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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로 온다…여행·유통가 '특수 기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하루 앞둔 28일 국내 관광업계와 유통업계가 기대감 속에서 막바지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오는 29일부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이는 방한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정부는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관광객 100만명 정도가 더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무엇보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기념일)을 앞두고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다음 달 중국 관광객이 얼마나 방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10월에는 중국 관광객 39만2000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0월의 69% 수준이다.업계는 연말로 갈수록 방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10월 국경절 연휴가 길다 보니 여행을 계획한 중국인은 이르면 1년 전부터도 예약한다"며 "무비자 시행 발표가 지난 8월 이뤄져 중국인들이 이미 여행계획을 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광업계는 당장 '특수'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는 "10월 국경절에는 큰 변화 추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연말이나 내년으로 넘어가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여행사는 "10월 추이를 보면서 마케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통업계는 '큰손' 손님들 모시기에 나섰다.신라면세점은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오는 29일 인천항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인 톈진동방국제크루즈 '드림호' 승선객들을 유치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들에게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해준다.롯데면세점은 무비자 시행을 앞두고 한동안 거래를 중단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재개했다. 지난 6월부터 거래가 다시 발생해 최근 석 달간 전체 매출 중 보따리상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으로 높아졌다.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구매 고객에게 복(福) 글자 디자인의 '포춘백'을 증정한다. 또 3인 이상 고객에게는 위챗페이 캐시백을 제공하고, 음식배달 플랫폼 와우코리아 제휴해 배달쿠폰을 준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경절 첫 주간에는 약 4천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비자 정책은 단순 단체관광객 확대를 넘어 객단가가 높은 비즈니스 단체와 개별 여행객 유치로 이어지는 '질적 성장'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롯데백화점은 본점 '키네틱그라운드'에서 중국인 구매 고객에게 열쇠고리와 스트링백을 증정하고 있다.GS25는 중국의 황금연휴 등을 고려해 알리페이 결제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할인과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아모레퍼시픽은 다음 달 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설화수 팝업스토어' 두 곳을 열고, LG생활건강은 중국 관광객 전용 리플렛을 제작하고, 구매 금액 단위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할 예정이다.CJ올리브영도 전국 매장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확충하고 부가세 즉시 환급 단말기를 도입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8 11:12
프로축구

포옛 감독의 자신감 “2달 전이면 3-0으로 이겼을 경기…이게 축구의 일부” [IS 상암]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은 통한의 무승부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여전히 우승 전선에 이상이 없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리그 7무(20승4패)째를 기록 단독 1위(승점 67)를 지켰다. 같은 라운드서 2위 김천상무(승점 52)도 승전고를 울리면서, 격차는 승점 15점으로 소폭 좁혀졌다.전북 입장에선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 이날 전북은 첫 45분 동안 서울의 매서운 압박에 흔들리며 많은 슈팅을 내줬다. 뒤늦게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좀처럼 상대 박스로 진입하지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후반전에도 비슷했다. 포옛 감독은 일찌감치 교체 카드를 꺼내 변화를 줬는데, 서울의 공세에 고전했다.승리가 눈앞에 온 순간도 있었다. 후반 38분 김진규의 코너킥을, 송민규가 러닝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시즌 5호이자, 리그 4호 골. 그는 이날을 포함해 서울과의 4경기에서만 4골을 책임졌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불운의 자책골로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박수일의 슈팅을 송범근이 저지했으나, 이 공이 수비수 연제운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결국 전북은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의 서울 원정 강세가 15경기(12승3무)로 늘어난 것이 위안이었다.포옛 감독은 경기 뒤 “전술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다”면서 “우리의 찬스가 많았고, 이길 만한 경기였다. 서울이 어떻게 플레이할지 있었기 때문이다. 연패하지 않는 게 중요했는데, 추가시간에 실점해 비겼다. 지난 몇 주간 우리가 막바지 득점으로 이겼듯이, 이번엔 반대의 경우가 됐다”라고 평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는 거”라고 덧붙였다.이날 자책골을 기록한 연제운에 대해선 “불운했다”라면서 감쌌다. 포옛 감독은 “연제운 선수의 실수도, 교체 문제도 아니다. 만약 (무패 행진을 달린) 2달 전이었다면, 3-0으로 이겼을 경기다. 하지만 오늘은 3~4차례 기회를 놓쳤다. 이게 축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이에 취재진이 ‘2달 전과의 차이’를 묻자, 포옛 감독은 “결국 기세와 동기 부여다. 지금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모자란 듯한 모습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요한 건 이제 7경기가 남았고, 승점을 쌓다 보면 100% 우승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 중 포옛 감독은 그라운드 위가 아닌 벤치 뒤편에서 경기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이 해당 부분에 대해 묻자, “시즌이 끝난 뒤 말해주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포옛 감독은 한국 무대에서의 소감, 발전해야 할 부분, 심판 판정 등에 대해 말할 거라 예고했다.전북은 오는 10월 3일 제주 SK와의 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9.27 21:36
산업

한국관광공사, '2025 저탄소 여행주간' 걷기·자전거·캠핑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자연친화적 여행 확산을 위해 26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선포식을 열고,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 저탄소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저탄소여행주간에는 걷기, 자전거, 캠핑 등 친환경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해 4500km에 달하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서는 ▲걷기왕 찾기 ▲스탬프북 챌린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실천지원금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 등과 연계한 걷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선포식에는 글로벌 걷기원정대, 경주 걷기 동호회 회원 등 약 2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글로벌 걷기원정대원 20여 명은 5박 6일 동안 경주에서 강릉까지 이어진 길을 걸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리아둘레길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자전거여행과 캠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과 연계한 △카카오맵 즐겨찾기 △방문인증 후기 이벤트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투어스(To Earth, To Us) 로컬 라이딩 챌린지’ △친환경 캠핑 프로그램 ‘고캠핑스쿨’ 등을 운영한다. 저탄소여행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걷기여행 플랫폼 ‘두루누비’ 모바일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저탄소여행주간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여행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건강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저탄소여행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1:14
산업

설화수, 자음생 라인 신제품 ‘자음생클렌징폼’ 출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의 신제품 ‘자음생클렌징폼’을 출시했다.자음생 라인은 설화수의 독자 성분인 ‘진세노믹스TM’를 중심으로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설화수는 60년 인삼 연구의 정수를 담은 자음생클렌징폼을 9월 새롭게 출시하며, 피부관리의 첫 단계부터 자생력을 활성화하는 솔루션을 선사하고자 한다.자음생클렌징폼은 인삼추출물과 17종의 아미노산을 결합한 ‘진생아미노콤플렉스TM’를 핵심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손상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촘촘한 보습 장벽을 형성해 건강한 피부 기반을 마련한다.특히, 특수 관리로 민감해진 피부를 대상으로 제품을 사용한 결과, 90.9%의 고객이 민감한 피부가 진정된 효과를 경험해 자음생 라인의 핵심 가치인 ‘자생력’을 입증했다. 또한,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제형이 연약한 피부를 마찰 없이 감싸주며, 당김 없이 편안하게 세안을 마무리하도록 도와준다. 2주간의 시험 기간 동안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 모두가 100%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으며, 저자극성, 세정력, 사용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확인되었다.설화수 자음생클렌징폼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중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5 15:49
영화

‘케데헌’ 헌트릭스 외전 공개되나…소니픽처스, 등급 분류 포착 [왓IS]

빌보드 정상에 오른 인기 그룹 헌트릭스의 데뷔기가 공개될지 시선이 쏠린다. 화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외전으로 추정되는 작품이 최근 관람 등급을 확정받았다.북미영화산업협회 MPA(Motion Picture Association)가 지난 17일 발간한 주간 영화 등급보고서에 따르면 ‘데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토리’라는 제목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PG 등급(15세 이상 관람가)을 받았다. 분류 사유는 “일부 액션 및 폭력 장면, 공포 이미지 포함”이다.이를 두고 포브스 등 외신들은 ‘케데헌’을 제작한 소니픽처스가 제작, 배급하는 작품이라는 점을 두고 외전 성격을 띈 스핀오프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데뷔’라는 제목을 두고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의 데뷔 과정을 그린 프리퀄 이야기일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앞서 ‘케데헌’을 원안을 쓰고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후속 시즌 계획에 대해 “오피셜한 말은 오간 게 없다”면서도 “내 생각에서 캐릭터들 서사가 100%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들 스토리는 많다. 아이디어는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케데헌’은 K팝 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는 세상을 지키는 히어로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 후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수 3억 2510회(지난 24일 기준) 넷플릭스 역대 영화 흥행 1위를 수성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15:05
자동차

현대자동차, 10월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17일까지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는 최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업무 관련 지원 자격을 기존 대비 개선했다.업무 경력 관련해서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채용 부문은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특정 업무 분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차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 각 모집 전형별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모집 부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채용 지원자들이 채용 제도와 절차, 업무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2일 ‘신입 채용 Live 설명회(Team Hyundai Talk)’를 실시할 예정이다.신입 채용 Live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지원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며 “특히,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5:04
해외축구

‘대박’ 이동국 아들, LA 갤럭시 유스팀 ‘합격’…“전북 가면 빽 소리 듣겠지만 실력으로 인정받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46)의 아들 시안(10)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서 합격했다.지난 24일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 시안 군의 LA 갤럭시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했다.이수진 씨는 “오늘 전북 현대보다도 입단이 어렵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시안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다.이어 “‘프로팀 입단만이 과연 정답일까?’, ‘우리가 직접 U15(15세 이하) 팀을 만들어볼까?’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밤늦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만약 시안이가 전북 현대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시안이의 땀으로 만들어낸 노력들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아빠 빽이다’, ‘특혜다’라는 말들이 따라붙을 것이 사실 두려웠다”고 미국 유소년팀 입단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미국 테스트 과정에 관해서는 “시안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미국 오기 싫다며 강하게 거부한다. 그럼에도 나는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며 “‘너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자. 결과가 어떻든 그 자체로 큰 경험이 될 거다’, ‘전북 현대를 가면 아빠 빽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지만, 아무도 모르는 미국에서 최고의 유스팀에 입단한다면 그건 온전히 너의 실력을 인정받는 거다’, 이 말로 겨우 마음을 움직여 2주간의 미국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시안 군의 미국행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이수진 씨는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안이의 꿈을 위해, 그리고 그 꿈이 누구의 것도 아닌 시안이의 것으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과거 시안 군은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다.2009년부터 2020년 은퇴할 때까지 전북에서 뛴 이동국은 현재 내년 K리그2(2부)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하는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25 12:37
영화

‘은중과 상연’ 박지현 “시한부 役 3주간 아메리카노 마시며 단식” 의사父도 걱정 [인터뷰①]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 시한부 연기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배우 박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현은 “이 작품은 인간관계와 우정을 다루기도 하지만 그전까진 죽음은 제게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상연을 연기하면서 오빠와 엄마의 죽음, 그리고 죽음을 눈앞에 둔 상연을 상상하면서 생각보다 죽음이 삶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나도 나이가 조금 들다 보니 주변 장례식을 가기도 하고 가까운 친인척이 아프시기도, 조부모님도 돌아가시면서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기에 ‘부정적으로 생각해 볼필요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이 작품 끝나고 생겼다”고 말했다.워낙 실감나게 말기 암 시한부 환자를 연기했던 바 건강을 우려하자 박지현은 “건강검진은 원래 꾸준히 했다. 또 아버지가 의사다 보니까, 이번에 제 건강을 굉장히 우려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20대부터 40대를 연기하면서 체중도 조절했다. 박지현은 “체중을 정확히 재진 않았다. 오히려 20대에 집이 많이 기울고 가난해지기에 그 시기 상연이 말랐으면 했다. 그런데 촬영 현장이 너무 추워서 옷을 껴입어야 해서 퉁퉁해 보였다”며 “30대는 일 적으로 자리 잡은걸 표현하고자 살을 조금 찌웠다. ‘눈 바디’로 얼굴 살이 보일 만큼 찌웠다”고 설명했다.이어 40대 환자를 표현하면서 2~3주 정도 단식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지현은 “물과 아메리카노 정도만 마시며 단식했다. 그랬더니 몸은 마르는데 얼굴은 누렇게 붓더라. ‘이거다’ 얼굴을 더 붓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촬영 직전에 일부러 많이 울었다”며 “초반은 힘든데 위가 줄어들면 괜찮았다”고 떠올렸다.한편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12:01
뮤직

에이티즈, 日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자체 최고 판매량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지난 24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는 ‘주간 합산 앨범 랭킹’(9월 15일~9월 21일)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모두 1위를 달성했다. 판매량은 역대 일본 앨범 중 발매 첫 주 자체 최고치인 11만 6000여 장으로, 4년 6개월 만의 일본 정규 앨범을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재차 확인시켰다.‘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애쉬(Ash)’는 환상적인 질감과 역동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에이티즈의 한층 더 진화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애쉬스 투 라이트’는 지난 17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해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이 외에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차트에도 진입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타이틀곡 ‘애쉬’는 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라인뮤직 앨범 TOP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TOP100 차트 진입,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새 앨범과 더불어 에이티즈는 일본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로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8:09
프로야구

[포토] 삼성 원태인, 8월 넷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 수상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8월 넷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원태인은 이 기간 2경기에 모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2.25(12이닝 3자책), 8탈삼진 이닝당평균자책점(WHIP) 1.08을 기록했다. 이 기간 2승을 거둔 선발 투수는 원태인뿐이었다. 시상은 지난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앞서 열렸다. 삼성 제공 2025.09.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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