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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종민 “보물 1호=결혼 반지, 너무 행복해” (1박2일)

새신랑 김종민이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제주도에서 진행된 ‘탐라는 보물섬: 어드벤처 여행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신혼여행을 마치고 오랜만에 녹화에 참석한 김종민은 “신혼여행이 어땠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너무 행복했다”며 미소 지었다.이에 조세호가 “녹화 걱정이 많지 않았냐”고 묻자, 김종민은 “솔직히 걱정은 하나도 안 했다. 너희가 정말 열심히 할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고 답했다.이후 김종민은 조세호, 유선호와 오프로드 차를 타고 다음 촬영지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녹화 주제인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김종민은 멤버들에게 “보물 1호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나의 보물 1호는 가족이다. 물건으로는 내 백(가방)이다. 사연은 없다. 그냥 어렵게 돈 모아서 산 거니까”라고 부연했다.이어 동일한 질문이 김종민에게도 돌아갔고, 그는 망설임 없이 “결혼반지”라고 대답,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20:21
예능

'1박2일' 김종민, 신혼여행 복귀...멤버들에 야유 세례, 왜

'1박 2일' 맏형 김종민이 격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신혼여행을 마치고 녹화에 컴백한 김종민은 등장과 동시에 문세윤을 제외한 멤버 전원에게 집단 야유를 받는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당시 본인들을 서운하게 한 발언을 소환하며 오랜만에 보는 맏형을 거세게 몰아붙인다.당황한 김종민은 "오해가 있다. 모두가 메시면 이상한 것"이라면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까지 언급하며 해명하지만, 멤버들의 불만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하지만 유독 문세윤만은 김종민에게 격한 애정 공세를 펼친다.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모아진다.한편 이날 '1박 2일' 팀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보물을 찾아다니는 어드벤처 여행을 펼친다. 마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탐험가 착장을 한 여섯 멤버는 두 팀으로 나뉘어 미공개 동굴 탐험에 나서고, 멤버들은 기대감 속 캄캄한 동굴 속으로 발을 내디딘다.특히 세계 최대 미로 동굴로 불리는 벵뒤굴에 입성한 문세윤, 이준, 딘딘은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던 도중 막다른 길에 봉착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박쥐떼까지 날아들자 혼비백산한 세 사람은 "너무 무서워", "진짜 그러다 맞아"라며 한동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제주에서 펼쳐지는 '1박 2일' 멤버들의 동굴 탐험기는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0:36
연예일반

[TVis] ‘심현섭♥’ 정영림 “‘폭싹’ 양관식 같은 남편 원해”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의 아내 정영림이 워너비 남편상으로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을 꼽았다.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심현섭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다들 발리도 있고 몰디브도 있는데 왜 제주도로 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심현섭은 “사실 옛날 부모님 세대 신혼여행 풍속을 따라 해보고 싶었다”며 “(정영림에게) 한복 입어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언제 그렇게 해보겠냐’고 좋다고 해줬다”고 말했다.곧 한복으로 갈아입은 정영림이 등장했고 심현섭은 “색은 누가 골라줬느냐. 예쁘다. 내려서 유채꽃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이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정영림은 심현섭에게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박보검) 같은 남편이 되어주면 좋겠다. 모든 여자의 워너비, 남편상”이라고 했고, 심현섭은 “내가 (‘폭싹 속았수다’를) 못 봤다”며 양관식이 어떤 스타일인지 물었다.이에 제작진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남편이다. 모든 걸 다 맞춰주고 이해해 주고 장난도 안 친다”고 부연, 심현섭을 당황하게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2:58
스타

임성언 측 “남편, 수백원대 사기꾼? 확인 중” [공식]

배우 임성언 측이 임성언의 남편이 수백억원대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 것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임성언 소속사 새벽엔터테이먼트는 26일 일간스포츠에 “기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처음 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언 남편 A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또 A씨는 전과 3범이며 출국금지 조치인 상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임성언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같은 해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고정 출연했다. 당시 임성언은 ‘보조개 미인’으로 프로그램의 퀸카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임성언은 드라마 ‘하얀거탑’ ‘미라클’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 영화 ‘소녀X소녀’ ‘돌이킬 수 없는’ ‘멜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6 11:17
프로야구

지하주차장서 신고 당한 까까머리 소년, 고우석이 10년 뒤 이룬 MLB 진출의 꿈

다부진 체격의 소년은 겨울밤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구석으로 향했다. 그의 손에는 항상 수건이 들려 있었다. 이 수건을 이용해 실전에서 타자를 상대하는 것과 똑같은 투구 폼으로 던지는 시늉을 했다. 섀도 피칭(shadow pitching) 훈련. 까까머리 소년이 어두컴컴한 곳에서 요란한 동작을 반복하는 게 이상하고 무서워 보이는 건 당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성공한 고우석의 학창 시절 모습이다. 그는 "당시에는 날 보고 무섭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과 상호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년 총액 450만 달러(59억원)의 조건이다. 성적에 따른 옵션을 모두 채우면 고우석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늘어나고, 총보수는 940만 달러(123억원)까지 상승한다. 고우석은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 1억1300만 달러(1480억원)에 계약한 처남 이정후와 빅리그 맞대결도 이뤄진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함께 속한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차례 맞대결을 예정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고우석의 꿈은 '메이저리거'였다. 이정후는 아버지(이종범)의 영향을 받았지만, 고우석은 혼자 꿈을 키워 나갔다. 고우석은 "주위에서 꿈을 심어주면 좋은데 나한테는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며 "나 혼자 초등학교 때부터 막연히 미국에 진출하는 꿈을 갖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주차장 훈련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우석은 "겨울이면 춥지 않나. 지하 주차장이나 공터에서 섀도 피칭을 많이 했다. 학교 운동이 끝나고 밤 9시, 늦은 시각에 훈련하면 (섀도 피칭하는) 소리가 나니까 이사가는 곳마다 시끄럽다고 많은 신고를 받았다"고 떠올렸다. 추운 겨울에도 보강 훈련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비밀 장소가 지하 주차장이었다. 춥고 어두워도 고우석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거르지 않고 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래전부터 고우석은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지고 싶어 했다. 고종사촌 형 유재유(전 두산 베어스)를 따라 야구에 입문한 그는 고모부로부터 "박찬호처럼 강속구를 던지려면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고우석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아침 100개, 저녁 100개 하루 200개씩 푸쉬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강한 공을 던지는 데 좋다는 운동이라면 다 따라 했다"며 "그래서 키가 안 큰 것 같다"며 웃었다. 고우석은 최근 3년 포심 패스트볼 기준 평균 구속 리그 1위(152.4㎞)-3위(152.5㎞)-3위(151.6㎞)를 기록했다. 강속구는 그가 MLB에 진출한 원동력이었다. 투수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지 않을 때부터 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근력을 강화했다. 프로 입단 후에도 그의 노력은 여전하다. KBO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한 뒤에도 겨울이면 새벽 6시에 서울 잠실구장으로 출근했다. 심지어 지난해 1월 6일 이가현 씨와 결혼한 날에도 6시 10분 집에서 나와 야구장으로 향했다. 홀로 훈련하는 고우석을 본 선배들이 깜짝 놀라 "미친놈"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결혼식 다음 날 제주도 '미니 신혼여행'에서도 호텔 복도를 배경으로 피칭 훈련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고우석은 2022년 본지와 인터뷰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등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 공통 분모가 있지 않을까 싶어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그랬더니 힘쓰는 모습이 비슷해 보였다"면서 "꾸준하게 시속 160㎞의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까까머리 시절부터 노력과 연구에 매진한 그는 자신의 우상이 뛰었던 MLB 무대에서 오를 기회를 얻었다. 고우석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MLB 진출 소감을 말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고우석은 KBO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MLB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1.05 07:07
연예일반

“카메라 빼라고 할까?”... 한채아·김새롬, 변화된 부부에 눈물 (쉬는부부)

‘쉬는부부’ MC 한채아와 김새롬이 쉬는 남편의 마지막 감동 이벤트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4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마지막 회에서는 ‘쉬는부부 워크숍’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 부부들이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관계 변화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무엇보다 한채아와 김새롬이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안돼요’의 드라마틱한 변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울컥한 감동을 전한다. 안돼요와 콜택시는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를 다시 찾았고, 이전과 달리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길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안돼요는 아내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기 ‘너’라는 호칭 대신 ‘자기’, ‘여보’라고 부르기, 물, 수건, 앞치마 등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가져다주기 등 상대를 향한 사소한 배려의 부분들을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는 모습으로 솔루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이어 안돼요는 콜택시에게 “오늘 숙소에 카메라 빼라고 할까?”라며 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콜택시의 볼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안돼요는 숙소에 도착해 서툰 솜씨로 직접 요리를 해 저녁 한 상을 차리는가 하면, 콜택시를 향해 센스있는 멘트를 덧붙여 콜택시로부터 “신혼여행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며 “이 프로그램, 너무 행복한 프로그램이야”라는 화답을 끌어냈다.마지막으로 안돼요는 콜택시 몰래 새벽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준비한 서프라이즈를 열어 ‘하는 부부 이벤트’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안돼요가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자 콜택시 뿐 아니라 MC 한채아, 김새롬마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것. 한채아와 김새롬으로부터 “완벽하다”는 감탄이 절로 터진 안돼요의 깜짝 이벤트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부부들 중 가장 스킨십이 부족했던 두 사람이 선보인 파격 스킨십 3종 세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제작진은 “‘쉬는부부’가 방송하는 내내 워크숍에 직접 참여한 이들 뿐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 모두 내 곁의 상대를 다시 보게 됐다는 반응을 전해줘 뿌듯한 마음”이라며 “단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달라진 부부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4 13:18
프로야구

'바람의 가문 입성' 고우석 "결혼식 날 훈련 출근, 미친놈 소리 들었죠"

고우석은 지난달 '바람의 가문'에 입성한 날에도 새벽에 집을 나와 훈련했다. 1월 6일, 고우석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딸이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의 여동생 이가현 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음날 제주도로 떠난 '미니 신혼여행'에서 고우석이 호텔 복도를 배경으로 투구 연습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아내 이가현 씨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고우석은 결혼식 당일 새벽 5시 50분에 눈을 떴다. 6시 10분 집에서 나온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잠실야구장이었다. 홀로 훈련 중이던 고우석을 본 선배들이 깜짝 놀라 "결혼식 내일이야?"라고 물을 정도였다. 고우석은 당당하게 "오늘입니다"라고 답했다. 돌아온 반응은 당연했다. 고우석은 "'미친놈'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오늘 결혼식인데 이 시각에 여기 있으면 어떡하냐'고 하도 들었다"고 웃었다. 고우석은 "아내가 시간이 남으면 사우나까지 하고 천천히 오라고 했다. 본인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3시간은 걸리니까, 내게 30분 전에만 오라고 배려해 주더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결혼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 당일, 결혼 이후에도 오로지 '야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혼여행도 11월 하와이로 일찌감치 다녀왔다. 고우석은 "11월 선수단 회복 훈련을 마친 뒤 휴가가 주어졌을 때 갔다 왔다. 결혼식 올린 뒤 1월 초에 다녀오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지장을 받으니까 앞당겨 다녀온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가 섭섭해하지 않느냐'는 말에 고우석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애초에 섭섭함, 서운함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신혼여행도 빨리 다녀오고 싶어 하더라"고 했다. 야구 선수와 지도자로 오래 생활하는 아버지(이종범)와 오빠(이정후)의 모습을 곁에서 봐온 덕분이다. 고우석은 지난해 11월 세이브왕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데 그 가족(이종범-이정후) 중에 야구를 가장 못 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사람에서만큼은 지지 않겠다. (아내에게)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렇다면 친구이자 처남 이정후의 결혼식 선물을 무엇이었을까? 고우석은 "여행용 고급 캐리어 2개를 받았다"며 브랜드를 공개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우영이 "오~"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고우석은 "하나는 한정판 여행용 캐리어라고 한다. 사실 나는 감성적이어서 카메라를 받고 싶었지만, 아내의 의견대로 캐리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3.02.18 10:04
연예일반

'진태현♥' 박시은, 머리 싹둑자르고 기분전환 '밝은 미소로 전한 근황'

배우 박시은이 앞머리를 싹둑 자르고 미소로 밝은 근황을 전했다. 박시은은 14일 "시스루뱅. 허니 따라갔다 앞머리 생김"이라며 "잘한 거겠죠. 적응이 필요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시은은 "기분 전환. 난 마음에 든다"라며 "어려 보이려고 한 건 절대 아님. 앞머리 있어도 예뻐해죠, 허니"라고 남편 진태현을 향해 애교 섞이 당부의 말을 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박시은은 평소 즐겨 찾는 단골 헤어숍인듯 보이는 장소에서 시스루뱅 헤어로 스타일을 변신한 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한층 밝아진 미소가 보기 좋다. 이에 팬들 역시 "너무 보기 좋다" "아름답다" "진짜 동안이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그녀의 화려한(?) 변신을 응원했다.한편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5년 열애 끝에 배우 진태현과 결혼했다.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했으나 출산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날로부터 5개월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진태현은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을 뿐이다"며 여전한 그리움을 밝힌다. 그는 "아기 얼굴을 볼 순 없었지만 너무 예뻤다고 들었다"라며 회상했다.박시은은 "집에 홀로 있을 딸 다비다 걱정에 수술 4일 만에 퇴원을 강행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그는 다비다 때문에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전해 MC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했다.두 사람은 아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음을 고백했다. 부부는 "다시 예쁜 천사가 와줄 거라 믿는다"라며 의지를 표한다. 진태현은 "사실 나는 아내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현재 두 사람 슬하에는 첫째 딸 박다비다 양이 있다. 2015년 8월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한 보육원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딸을 처음 만나 입양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18:55
연예일반

박수홍-김다예, 눈물 뒤범벅된 프러포즈 현장.."이유식 만들 때까지 '편스토랑' 하겠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를 위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했다.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웃음, 감동, 재미,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방송이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 신혼여행 중 아내를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한 박수홍과 그런 남편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로 보답한 아내 김다예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박수홍X김다예 부부는 제주도에 있는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부부를 위해 모인 지인들은 박수홍이 힘든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온 마음으로 응원해 준 사람들이었다. 지인들 역시 부부를 위해 정성껏 만든 음식들을 한가득 준비했다. 부부와 지인들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박수홍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결혼했지만 아내 김다예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것. 건반을 치며 개그맨 데뷔한 박수홍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반 치며 프러포즈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박수홍은 아내 몰래 한 달 동안 피아노 연습을 하기도. 박수홍은 과거 기부금을 위해 직접 부른 뜻깊은 곡 ‘선한 세상’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했다.연주와 함께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 앞에서 무릎 꿇고 “나랑 결혼해 줘서,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인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이 새겨진 특별한 반지를 건넸다. 아내 김다예도 남편 몰래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에게 “언제나 함께 할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온 두 사람의 새 출발에 지인들은 축하의 인사를 쏟아냈다. 박수홍은 이제 울지 않겠다며 “정말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뒤 아내 김다예를 번쩍 안아 들었다. VCR을 통해 감동적인 부부의 프러포즈 현장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 역시 “이제 꽃길만 걸어요”, “딱 봐도 천생연분”, “2세 소식 기대하겠다”라고 응원했다. 박수홍은 “이유식을 만드는 날까지 ‘편스토랑’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찬또 셰프 이찬원의 깜짝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설을 맞아 이찬원이 한복을 입고 인사를 건넨 것. 뿐만 아니라 예고를 통해 영탁과의 애정 넘치는 영상 통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만드는 우족수육 만드는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이외에도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기막힌 레시피 대방출도 예고됐다.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한편 KBS 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1.21 08:35
연예일반

‘편스토랑’ 박수홍, ♥김다예 향한 프러포즈 공개…“결혼해줘서 고마워”

코미디언 박수홍의 진심 가득한 프러포즈가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박수홍은 신혼여행 숙소에 마련한 작은 파티장으로 지인들을 초대한다. 두 사람은 시련을 겪을 때 용기를 준 지인들을 위해 함께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잠시 후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나타난다. 지인들은 우렁찬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김다예는 “꿈만 같다. 감사하다”며 말을 이어가던 중 눈시울을 붉힌다.이어 박수홍은 “아내에게 해주지 못한 것이 많다. 결혼식을 올렸지만, 아내에게 제대로 프러포즈하지 못해 항상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피아노를 치며 아내를 위한 노래를 부른 뒤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프러포즈한다.김다예를 위해 한 달 동안 피아노 연습에 매진한 박수홍의 뭉클한 감동이 가득했던 프러포즈 현장에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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