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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MLB 역대 첫 포수 60홈런인데, 이 기념구를 대가 없이 줬다고? '이 팬 좀 찾아주세요'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남다른 팬'을 찾기 시작했다. 사연은 이렇다.시애틀 포수 칼 롤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 59호 홈런에 이어 8회 대망의 시즌 60호 홈런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한 해 60홈런을 달성한 건 베이브 루스(1927) 로저 매리스(1961) 마크 맥과이어(1998·1999) 새미 소사(1998·1999·2001) 배리 본즈(2001) 애런 저지(2022)에 이어 롤리가 7번째이다. 포수로는 사상 첫 대업을 해내 60홈런 공의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만약 경매에 내놓기라도 하면 상당한 금액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2022시즌 아메리칸리그(AL) 홈런 기록을 세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시즌 62번째 홈런공은 150만 달러(20억원)에 낙찰된 전례가 있다. 그런데 롤리의 홈런공을 잡은 팬은 옆에 있던 한 아이에게 '대가 없이' 그 공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구단 보안 요원들이 공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와 그 아버지를 데리고 나갔고, 공을 구단에 넘기는 대가로 롤리의 사인 배트와 타격 연습을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받았다. 그런데 시애틀 구단은 뒤늦게 60호 홈런 공의 '원래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구단 직원인 애덤 그레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놀라운 팬'을 아는 사람이 있으면 직접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관련 SNS는 26일 오후 1시 현재 315만 이상의 조회수가 기록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6 13:28
예능

‘보이즈 2 플래닛’ 이상원→김준서 최종 데뷔 멤버 8인 확정… 알디원 탄생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보이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탄생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는 △이상원, △조우안신, △허씬롱, △김건우, △장지아하오, △이리오, △정상현, △김준서 8인이 확정됐다.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 파이널 생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가구 시청률은 최고 1.4%까지 치솟았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95%를 돌파, 실시간 UV 역시 지난 시즌보다 무려 25.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도 전주대비 약 6배 증가했다.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은 글로벌 SNS 플랫폼을 통해서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순위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무려 161개의 키워드가 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엔터 부문에서 최다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이날 16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브랫 에디튜드’와 ‘네버 빈 투 헤븐’을 선보였다. 킬링파트는 각각 장지아하오와 조우안신이 선택된 가운데, 모두가 함께 한 신곡 ‘하우 투 플라이’로 마지막 여정을 빛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전세계 223개 국가 및 지역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1·2차 합산 총 26,569,300표가 집계됐다. 특히,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23,032,255표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도 약 3배나 높은 수치로 유례없는 성원을 보여줬다.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조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K팝 질주가 만들어내는 카타르시스, ‘알파 드라이브 원’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을 의미한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응원으로 탄생한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그룹 ‘알파 드라이브 원’이 전 세계 무대에서 펼칠 성장과 도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17일에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약 3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든든한 동료가 된 이들의 우정과 케미는 감동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성장을 묵묵히 도왔던 보컬, 랩, 댄스 전문가 마스터들과 플래닛 마스터들의 진심도 뭉클함을 더했다.여정만큼이나 성과도 눈부셨다. 1020 여자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아베마’ K팝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9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매체들에서도 연일 보도했고, 공식 SNS 팔로워 역시 22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한편,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성원 아래 탄생한 ‘알파 드라이브 원’은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K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치열했던 데뷔의 여정 끝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8명의 소년들이 한 팀으로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18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선공개 영상 화제… 600만 조회수 돌파

‘우리들의 발라드’에 대한 관심이 방송 전부터 뜨겁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특히,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와 굴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SM C&C 등이 함께 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로, 전현무를 필두로 화려한 출연진들이 탑백귀로 등장을 예고하며 역대급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된 영상 클립이 SNS 상에서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SM C&C STUDIO 유튜브 쇼츠 및 인스타그램 릴스로 업로드 된 ‘혼문 열러 온 우발 참가자 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해당 영상은 베일에 싸인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가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하고 있고, 차태현, 박경림, 미미 등 탑백귀 대표들이 노래를 들으며 터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참가자의 뛰어난 가창력과 탑백귀 대표들의 진심 어린 리액션은 온라인 상에서 호응을 얻으며 유튜브 쇼츠 207만, 인스타그램 릴스 408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도합 61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이처럼 선공개 영상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및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참가자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5:54
드라마

김희원, ‘조명가게’ 이어 ‘상남자’ 연출…2026년 크랭크인

‘조명가게’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을 치른 배우 김희원이 이번엔 ‘상남자’ 연출에 나선다.네이버웹툰은 ‘상남자’ 드라마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김희원의 감독 합류 소식을 26일 밝혔다.‘상남자’는 김태궁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출발해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며, 기업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한유현의 인생을 담는다. 끝없이 욕망을 좇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게 된 주인공이 다시 입사 면접시험을 보는 젊은 시절로 회귀, 후회로 가득 찬 인생을 재도전하는 이야기다.원작은 지난 2020년 웹툰화되기도 했다. 웹툰은 뛰어난 각색과 섬세한 작화, 완성도 높은 연출로 글로벌 누적조회수 4억 7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연출은 김희원이 맡았다. 앞서 감독 데뷔작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명가게’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후보에 오른 김희원은 일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상남자’를 빚어낼 전망이다.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영화 ‘좀비딸’ 등을 만든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이 맡았다.한편 ‘상남자’는 내년 크랭크인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6 13:49
해외축구

MLS 역대 최고 스타 4위…‘SON 효과’에 웃는 LA, 유니폼 동나고 티켓 가격까지 확 올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손흥민(33·LAFC) 열풍’이 불고 있다. 야구에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있다면, 축구에는 손흥민이 있다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다.지난 7일(한국시간) 10년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세계 축구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과 LA를 비롯해 토트넘 영국 현지 팬들도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에 촉각을 기울였다.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손흥민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LAFC와 MLS가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수치에서 손흥민의 막대한 영향력이 드러나고 있다.12일(한국시간) 오전 기준 LAFC 공식 몰에서 손흥민 홈 유니폼이 가장 큰 사이즈(3XL)를 제외하고 싹 품절됐다. 이미 11일부터 3XL 외 다른 사이즈는 구매할 수 없었다. 셔츠 한 장의 가격은 195달러(27만원). 작지 않은 가격임에도 팬들이 주저 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셈이다. 2년 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입단했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 미국 매체 프론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MLS 역사상 입단 직후 가장 많이 팔린 메시에 이어 2위”라고 전했다.당시 메시 셔츠는 입단 한 달 만에 50만장이 팔렸다. LA카운티에 150만명의 아시안이 거주하고, 이중 한인이 32만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메시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LAFC 홈 경기 티켓 가격도 껑충 뛰었다. 오는 9월 1일 LAFC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경기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될 것이 유력한데, 이날 경기 최저가는 208달러(29만원)다. 손흥민 이적 전보다 8배 뛴 가격이다. 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중앙 하단 자리는 무려 1487달러(206만원)다. 이 좌석도 평소보다 가격이 3~5배 올랐다. 12일 기준 듬성듬성 빈 자리가 있지만, 경기 날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효과는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나타난다. LAFC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손흥민으로 도배하고 있는데, 연일 히트하고 있다. 동대문을 배경으로 찍은 손흥민 입단 오피셜 영상은 12일 정오 기준 조회수 661만회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였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LAFC에서 재회한 영상은 302만회,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MLS 27라운드에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는 장면은 무려 161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흥민이 꼽은 능력별 최고의 축구선수’ 쇼츠 영상은 게시한 지 7시간 만에 조회수 63만회를 돌파했다. 손흥민을 향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11일 이제 막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을 MLS 역대 최고의 스타 4위로 선정했다. 메시, 영국 축구의 상징인 데이비드 베컴, 손흥민과 함께 올여름 MLS에 발을 들인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가 1~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카카(브라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티에리 앙리(프랑스) 등 내로라하는 전설들을 앞지르고 벌써 MLS 역대 최고 스타로 인정받았다.김희웅 기자 2025.08.12 19:37
연예일반

아홉, 브랜드 평판 1위 차지… 데뷔 한 달만 성과

그룹 아홉이 ‘2025 최고의 신인’으로 존재감을 굳혔다.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8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아홉 브랜드는 ▲참여지수 108,290 ▲미디어지수 274,538 ▲소통지수 361,546 ▲커뮤니티지수 301,071다. 총 브랜드평판지수는 1,045,445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55,611과 비교하면 무려 1,779.94% 상승했다. 데뷔 한 달 만에 이뤄낸 아홉(AHOF)의 폭발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브랜드 링크 분석에서는 ‘사랑스럽다, 풋풋하다, 청량하다’라는 표현이 언급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팬콘’이 높게 나왔다. 아홉이 대중에게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고르게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을 통해 빠르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지난 7월 1일 데뷔한 아홉은 괄목할 만한 기록을 끊임없이 쌓아 올리고 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는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해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뮤직비디오는 2,881만 회를 기록하면서,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고 조회수를 달성했다.음악방송 성적도 눈에 띈다. 아홉은 데뷔 일주일 만에 SBS funE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홉은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ENA ‘케이팝업 차트쇼’까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글로벌 반응 또한 뜨겁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릴리즈 이벤트는 현지 팬들로 행사장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고, 오는 30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5 15:06
뮤직

블랙핑크 ‘뛰어’ 글로벌 질주 중…스포티파이 톱 송 사흘 연속 1위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글로벌 차트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블랙핑크의 ‘뛰어’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 신기록을 써 내렸던 지난 12일부터 3일 연속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뛰어’의 이날 하루 스트리밍은 656만 3160회로, 전날보다 100만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19위)·영국(20위)을 비롯해 유럽·북미·아시아 등 37여개 국가에서 나란히 이 곡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호성적도 전망됐다. 이 곡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내 인기 신곡을 집계하는 오피셜 트렌딩 차트 7위에 안착했다. 이에 오피셜 차트는 “블랙핑크가 싱글 차트 톱 40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또 ‘뛰어’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나흘째 왕좌를 수성 중이다. 미국·영국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조회수는 6200만 회에 육박한다.이외 차트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뛰어’는 아이튠즈 누적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나흘 연속 월드와이드 차트 최정상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9:40
연예일반

아일릿, 신곡 ‘빌려온 고양이’로 숏폼 정조준... 제2의 ‘슈퍼 이끌림’ [IS포커스]

‘제2의 슈퍼 이끌림’이 탄생했다. 그룹 아일릿이 지난달 16일 발매한 ‘빌려온 고양이’가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곡 하이라이트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숏폼 미디어의 경우 10대 사용률이 높은 만큼, 아일릿이 Z세대의 공감과 친밀감을 형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빌려온 고양이’는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 팝이다. 프렌치 하우스는 1990년대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전자 음악 장르다. 디스코 샘플을 잘라 계속 반복해서 리듬을 만드는 등 구조가 단순한 편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호하는 K팝에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일릿은 ‘프렌치 하우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했다. 대신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인 프렌치 하우스 톤을 살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과거 에프엑스 ‘포 월즈’, 샤이니 ‘뷰’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아일릿은 ‘둠칫냐옹’, ‘꿍실나용’처럼 귀여운 의성어·의태어와 ‘근데 왜 뚝딱대’, ‘심장아 나대지마’ 등 신조어를 활용해 유쾌한 정서를 덧입혔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숏폼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5월 기준, 틱톡에서 ‘마그네틱’ 댄스 챌린지 숏폼 영상 수만 100만 건이 넘었으며 ‘마그네틱’을 태그하거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숏폼 영상 수는 수억 건에 달한다. 이번 ‘빌려온 고양이’ 역시 숏폼에서 먼저 반응이 왔다. 인스타그램 릴스 평균 조회수 200만 회 이상, 가장 높게 나온 영상의 경우 6696만 회다. 틱톡에서도 지난달 17일 공개된 ‘빌려온 고양이’ 챌린지 영상은 1일 기준 61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독특한 가사와 어울리는 안무들도 챌린지 열풍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일명 ‘고양이 기지개 댄스’, ‘냥냥 댄스’인데,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은 손동작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일간스포츠에 “트렌디한 비트와 독특한 가사는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게 만든다.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통했다”면서 “특히 아일릿의 퍼포먼스와 비주얼, 표정 연기 등이 노래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빌려온 고양이’의 인기 요인을 밝혔다. 대중성의 지표, 국내음원차트에서도 ‘빌려온 고양이’는 상승세다. 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 37위, ‘핫100’에서는 이보다 높은 11위다. 유튜브 주간 인기곡에서도 9위, 스포티파이 한국 위클리 톱송 차트(6월 20~26일 기준)에서는 6위에 올랐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전주보다 34계단 상승하며 BTS 지민·진·정국의 솔로곡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빌려온 고양이’는 아일릿의 팀 서사와도 맞물린다. 아일릿은 좋아하는 상대와 첫 데이트에서 긴장된 상태를 ‘빌려온 고양이같이’라는 속담을 활용했다. 이들은 위축된 자신을 ‘빌려온 고양이’에 빗대면서도, 동시에 ‘투 더 댄스’라는 영문 부제로 당당하게 무대를 누비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아일릿이 데뷔 초 불거졌던 표절 논란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마그네틱’만큼의 선풍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제2의 슈퍼 이끌림’을 만들어냈다. 해당 음악이 담긴 미니 3집 ‘밤’ 앨범도, 발매 첫 일주일동안 40만 1674장 팔리며 아일릿은 전작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의 초동을 넘어섰다.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빌려온 고양이’는 1~2년전 유행했던 스피드업 버전의 음악을 잘 사용했다. 또 단순히 같은 음의 반복이 아닌, 멜로디의 곡선을 빠르게 만들어냈다. 숏폼에 최적화된 재미있는 요소가 있으면서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며 “‘빌려온 고양이’로 아일릿이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05:45
뮤직

아일릿 미니 3집 ‘밤’, 발매 당일 32만장 팔렸다

그룹 아일릿이 신보 발매 당일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3집 ‘밤’은 발매 당일인 전날 32만 6117장 팔려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매 앨범 종전 첫날 판매량 기록을 깨나가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보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올라 아일릿의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짐작케 했다.음원 또한 두각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톱 100’을 비롯해 벅스 및 지니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한 비트와 ‘둠칫냐옹’, ‘꿍실냐옹’ 같은 독특한 가사가 강력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만큼 점차 상승세가 기대된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아일릿의 인기는 더욱 도드라진다.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수록곡 ‘리틀 몬스터’와 ‘웁스!’가 번갈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젤리어스’, ‘밤소풍’이 그 뒤를 차례로 이어 앨범 전곡이 이 차트 1~5위를 싹쓸이했다.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첫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당찬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를 빠르게 늘리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안착했다. 댓글 창에는 “자꾸 생각난다”, "아일릿의 색깔이 묻어있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든다”, “아일릿만의 매력적인 콘셉트와 비주얼에 중독됐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일릿의 시그니처인 손동작 포인트 안무 또한 화제다. 고양이의 몸짓을 표현한 ‘고양이 기지개 댄스’는 귀여우면서도 따라추고 싶은 안무로 각종 숏폼에서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16일(현지시간) “‘밤’은 경쾌하고 신나는 팝 음악으로 가득한 소용돌이 같은 작품”이라며 “이제 세 번째 앨범에 접어든 아일릿은 자신들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확실히 파악한 듯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에서 특히 돋보이는 건 후렴구 뒤에 나오는 ‘do’와 ‘da’로 이뤄진 귀여운 포스트 코러스(post-chorus)”라며 “마치 풋풋한 연인이 서로 말 걸 때의 떨림과 머뭇거림을 흉내 내는 듯한 매력적인 곡”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12:35
연예일반

이수지, 상 받은 지 얼마됐다고... “제발 초심 좀 잃어줘”

개그우먼 이수지가 자숙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패러디했다.13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안녕하세요. 슈블리맘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이수지는 공구맘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으로 변신, 반성문을 읽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특유의 창백한 피부 표현과 초점 없는 눈빛 등 어디서 본 듯한 ‘현실 고증’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수지는 “저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말씀드리고자 라방을 켰다”면서도 “옷 정보를 알려달라”는 댓글엔 미묘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눈물쇼”라는 악플엔 “차단하겠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노인학대, 원산지 표기 논란 등을 해명하는 와중에도 “목이 탄다”며 자연스럽게 애사비 음료를 광고해 웃음을 자아냈다.유튜브에는 “아 이수지 최고다” “언니 제발 초심 좀 잃어줘” “일부러 생기 다뺀 풀메이크업 대박” 등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 역시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13만 회를 돌파했다.한편 이수지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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