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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창옥쇼3’ 김민정 전 아나운서 “남편 조충현 욱하는 성격에 별거→이혼 결심”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고민 상담에 나선다.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주제로, 연애부터 결혼, 취업까지 과거의 선택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앞선 녹화에서 김민정은 말만 하면 ‘욱’하는 남편의 말투를 고쳐 달라는 사연을 들고 등장했다. 김민정은 남편인 조충현에 대해 “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이미지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방어적이고 욱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조충현은 본인의 욱하는 말투를 인정하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공개했다. 조충현은 또 김민정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문한 곳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터뜨렸고, 김창옥은 이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녹화에서는 주도권을 빼앗긴 전업주부, 생각지 못한 어려움으로 꿈을 놓아버린 30대 버스 운전사,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적이 없어 10년간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온 사연자, 취향이 너무 잘 맞아 결혼 후 2년 동안 50kg이 찐 부부, 사장님이자 엄마와 함께 근무하며 횡포(?)를 토로하는 딸 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한편 ‘김창옥쇼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tvN STORY,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09:00
스타

조충현, 여객기 사고 사망한 지인 애도 “아니겠지 했었는데…”

방송인 조충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떠나보낸 지인을 추모했다. 조충현은 30일 자신의 SNS에 “아 혹시나 설마 하면서 어제 몇 번을 들어왔었는데. 아직도 태국에 계시나, 아니겠지 했었는데···. 이렇게 선하고 좋은 분이 왜”라는 글을 남겼다. 조충현이 언급한 지인은 KBO리그 기아타이거즈 직원 A로 알려졌다. A는 부인, 만 3세 아들과 태국 여행을 떠났다가 변을 당했다. 조충현은 “아기, 아내와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빌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깊이 애도했다. A씨의 비보에 전 야구선수 김병현, SBS 캐스터 정우영도 추모했다. 김병현은 “기아타이거즈 팀장님 가족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비서실에 근무하던 제수씨와 결혼까지 성공한 팀장.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했는데, 좋아하던 순박한 팀장님 모습이 떠오른다. 형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제는 야구 그만 보고, 사랑하는 아내랑 토끼 같은 자식이랑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애도하며 슬퍼했다. 또 정우영은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해서 우리 회사 야구중계팀 모두 좋아했다”고 A씨의 생전 모습을 전하며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구조자 제외 전원 사망 소식과 함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 결국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의 가족까지도요. 그와 그의 남겨진 가족들, 타이거즈를 위로한다. 광주와 무안,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싶다”고 슬픔을 표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연예계에서는 연말 시상식 등 각종 공식 행사 및 콘서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08:52
스타

KBS 출신 김민정 아나운서, 큐브와 전속계약…(여자)아이들 한솥밥 [공식]

KBS 출신 김민정 아나운서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민정 아나운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방송 진행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김민정 아나운서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민정 아나운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 든든한 둥지에서 마음껏 날아보고 싶고, 온마음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앵커 외에도 KBS1 '문화 책갈피',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 E채널 '쩐생연분' 등에서 유려한 말솜씨로 진행을 맡았다. 2019년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와 함께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한 후 최근에는 TV조선 특집다큐 '세대를 이어가는 기업가 정신'에 MC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펜타곤 진호 후이 신원, (여자)아이들,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배우 문수영, 문승유, 권은빈, 박도하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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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 진행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

조충현 아나운서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열린 ENA 새 예능 '눈떠보니 OOO'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행을 맡고 있다. '눈떠보니 OOO'(연출 안제민)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 9일(오늘) 밤 9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09/ 2024.05.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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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현♥︎김민정, 둘째 임신 “새 생명 찾아와…올여름 기대” [전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부모가 된다. 김민정은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첫째) 아인이 동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내 맘대로 안 되더라”며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다”며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충현과 김민정은 지난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2022년 딸 아인 양을 품에 안았다.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9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하 조충현, 김민정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입니다.우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여러분 아인이 동생이 생겼어요!!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고요~ 내가 나를 과대평가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 둘째 태명은 콩콩이예요~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하다가 콩콩이로 지었어요.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주실 거죠?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청룡의 기운 받아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15:47
연예일반

“내가 돈 버는 기계냐” 이천수, ♥심하은과 부부 사이 위기 (살림남)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과 넷째 계획으로 갈등이 깊어진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넷째 계획을 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된다.지난해 가을 이천수와 심하은은 시험관 배아 보관을 연장하며 넷째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지만, 1년 후 여전히 넷째를 원하는 심하은과 반대하는 이천수는 의견 차이를 보이며 부부 사이에 위기를 맞는다.이천수는 “내가 돈 버는 기계냐”라며 가장으로서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고,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 거다”라며 아내를 향한 강한 불신을 내비친다. 심하은은 “같이 벌면 된다. 어머니(희야 여사)도 아기를 낳으라고 했다”고 어필한다. 심하은은 희야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넷째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희야 여사는 “아기 낳으면 나는 좋다. 행사 때 데리고 다니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심하은은 그동안 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병행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천수에게 서운함이 쌓여 결국 집을 박차고 나간다. 이후 홀로 남겨진 이천수의 집에 절친 조충현 아나운서가 방문하고, 두 사람은 아내들은 모르는 가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술판을 벌인다.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복귀한 심하은은 연락도 없이 찾아온 손님에 황당해하고 집안 분위기는 다시 살벌해진다. 심하은은 이천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충현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결국 눈물을 보이고야 만다.넷째 계획에 대한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갈등은 좁혀질 수 있을지 4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2 12:40
연예일반

감성 보컬리스트 신예영, 오늘(21일) 프로젝트 신곡 ‘기다리길 잘했어’ 발매

가수 신예영이 ‘감성 끝판왕’의 진가를 발휘한다.신예영은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키~야 프로젝트’ 신곡 ‘기다리길 잘했어’를 발매했다.‘기다리길 잘했어’는 감탄이 나오는 음악을 공개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키~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이다. 특별했던 사랑이라 이별이라는 슬픔을 줬어도 ‘다시 만나자’는 말 한마디에 힘들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많이 아팠지만 기다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의 마음을 담았다.복잡한 감정선을 그린 직설적이면서도 애절한 노랫말과 웅장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진한 감성을 더하는 이번 신곡은 신예영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얹어져 곡의 몰입감을 더해준다는 평가. 뮤직비디오에는 77만 유튜버이자 성대모사의 달인 조충현이 출연했다. 신예영은 지난 2020년 첫 싱글 ‘넌 내가 보고 싶지 않나 봐’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히트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를 비롯해 ‘네가 보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거겠지’, 박기영 리메이크곡 ‘마지막 사랑’ 등 리스너들의 가슴을 울리는 다수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미씽: 그들이 있었다’, ‘꽃선비 열애사’, 웹툰 ‘연애혁명’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쌓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1 14:38
연예일반

‘골프왕4’ 장민호 “양세형이 문제… 발전 없어”

‘골프왕4’의 장민호가 컴백 이유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될 TV조선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 2회에서는 원조 멤버 장민호가 돌아와 ‘골프왕’ 팀의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과 함께 ‘식사동 패밀리’ 홍서범, 이광기, 김태원, 박광현과의 대결에 합류한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의 등장에 양세형은 “민호 형!”이라고 외치며 격한 포옹을 나눈다. 장민호는 “보아하니 후계자가 안 나타나겠다 싶어서 왔다”며 “양세형이 문제야. 발전이 없어”라고 시즌 4에 나선 이유를 밝히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장민호는 “김국진 형이 원래 일 관련해서 전화를 잘 안 하는데 ‘개판’이라고 전화했더라”며 “후계자가 안 나타날 수도 있겠다고 해서”라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 이에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은 충격에 빠지고, 김국진은 “잠깐 그런 게 아니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국가대표 정신력’을 지닌 윤성빈은 겨우 마음을 다잡고 “구력이 6개월밖에 안 됐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상황을 수습하기도. 양세형에 대한 장민호의 도발은 계속된다. 지난 1회 마지막 대결에서 ‘비기너’ 윤성빈에게도 패배한 양세형은 “졌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장민호의 말에 “그건 스포니까 말 못해!”라며 이를 악문다. 이내 구력에서 밀리던 ‘골프왕’ 팀은 도발과 구력 도합 94년의 ‘식사동 패밀리’에 맞서 역대급 플레이를 연출해내고, 장민호 역시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대박”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장민호의 탄성을 자아낸 명장면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들의 대결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되는 ‘골프왕4’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0:15
연예일반

‘골프왕4’ 장민호 컴백으로 완전체

TV조선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가 장민호까지 모여 ‘골프왕’ 팀 완전체를 이룬 가운데, 도합 구력 94년 초강력 게스트와의 대결을 예고했다. TV조선이 공개한 ‘골프왕4’ 예고편에는 골프왕의 든든한 맏형이자 신사 장민호가 등장했다. 김국진의 진정한 후계자에 도전하는 장민호와 함께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은 기세가 등등해졌고, 이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일 강력 게스트 군단이 ‘골프왕4’를 찾았다. ‘퍼팅 고수’ 홍서범, 노련한 드라이버 샷으로 남다른 비거리를 기록하는 이광기, 휘청거리는 가녀린 몸이지만 나이스 샷을 노리는 김태원, 자타 공인 연예계 고수인 박광현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도합 구력 94년을 자랑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게 골프다’는 한 수를 알려주듯 게스트 군단의 화려하고 정확한 샷이 나왔고, 골프왕 팀은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윤성빈은 헛스윙에 탄식했고 박선영은 “눈물 나”라며 힘겨워했다. 양세형은 “이러면 같이 팀 못해요”라고 단호하게 나서 골프왕 팀의 분열을 예고했다. 세기의 대결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골프왕4’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15:03
예능

‘골프왕4’ 양세형 “꼬꼬마 친구들 자신의 골프를 하라” 깐족 폭발

TV조선 ‘골프왕4’의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이 김국진의 후계자 1인이 되기 위한 골프 여정을 시작했다. 16일 첫 회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김국진과 양세형, 박진이 프로와 신입 멤버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이 합류해 새 골프 역사에 기대를 모았다. 연예계 최고의 골퍼 김국진은 “내 자리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필요하다. 내가 보증하는 유일한 1인을 뽑을 것”이라며 최후의 1인은 김국진과 한 팀이 되어 최고의 상대와 골프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구력과 파워가 각기 다른 후계자 후보들의 실력을 파헤치기 위해 멤버 개인전이 시작됐다. 비록 볼이 해저드에 빠졌지만 좋은 파워를 가진 윤성빈, 라인 옆에 세이프한 조충현, 무리 없이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한 양세형까지 인상적인 샷을 선보였다. 이에 최초 여성 멤버인 박선영은 “왜 다 잘하냐”며 초조해했고, 뒤땅을 치고 말았다. 박진이는 “아직 안 친 거죠?”라며 태연함을 유지했고 비기너즈도 함께 모른척하며 박선영을 지켜냈다. 민망함 속에 재도전한 박선영은 페어웨이에 안착하며 첫 샷을 마무리했다. 양세형은 “꼬꼬마 친구들, 멋져 보이려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골프를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비기너즈 조충현과 양세형이 보기를 기록하며 동점으로 결과가 나오자 양세형은 ‘양선배’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고 말았다. 2홀은 구력이 20년 차에 달하는 양세형-조충현, 6개월 차 윤성빈과 약 2년 차 박선영이 편을 이뤄 2:2 대결이 이어졌다. 윤성빈은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국가대표다운 강한 멘탈로 같은 팀 박선영의 큰 의지가 되었다. 조충현과 박선영의 활약(?)으로 두 팀 모두 해저드에 빠졌고, 양세형은 상급자도 어려운 고난도 채 ‘4번 아이언’으로 공을 살려내며 박진이와 김국진을 감탄하게 했다. 박선영도 쇼트 게임에서 탁월한 능력을 뽐내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양세형-조충현이 더블 보기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승리했고, 김국진은 “골프는 구력을 무시 못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국진과 박진이의 팀 대결 또한 열렸다. 되지 않는 싸움이라며 멤버들은 겁을 먹었지만, 윤성빈이 박진이 프로의 티샷보다도 비거리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내며 앞서가자 멤버들은 “장갑 벗기 전까지 모른다”며 기대했다. 원년멤버의 자부심 양세형과 비기너즈의 승부사 윤성빈이 1대1로 맞붙는 최종 대결이 막을 올렸다. 첫 홀과는 달라진 윤성빈의 모습에 김국진과 박진이는 “잘 쳤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20년 차 양세형과 6개월 차 윤성빈의 퍼터 싸움으로 경기의 긴장감이 최고치를 향한 가운데 승부사 윤성빈이 역전승을 거두며 첫 황금 골프공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TV조선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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