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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요청’ 이삭, 공식 성명서 발표 “약속이 깨지면 관계는 끝” 뉴캐슬은 반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선수 측은 구단이 약속을 어겼다며 관계의 끝을 예고했는데, 뉴캐슬은 “통보를 받고 실망했다”라고 대응했다.이삭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적시장 기간 이적 요청과 관련한 성명서를 전했다.이삭은 먼저 “나는 2024~25 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팀에 내 이름이 포함됐다. 동료로부터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 나를 응원해 준 뉴캐슬 동료들과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금 여러 상황 속에서, 그곳에 있는 것이 맞지 않다고 느껴왔다”라고 적었다.이삭은 뉴캐슬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공격수.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넣으며 단숨에 수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다소 의외의 행보를 보였다. 프리시즌 중 이적 요청을 하며 구단에 등을 돌린 것이다. 이삭이 이적 요청을 한 배경이 좀처럼 전해지지 않아 의문부호가 붙었는데, 그가 이날 처음으로 침묵을 깨 이목을 끌었다. 이삭은 “나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그사이 다른 사람들이 말해왔다. 그 침묵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사건 해석을 밀어붙일 수 있게 만들었다. 비공개 자리에서 무슨 말이 오가고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해왔다”라며 “현실은 약속이 있었다. 구단도 오래전부터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 문제가 새롭게 드러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거”라고 꼬집었다.이어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사라지면, 관계는 계속될 수 없다. 지금 내 상황이 그렇다”며 사실상 동행 불가를 선언했다.앞서 외신에선 구단이 이삭에게 약속한 주급 인상 혹은 이적 허용 등을 지키지 않았다고 추측한 바 있다. 같은 날 뉴캐슬 역시 성명서를 내고 “매우 유감”이라며 “선수는 구단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구단 관계자로부터 이번 여름 이삭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밝힌다”라고 전했다.뉴캐슬은 “최고의 선수들을 지키고 싶지만, 각자의 바람도 이해하며 의견에 귀 기울인다. 선수와 대리인에게 설명했듯, 우리는 구단, 서포터들의 최선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여름 매각 조건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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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동료’, SNS 통해 결별 발표…엔리케 감독 “100% 나의 책임”

세계 정상급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6·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구단과의 결별 소식을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되자 공식적으로 퇴단을 결정한 것이다.돈나룸마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내가 이곳에 처음 온 날부터 PSG 골문을 지키고 내 자리를 얻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안타깝게도 누군가는 내가 더 이상 이 그룹의 일원이자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저는 실망스럽고 낙담했다”라며 결별을 선언했다.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료 없이 PSG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PSG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지난 2024~25시즌에는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4관왕에 기여했다.하지만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두고 동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PSG는 일찌감치 돈나룸마와의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찾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인상을 원하는 선수 측과 달리, 구단은 새로운 임금 구조를 내세우며 대립각이 섰다. 결국 PSG는 뤼카 슈발리에를 영입하며 돈나룸마와 동행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 2025~26시즌 개막을 알리는 UEFA 슈퍼컵에선 아예 돈나룸마를 소집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돈나룸마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사람으로서도 더 훌륭하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최정상 선수들의 삶이다. 저는 이 어려운 결정을 100% 책임진다. 쉬운 일이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결정은 내 팀이 필요로 하는 골키퍼의 프로필과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돈나룸마는 뛰어난 선방능력을 갖췄지만, 기대 이하의 패스 능력으로 엔리케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다르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바 있다.한편 돈나룸마는 “팬들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지지와 애정이 제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알아줬으면 한다. 나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모든 감정과 마법 같은 밤들, 그리고 나를 집처럼 느끼게 해준 여러분의 기억을 항상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돈나룸마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인터 밀란이 그에게 접촉한 거로 알려졌다. 돈나룸마의 주급은 21만2500유로(약 3억 4400만원)에 달한다.김우중 기자 2025.08.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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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골’ 그릴리쉬, 맨시티 떠나 에버턴 임대 합의…현지 매체 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윙어 잭 그릴리쉬(30)가 에버턴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영국 매체 BBC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에버턴이 맨시티 윙어 그릴리쉬의 시즌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며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6000만원)를 받는 거로 알려진 그릴리쉬의 이적과 관련해 두 구단이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가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매체는 “플레이메이커인 그는 지난 2021년 8월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다 당시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870억원)에 맨시티에 합류하고 150경기 이상 뛰었다. 이 기간 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는 리그 선발 출전이 7차례에 그쳤고, 맨시티는 무관에 그쳤다”라고 돌아봤다.실제로 그릴리쉬는 최근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태다. 특히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당시엔 10대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머무른 바 있다.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은 그릴리쉬는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토트넘이 부상 중인 제임스 매디슨, 팀을 떠난 손흥민의 대체자로 그를 노린다는 일부 매체의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에버턴 임대 이적에 더 가까워진 모양새다.BBC는 “그릴리쉬는 UCL 출전이 가능한 팀 이적을 선호했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나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는 제안이 없었다”라고 전했다.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공식전 32경기 3골 5도움을 올렸지만, 경기당 출전 비율이 크게 하락했다. 특히 EPL에선 2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며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BBC는 그릴리쉬에 대해 “맨시티의 전술 구조는 어린 시절 클럽이었던 빌라에서 주장으로 뛰던 시절처럼 자유롭게 상대를 제치는 플레이를 거의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최근 몇 년간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았던 그는, 우선 지난 두 시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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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GK 내친다’…PSG, 슈발리에와 5년 계약…“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된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24)를 품었다. 기존 주전인 잔루이지 돈나룸마(26)와는 결별을 택한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PSG가 돈나룸마의 대체자로 슈발리에를 영입했다”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47억원)이며, 추가 보너스 최대 1500만 유로(약 242억원)가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나올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슈발리에는 지난 2024~25시즌 릴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1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PSG에는 이미 해당 시즌 팀의 4관왕에 기여한 돈나룸마가 있기에, 슈발리에 영입은 ‘중복 투자’로 해석될 수 있다.하지만 PSG는 돈나룸마와 결별하고, 슈발리에를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세우려 하는 모양새다. 매체는 “슈발리에는 PSG의 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된다. 이는 지난해 PSG의 역사적인 시즌에서 핵심 역할을 한 돈나룸마가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번 시즌 두 명의 최상급 골키퍼를 보유하는 걸 원치 않는다.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다시 한번 ‘돈나룸마 드라마’가 개봉할 전망이다.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료 없이 PSG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밀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통을 겪었고, 서포터스와의 불화까지 겪는 등 논란 끝에 팀을 떠났다. 여러 차례 협상에서 선수 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도 있었다.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돈나룸마와 PSG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PSG는 일찌감치 돈나룸마와의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찾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PSG 입장에선 이미 슈발리에라는 검증된 골키퍼를 영입한 만큼, 돈나룸마를 매각해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받아내길 원할 수 있다. 공짜로 영입한 뒤 이적료까지 받아낼 기회다.동시에 고액 연봉자인 돈나룸마를 정리할 기회이기도 하다. ESPN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주급으로만 21만2500유로(약 3억 4400만원)를 받는다. 이는 팀 내 최고 수준. 선수 측은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새로운 급여 구조를 내세웠고, 이를 선수가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새다. 새로운 구조는 낮은 기본급을 기본으로 하고, 개인 및 팀 성과에 높은 인센티브를 결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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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팀 골키퍼 상대로 법적 조치 검토 중…선수 등록 막혔다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33)을 상대로 법적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테어 슈테겐의 부상 논란을 두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테어 슈테겐이 자신의 의료 정보를 라리가에 공유하는 데 필요한 동의서에 서명하길 거절하면서 벌어진 일이다.테어 슈테겐은 지난 7월 하부 요추 수술을 받았다. 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구단으로부터 의료 보고서를 받은 후, 테어 슈테겐의 사례에 ‘긴급 부상 규정’을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된다.이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최소 4개월 이상 출전하지 못할 경우, 선수 연봉의 최대 50%를 선수 등록 목적으로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선수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구단이 테어 슈테겐의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매체는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팀이 아시아 투어에서 돌아오는 화요일에 선수와 직접 대화를 나눌 계획이었으나, 그는 테어 슈테겐으로부터 해당 보고서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팩스를 받고 놀랐다고 한다”라고 전했다.애초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테어 슈테겐이 최소 4개월 결장할 것으로 판단, 해당 주급을 활용해 이적생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등 총 5명의 선수를 등록하려고 했다. 하지만 테어 슈테겐 측은 성명을 통해 3개월 내 복귀를 예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테어 슈테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한 거로 알려졌다. 정확한 징계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거로 알려졌다. 한펀 테어 슈테겐은 지난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3관왕) 당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잦은 부상, 주요 경기에서의 부진 등으로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다. 그는 팀의 주장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등을 이유로 공식전 9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8.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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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놀란’ 매디슨 무릎 부상 후폭풍…주급 5억원 대체자 조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 이후 새로운 대체자를 찾으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후보로 언급된 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시티 공격수 그릴리쉬의 여름 이적을 타진 중”이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이 그릴리쉬에게 시선을 보내는 건 최근 미드필더 매디슨이 무릎 부상을 입은 탓이다. 매디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서 교체 투입됐다가 무릎을 다쳐 재차 그라운드를 떠났다. 당시 오른 무릎을 다친 그는 과거 부상과 같은 부위에 타격을 입은 거로 알려졌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축구는 잔인하다”라고 언급한 배경이다. 당시 ‘토트넘 고별전’을 마치고 벤치로 돌아간 손흥민 역시 매디슨의 부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매디슨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플레이메이커인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무릎을 다친 터라 시즌 초반 결장한다. 잠재적 대체자로 언급된 그릴리쉬는 현재 맨시티서 전력 외로 평가받은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나폴리(이탈리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나,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참전하며 상황이 바뀐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릴리쉬에 대해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번 여름 맨시티를 완전 이적 또는 임대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공식전 32경기 나서 3골 5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EPL에서의 20경기(1골 1도움) 출전 중 선발로 나선 건 7차례뿐이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그는 맨시티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원)를 받는 고액 연봉자이기도 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릴리쉬의 차기 행선지로 에버턴(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라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8.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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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대 노리는 토트넘…‘맨시티 1억 파운드 스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윙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맨시티 스타 그릴리쉬가 런던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는 데 진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적시장이 열린 뒤엔 윙어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으며 측면 공격진을 강화했다. 보강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토트넘은 2선 공격 자원인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영입 시도가 실패로 끝난 바 있다. 팀에 창의성을 더하기 위한 대체자로 그릴리쉬에게 시선을 돌린 모양새다.매체는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그릴리쉬 영입 경쟁에 앞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맨시티에 그릴리쉬에 대한 문의를 했다. 이 관심이 공식 제안으로 이어진다면 영입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4년째 활약 중이다. 당시 맨시티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50억원)를 투자한 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157경기 17골 23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특히 2024~25시즌엔 공식전 32경기 3골 5도움을 올렸다. EPL에선 주로 벤치에 머물렀고, 단 1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현재 그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으나, 에버턴(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매체가 꼽은 그릴리쉬 이적설의 걸림돌은 주급이다. 매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원)를 수령 중이다. 그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들이 감당하기엔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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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EPL?’ 토트넘, 손흥민 도우미 찾았다…SON 2배 넘는 주급이 골치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 힐랄)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트로비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2024~25시즌을 마친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여러 포지션을 보강하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을 수혈한 날개가 돋보인다.최전방 역시 변화 혹은 보강이 필요한 자리로 꼽힌다. 도미닉 솔란케와 히샤를리송이 있지만, 히샤를리송은 잔류가 불투명하다. 아울러 수년간 토트넘에서 기량을 증명하지 못했다.매체에 따르면 미트로비치는 토트넘의 영입 후보 중 하나다.1m 89cm의 장신에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미트로비치는 골 결정력이 준수한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풀럼에서 활약한 터라 EPL이 익숙하기도 하다.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시즌도 있다는 건 분명 토트넘에 매력으로 다가올 만하다.2023년부터 빅리그를 떠나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미트로비치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28경기에서 28골 6도움을 수확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9골 2도움을 올렸다. 만약 손흥민이 2025~26시즌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미트로비치와 공격 듀오로 손발을 맞출 수 있다.1994년생으로 31세인 미트로비치의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483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다만 미트로비치의 주급이 문제다. 그는 막대한 연봉을 쥐여주는 사우디에서 일주일에 41만 6000파운드(7억 730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토트넘은 주급 체계가 빡빡하기로 유명하다. 팀 내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손흥민의 일주일 급여가 19만 파운드(3억 5300만원)로 전해진다.미트로비치에게 사우디에서 받는 급여를 보장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현재로서는 미트로비치가 주급을 대폭 깎고 입단하는 게 최선으로 보이지만, 절반 이상을 포기하는 것도 현시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김희웅 기자 2025.07.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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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영입 위해 1,000억 원 이상 베팅…최고액 윙어 탄생하나 [AI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또 한 번의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윙어 호드리구(24) 영입을 위해 최소 1억 파운드(약 1,740억 원)의 공식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전 레버쿠젠), 밀로시 케르케즈(전 본머스), 위고 에키티케(전 프랑크푸르트) 등 연쇄적으로 영입하며 전 포지션 보강에 나선 상태다.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리버풀은 사이드 공격의 새로운 에이스로 호드리구를 점찍었다. 현지 다수 보도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호드리구 영입 이적료로 1억5백만 파운드(약 1,830억 원)에서 1억2,000만 유로까지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미 “정식 제안서 제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호드리구는 2019년부터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양쪽 윙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며, 챔피언스리그 2회, 라리가 3회 등 빅매치에서 강한 ‘승리 DNA’를 갖춘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 51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리버풀 현지 보도는 “호드리구가 이적한다면 주전확보는 물론, 새로운 리더로 팀 공격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급여 면에서도 잉글랜드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 호드리구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34만7,000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리버풀행이 성사될 경우 EPL 내 최고 연봉자 반열에 오른다.호드리구 영입 소식과 동시에 리버풀은 최근 공격진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협상 중으로, 좌·우 측면 자원 보강이 필수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와 계약만 성사된다면 이번 여름 최대 ‘빅딜’임을 예고한다”고 내다봤다.리버풀의 이 같은 대형 베팅에 현지 축구 팬들은 일제히 환영 분위기다. 한 팬은 “호드리구라면 EPL에서도 월드클래스 윙어로 자리잡을 것. 디아스보다 넓은 공격 범위와 결단력, 그리고 챔스 우승 경험까지 갖췄다”고 평했다.레알 마드리드 현지 역시 호드리구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러 스페인 매체들은 “호드리구의 이적은 구단의 세대교체, 새 감독 하비 알론소의 구상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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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판매’ 리버풀, 1850억으로 새로운 윙어 영입 노린다…“재정적 여유 충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윙어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850억원)를 준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주급 34만7000파운드(약 6억 4300만원)의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 이상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여기서 지목된 선수는 호드리구다. 그는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리버풀도 호드리구 영입 레이스에 참전했다는 주장이 나온다.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서 EPL 우승에 성공한 뒤 타이틀 방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했다.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 보강도 진행 중”이라며 리버풀의 공격적인 투자를 조명했다.이번에 리버풀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측면이다. 같은 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기존 자원인 루이스 디아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행이 유력하다. 뮌헨이 디아즈 영입을 위해 7500만 유로(약 122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건넨 거로 알려졌다. 디아즈의 공백을 호드리구로 메울 것이란 주장으로 이어진다.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리버풀은 호드리구에게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졌으며, 이는 디아즈의 뮌헨 이적이 임박한 상황에서 측면 보강이 필요한 구단의 입장과 맞물린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호드리구에 대해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주급은 34만7000파운드에 달한다. 그는 매우 인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한 노하우를 더해줄 수 있다. 저렴한 영입은 아니지만, 리버풀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정적 여유가 충분함을 입증했다”라고 평했다.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에 입성한 뒤 공식전 270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특급 윙어다. 그는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을 합작했다. 그와 레알의 계약은 아직 3년이나 남았으나, 줄어든 입지로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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