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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국내 연봉 1위 ‘15억 9000만원’…외국인은 ‘21억’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K리그1 11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과 K리그2 14개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연봉 현황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에는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지급된 금액이 포함됐다.산출 대상에는 2025시즌 전체 기간 각 구단에 한 차례라도 등록된 모든 선수가 포함됐다. 시즌 중 입단하거나 퇴단한 선수는 실제 소속 기간에 따라 비례 적용했다. 예를 들어 시즌의 절반만 소속된 경우 0.5명으로 계산했다.2025시즌 K리그1 11개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68억 1306만 6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울산이 206억 4858만 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201억 4141만 9000원, 대전이 199억 3138만 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1176만 5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781만 8000원, 외국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8억 3598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이 6억 4359만 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5억 997만 2000원, 서울이 4억 1077만 5000원 순이었다. 한편 2025시즌 K리그2 14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729억 6566만 7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인천이 가장 많은 107억 6012만 3000원을 지출했고, 수원이 95억 6852만 5000원, 충남아산이 66억 5874만 4000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K리그2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4253만 4000원이었고, 이 가운데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647만 5000원, 외국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 1285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인천이 2억 9345만 8000원, 수원이 2억 6517만 9000원, 서울 이랜드가 1억 9354만 8000원 순이었다.2025시즌 K리그1, 2를 통틀어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이승우(15억 9000만원), 울산 김영권(14억 8000만원), 울산 조현우(14억 6000만원), 전북 박진섭(12억 3000만원), 대전 주민규(11억 2000만원) 순이었다.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21억원), 서울 린가드(19억 5000만원), 인천 제르소(15억 4000만원), 인천 무고사(15억 4000만원), 전북 콤파뇨(13억 4000만원) 순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12.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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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vs 황선홍' K리그1 준우승 건 대결…구단 새 역사 쓸 팀은?

“지난해에는 3위했으니, 올해는 2위가 목표다.”정정용(56) 김천 상무 감독이 지난달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뱉은 말이다. 정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되려면 올해 최후의 상대인 황선홍(57)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야 한다.김천은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전북 현대가 지난달 18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하면서 막판 상위권 경쟁이 다소 싱거워졌지만, 최종전 중에서도 ‘준우승’을 걸고 싸우는 김천과 대전의 맞대결에 눈길이 모인다. 현재 대전(승점 62)이 2위, 김천(승점 61)이 3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으로서는 무승부만 거둬도 2위를 지킬 수 있고, 김천은 무조건 이겨야 꿈에 그리던 준우승을 일굴 수 있다. 2023년 5월부터 김천을 지휘한 정정용 감독은 지난 시즌 군팀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를 달성했다. 올해도 간결한 빌드업, 빠른 공수 전환 등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한 김천은 정 감독의 빼어난 지도력 덕에 또 한 번 새 역사 작성을 목전에 뒀다.김천은 10월 말 이동경(울산 HD), 이동준(전북 현대) 등 9기 선수들이 전역하면서 전력이 약화했다는 평가다. 실제 11월 A매치 휴식기 전 치른 2경기에서 내리 졌다. 경기 엔트리 20명(선발 11명+후보 9명)도 채우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지난 22일 18명으로 엔트리를 꾸려 FC서울을 3-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10기와 11기가 처음으로 승리를 합작한 김천은 내친김에 대전전 승리까지 정조준한다. 김천에서는 직전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태준, 데뷔골을 넣은 김주찬과 박세진을 주목할 만하다.정정용 감독은 올 시즌 준우승을 달성하면 “내년에는 1위를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전전에 더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지난해 6월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에 대대적으로 투자한 대전은 ‘기업 구단’의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확정한 대전 역시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도전한다.대전은 김천에 2위를 뺏겨도 군팀은 아시아 무대에 나설 수 없는 터라 ACLE 진출권은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김문환, 주민규, 이명재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수혈한 만큼 준우승 타이틀까지 얻어야 성공적인 시즌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올해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2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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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vs 싸박 vs 이동경’ K리그1 MVP 후보 공개…2025 대상 시상식, 12월 1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19일(수)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 2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부문의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기반으로 시즌 기록과 활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선정된 후보들은 24일(월)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K리그1·2 베스트11은 시상식 당일인 내달 1일(월) 오전 사전 공개할 예정이며, MVP·영플레이어·감독상 수상자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개인상은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각 1명,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좌·우·중앙 포지션을 구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한편, 이번 대상 시상식에는 사전 이벤트로 선정된 팬 약 300명이 함께하게 된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일(목)부터 24일(월)까지이며, 당첨 여부는 25일(화)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25시즌 K리그 개인상 후보명단■ K리그1○ MVP박진섭(전북), 싸박(수원FC), 이동경(울산)○ 영플레이어이승원(강원), 채현우(안양), 황도윤(서울)○ 감독상거스 포옛(전북), 유병훈(안양), 황선홍(대전)○ 베스트11- GK김경민(광주), 송범근(전북), 황인재(포항)- DF 좌김진수(서울), 김태현(전북), 이명재(대전)- DF 중앙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야잔(서울)이창용(안양), 전민광(포항), 홍정호(전북)- DF 우김문환(대전), 김태환(전북), 조성권(광주)- MF 좌김승섭(제주), 송민규(전북), 윌리안(수원FC)- MF 중앙김봉수(대전), 김진규(전북), 박진섭(전북)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토마스(안양)- MF 우강상윤(전북), 모재현(강원), 문선민(서울)- FW모따(안양), 싸박(수원FC), 이동경(울산)이호재(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K리그2○ MVP발디비아(전남), 에울레르(서울E), 제르소(인천)○ 영플레이어박승호(인천), 백지웅(서울E), 이건희(수원)○ 감독상윤정환(인천), 이영민(부천), 전경준(성남)○ 베스트11- GK민성준(인천), 양한빈(성남), 양형모(수원)- DF 좌김예성(전남), 이기제(수원), 이주용(인천)- DF 중앙김건희(인천), 김오규(서울E), 레오(수원)베니시오(성남), 조위제(부산), 홍성욱(부천)- DF 우신재원(성남), 이건희(수원), 장호익(부산)- MF 좌박지원(수원), 박창준(부천), 제르소(인천)- MF 중앙발디비아(전남), 박창환(서울E), 박현빈(부천)서재민(서울E), 이규성(수원), 이명주(인천)- MF 우세라핌(수원), 에울레르(서울E), 페신(부산)- FW루이스(김포), 무고사(인천), 바사니(부천)일류첸코(수원), 호난(전남), 후이즈(성남)김희웅 기자 2025.1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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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끝난 K리그? 싸박 vs 이호재 vs 전진우 뜨거운 ‘득점왕 경쟁’ 주목하라

2025 프로축구 K리그1은 전북 현대가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팀 우승 경쟁은 마무리됐지만, ‘득점왕 등극’을 향한 공격수들의 경쟁은 불이 붙었다.K리그1 종료를 4경기 앞둔 34라운드 기준, 30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친 싸박(28·수원FC)이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이호재(25·포항 스틸러스)와 전진우(26·전북 현대)가 바투 추격하고 있다. 둘은 15골로 동률이지만, 경기 출전 수가 적은 이호재가 2위에 올라 있다.K리그 득점 순위는 득점수, 출전 경기가 적은 선수,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 순으로 매겨 ‘최다 득점상’ 주인공을 가린다. 현재 득점 톱3 선수들의 세 부문 수치가 비슷한 만큼, 막판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득점왕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음원을 발매하며 ‘싱어송 스트라이커’란 별명을 얻은 싸박은 키 1m90㎝, 몸무게 88㎏의 거구다. 최전방에서 높이 싸움에 일가견이 있고 왼발잡이지만, 문전에서 양발 슈팅 모두 날카롭다는 평가다. 그야말로 온몸이 무기다.시리아 국가대표 싸박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었고, 7라운드 포항전에서야 데뷔골을 맛봤다.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꾸준히 골망을 갈랐다. 울산을 상대로 두 차례나 멀티골을 작성했고, 31라운드 제주SK전에서도 2골을 넣었을 만큼 몰아치기에 능하다. 소속팀이 강등권에 있는 만큼 그의 어깨가 무겁지만, 직전 34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정도로 매서운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득점 2위 이호재 역시 올해 들어 ‘스텝 업’ 했다. 2021시즌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리그 2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고, 내친김에 ‘득점왕’까지 꿈꾼다.‘K-홀란(K리그의 엘링 홀란)’이라 불리는 이호재는 이번 시즌 넣은 15골 중 5골을 머리로 낚아챘다. 그만큼 문전에서 큰 키를 활용한 헤더가 위협적이다. 아울러 그는 페널티킥으로도 5골을 기록했는데, 특유의 느릿느릿 볼에 다가가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 스킬 역시 일품이다. 이호재는 지난 2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34라운드에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했지만, 32~33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다. 최근 감각은 셋 중 으뜸이다.전북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전진우는 올해 가장 눈부신 성장을 일군 선수로 꼽힌다. 수원 삼성 유스팀인 매탄고 시절부터 ‘기대주’로 이름을 날린 그는 2018년 프로 데뷔 이래 한 골도 못 넣고 시즌을 끝낸 적도 있을 정도로 기대를 밑돌았다. 2022시즌 수원에서 K리그1 25경기에 나서 6골을 넣은 게 커리어 최고 기록이었다.그러나 전진우는 2025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 지도로 다시 태어났다. 문전에서 냉정한 마무리 능력을 장착했고, 공격적인 드리블로 ‘크랙’ 면모까지 뽐내고 있다. 그는 29~33라운드까지 침묵하며 부침이 있었지만, 34라운드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꾸준히 수상에 욕심을 낸 만큼 전북 선수들이 남은 4경기에서 전진우의 ‘득점왕 등극’을 밀어줄 전망이다. 톱3 뒤로도 14골을 넣은 주민규(대전)를 비롯해 13골을 기록 중인 콤파뇨(전북), 모따(FC안양), 이동경(울산 HD)이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다. 순위표가 촘촘한 만큼 최종 38라운드까지 이들의 경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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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 만에 승리 이끈 유리 조나탄, K리그1 34R MVP…2부는 이랜드 박창환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유리 조나탄은 25일(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제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는 이날 11경기 만에 승리하며 무승 고리를 끊었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이다. 대전은 26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명재, 주민규의 골에 힘입어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의 경기다. 이날 강원은 전반 11분과 후반 7분에 각각 터진 김건희와 모재현의 골로 앞서갔지만, 서울 린가드가 후반 27분과 32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4분 류재문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직전 천성훈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서울의 4-2 역전승으로 끝났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박창환이 차지했다. 박창환은 26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서울 이랜드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한 경기에서만 4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경기다. 이날 수원은 전반 8분 박지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4분 전남 하남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16분 수원 김지현이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전남 호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MVP : 유리 조나탄(제주)베스트 팀 : 대전베스트 매치: 서울(4) vs (2)강원베스트11FW: 박인혁(광주), 유리 조나탄(제주), 린가드(서울)MF: 이청용(울산), 이동경(김천), 류재문(서울), 문선민(서울)DF: 이명재(대전), 변준수(광주), 김문환(대전)GK: 김경민(광주) MVP: 박창환(서울E)베스트 팀: 서울E베스트 매치: 수원(2) vs (2)전남베스트11FW: 변경준(서울E), 무고사(인천), 제르소(인천)MF: 박지원(수원), 이명주(인천), 박창환(서울E), 에울레르(서울E)DF: 전성진(부산), 정승용(성남), 조위제(부산)GK: 구성윤(서울E)김희웅 기자 2025.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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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대구, 추가시간 실점으로 울산과 무승부…서울·대전은 승전고(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울산 HD와 비겼다.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은 더 커졌다.대구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서 1-1로 비겼다.대구는 연속 무패 기록을 4경기(1승3무)로 늘렸으나, 여전히 최하위(승점 28)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승점 38) 11위 제주 SK(승점 35)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잔여 경기는 4경기분이다.9위 울산(승점 41)은 공식전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8위 FC안양(승점 42)과 격차는 좁혔다.대구는 김주공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추가시간 1분 공격 가담한 카이오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김주공이 미끄러지듯 오른발로 차 넣으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울산은 초반 허율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허율이 슈팅한 공은 카이오를 맞고 굴절됐는데, 이를 카를로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대구는 라마스의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아쉬움을 삼킨 대구는 후반 20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얻는 듯했다. 세징야가 패스한 공이 울산 정승현의 오른팔에 맞은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의도성이 없었다며 PK가 취소됐다.이후 꾸준히 수비에 집중한 대구는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수확하는 듯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박스 안 이청용의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허율의 헤더, 이어 엄원상이 내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강원FC에 4-2 역전승했다. 3경기 무승(2무1패) 부진을 끊은 서울은 리그 5위(승점 48)를 지켰다. 강원은 5경기 무승(3무2패)늪에 빠지며 6위(승점 44)에 머물렀다.경기 출발이 좋았던 건 강원이었다. 킥오프 11분 만에 김건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7분 모재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서울의 반격은 이후에 시작됐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를 필두로, 연거푸 강원을 압박했다. 홈팀은 후반 27분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린가드의 헤더로 1골 추격했다. 5분 뒤엔 왼쪽에서 린가드가 오른발로 감아 찬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으로 골라인을 넘었다. 조영욱의 헤더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오히려 골키퍼를 속여 득점으로 이어졌다.서울은 후반 34분 류재문의 중거리 득점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난타전 뒤 후반 추가시간은 무려 12분에 달했다. 문선민은 쐐기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직후 침착하게 공을 건네 천성훈의 서울 데뷔 골을 도왔다.끝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 4위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3연승을 질주한 대전은 2위 김천 상무(승점 58)와 승점을 동률로 맞췄다.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포항(승점 51)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5위 서울의 가시권에 놓였다.대전은 전반 26분 이명재의 절묘한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44분에는 주민규의 PK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원정서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0.26 21:00
국가대표

경기력 강조한 홍명보 감독…제자는 품고, K리그 득점 1·3위는 낙마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 2연전 대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경기력을 보고 뽑았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공격진의 변화에는 물음표가 찍힌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25일 9월 A매치 대비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미국, 10일엔 13위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현지 강호들과 맞붙는 소중한 시험대다.눈길을 끄는 건 선수단 구성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과 달리 경기력을 중점으로 선수를 발탁한다고 공언했다. 이번 대표팀 공격진은 부동의 주전인 손흥민(LAFC)을 비롯해 오현규(KRC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으로 구성됐다. '3옵션' 오세훈의 발탁을 두고 의문부호가 붙는다. 올 시즌 활약이 이전보다 잠잠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J리그 33경기서 8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J리그 24경기에 나서 단 2골에 그쳤다. 5월 이후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모두 교체 출전했다. 최근 6경기(1골)서 단 99분을 소화했다. '제자' 오세훈을 향한 홍명보 감독의 신뢰가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울산 HD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오세훈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매번 부름을 받았는데, 올해는 A매치 4경기에 나서 1골도 넣지 못했다. 7월 동아시안컵에서도 일본과 최종전에서만 교체 투입돼 16분가량 소화하는 데 그쳤다.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을 두고 "이제부터 검증 단계다. 월드컵에 진출하는 현지 강호와 피지컬, 스피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다. 전술적 측면보단, 빠른 공수 전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빼어난 공중볼 능력을 갖춘 오세훈의 발탁과는 다소 관련성이 적어 보인다.지난 6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합작한 전진우(전북 현대), 국내파로만 구성된 7월 동아시안컵에 나선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는 모두 외면받았다. 공교롭게도 전진우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1위(13골), 이호재, 주민규는 이 부문 3위(11골)의 선수들이다. 여름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득점포를 재가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올해 A매치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홍명보 감독의 '검증 단계'에서 낙마했다. 이번 친선전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3번째 공격수 자리를 둔 경쟁에서 국내파 공격수들이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다. 시즌 중 주민규는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하면 ‘적응 문제’라 하지만, 한국 선수에겐 '역시 못 넣는다'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 편견을 깨고 싶다"라고 결의를 다진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7 00:07
프로축구

반등 노리는 대전하나시티즌, 24일 안양FC 원정 "연패는 절대 없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연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로 FC안양 원정을 준비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에서 안양과 격돌한다. 대전은 승점 42(11승 9무 6패)를 얻어 22일 기준 K리그1에서 3위에 올라있다.대전의 최근 4경기 전적은 ‘승패승패’다. 울산 HD 원정에서 김준범 극장골로 2-1로 승리하면서 5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탈출했다. 홈으로 돌아와 FC서울과 만났는데 0-1 패배를 당했다. 수원FC전에선 최건주가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었는데 2실점을 허용해 1-2로 끌려갔다. 후반 대반전을 보여주며 주민규, 김준범 골을 앞세워 3-2로 역전승을 거뒀다.반전 계기를 만들었는데 광주FC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0-2로 졌다. 대전은 전반 헤이스에게 실점을 한 후 공격에 더욱 집중했지만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김현욱, 이순민을 넣고 주앙 빅토르가 데뷔전을 가졌으나 골은 없었고 오히려 실점을 하면서 0-2로 패배했다.연승에 실패하면서 대전은 3위로 내려왔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베스트 일레븐이 바뀌면서 일관성이 부족하지만 변명에 불과하다. 무엇이 최선인지 찾아 조치를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안양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연패는 절대 없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대전은 리그에서 연패가 없었다. 흐름이 좋지 않을 때도 꾸준히 승점을 얻었고 패했어도 분위기를 바로 바꾸면서 승점을 챙겼다.안양은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고 있고 직전 3경기에선 3연패다. 11위까지 떨어진 안양은 총력전을 펼칠 예정인데 대전도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을 기세다.올 시즌 안양과 2번 만난 대전은 1승 1무를 올렸다. 통산 전적에서 13승 13무 8패로 앞서 있다. 안양을 잡는다면 이어지는 부담스러운 김천 상무, 전북 현대 2연전도 더 자신감 있게 준비할 수 있다. 떨어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변화를 주는지가 관전포인트다.이은경 기자 2025.08.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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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동’ 아사니 94분·헤이스 멀티골…광주, 대전 2-0 격파→울산 제치고 6위 도약 [IS 광주]

K리그1 광주FC가 5경기 만에 승리하며 6위로 도약했다.광주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이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광주(승점 35)는 울산 HD(승점 34)를 한 계단 아래로 끌어 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주인공은 헤이스였다. 이날 광주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헤이스는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기록하며 광주의 승리에 앞장섰다. 대전을 상대로 리그 6·7호골을 넣은 헤이스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아사니(8골)를 1골 차로 추격했다.이달 구단도 모르게 이적을 발표한 아사니는 여느 때와 같이 측면에서 위협적인 드리블로 대전을 괴롭혔다. 경기 전 이정효 감독은 “아사니가 200% 이상 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 분명 ‘태업’을 하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아사니는 후반 추가시간 안혁주와 교체될 때까지 94분을 소화했다. 광주는 전반 6분 헤이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헤이스는 전반 12분에도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대전 골키퍼 이준서 품에 안겼다.대전은 전반 19분 최건주가 첫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때부터 대전이 볼 점유율을 높였지만, 광주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광주는 전반 20분 아사니가 내준 컷백을 최경록이 오른발로 때렸으나 볼이 골문 위로 크게 솟았다.초반부터 몸놀림이 가벼웠던 헤이스가 전반 27분 0의 균형을 깼다. 중앙선 위에서 대전 미드필더 김준범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헤이스는 달려드는 안톤을 제치고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들어가면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헤이스의 6호골.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대전은 전반 32분 서진수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김경민에게 잡혔다.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광주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건주와 김한서를 빼고 김현욱과 이순민을 투입했다. 광주는 정지훈 대신 하승운을 넣었다. 두 팀은 후반 들어 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후반 7분 하승운에게 패스를 받은 아사니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빗맞았다. 후반 10분 대전 공격수 주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터닝슛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광주는 후반 16분 주세종과 심상민을 빼고 유제호와 오후성을 투입했다. 유제호와 오후성은 피치를 밟은 지 4분 만에 득점에 관여했다.후반 20분 유제호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찌른 패스를 오후성이 컷백으로 연결, 문전으로 쇄도하던 헤이스가 왼발을 갖다 대 골을 넣었다. 주심과 비디오 판독실(VOR)의 교신이 길어졌다. 오후성이 볼을 받을 때의 위치를 두고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했고, 주심은 결국 광주의 득점을 인정했다. 대전은 후반 25분 김문환과 ‘신입생’ 주앙 빅토르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이후 대전이 자연스레 볼을 점유하는 시간이 길었으나 이렇다 할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광주=김희웅 기자 2025.08.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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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대전 김준범, K리그1 25R MVP…2부는 ‘해트트릭’ 발디비아

대전 김준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김준범은 10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준범은 후반 30분 주민규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7분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대전과 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최건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과 루안이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은 후반 30분 주민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대전 김준범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낸 대전은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MVP는 전남 발디비아가 차지했다. 발디비아는 10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천안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전남과 천안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전남은 후반 3분과 5분에 각각 터진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천안은 후반 11분 김성준, 후반 19분 이상준, 후반 28분 브루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39분 전남 발디비아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천안 김성준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천안의 4-3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MVP: 김준범(대전)베스트 팀: 대전베스트 매치: 대전(3) vs (2)수원FC베스트11FW: 이승우(전북), 세징야(대구), 홍윤상(포항)MF: 김진수(서울), 김준범(대전), 박진섭(전북), 루빅손(울산)DF: 이명재(대전), 트로야크(울산), 김영빈(전북)GK: 조현우(울산) MVP: 발디비아(전남)베스트 팀: 천안베스트 매치: 전남(3) vs (4)천안베스트11FW: 몬타뇨(부천), 브루노(천안), 박승호(인천)MF: 박지원(수원), 발디비아(전남), 김성준(천안), 이상준(천안)DF: 레오(수원), 베니시오(성남), 정호진(부천)GK: 김동헌(인천)김희웅 기자 2025.08.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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