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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괌·사이판부터 여행 가능해진다…대한항공·제주항공 '꿈틀'

대한항공이 11월부터 괌 노선 운항을 준비한다. 제주항공도 사이판을 시작으로 여객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괌 노선도 운항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이판은 이달 8일 1회 운항만 확정된 상태"라며 "괌 노선의 경우 아무런 방향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역시 11월 인천~괌 노선 운항을 위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에서 계획 중이다. 항공사들이 괌과 사이판의 노선부터 개시하는 데는 해당 노선 이용객 상당수가 우리나라 관광객이라는 데 이유가 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현지인 수가 적어 방역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가 해제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01 14:18
경제

제주항공의 ‘찜’ 프로모션 이용객…서울 사는 30대 초반 아이폰 유저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항공권 파격할인 이벤트 찜(JJiM) 프로모션이 끝났다. 매년 딱 2차례 1월과 7월에 초특가 항공권 정기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지난 1월5일 오후 5시에 시작한 ‘찜(JJim) 항공권’ 판매에서 예매가 시작된 오후 5시부터 30분간 동시접속한 소비자는 총 70만여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회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찜 예매는 모바일 앱으로만 받았다.이렇듯 항공권 프로모션 중 가장 인기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찜 프로모션의 주요 이용객들은 누구일까? 제주항공은 이 기간 동안 모바일앱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찜 프로모션 이용객은 ‘서울에서 생활하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30대 초반의 여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먼저,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 비중이 44.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부산이 11.9%를 기록했다.또 이들이 사용한 모바일 디바이스는 애플사의 기기를 사용한 이용자 비중이 41.3%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의 기기를 사용해 접속한 이용자 비중은 25.3%였다.연령대는 31~35세가 23.2%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은 여성 비중이 66%를 나타내며 남성보다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판매된 항공권을 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권역은 동남아시아 지역이었다. 2위는 괌/사이판 노선이 차지했으며 국내선 및 중화권 노선이 뒤를 이었다.특히 이번에는 해외발 항공권 매출액이 전년대비 4배에 가까운 늘어나 인바운드 승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소비행태가 늘어나면서 제주항공도 국내 최대 수준의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 프로모션을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IT투자를 통해 100만명 수준의 접속자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이벤트 규모를 크게 확대함으로써 매출 확대는 물론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서도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모바일 앱에 접속한 이용자의 소비행태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단골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1.22 11:14
연예

"추석 특수 잡아라"… 항공 업계, 황금연휴 프로모션 경쟁 '후끈'

항공 업계가 최장 10일에 이르는 긴 추석 연휴(9월 30~10월 9일)를 앞두고 항공권 할인 행사를 실시, 대목 잡기에 나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최대 정상 운임의 40%까지 할인된 가격의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한 9월과 10월에 출발하는 일본·중국·동남아·미주 등 총 19개 노선이 대상이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왕복 총액(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 이용료 포함) 최저 운임 기준 18만7900원부터이다. 인천~홍콩, 인천~사이판, 인천~하와이, 인천~LA 노선은 각각 31만4800원과 38만7300원, 69만8400원, 76만8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제주항공도 오는 3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행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총액 기준 편도 최저 9만원대, 인천~세부 노선은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도 대구~방콕 노선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 편도 총액 운임은 11만3000원부터다. 또 이 기간에 모바일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운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진에어는 지난 29일부터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14회로 증편했다. 이에 따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15분과 7시5분에 각각 출발한다. 이 스케줄은 10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진에어는 증편을 기념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특가 항공권을 왕복 총액 23만8400원부터 판매한다. 9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만 대상이다. 프로모션은 9월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 업계의 프로모션 경쟁이 그 어는 때보다 뜨겁다"며 "각 항공사마다의 할인 행사를 꼼꼼히 살피면 저렴한 가격에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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