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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주진 작가, 미투 가해자 조현훈 감독과 동일인물

드라마 '홈타운' 극본을 집필한 주진 작가가 영화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으로 확인됐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훈 감독은 28일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내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내가 맞다. 내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나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내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한 조현훈 감독은 2018년 씨네21의 보도로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인디포럼 폐막식 뒤풀이 자리에서 조현훈 감독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이에 조현훈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주장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조현훈입니다. 전일 보도 된 기사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습니다. 제 과오로 인해 고통받은 분과 영화계 동료들, 지금 방영 중인 작품의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께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습니다. 제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2021.09.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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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

강윤성 감독이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강윤성 감독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신인감독상의 트로피를 안았다. 강 감독은 "일생 한번인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만들었는데, 끝난 후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델타보이즈'의 고봉수 감독, '시인의 사랑'의 김양희 감독,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감독,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평론가 5인 (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양경미, 서곡숙)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한 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5.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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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밥 두 공기…술만 마시던 오달수 결국 병원행

오달수가 결국 병원 신세를 면치 못했다. '미투' 고발 이후 술에만 의지한 채 살며 '예기치 못했던 벌'을 달게 받고 있다. 올 초 문화계 전반의 이슈로 대두됐던 미투 운동은 최근 다소 잠잠해진 추세다. 하루가 멀다 하고 고발 대상자가 등장, 사과 뒤 활동을 중단하는 수순이 무한 반복됐지만 피해자와 고발 대상자의 주장 차로 인해 소송으로 이어진 몇 건을 제외하면 최근 조현훈 감독을 끝으로 추가 고발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사회적 뭇매를 맞는 것도 그들에게는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결과적으로 가해자들에게 특별한 법적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고발 열풍을 다소 잠재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투 운동으로 인해 스스로를 검열하고 자정작용을 불러일으킨 것만으로도 그 의미는 결코 퇴색되지 않는다. 업계를 넘어 전 사회를 공분하게 만든 미투 운동 가운데 가장 큰 후폭풍의 주인공이 된 인물은 다름 아닌 배우 오달수다. 사건과 피해의 심각성에 경중은 없지만 미투 고발 대상자 중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자 외에 사건 자체와는 전혀 상관없는 2차, 3차 피해까지 발생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달수가 출연하려던 드라마는 배우를 교체했고,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배우 교체는 물론이고 재촬영이라는 초강수까지 두면서 수습에 매진했다. 추가 제작비는 기본 몇 억원이 투입됐다. 그 외의 작품들은 오달수가 사실상 주연으로 참여한 만큼 무기한 보류된 상황이다. 관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건 오달수는 미투 피해자와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죄인이 됐다. 해명과 사과를 번복한 오달수는 그 이후 서울을 떠나 부산 집으로 내려가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갑자기 들이닥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언급하기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최근 병문안을 다녀왔다. 한 달 동안 먹은 것이라곤 밥 두 공기가 전부라고 한다. 오로지 술에 의지한 채 살았다고 하더라.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가족들이 오달수 옆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일했던 입장에서 무언가 쉽게 말하기가 힘들다"고 귀띔했다. 오달수에 대한 영화계의 반응은 어떤 미투 고발 대상자들보다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대중이 받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해자가 직접 나온 만큼 '명백한 잘못'이라는 데 이견은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는 이들도 많다. 영화계의 반응이 어떻든 오달수는 최소 몇 년간, 아니면 평생 배우로서 재기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가 남긴 작품 역시 언제 스크린에 걸릴지 미지수다. 미투 운동이 남긴 후폭풍이자 고발되지만 않았을 뿐 모든 가해자들이 몸소 느껴야 할 고통이다. 조연경 기자 2018.05.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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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X박규리 23회 춘사영화제 MC 발탁[공식]

양동근과 박규리가 춘사영화제를 진행한다.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은 양동근과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의 사회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올해 춘사영화제는 그동안 단순한 시상식에 머물던 춘사영화상을 벗어나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 20여명이 초청돼 시상식,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정성 있는 영화제로 거듭난다.이에 사무국 측은 "타이틀을 '제23회 춘사영화제'로 개명함과 동시에 침체된 아시아 영화시장의 마켓을 활성화 시키고 우리 영화가 아시아 영화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하는 기반을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봄 영화제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포부다"고 설명했다. 23회 춘사 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한국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감독들의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인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양윤호 감독)가 주최하며 ㈜에이치엘컴퍼니, ㈜센트럴에이앤티가 주관한다.다음은 '제23회 춘사영화제' 후보 최우수 감독상 후보: 이준익(박열), 류승완(군함도), 장준환(1987), 장훈(택시운전사), 홍상수(그 후), 황동혁(남한산성) 각본상 후보: 강윤성(범죄도시), 김경찬(1987), 신연식(로마서 8:37), 유승희(아이 캔 스피크), 엄유나(택시운전사), 박열(황성구) 기술상 후보: 김석원(장산범 사운드믹싱), 김지용(남한산성 촬영), 박정훈(악녀 촬영), 방준석(박열 음악), 이후경(군함도 미술), 진종현(신과함께 C.G) 남우주연상 후보: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정우성(강철비) 여우주연상 후보: 김민희(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옥빈(악녀), 김태리(1987),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민지(꿈의 제인) 남우조연상 후보: 구교환(꿈의 제인), 김동욱(신과 함께), 김대명(해빙), 김희원(불한당), 류준열(택시 운전사), 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 후보: 김수한(군함도), 김선영(소통과 거짓말), 김향기(신과 함께), 이정현(군함도), 전혜진(불한당) 신인남우상 후보: 김준한(박열), 박서준(청년경찰), 오승훈(메소드), 이가섭(폭력의 씨앗), 정가람(시인의 사랑) 신인여우상 후보: 이수경(용순), 이주영(꿈의 제인), 장선(소통과 거짓말), 최희서(박열) 신인감독상 후보: 강윤성(범죄도시), 고봉수(델타 보이즈), 김양희(시인의 사랑), 이승원(소통과 거짓말), 임대형(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조현훈(꿈의 제인)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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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제, 18일 개최..김윤석VS마동석VS설경구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23회 춘사영화제는 그동안 단순한 시상식에 머물던 춘사 영화상을 벗어나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의 영화와, 영화인 20여명이 초청돼 시상식, 초청영화상영, 마켓,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정성 있는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 타이틀을 제23회 춘사 영화제로 개명함과 동시에, 침체된 아시아 영화시장의 마켓을 활성화 시키고, 우리 영화가 아시아 영화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하는 기반을 구축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봄, 영화제로 다시 태어난다.제23회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감독들의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그랑프리인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춘사 영화제는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양경미, 서곡숙)이 제23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3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여타 어떤 영화제보다도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올해 춘사영화제 후보자(작)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제23회 춘사영화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후보작과 각 상의 후보들이다. 오는 18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하 제23회 춘사영화제 후보자(작) 최우수 감독상 후보 – 이준익(박열), 류승완(군함도), 장준환(1987), 장훈(택시운전사), 홍상수(그 후), 황동혁(남한산성)각본상 후보 – 강윤성(범죄도시), 김경찬(1987), 신연식(로마서 8:37), 유승희(아이 캔 스피크), 엄유나(택시운전사), 박열(황성구)기술상 후보 – 김석원(장산범 사운드믹싱), 김지용(남한산성 촬영), 박정훈(악녀 촬영), 방준석(박열 음악), 이후경(군함도 미술), 진종현(신과함께 C.G)남우주연상 후보 –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정우성(강철비)여우주연상 후보 – 김민희(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옥빈(악녀), 김태리(1987),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민지(꿈의 제인)남우조연상 후보 – 구교환(꿈의 제인), 김동욱(신과 함께), 김대명(해빙), 김희원(불한당), 류준열(택시 운전사), 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 후보 – 김수한(군함도), 김선영(소통과 거짓말), 김향기(신과 함께), 이정현(군함도), 전혜진(불한당)신인남우상 후보 – 김준한(박열), 박서준(청년경찰), 오승훈(메소드), 이가섭(폭력의 씨앗), 정가람(시인의 사랑)신인여우상 후보 – 이수경(용순), 이주영(꿈의 제인), 장선(소통과 거짓말), 최희서(박열)신인감독상 후보 – 강윤성(범죄도시), 고봉수(델타 보이즈), 김양희(시인의 사랑), 이승원(소통과 거짓말), 임대형(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조현훈(꿈의 제인)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5.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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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예측불가"…제54회 백상예술대상 부문별 경쟁 뜨겁다

올해도 예측불가다.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백상예술대상 공식 홈페이지에 1년간 TV·영화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TV 부문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다 잡은 완성도 높은 후보작이 즐비하다. 드라마 작품상은 tvN '마더' '비밀의 숲' JTBC '미스티' KBS 2TV '쌈, 마이웨이' '황금빛 내 인생'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채널A '도시어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tvN '윤식당2' JTBC '효리네 민박' 등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채널A와 MBC에브리원 등의 작품도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확장된 콘텐트 생산 플랫폼을 실감케 했다. 교양 부문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MBN '나는 자연인이다' KBS 1TV '땐뽀걸즈' '순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선정됐다. TV·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JTBC로 생방송 된다.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만큼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서는 김상중(MBC '역적') 박서준(KBS 2TV '쌈, 마이웨이') 장혁(MBC '돈꽃') 조승우(tvN '비밀의 숲') 천호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다섯 명 모두 수상해도 될 만큼 쟁쟁하다. 김남주(JTBC '미스티') 김선아·김희선(JTBC '품위있는 그녀') 신혜선(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이보영(tvN '마더')이 '백상 퀸' 자리를 탐내고 있다.올해 TV부문에는 조연상이 신설됐다. 박호산(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봉태규(SBS '리턴') 안재홍(KBS 2TV '쌈, 마이웨이') 유재명(tvN '비밀의 숲') 정상훈(JTBC '품위있는 그녀')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나영희(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라미란(tvN '부암동 복수자들') 송하윤(KBS 2TV '쌈, 마이웨이') 예지원(SBS '키스 먼저 할까요') 전혜진(JTBC '미스티')이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갈 지도 관심사다. 김정현(KBS 2TV '학교 2017') 박해수(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양세종(SBS '사랑의 온도') 우도환(OCN '구해줘') 이규형(tvN '비밀의 숲')과 김다솜(SBS '언니는 살아있다') 김세정(KBS 2TV '학교 2017') 서은수(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원진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허율(tvN '마더')까지 총 10명이 남여 각각 신인상 후보로 올랐다. 영화 부문도 쟁쟁하다. 흥행 대작부터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후보는 '1987' '남한산성' '박열' '신과 함께-죄와 벌' '택시운전사'다. 감독상 후보는 '신과 함께-죄와 벌' 김용화 '강철비' 양우석 '1987' 장준환 '택시운전사' 장훈 '남한산성' 황동혁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 감독상 후보는 '범죄도시' 강윤성·'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용순' 신준·'꿈의 제인' 조현훈·'소공녀' 전고운이 후보다.연기상 부문도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에는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정우성(강철비)이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은 어느 후보군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포진돼 의미를 더한다. 김옥빈(악녀)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손예진(지금 만나러 갑니다) 최희서(박열)가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조연상엔 김동욱(신과 함께-죄와 벌) 김희원(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박희순(1987) 조우진(강철비) 진선규(범죄도시)가 남자 후보이며, 염혜란(아이 캔 스피크) 이솜(대립군) 이수경(침묵) 이하늬(침묵) 전혜진(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여자 후보에 최종 노미네이트 됐다.남자 신인연기상은 평균 연령 35세로 묵직한 신인들이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꿈의 제인' 구교환 '범죄도시' 김성규 '박열' 김준한 '폭력의 씨앗' 이가섭 '범죄도시' 허성태까지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당당하게 신인상 후보 자리를 꿰찬 이들은 백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꾼' 나나 '용순' 이수경 '꿈의 제인' 이주영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 '박열' 최희서다.김진석·조연경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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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 최종 후보 발표[종합]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의 후보가 공개됐다.4월 6일 오후 6시 백상예술대상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1년간 TV·영화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가 선정됐다.TV 부문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다 잡은 완성도 높은 후보작이 즐비하다. 드라마 작품상은 tvN '마더' '비밀의 숲' JTBC '미스티' KBS 2TV '쌈, 마이웨이' '황금빛 내 인생'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 채널A '도시어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tvN '윤식당2' JTBC '효리네 민박' 등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채널A와 MBC에브리원 등의 작품도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확장된 콘텐트 생산 플랫폼을 실감케 했다. 교양 부문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MBN '나는 자연인이다' KBS 1TV '땐뽀걸즈' '순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선정됐다.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만큼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서는 김상중(MBC '역적') 박서준(KBS 2TV '쌈, 마이웨이') 장혁(MBC '돈꽃') 조승우(tvN '비밀의 숲') 천호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다섯명 모두 수상해도 될 만큼 쟁쟁하다. 김남주(JTBC '미스티') 김선아·김희선(JTBC '품위있는 그녀') 신혜선(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이보영(tvN '마더')이 '백상 퀸' 자리를 탐내고 있다.올해 TV부문에는 조연상이 신설됐다. 박호산(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봉태규(SBS '리턴') 안재홍(KBS 2TV '쌈, 마이웨이') 유재명(tvN '비밀의 숲') 정상훈(JTBC '품위있는 그녀')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나영희(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라미란(tvN '부암동 복수자들') 송하윤(KBS 2TV '쌈, 마이웨이') 예지원(SBS '키스 먼저 할까요') 전혜진(JTBC '미스티')이 경합한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갈 지도 관심사다. 김정현(KBS 2TV '학교 2017') 박해수(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양세종(SBS '사랑의 온도') 우도환(OCN '구해줘') 이규형(tvN '비밀의 숲')과 김다솜(SBS '언니는 살아있다') 김세정(KBS 2TV '학교 2017') 서은수(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원진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허율(tvN '마더')까지 총 10명이 남여 각각 신인상 후보로 올랐다.영화 부문도 쟁쟁하다. 흥행 대작부터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후보는 '1987' '남한산성' '박열' '신과 함께-죄와 벌' '택시운전사'다. 감독상 후보는 '신과 함께-죄와 벌' 김용화 '강철비' 양우석 '1987' 장준환 '택시운전사' 장훈 '남한산성' 황동혁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 감독상 후보는 '범죄도시' 강윤성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용순' 신준 '꿈의 제인' 조현훈 '소공녀' 전고운이 후보다.연기상 부문도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에는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정우성(강철비)이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은 어느 후보군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포진돼 의미를 더한다. 김옥빈(악녀) 김태리(리틀 포레스트)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손예진(지금 만나러 갑니다) 최희서(박열)가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의 대결이라 수상을 가늠하기 힘들다는 평이다.조연상도 막강하다.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얼굴들이다. 김동욱(신과 함께-죄와 벌) 김희원(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박희순(1987) 조우진(강철비) 진선규(범죄도시)가 남자 후보이며 염혜란(아이 캔 스피크) 이솜(대립군) 이수경(침묵) 이하늬(침묵) 전혜진(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여자 후보에 최종 노미네이트 됐다.남자 신인연기상은 평균 연령 35세로 묵직한 신인들이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꿈의 제인' 구교환 '범죄도시' 김성규 '박열' 김준한 '폭력의 씨앗' 이가섭 '범죄도시' 허성태까지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당당하게 신인상 후보 자리를 꿰찬 이들은 백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꾼' 나나 '용순' 이수경 '꿈의 제인' 이주영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 '박열' 최희서다.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심사의 지평을 더욱 넓혔다. 방송·영화계 종사자들의 더 많은 소리를 들어 심사에 반영했다.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조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드라마의 트렌드에 발맞춰 TV 부문 조연상을 신설했다. 또한 촬영·편집·미술·음악·음향·의상·분장·시각효과·특수효과 등 예술 관련 스태프에게 주어지는 예술상도 생겼다.TV·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JTBC로 생방송 된다.김진석·조연경 기자 superjs@joongnag.co.kr주최 : JTBC PLUS 일간스포츠협찬 : 스타센추리방송 : JTBC·JTBC2시상내역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TV·영화 부문 인기상 2018.04.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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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나란히 들꽃영화상 감독상·여우주연상 후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나란히 들꽃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26일 들꽃영화제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그 후'로 극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홍 감독은 매년 들꽃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바 있다. '초행' 김대환 감독, '컴, 투게더' 신동일 감독, '재꽃'의 박석영 감독,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감독,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 '여배우는 오늘도'의 조현훈 감독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언급됐다. '초행'의 김새벽, '꿈의 제인'의 이민지, '컴, 투게더'의 이혜은, '재꽃'의 정하담이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일절 외부와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시상식에 후보로 언급되는 중. 앞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고,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도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박정선 기자 2018.03.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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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화상' 설경구·나문희, 남녀주연상..'1987' 2관왕 쾌거

배우 설경구와 나문희가 올해의 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설경구와 나문희가 남녀주연상을, '1987'이 작품상과 감독상 2관왕에 올랐다.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설경구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그는 "작년부터 팬이 좀 생겼다. 그 분들이 저의 전후좌우를 잘 지탱하게 도와준다.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영원한 동지 송윤아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아이캔스피크'로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나문희가 차지했다. 나문희는 이날 개인 일정으로 대리 수상했다. '1987'은 작품상과 감독상 2관왕에 올랐다. 감독상 수상자 장준환 감독은 "감사하다. 고마운 분들 생각난다. 막내 스태프들까지 이한열 열사 무덤에 가서 참배하고 왔더라.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니, 요즘 영화계가 삭막한 부분도 있는데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기적적인 일인 것 같다. 87년에 광장이 없었다면, 2017년에 태블릿 PC가 없었다면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없었을 거다"고 말했다. 영화 '범죄도시'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한 윤계상은 "재발견이라고 해주셔서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됐다. 언제쯤 발견될까 고민했는데, 오늘 발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를 하면 할수록 '혼자서는 잘할 수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언젠간 발견될 것이라 응원해주신 이하늬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최근 각종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최희서는 영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역할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잘 하겠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신인상 주인공인 박서준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작품은 없지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은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서 많은 분들에게 선택받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영화인상의 주인공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은 "믿고 묵묵히 응원해준 집사람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하란 의미로 이 상을 받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은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조 감독은 "'꿈의 제인'과 천천히 이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지지를 보내주시면 조금 더 천천히 이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객 한분한분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서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더 킹'으로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김소진은 여우조연상을 하나 더 추가했다. "낯선 배우였을 텐데, 저에 대해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다. 그간 옆에서 함께해온 좋은 분들이 참 많았다. 행운이었다. 그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범죄도시'의 진선규는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진선규는 "이 상을 받을 수 있게된 것은 가족들, 연극부터 시작해 영화를 하게해준 극단원 동료들, 이 앞에 있는 동료 선후배님들 덕분이다. 제일 큰 건, 인생작 '범죄도시'를 하게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59개사 90여 명의 기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이하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수상자(작). ■본상(11개 부문)▲작품상= '1987'▲감독상= '1987' 장준환▲남우주연상=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여우주연상=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남자조연상= '범죄도시' 진선규▲여우조연상= '더 킹' 김소진▲신인남우상= '청년경찰' 박서준▲신인여우상= '박열' 최희서▲올해의 발견상= '범죄도시' 윤계상▲독립영화상= '꿈의 제인' 조현훈▲외국어영화상= '덩케르크' ■특별상(3개 부문)▲올해의 영화인상= 김용화▲올해의 홍보인상=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준식▲올해의 영화기자상=김지혜 기자 박정선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2018.01.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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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조현훈 감독, '꿈의제인'으로 독립영화상 수상

'제9회 올해의 영화상'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조현훈 감독이 시상식에서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59개사 90여 명의 기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8.01.30/ 2018.0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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