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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강태오, ‘이달강’ 시청자 마음 훔친 心스틸러 등극

배우 강태오가 냉, 온탕을 넘나드는 온도차 열연으로 안방 극장을 지배하는 심(心)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강태오는 지난 5,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9, 10회에서 로맨스부터 복수까지 폭넓은 서사를 이끄는 남자 주인공 이강으로 분해 극의 흐름을 견인했다. 박달이(김세정 분)와의 관계에서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설렘을 더하고, 계사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명석한 판단력과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가 믿고 보는 ‘확신의 남주’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꽃신 신는 삶을 꿈꿔온 달이를 위해 정성스럽게 꽃길 이벤트를 준비하고, 꽃신을 선물하며 진심을 담은 청혼을 전했다. 마침내 혼례식을 올리게 된 이강은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은 채 달이와 함께 알콩달콩한 일상을 쌓아가며 사소한 순간조차 행복으로 물들이는 따뜻한 로맨스를 펼쳐냈다. 또한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복수의 퍼즐을 맞춰가던 이강은 뛰어난 추리력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짐조가 숨겨진 동굴과 김한철의 집을 이어주는 비밀 통로를 발견해 좌상을 반역죄로 몰 수 있는 결정적 실마리를 잡아냈다. 그러나 과거 아버지가 김한철과 손을 잡고 밀약까지 맺었음을 알게 된 그는 깊은 배신감과 죄책감, 미안함 속에서 괴로워하다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며 복수의 서사를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끌어올렸다.강태오는 상황마다 따뜻함과 냉철함, 안타까움을 오가는 온도차 연기로 이강의 다층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구현해 서사를 빈틈없이 이끌었다. 인물의 감정선에 깊이 몰입한 그의 연기는 때로는 달달한 설렘을, 때로는 극적인 감정 변주를 선사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매 장면 다른 결을 지닌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강태오의 표현력은 캐릭터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애틋한 로맨스부터 진실을 마주하고 상처받는 이강의 극적 서사까지 복합적인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끌어안았다. 순간의 감정 변화를 치밀하게 그려낸 강태오는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며 안방 극장에서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08:51
드라마

강태오, 김세정 향한 마음 싹 틔웠다 (이강달)

강태오의 마음에 김세정이 흐르기 시작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6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이강(강태오)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6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법도를 어기고 세자의 침소 문을 열어젖힌 김우희(홍수주)의 방자한 행동으로 인해 세자 이강과 내관 박달이가 한 이불 아래 발견되었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궁궐에 퍼져나갔다. 좌의정 김한철(진구)과 왕 이희(김남희)는 추문을 막고자 문제의 내관을 잡아들이라고 명령했고 여인이 내관으로 신분을 숨기고 들어온 것이 발각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비록 영혼은 이강이지만 박달이의 본체는 잠시 궁을 떠나 있기로 결정했다.혹시라도 붙잡힐까 봐 밤낮없이 길을 걷던 이강은 도망친 노비로 내내 쫓기는 삶을 살아야 했던 박달이의 지난 서러움과 외로움을 뼈저리게 느꼈다. 때문에 이강은 가족을 이루고 평범하게 사는 삶조차 꿈이라 여기는 박달이의 소원을 꼭 지켜주겠다고 마음먹었다.하지만 박달이 역시 영혼이 뒤바뀐 후 이강의 악몽을 대신 꾸며 매일 그가 어떤 심정으로 살아왔을지 체감하고 있었던 터. 자신의 존재가 이강의 복수 계획 뿐만 아니라 앞날에까지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박달이는 이강을 만나 “대신들 보는 앞에서 자신을 처벌하라”고 부탁했다.이에 이강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 하겠다며 왕이 줬던 대왕대비(남기애)의 약점을 들고 거래에 나섰다. 죽은 세자빈의 얼굴을 닮은 박달이인 척 연기를 하며 “세자가 자신을 좋아한다”며 대왕대비에게 박달이의 몸을 지켜달라고 부탁한 것. 이강의 영혼이 건넨 제안을 받아들인 대왕대비는 김한철의 공격으로부터 두 사람을 보호해줬다.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 이강과 박달이는 도움을 준 대왕대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지만 대왕대비는 죽은 세자빈을 언급하며 당장 박달이를 후궁으로 임명하라고 엄포를 놨다. 심지어 빈궁을 잃은 것도 모자라 박달이마저 좌상 손에 죽게 둘 생각이냐며 이강의 마음속 상처를 건드리기까지 했다. 무력감에 사로잡힌 이강을 바라보던 박달이는 비눗방울 놀이로 기분을 풀어주는 동시에 자신도 복수에 가담하겠다며 귀여운 각오를 표해 이강을 웃음 짓게 했다.자신을 배려해준 박달이를 위해 이강도 꽃신과 고운 옷으로 단장을 해주며 ‘꽃신 신고 느긋하게 걷고 싶다’는 박달이의 소원을 들어줬다. 이어 “똑바로 보아라, 네가 얼마나 고운지, 네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라며 다정한 말을 건네 설렘을 자아냈다.그러나 행복도 잠시 이강의 영혼이 김한철의 측근인 제조상궁 무리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긴장감이 맴돌았다. 불임약을 먹이려 들고 꽃신을 불태우려는 제조상궁의 행동에 분노한 이강은 박달이의 몸으로 궁녀들을 물리치고 엉망이 된 꽃신을 되찾아 궁으로 향했다. 박달이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이강의 사투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미게 했다.무엇보다 “내 마음에는 달이 흐른다”는 내레이션은 복수로 가득했던 이강의 마음속에 어느덧 박달이의 존재가 자리 잡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박달이를 만난 이후부터 매 순간 이강의 감정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강이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박달이를 보호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7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09:08
연예일반

‘이강달’ 망나니→순애보 왕세자…강태오, 사극 섭섭하지 않네 [줌인]

배우 강태오가 슬픈 사연을 가진 왕세자로 돌아왔다. 눈빛에 슬픔을 머금고 있다가도, 한순간 개구쟁이처럼 돌변하기도 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강태오는 지난 7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세자 이강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아픈 국왕을 대리청정 중인 세자지만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절망에 빠져 국정은 뒤로한 채 망나니처럼 사는 인물로, 내신들이 뭔가를 건의해도 “좌상 뜻대로 하세요”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그러나 속으로는 딸을 세자빈으로 앉히려는 야망을 갖고 세자빈을 내쫓는 데 일조한 좌상 김한철(진구)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강태오는 대신들 앞에서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웃음과 행동으로 한량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늦은 밤 활을 쏘며 복수를 향한 마음을 다스릴 땐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하는 등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강태오는 세자빈과 똑같은 얼굴을 한 박달이와 처음 마주쳤을 땐 순식간에 두 눈이 충혈되며 곧장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리얼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그의 대표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명대사 “섭섭한데요”에 버금가는 섬세한 대사 연기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도 이어진다.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과거 세자빈과 꽃잎을 잡으며 놀았던 추억을 떠올린 이강이 박달이에게 “이제 말해주겠느냐.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의 그의 표정은 연인을 잃은 이의 애절함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녹두전’(2019년)에서 이미 사극 연기 경험이 있는 강태오는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적인 사극톤을 구사해 “역시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다. 향후 회차에서 강태오는 김세정과 영혼이 뒤바뀌며 박달이의 영혼이 들어온 이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 이때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오는 이를 위해 박달이를 연기하는 김세정의 사투리와 제스처, 말투 등을 꼼꼼히 관찰하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굉장히 좋다. 특히 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매우 텐션이 높았다가 아주 슬픈 상황을 연기해야 하는,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인데 섬세한 연기로 이를 잘 표현해 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4 06:05
드라마

’이강달’ 강태오, 로맨스부터 코미디까지 다 되는 매력

배우 강태오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왕세자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냈다.지난 방송에서 강태오 왕실의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는 폼생폼사 세자 이강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극의 중심을 힘 있게 이끌었다. 곤룡포 안감마저도 손수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신들의 말다툼 현장을 직관하며 강냉이를 집어먹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강의 면모를 코믹하게 살려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폐빈을 향한 그리움과 좌상 김한철(진구)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빗속에서 김한철을 떠올리며 제 손에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가 하면 죽은 폐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장면에서는 광기 어린 분노와 절절한 연심이 뒤엉킨 복잡한 이강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무엇보다 폐빈과 똑같은 얼굴의 부보상 박달이(김세정)를 만난 후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이강의 마음을 보여줘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강태오는 박달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부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애처로우리만큼 혼란스러워하는 이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그런가 하면 결국 위기에 빠진 박달이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선 이강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깊어질 로맨스도 기대케 했다. 복수를 준비하는 자신의 대의를 위해 한 발짝 물러서는 듯하다가도 결국 박달이에게 달려가는 이강의 감정 변화를 흡인력 있게 담아내며 설렘 지수를 치솟게 했다.입체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강태오의 폭넓은 표현력이 또 어떤 재미와 울림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4일 방송될 3회부터 확대편성되어 10분 빠른 오 9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16:49
스타

‘이강에는’ 강태오, 애틋 순정→강렬 카리스마…오감만족 ‘연기 파티’ 열렸다

배우 강태오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연기 퍼레이드로 ‘로코 사극’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강태오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잊지 못하는 순애보 왕세자 이강 역으로 분해 애틋한 순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 정인을 생각하는 ‘일편단심’ 세자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사극 장인’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날 이강은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에게서 죽은 빈궁의 잔상을 떠올리며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달이를 위해 허영감(최덕문 분)의 딸을 구하려 직접 나서는가 하면, 위험에 빠진 달이를 흑기사처럼 구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함과 강인한 결단력은 이강의 입체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 과정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강태오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빈궁의 죽음을 목격하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의 절망과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절대 권력자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게 맞서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이강의 모습을 담아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또한 박달이를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과 표정, 나지막한 읊조림을 통해 그리웠던 이를 떠올리는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며, 인물이 느끼는 미련과 애틋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는 달이의 모습을 보고 분노와 안도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과 몰입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강태오는 묵직한 보이스와 안정적인 사극 톤, 장면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얼굴의 온도로 캐릭터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감정을 온전히 담은 대사 전달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 숨겨진 뜨거운 감정을 표현하고, 적절한 코믹 요소까지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채로운 연기 파티는 시청자들에게 강태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한층 더 깊게 각인시켰다.이렇듯 강태오의 열연은 사극 서사에 대한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여심을 저격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자신만의 색다른 사극의 맛을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더한 강태오의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1:20
드라마

강태오 “똑바로 보아라”…김세정과 달콤살벌한 만남 (이강달)

천벌도 꽃길로 만들 강태오와 김세정의 역지사지 로맨스가 시작된다.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아찔한 영혼 체인지를 그린다.3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궁중의 세력 싸움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괴로워하는 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복수를 꿈꾸며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던 이강은 어느 날 갑자기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는데.허나 박달이는 폐빈과 달리 부보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언행을 갖고 있다. 남다른 생활력에 범상치 않은 강단까지 자랑하는 박달이의 재기발랄함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에 오자마자 엮이게 된 세자 이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간질간질하게 만든다.한편, 이 모든 것을 서슬 퍼런 눈으로 지켜보는 좌상 김한철(진구)의 살벌한 경고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더 큰 권력을 손에 얻기 위해 왕실을 쥐고 흔드는 좌의정 김한철과 이로 인해 나날이 위태로워질 이강과 박달이, 그리고 제운대군 이운(이신영)과 김한철의 딸 김우희(홍수주)의 앞날도 엿보여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각기 다른 이들의 욕망이 얽히고설켜 가는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이강과 박달이의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흥미진진함을 최고조로 이끈다. 하루아침에 부보상이 된 세자와 눈 떠보니 세자가 된 부보상의 대환장 공조가 예고된 상황. 여기에 이강은 몸이 바뀐 박달이를 향해 “똑바로 보아라. 네가 얼마나 고운지, 네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라고 말하고 있어 그 속에서 꽃피울 두 사람의 애틋한 연심에도 눈길이 쏠린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11월 7일 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9:42
드라마

‘이강달’ 강태오X김세정, 판타지 사극+코미디+진한 멜로까지 담았다 [종합]

배우 강태오,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영혼이 뒤바뀐다. 판타지와 코미디, 진한 멜로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강태오, 김세정, 진구, 이신영, 홍수주, 연출을 맡은 이동현 PD가 참석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강태오는 극중 세자빈을 잃고 슬픔에 빠진 세자 이강으로 분했다. 이날 강태오는 “6년만 사극 복귀인데 너무 오랜만이라 걱정도 많았다. 이전 작품 ‘녹두전’ 때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면서 톤도 재검토하고 준비했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강태오는 여주인공인 김세정과 영혼이 바뀌는 설정으로, 김세정의 제스처와 표정 등을 연기해야 했다. 이에 대해 강태호는 “김세정의 모습을 정말 많이 봤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를 많이 하고, 습관과 표정 등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을 작품에 녹여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세정에 대해 “굉장히 에너지바 같은 모습이 있다. 그 기운이 극중 캐릭터인 박달이에게도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몸이 바뀌었을 때 그걸 그리려고 했다”고 전했다.김세정은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부보상으로 살아가는 박달이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이 첫 사극 도전인 김세정은 “처음이라 걱정과 고민이 많았고 막상 해보니 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 강태오의 모습도 연구해야 했고, 사투리도 연구해야 했다. 또 사극에서 챙겨야 하는 한복의 태와 문화를 살리려고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강태오와의 영혼체인지 연기 준비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김세정은 “영혼체인지로 유명한 드라마가 있지 않나. 그 드라마에 출연했던 하지원 선배에게 물어봤다”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언급했다. 그는 “선배가 ‘상대 배우와 많은 호흡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대본 바꿔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해 주셨다”며 “정말 다행인 건 강태오와 내가 결이 비슷했다. 외적인 것도 그렇지만 내면에 가진 생각이나 시선 처리 같은 것을 공유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진구는 극중 절대권력 좌상 김한철 역을 맡았다. 진구는 “그동안 했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비주얼도 한복에, 긴 수염을 붙였고 평소 쓰지 않았던 말투를 쓴다. 감독님이 톤을 강조하셨는데 이 톤을 살리려고 무척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내적인 차이라면 작가가 글을 재밌게 써주셨다. 악역의 사연이 숨겨져 있고, 어쩌다가 이 인물이 흑화가 되었는지 표현돼 있다”며 “이를 보면 제가 악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연이 있는 선역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2:18
드라마

‘이강달’ 진구 “지금까지의 악역과 달라, 사연 있는 선역”

배우 진구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악역으로 활약한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 연출을 맡은 이동현 PD가 참석했다.진구는 극중 절대권력 좌상 김한철 역을 맡았다. 진구는 “그동안 했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비주얼도 한복에 긴 수염을 붙였고 평소 쓰지 않았던 말투를 쓴다. 감독님이 톤을 강조하셨는데 이 톤을 살리려고 무척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내적인 차이라면 작가가 글을 재밌게 써주셨다. 악역의 사연이 숨겨져 있고, 어쩌다가 이 인물이 흑화가 되었는지 표현돼 있다”며 “이를 보면 제가 악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연이 있는 선역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2:02
연예일반

[포토] '이강달' 좌상 김한철 역 맡은 진구

배우 진구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오는 11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0.30/ 2025.10.30 11:42
프로야구

80% 힘으로 최고 시속 140㎞, LG 손주영 "천천히 끌어올릴 것"

LG 트윈스 손주영(27)이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손주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손주영은 이날 포심 패스트볼 31개, 커브 10개, 포크볼 5개, 슬라이더 4개 등 총 5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40㎞였다. 김광삼 투수 코치는 "투구 밸런스 및 움직임을 위주로 체크했다. 컨디션을 서서히 올리며 70~80% 힘으로 투구했고, 제구가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손주영은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자신의 최고 구속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두 차례 불펜 투구를 한 것은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의미한다. 손주영은 지난해 10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선수와 구단 모두 몸 상태 관리에 더욱 신경 썼다. 그는 선발대로 출국하기 전에 본지와 인터뷰에서 "현재 캐치볼 거리를 60m까지 늘였다. 또 20m 거리에서 70%의 힘을 사용해 30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보다 페이스가 조금 빠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상 회복 우려에 대해 그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손주영은 두 번째 불펜 투구 후 "투구 수와 함께 강도를 높였다. 80% 힘으로 던졌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구속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천천히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8경기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찬 만큼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형석 기자 2025.02.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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