차장·부장급 CL 3~4 직원에게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만약 2028년 10월까지 지금 주가의 2배가 된다고 가정하면 CL 3~4급 직원들은 600주를 받게 되는데 규모가 1억원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신설한 PSU 제도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활용하는 성과급제로 우수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한 유인책이다. 삼성전자 노조 연대는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10% 성과급 분배’ 등 투명한 보상 체계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단 PSU로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계산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적인 기준이 ‘임금 수준’으로 51.5%나 차지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2 06:30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플레이, 169억 규모 자사주 소각

위메이드플레이는 이사회를 거쳐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메이드플레이는 자사주 106만8801주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의 전량인 91만7508주를 소각한다. 전체 발행 주식의 약 8% 규모로, 장부가 기준 169억원 상당이다. 오는 28일 소각을 진행한다.자사주 소각 후 위메이드플레이의 발행 주식은 1146만9842주에서 1055만2334주로 줄어든다. 변경 발행 주식은 11월 13일 상장될 예정이다.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함께 신작 라인업의 개발, 준비 등 기업 가치 제고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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