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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소환 조사 중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경규를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진행했다. 이경규는 음주 측정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역시 정밀 검사 결과 양성 반응 확인서를 강남서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이경규 측은 처방받은 공황장애,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경규는 공황장애로 인해 처방약을 복용 중이었다”며 “가지고 있던 약봉지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1:31
연예일반

파우, 여름 감성의 ‘다정해지는 법’... 뮤비 티저 공개

그룹 파우의 신곡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파우(요치·현빈·정빈·동연·홍)의 미니 3집 ‘빙 텐더’의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 티저가 2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아트 스쿨 학생으로 변신한 파우가 푸르른 자연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그들은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작업에 몰두하며 예술가적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티저 속에는 ‘고양이’, ‘다정함’, ‘단단함’이 키워드처럼 등장해 과연 어떤 의미를 담았을 지에 궁금증이 모인다.또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파우가 보여줄 ‘귀여운 꼬마친구’의 존재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어, 본편을 통해 파우가 보여줄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오는 27일 발매될 3집 ‘빙 텐더’는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리더 요치와 정빈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성숙하고 깊어진 파우의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이유’, ‘셀러브레이트’, ‘핑거프린트’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파우는 미니 3집 발매 하루 전인 26일 오후 8시 서울 금천구 502스튜디오에서 ‘빙 텐더’ 프리뷰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함께 컴백을 축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팬들이 공모전을 통해 제출한 글, 그림, 영상,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6:04
배구

안산→부산 남자배구 OK저축은행, 연고 이전 확정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새 시즌 부산에서 출발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사무국에서 남녀부 14개 구단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개최,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거로 알려졌다.OK저축은행은 연고지를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부산광역시로 옮기기로 하고 이전 신청서를 연맹에 제출했다.연맹 이사회가 연고지 이전을 승인하면서, OK저축은행은 12년 만에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4월 안산을 연고로 창단했다.OK저축은행은 2025~26시즌 홈 구장은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이다. 이 경기장의 관중 수용 규모는 4000석이다.김우중 기자 2025.06.24 11:45
메이저리그

‘도미니카 특급 유망주’가 어쩌다…미성년자 성범죄→징역 5년 구형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완더 프랑코(24)가 고국 도미니카공화국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은 거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검찰이 프랑코에게 징역 5년 형을 구형했다”라며 “그는 14세였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돼 선수 자격이 정지된 상태”라고 전했다.유격수인 프랑코는 지난 2021년 탬파베이에서 MLB 데뷔를 이룬 기대주였다. 데뷔 시즌 70경기서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3시즌 통산 265경기 타율 0.282 OPS 0.794 30홈런 130타점을 올리며 수준급 내야수로 평가받았다. 탬파베이는 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2021년이 종료된 뒤 11년 총액 1억8200만 달러(약 2480억원) 계약을 안기기도 했다.하지만 프랑코는 지난 2023년 8월 미성년자 대상 성적 학대 혐의로 조사받으며 커리어에 제동이 걸렸다. 도미니카 검찰은 꾸준히 프랑코 사건에 대해 조사했고, 이날 “프랑코가 해당 미성년자와 4개월 동안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 불법적인 관계를 허락받기 위해 미성년자의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송금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라고 전했다.도미니카공화국 검찰에 따르면, 소녀 어머니의 집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프랑코가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6만8500달러(약 9300만원)와 3만5000달러(약 4800만원)가 발견됐다.소녀의 어머니는 딸을 성적으로 인신매매한 혐의로 프랑코보다 2배 많은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프랑코의 변호인단은 법원에 프랑코의 무죄를 주장하며 사건 기각을 요청했다. 해당 사건을 맡은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은 27일 최종 판결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매체는 지난해 AP 통신의 보도를 인용, “검찰이 판사에게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프랑코는 2023년 1월 5일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미성년자의 어머니에게 100만 페소(약 2400만원)를 송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학대를 허락받기 위한 목적으로 간주된다”라고 부연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4 10:16
프로축구

제2의 양민혁은 누구?…EPL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쿠플영플’ 팬 투표 실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서는 팀 K리그에 합류할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이하 '쿠플영플') 선발 팬 투표가 오는 6월 23일(월)부터 30일(월)까지 진행된다.이번 투표는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자구단 소속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거쳐 K리그를 대표할 차세대 스타 1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과의 경기에서는 당시 강원FC 소속이었던 양민혁이 선발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올해 후보는 신민하(강원), 정지훈(광주), 이승원(김천), 정재상(대구), 이준규(대전), 황도윤(서울), 이현용(수원FC), 채현우(안양), 윤재석(울산), 공시현(전북), 김준하(제주), 한현서(포항)다. 이 중 팬들의 선택을 받은 1명의 선수가 ‘쿠플영플’ 자격으로 팀 K리그 소속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투표 방법은 '쿠팡플레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매일 낮 12시 게시되는 스토리 링크를 통해 응원하는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기간은 6월 23일(월)부터 30일(월)까지이며 쿠팡 ID당 1일 1회,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한편,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6월 25일(수)부터 선예매, 6월 27일(금)부터 일반예매가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3 10:14
산업

네오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디펜사마이드' 중국 신원료 NMPA 등록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자사의 피부 보호 기능성 원료인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를 중국 화장품 저위험군 '경외 신원료'로 지난 13일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기 위한 필수 절차를 마쳐 네오팜 제품의 중국 시장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천연 또는 인공 원료(이하 신원료)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감독하에 매우 까다롭게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특히 해외 생산 원료의 경우 △물리·화학적 특성 △제조 공정 △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 반응 시험 등 광범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출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만 승인된다.절차가 까다롭다 보니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에 성공한 국내 기업 원료는 단 4건에 불과했다. 그중 1건은 최근 자진 철회되어, 네오팜의 디펜사마이드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원료 가운데 네 번째로 등록된 사례가 됐다.NMPA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디펜사마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철저히 진행한 네오팜은 중국 현지 지정 기관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승인을 획득했다.네오팜이 독자 개발한 디펜사마이드는 피부 본연의 항균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원료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천연 항균 물질인 항균펩타이드(AMPs)가 감소된 상태인데, 항균펩타이드의 생성을 촉진시켜 약해진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디펜사마이드다.디펜사마이드는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의 화장품 및 의료기기(MD)에 핵심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펜사마이드의 효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2012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에서 ‘이노베이션 존 베스트 인그리디언트 어워드(Innovation Zone Best Ingredient award)’ 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네오팜은 이번 신원료 등록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며 현지 관계자들이 디펜사마이드의 효능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에 피부장벽 기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차세대 스킨케어 성분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이번 네오팜의 성과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네오팜 연구는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돼 정부의 지원 정책 성공 사례로 남았다. 디펜사마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돼 중국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K뷰티 수출 증대와 지속적인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네오팜 관계자는 "NMPA 등록은 네오팜의 독자적인 피부 생리활성 기술이 국제적으로 신뢰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3 08:44
연예일반

홍지윤, 前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승소... 31억 원대 위약금도 기각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홍지윤이 에시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김 대표가 수익 정산금 직무 이행을 지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르게 볼만한 뚜렷한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전 소속사가 31억원대의 위약금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2022년 9월 홍지윤이 ‘목이 안 좋아서 행사를 못 하겠다’고 하자, 김 대표가 홍지윤에게 ‘당장 사과하라’, ‘방송 당분간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이로 인해 홍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적절한 치료 지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또 재판부는 홍지윤과 현 소속사관의 템퍼링(계약종료 전 사전접촉)에 대해서도 “그러헤 보기 어렵다. 김 대표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현재 김 대표는 항소한 상태다.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가수 김연자와 황민우·민호 형제 등이 소속 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55
프로축구

천성훈, 성범죄 의혹 전면 부인 “상대방 무고로 고소…나를 협박했다”

천성훈(대전하나시티즌)이 성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천성훈은 20일 자필 입장문을 내고 “내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앞서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대전 소속 선수 A가 지난 4월 고소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천성훈은 “전날 이적 보도가 나오자 (상대가) 내게 손해를 입히기 위해 온라인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 “상대방을 무고, 공갈미수, 스토킹,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어 “상대방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는데 지난해 12월 말 갑자기 나를 고소하고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천성훈은 상대가 명품 선물과 현금 2억원 등을 달라고 요구하고 사과와 협박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결백을 호소한 천성훈은 “나는 지난달 23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당당하고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 그동안 수집한 여러 객관적 증거도 모두 제출했다”며 “증거가 매우 명백하고, 수사 결과도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 믿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끝으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그와 별개로 구단과 축구 팬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적었다.김희웅 기자 2025.06.21 10:25
프로축구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감독 김판곤·코치 이정효 선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감독으로 울산 HD FC 김판곤 감독, 코치에 광주FC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알렸다.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울산 감독으로 부임해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현재 울산 선수단을 이끌고 K리그를 대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됐다.팀 K리그 코치로 선임된 이정효 감독은 2022년부터 광주를 이끌며 K리그2 우승, ACLE 8강 등 굵직한 성과를 냈고, 매 시즌 트렌디한 전술과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팀 K리그 선수단은 각 구단이 제출한 후보를 바탕으로 팬 투표를 거쳐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을 선발한다. 이후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감독선발선수를 선정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할 예정이다.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의 후보와 팬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만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6월 25일(수)부터 선예매, 6월 27일(금)부터 일반예매가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1 09:11
연예일반

주학년 “성매매 NO, 일방적 계약 해지” vs 원헌드레드 “합리적 조치” [종합]

주학년의 AV배우 스캔들 및 더보이즈 탈퇴를 놓고 주학년과 소속사 간 원헌드레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주학년은 성매매 등 탈퇴의 배경이 된 사건의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소속사 측은 근거 자료를 사법기관에 제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받았다.주학년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난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다. 성매매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며 “난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난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인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날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냐”며 “끝까지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알렸다.주학년은 “사실 너무 무섭다. 하지만 여기서 꺾이면 결국 이 사회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하지도 않은 일로도 무너질 수 있는 곳이 돼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으며 묵묵히 참아왔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빌미로 사람을 매장시키려는 시도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곧장 반박문을 냈다.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주학년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해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에게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원헌드레드는 주학년과의 계약 해지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강조하며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16일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활동 중지를 발표했다. 이어 이틀 만인 18일 팀 퇴출 및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이 결정 배경이었다. 당시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주학년 역시 자신의 SNS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주학년은 문제의 술자리에 동석한 건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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