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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장수원, 결혼 전제로 열애…"평생 함께하고픈 사람"

젝스키스 장수원(41)이 결혼한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장수원 본인을 통해 결혼 준비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 예비신부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톱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연예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장수원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그럼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 코로나19로 많은 분의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추후 다시 인사드릴 기회가 있길 희망하고 있다. 부족한 저를 늘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린다. 우리 젝스키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이재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이재진은 지난달 "요즘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양가 가족끼리 간소하게 식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젝스키스는 1997년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고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재결합 이후 고지용을 제외하고 활동을 이어가다 2019년 1월 강성훈도 탈퇴했다. 4인조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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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유스케'서 빛난 라이브 무대..음원 차트 1위 탈환

그룹 젝스키스가 빼어난 라이브 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설날 밤 팬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젝스키스는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뿐만 아니라 히트곡들도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젝스키스는 ‘커플’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무대를 열었다. 풋풋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무려 20년 전 곡임에도 팬들의 감성을 되살리며 젝스키스의 매력을 일깨웠다. 젝스키스의 댄스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폼생폼사' 무대도 깜짝 등장했다. 피아노와 밴드의 연주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를 벌이는 젝스키스의 모습에 유희열은 무대가 끝난 직후 박장대소하며 이들을 향해 큰 박수를 보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젝스키스와 유희열이 함께 만들어낸 ‘뒤돌아보지 말아요’ 무대. 젝스키스 4인 멤버의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유희열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는 듣는 이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정통 발라드 무대에서의 젝스키스는 앞선 댄스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 무대에 앞서 유희열과의 토크에서 젝스키스는 “(유희열) 형님과 작업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뿐더러 저희한테 정말 최고의 선물”이라며 신곡 작업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새해 덕담으로 멤버들은 “안 좋았던 일들은 ‘뒤돌아보지 말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tvN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탄생했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의 각양각색 보컬에 유희열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빛을 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젝스키스의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 5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직후 단숨에 국내 주요 음악 차트인 지니, 바이브 등의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어 일주일째 최상위권에 머물다가 13일 오전 8시 현재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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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신곡 프로젝트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 포스터 공개

젝스키스가 유희열이 함께하는 공약 이행 프로젝트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연출 나영석, 신효정)’ 공식 포스터가 18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개성 넘치는 손글씨로 프로그램의 풀네임을 완성했다. 여기에 파스텔톤 색감의 디자인이 발라드 특유의 감성을 풍겼다. 젝스키스 4인과 유희열의 글씨가 한 줄씩 어우러져, 마치 이들이 하나의 신곡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직접 적은 필체로 팬들을 향한 진심까지 담아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젝스키스와 유희열의 공약 이행 프로젝트명이자 신곡명. '젝키X유희열이 공약으로 그냥 발라드 하나 부르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커져 신곡까지 만들게 되고 우리 모두의 심정을 담은 노래가 나오게 되었는데 제목이 바로 뒤돌아보지 말아요'라는 풀 제목을 축약한 타이틀이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성사됐다. 이를 통해 유희열이 젝스키스만을 위해 직접 디렉팅 한 정통 발라드의 작업 과정이 모두 공개될 예정.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팬들의 설렘과 웃음을 자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젝스키스의 신곡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들의 정통 발라드 예고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오랜 기간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젝스키스가 이번 프로젝트로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22일 밤 10시 50분경 첫 방송된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후속으로 5분 편성을 확정,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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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네세끼' 젝스키스, 첫 끼니 만들기 도전에 "너무 막막해"

'삼시네세끼' 젝스키스가 합숙 후 첫 끼니 만들기에 도전한다. 오늘(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1탄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 삼시네세끼(이하 '삼시네세끼') 2회에서는 잠을 자기 전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도전 아닌 도전에 뛰어든 젝스키스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지난 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삼시네세끼' 하우스에 입성한 젝스키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은 한 베개를 베고 한 이불을 덮고 자야 하는 역대급 합숙을 시작했다. 이에 네 사람이 '삼시네세끼' 하우스에서 맞이하는 합숙 첫날 밤이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 멤버들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늦은 밤, 버너도 없이 난생처음 장작으로 불을 피워 라면을 끓여 먹어야 하는 상황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경험을 했던 은지원조차 "지금 너무 갑갑하다. 너무 막막해"라며 멘탈이 붕괴됐다는 후문. 과연 네 사람이 합심해 합숙 첫 끼니를 무사히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젝스키스 멤버들은 라면 하나 끓일 때도 각자의 4인 4색 캐릭터가 살아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면 한 번 끓이다 동이 트게 된 젝스키스의 우당탕 첫 끼니 해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5분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을 시청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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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문화예술계 직격탄…신구 "공연장이 썰렁"

코로나19 감염증 우려에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모바일 플랫폼 넷플릭스나 유튜브 사용량이 늘어난 반면, 공연장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내한 가수들은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고 K팝 가수들도 투어를 연기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한공연 취소-K팝 스타들도 '방콕' 지난 22일 "서울은 안전하다"고 했던 홍콩 필하모닉이 결국 3월 내한공연을 취소키로 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자 공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루체른 스트링 페스티벌도 3월 내한공연을 취소했고 호주 가수 루엘은 9월로 내한을 연기했다.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은 빌보드 수상자인 R&B가수칼리드는 아시아 투어 전체를 미뤘다. 이에 따라 4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내한공연도 무기한 연기됐다. 브릿어워즈 수상자인 영국 가수 스톰지는 첫 내한공연을 11월로 연기했다. 케니지는 서울, 부산 공연을 취소하고 10월에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국내 공연도 줄 취소를 공지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투어를 돌고 있는잔나비는 대구 공연을 취소했다. 악뮤도 전국투어 일부를 취소했고 4인조로 첫 공연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도 공연이 불발됐다.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서울시설공단 판단으로 연기됐다. 공단 측은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가 관객, 출연진,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주최 측과 협의해 행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27일에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역시 일반 관객은 받지 않고 아티스트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 방탄소년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강행하기로 했다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취소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연기를 발표했다. K팝 스타들도 해외투어를 취소했다. 세븐틴은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2~3월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여자)아이들, SF9 등도 투어나 팬미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일찌감치 무관중 녹화를 하고 있다. KBS는 출근길 포토월 행사도 없앴다. KARD 멤버 제이셉은 "음악방송의 묘미는 팬들을 마주하고 라이브를 보여드리는 것인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 팬들을 보면 힘이 되고 재미있다. SNS나 팬카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힘을 많이 얻는다"고 했고 온리원오브는 "컴백 활동을 팬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응원해주시는 팬을 만날 땐 정말 힘을 많이 받는다. 팬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개그우먼 김나희는 "행사랑 공연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취소가 되고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방송으로 많이 찾아주시고 음원으로도 사랑을 해주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 24일 오후 코엑스에서 현장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생중계하기로 했다. 공연계 빈부격차 심화 소규모 공연장은 상황이 심각하다. 취소없이 공연을 이어가고 있어도 관객이 크게 줄었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신구는 "공연장이 썰렁해지고 있다. 잘 부탁한다"고 걱정했고, 손숙은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덮치는 바람에 걱정이 많다. 예매했다가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 공연장은 거의 초토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하는 안재욱은 프레스콜에 참석해 "밝은 모습으로 홍보해야 하는 자리인데 요즘 마음이 무겁다. 아픈 분들은 완치되길 바라고 더는확신되지 않기를 바란다. 웃는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했으면 한다. 배우들이 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로 인사드리게 됐으니 오해 없이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한다. 배우들의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놨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같이 참여하는 스태프들도 있는데 함부로 취소할 수 없다. 극장 측에서도 대관료를 변상해주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가 오르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11일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레베카' 회차는 모두 매진이다. 강하늘 주연의 연극 '환상동화' 역시 표를 모두 팔아치우며 스타들의 티켓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대학로 공연을 지키기 위해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 김민재는 고향 극단으로 돌아와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애기 좀 할까?'에 오르고 있다. 공연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에 소독·방역용품,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1억원 규모의 피해보상 방안도 마련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코로나19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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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젝스키스 24년 장수 비결은 '티격태격 찐우정'

‘전지적 참견 시점’ 젝스키스의 24년 장수 비결은 티격태격 찐우정이었다. 자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한 1세대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의 출연은 시청자에게도 뜻깊었다. 젝스키스의 4인 데뷔 이후 첫 단체 관찰 예능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장수원은 “평소 ‘전참시’를 유료 결제까지 해서 챙겨볼 정도로 팬”라며 젝스키스가 ‘전참시’에 출연하게 된 일등공신은 본인이라고 밝혔다. 먼저 평균 나이 42세에 돌입한 젝스키스의 눈물겨운 컴백 비하인드가 관심을 모았다. 마음만은 아이돌이지만, 예전 같지 않은 건강과 체력을 가진 젝스키스의 안무 연습이 눈길을 끈 것. 젝스키스는 연습 두 번 만에 지쳐 쓰러지는 리얼한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에 매니저는 “젝스키스 형들이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프다. 나이 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마음 아프다”고 전했고, 이를 듣던 은지원이 “너는 나이 안들 것 같냐”며 발끈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와 함께 장수돌 젝스키스의 24년 찐우정 표현법이 웃음을 더했다. 젝스키스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의상을 지적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유치찬란한 말싸움을 하는 등 투닥거렸다. 이와 관련 매니저가 “젝스키스 형들이 두 명 이상 모이면 유치한 이유로 한 시간 이상 언쟁한다. 처음에는 불화설을 걱정할 정도로 살벌한 대화에 전전긍긍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형들만의 인사법인 것을 알아서 편안하게 받아들인다”고 증언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은지원은 그런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유치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은지원은 관찰 영상에서 “밥 먹고 바로 움직이면 건강에 해롭다”며 바로 안무 연습을 할 수 없다고 고집부린 것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안무에 사용한 스탠딩 마이크 무게가 45kg이 넘는다”고 우기며 참견인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등 ‘은초딩’ 면모를 보였다. 이렇게 컴백을 준비를 마친 젝스키스는 ‘쇼! 음악중심’ 첫 방송을 위해 숍에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젝스키스와 숍 원장님의 아기 새-어미 새 케미가 눈길을 끌기도. 원장님이 어린아이 같은 불혹돌 젝스키스를 알뜰살뜰 챙겨준 것이다. 과연 꽃단장을 끝낸 젝스키스가 무대에 오른 모습은 어떨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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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젝스키스, YG 새해 첫 주자…맏형 자존심 지킬 전방위 활동

그룹 젝스키스(SECHSKIES)가 경자년 YG의 포문을 연다. 맏형 그룹으로 지난해 침체됐던 회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젝스키스는 28일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했다. 데뷔 23년만에 내는 첫 미니앨범 구성으로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1990년대 알앤비 장르부터 댄스와 '로드 파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마이애미 베이스까지 다채로운 멜로디로 대중을 만족시킨다. 리더 은지원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것이 힘들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서 각자의 색깔을 찾았다. 이재진이 파워풀한 노래에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았고, 감수성이 필요한 노래엔 장수원이 표현을 잘 해준다. 랩이나 뭔가 리드미컬한 부분은 나와 김재덕이 해줄 수 있다. 이런 각자의 매력을 부각한 곡을 앨범을 통해 배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젝스키스 컴백은 4인조 재편 후 처음 내는 신보이자, 2년 4개월만의 컴백으로 주목받는다. 사건사고로 시끄러웠던 YG에 활기를 가져오는 분위기다. 2016년 재결합 하고 낸 음원이 중국차트에서 1위를 했던 전력이 있기에, 한한령이 풀리는 시점에 맞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 2016년 9월 엑소 공연을 마지막으로 K팝 콘서트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팬미팅, TV 출연이 급증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며 "한한령 해제 선봉에 엔터가 서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 들어 22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 종목에 올랐다. 기대감 속에 컴백한 장수원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오래 준비했다. 전날도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3시간 밖에 못 잤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몰랐다. '올 포 유'를 어떻게 들어주실까 반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그때와 같은 감성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은지원은 멤버 축소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을 갖고 제역할을 해준 멤버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했다. 래퍼였던 이재진은 보컬로 파트를 바꿔야 할 정도다. 여섯이서 넷이 됐는데 그만큼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진지한 이야기도 많아졌고 우리가 해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나이도 한 살 더 먹었으니 뭔가 깊이 있는 말들을 많이 나눴다. 멤버들에 정말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팀 인원은 둘이나 줄었지만 젝스키스의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간다. 장수원은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끼리 친하게 지내는 건 같다.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하지만 어떤 녹음할 때의 돈독함이나 케미는 좋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은지원은 "데뷔 때부터 지금의 젝스키스를 정의하는 단어는 '가수'이면서, 숙제는 '대중'이다. 대중가수로서 반응을 무시할 수 없다. 1990년대엔 신비주의가 추세였다. 그런데 우리는 추세를 따르지 않고 모든 예능에 다 나가서 이름을 알렸다. '대중을 어떻게 만족시킬까' 하는 고민들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어느 한 쪽으로 색깔을 뚜렷하게 갖고 가기 보다는 대중의 취향에 따르는 편인 것 같다. 넷이서도 마찬가지다"면서 "그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중을 어떻게 만족시킬까에 대한 고민은 모든 아티스트가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신보 포인트에 대해 은지원은 "앨범을 낼 때마다 큰 숙제다. 23년차의 옛스런 느낌을 버리고 어떻게 새롭게 다가갈지 고민한다. 그렇게 하면서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앨범을 못 낼 것 같다는 심정으로 작업했다"면서 "스스로 내린 해답은 바꾸고 추세에 따르다보면 우리나라에 남는 음악장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우리만의 컬러를 버릴 필요가 있나 싶다. 어떤 트렌디한 음악을 갖다 줘도 젝스키스가 부르면 젝스키스가 된다. 그것이 우리 색깔이다. 녹음을 해보니 새로운 걸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대중가요를 하는 젝스키스로 이어갔으면 한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젝스키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자체 리얼리티, 팝업 카페,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유튜브 컨텐트 예능도 나가고 네이버 나우, 브이라이브 등 온라인 활동도 확대했다. 멤버들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컨텐트를 시도했다. 나름 재미있는 촬영들을 많이 해서 그런 것으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을 좀 해보려 한다. 음악적으로 젊은 친구들 취향을 잡기엔 한계가 있어 여러 활동들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탑골가요'(옛날 음악방송 스트리밍)에 대한 호응도 젝스키스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재덕은 "우리도 본 적이 있다. 재미 있고 보면서도 신기하고 새로웠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이런 걸 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이렇게 했는지 싶을 때도 있다. 요즘 것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유행이 돌고 도는 것을 보면 아날로그 감성은 영원할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멤버들은 "재결합하고 낸 '세단어'처럼 노래가 여전히 좋다는 반응이 나오면 좋겠다"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젝스키스 되겠다. 넷이 새출발 하는 만큼 똘똘 뭉쳐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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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탑골 시절 감성 담아"…젝스키스, 더 막강해진 4인조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젝스키스가 뉴트로 감성을 잇는다. 23년 전 데뷔시절로 돌아가 보이즈 투 맨과 쌍벽을 이뤘던 그룹 컬러 미 배드의 느낌을 재현한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했다. 4인조로 똘똘 뭉친 젝스키스는 책임과 부담 속에 더욱 단단해져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은지원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했다. 이재진은 보컬로 파트를 바꿔야 할 정도다. 제역할을 다 해준 멤버들에 정말 고맙다"며 작업기를 돌아봤다. 총 5곡이 수록된 음반은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졌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올 포 유'를 비롯해 '꿈' '의미 없어' '제자리' '하늘을 걸어'까지 젝스키스만의 감성을 녹였다. 멤버들은 좋은 노래를 담았다는 자부심으로 노래에 대해 자신했다. '올 포유'는 무한한 사랑에 대한 가사를 담는다.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들과 팬들만이 알 수 있는 암호와 같은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 은지원은 "팬들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여러가지 포인트들이 있다"면서 젝스키스의 메인 컬러인 노란색을 바탕으로 표현된 영상미에 대해 언급했다. 가사 또한 2년 4개월만의 컴백을 기다려준, 23년을 함께 해준 팬들을 향한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아직도 부족한 걸 잘 알지만/ 이젠 나 용기를 내어보려 해/ 사실 오랫동안 준비해왔어...좋은 곳만 데려가줄 순 없겠지만/ 같이 있다면 다 천국인 거야/ 날 받아줄래"라는 진심어린 고백이 이어진다. 이번 신보에 대해 멤버들은 "역시 젝스키스 노래는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또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4명이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똘똘 뭉쳐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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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젝키 은지원 "23주년 활동 비결? 멤버들이 잘 따라준 덕분"

그룹 젝스키스가 죽을 때까지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젝스키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첫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었다. 총 5곡이 수록된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은지원, 이재진, 장수원, 김재덕의 4인조가 된 젝스키스는 그 어느 때보다 앨범 작업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자신의 역량과 개성을 표현하는데 집중해 신보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재결합 이후 단발성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계속해서 노래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은지원은 "이 나이 먹고 누구 하나 꼴보기 싫으면 하겠느냐. 멤버들이 좋고 하니까 죽이되건 밥이되건 하는 거다"면서 "내가 리더라고 멤버들이 따라주고 믿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언제까지 활동할 예정이냐'는 물음에는 "욕심같아선 목소리가 나오는한 하고 싶은데 약속드릴 순 없겠다. 욕심으로는 쭉 하고 싶다"고 은지원이 답했다. 장수원 또한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기 떄문에 계속해서 나올 수 있다. 팬들을 위해 오래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거들었다. 10대 때 보여준 파워풀 댄스곡 부재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질문엔 장수원이 "연골이 타고 있다"고 진담을 섞어 농담했다. 은지원은 "예전엔 센 노래를 좋아해주셨는데 요즘엔 감수성이 있는 노래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우리는 또 예전에 해왔던 것이 있으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열심히 준비하긴 하는데, 가사가 마음에 걸리더라. 준비를 하고 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자체 리얼리티,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4인조' 젝스키스 "메인보컬 없지만 부담+책임 안고 열심히"[인터뷰②] 젝스키스 "6인조에서 4인조로, 진솔한 이야기 나눴다"[인터뷰③] 젝키 은지원 "23주년 활동 비결? 멤버들이 잘 따라준 덕분" 2020.0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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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젝스키스 "6인조에서 4인조로, 진솔한 이야기 나눴다"

그룹 젝스키스가 4인조 컴백이지만 팀 분위기는 비슷하다며 작업기를 전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첫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었다. 총 5곡이 수록된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올 포 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젝스키스 네 멤버의 보컬 매력이 어우러졌다. 1990년대 알앤비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장르로 요즘 시대가 원하는 트렌드를 읽었다.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에 대해 은지원은 "데뷔 때부터 지금의 젝스키스를 정의하는 단어는 '가수'이고 숙제는 '대중'이다. 대중가수로서 반응을 무시할 수 없다. 1990년대엔 신비주의가 추세였다. 그런데 우리는 추세를 따르지 않고 모든 예능에 다 나가서 이름을 알렸다. 대중을 어떻게 만족시킬까 하는 고민들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어느 한 쪽으로 색깔을 뚜렷하게 갖고 가기 보다는 대중의 취향에 따르는 편이다.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통된 고민이라고도 본다"고 설명했다. 4인조에 대한 변화는 장수원이 전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끼리 친하게 지내는 건 같다.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하지만 어떤 녹음할 때의 돈독함이나 케미는 좋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은지원은 "여섯이서 넷이 됐는데 그만큼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여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야기도 많아졌고 우리가 해야할 방향이나 나이도 한 살 더 먹었으니 뭔가 깊이 있는 말들을 많이 나눴다. 예전엔 장난만 쳤다면 진솔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많았다"고 거들었다. 젝스키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자체 리얼리티,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VLIVE에서 컴백 라이브 '젝다방 포 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29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서울 연남동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젝스키스와 팬들이 함께 하는 팝업 카페 '옐로우 카페(YELLOW CAFE)'를 운영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를 통해선 앨범 준비 과정과 활동기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젝스키스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 3월 6일부터 8일 사흘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활발한 활동에 대해 은지원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컨텐트 시도를 많이 했다. 팬 분들이 좋아할 피키캐스트도 찍었다. 나름 재미있는 촬영들을 많이 해서 그런 것으로 소통을 좀 해보려 한다. 음악적으로 젊은 친구들 취향을 다 잡을 수 없다는 생각은 한다. 한계가 있어 컨텐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4인조' 젝스키스 "메인보컬 없지만 부담+책임 안고 열심히"[인터뷰②] 젝스키스 "6인조에서 4인조로, 진솔한 이야기 나눴다"[인터뷰③] 젝키 은지원 "23주년 활동 비결? 멤버들이 잘 따라준 덕분" 2020.0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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