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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은수 좋은 날’ 이영애X김영광X박용우, 유혹과 추격 사이…숨 막히는 3자 대치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수상한 가방 하나로 얽히며, 예측 불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로맨스와 스릴러,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한 송현욱 감독과, 밀도 높은 서사와 리얼리티를 모두 갖춘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극 중 이영애는 평범한 주부에서 금기의 세계로 뛰어드는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 만점 방과후 미술강사지만 밤에는 정체를 감춘 마약 딜러 이경 역을 맡았다. 박용우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을 추적하는 마약과 팀장 장태구로 열연을 펼친다.13일 공개된 스틸에는 같은 공간 안에서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강은수(이영애 분), 이경(김영광 분), 장태구(박용우 분)의 극과 극 모멘트가 담겼다.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위기에 몰린 은수는 누군가 집에 두고 간 가방 속에서 마약을 발견,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금기의 세계에 뛰어든다. 마약 딜러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녀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딸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을 만나게 된다. 한편, ‘팬텀’이 잃어버린 마약 가방의 행방을 쫓던 태구가 이경이 있는 클럽에 들이닥치며 세 사람의 운명은 폭풍 전야 속으로 빠져든다. 과연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어디로 향할지, 그리고 끝내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제작진은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마주한 은수, 이경, 태구의 관계는 단순히 쫓고 쫓기는 관계가 아닌 각자의 생존과 욕망, 그리고 결코 드러나선 안 될 비밀이 촘촘히 얽히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라며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치열한 연기 합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은수 좋은 날’은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6:10
드라마

6년 만 KBS 복귀 이승연X’100대1 경쟁’ 이효나…‘친절한 리플리’ 모녀 호흡 [공식]

배우 이승연, 이효나가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비정한 ‘극악의 빌런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될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드라마스페셜 ‘핸섬을 찾아라’를 통해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 ‘가족의 비밀’ 등에서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도현 작가가 힘을 합쳐, 2025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중독성 짙은 서사 맛집을 선보인다.이승연과 이효나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딸도, 엄마도 서로를 버릴 수 있는 비정함의 끝판왕 ‘빌런 모녀’로 출격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연기 핑퐁쇼’를 펼친다. 먼저 이승연은 주영채(이효나)의 엄마이자, 주하늘(설정환)의 의붓엄마 공난숙 역을 맡아 탄탄하게 다져진 카리스마 연기의 진수를 터트린다. 극 중 공난숙은 명동에서 유명한 사채업을 하던 아버지에게서 배운 돈 불리는 수완과 타고나게 화려한 미모, 똘기로 뭉친 집요함과 어마무시한 독기를 가진 인물이다. 사랑보다 돈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딸 영채에 대한 모성보단 욕망과 비즈니스가 중요한 탓에 거짓말로 딸 영채 행세를 하다 건향가 후계자 진세훈(한기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정원(이시아)을 내치지 못하고 딸 영채 대신 이용하려고 한다.‘시대의 아이콘’으로 맹활약했던 이승연이 6년 만에 KBS 2TV 일일드라마로 복귀해 기대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연기 경력 33년 차 이승연이 욕망을 위해 딸마저 버리는 독기 가득한 빌런 공난숙을 어떤 깊은 내공으로 표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무려 100대 1을 뚫고 파격 발탁된 이효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은 뭐든 빼앗아서라도 가져야 하는 공난숙의 딸이자 차정원의 거짓 인생을 가능하게 만드는 친구 주영채 역으로 나선다. 극 중 주영채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주홍 글씨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친구 차정원에 대한 질투심으로 차정원을 수난과 위기에 빠뜨린다. 급기야 차정원을 이용해 진세훈과의 결혼을 피하려다 정작 진세훈이 차정원에게 마음을 뺏긴 것을 알자 독이 오르고, 심지어 엄마 공난숙마저 자신보다 차정원을 앞세우자 위험한 계략을 세우려 한다.2018년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데뷔한 후 다수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진검승부’,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효나가 선보일 신선한 악역 연기에 관심이 모인다.그 외 ‘친밀한 리플리’에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스토리에 힘을 더한다. 최종환은 로맨스가이로 불리는, 젠틀하고 스마트한 사업가 이면에 냉혹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건향그룹 회장이자 한혜라(이일화)의 남편 진태석 역, 박철호는 착한 성품으로 한혜라 옆을 지켰지만, 살인범 누명을 쓴 채 한혜라에게 버림받은 차정원의 아빠 차기범 역, 윤지숙은 고생할 때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 기범이 살인범 누명을 쓰자, 차정원을 친딸처럼 보듬으며 친엄마 한혜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조미향 역으로 출연한다.제작진 측은 “이시아, 이일화, 이승연, 최종환, 박철호,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 윤지숙 등 최강의 연기파 라인업이 ‘친밀한 리플리’를 이끈다”라며 “‘돈보다는 천륜’을 선택한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성의 기적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게 될 ‘친밀한 리플리’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5:34
드라마

‘백번의 추억’ 신예은, 80년대 청춘 아이콘 변신

JTBC ‘백번의 추억’이 1980년대 당당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변신한 신예은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오는 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신예은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입 버스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DKt다.공개된 스틸컷에는 종희의 청아운수 첫 등장이 포착됐다. 도발적이고, 끼도 흥도 많고, 예쁜 외모에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지만 그 매력은 호불호가 갈린다. 매혹된 이들은 팜므파탈 같은 존재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서종희는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입사 직후 청아운수 안내양 기숙사의 최고 실세 앞에서도 풍선껌을 불며 기죽지 않는 당돌함은 종희만의 강렬한 첫인상을 완성한다.종희는 영례(김다미)와 함께 100번 버스 안내양으로 일하며, 80년대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갈 예정.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단정한 유니폼 차림과 눈빛만으로도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풍기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길을 열어가는 종희의 여정이, 영례와의 우정과 맞물리며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제작진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종희는 도발적 면모 안에서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 숨쉬는 입체 캐릭터”라며, “예쁜 외모와 당당한 태도, 그리고 그녀만의 상징인 풍선껌까지, 신예은만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발랄함과 카리스마가 완벽히 어우러져 종희를 완성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을 ‘80년대 청춘 아이콘’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 등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3 14:42
영화

프미나 백지헌, ‘너드 랩소디’로 영화 데뷔…안지호 첫사랑 役

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배우 안지호와 손잡고 영화 데뷔에 나선다.13일 제작사 스튜디오HIM은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 제작 소식과 함께 안지호, 백지헌, 문성현, 우연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너드 랩소디’는 첫눈에 반한 전학생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힙합에 도전하는 천재 너드 피아니스트의 성장기로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음악과 사랑,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청춘 음악 성장 로맨스다. 드라마 ‘투 제니’, ‘디어엠’ 등을 연출한 박진우 감독 작품으로, ‘나의 해리에게’ 제작진이 참여했다.주인공 염대성은 안지호가 연기한다. 전국 콩쿨을 휩쓴 천재 피아니스트로, 안지호는 고독 속에서 살아가는 천재의 변화와 성장을 피아노 선율처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백지헌은 염대성의 짝사랑 상대이자 뒤늦게 예고로 전학 온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권나은으로 분한다. 백지헌은 연기 외에도 극중 기타 연주와 노래를 직접 소화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성현은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무장한 전국구 고등래퍼 오다민 역을 맡았다. 그룹 우아의 우연은 염대성의 여동생 민지를 연기, 안지호와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스튜디오HIM 측은 “‘너드 랩소디’는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라며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짝사랑의 감정과 불분명한 꿈으로 인한 혼란을 음악이란 매개로 풀어낸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너드 랩소디’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 OTT 공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12:44
산업

매일유업, Z세대 크리에이터 위한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개최

매일유업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총 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AI를 활용한 짧은 광고 영상을 만드는 대회로,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기술력(AI 활용성), △완성도, △대중성 및 확산 가능성 5가지 심사기준들을 중심으로 평가한다.참여대상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이며, 참가자는 제공된 이미지 파일 내 12종의 제품(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프로핏 등)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 이미지를 선택해 30초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한 뒤,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이다.총 상금은 1200만원(1등 300만원(1명), 2등 200만원(2명), 3등 100만원(5명))이며 총 8명을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9월 9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당선작은 10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감각적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Z세대의 창의적이고 대담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AI 기술들이 접목된 영상들을 발굴하고, 실제 매일유업 공식 SNS를 통해서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1:17
영화

장서연, ‘버터플라이’ 캐스팅…‘성난 사람들2’ 이어 美 2연타

배우 장서연이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캐스팅됐다. 장서연의 에이전시 콘텐츠합 측은 13일 “장서연이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버터플라이(Butterfly)’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서연은 대니얼 대 킴, 파이퍼 페라보와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 및 주연을 맡은 ‘버터플라이’는 ‘멘탈리스트’, ‘고담’ 등에 참여한 켄 우드러프와 2019년 집필한 소설로 LA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이자 쇼러너를 담당한다. 또한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 청계천, 종로, 여의도 등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하고, 예고편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곡 ‘왓 이프(What If)’를 사용하는 등 ‘한국을 제대로 담은 미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파이퍼 페라보 뿐만 아니라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등 국내외 쟁쟁한 유명 배우들에 이어 글로벌 신예 장서연 또한 캐스팅 라인업에 합류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달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장서연은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 소식을 추가로 알려 그가 할리우드에서 얼마만큼 영향력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장서연이 출연하는 ‘버터플라이’는 총 6편으로, 13일(현지 시각)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전편 공개하고,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을 통해 한국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10:53
예능

문가영, Mnet ‘스틸하트클럽’ 단독 MC 발탁…첫 음악 예능 도전 [공식]

배우 문가영이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의 단독 MC로 발탁됐다고 13일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문가영은 드라마, 예능, 교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에 이어, 데뷔 후 첫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스틸하트클럽’은 청춘의 낭만과 날 것의 감성, 무대 위 본능까지 모두 담은 ‘글로벌 아이코닉 밴드’ 결성 프로젝트.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보컬 등의 밴드 포지션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각자의 음악과 감정, 그리고 뜨거운 청춘을 무기로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가 되기 위한 서바이벌을 펼치게 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타성은 물론 음악에 대한 진정성까지 갖춘 차세대 글로벌 밴드 결성기를 담는다.문가영은 이들의 뜨거운 여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첫 번째 관객’이자, 감정선을 이끄는 내레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문가영은 따뜻한 공감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참가자들의 서사를 진심 있게 전달할 최적의 인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세계관과 청춘 서사를 보여주고 참가자들의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밴드 큐레이터’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올해 문가영은 상반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과 최근 종영한 ‘서초동’을 통해 로맨스 코미디와 현실감 넘치는 법조물 장르를 오가며,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하반기에도 문가영의 활약은 계속된다. ‘스틸하트클럽’ 단독 MC 활동과 함께,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통해 해외 팬들과 본격적인 만남에 나서는 글로벌 행보도 이어간다. 또한 영화 ‘만약에 우리’의 개봉도 예정돼 있어, 스크린과 방송, 예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0:35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ENA 최고 흥행 자신”… 10년 만의 재회 ‘금쪽같은 내 스타’ [종합]

“‘우영우’ 뛰어넘는 ENA 최고 흥행 작품이 될 것입니다.”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와 송승헌이 10년 만에 ‘금쪽같은 내 스타’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송승헌은 “‘미쓰 와이프’를 촬영할 때 이제 막 호흡이 맞을 무렵 촬영이 끝나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12부작을 촬영하며 다양한 사건 사고를 함께 겪었다. 저희가 느낀 모든 감정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면 ‘우영우’를 뛰어넘는 ENA 신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12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영훈 감독과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참석했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봉청자(엄정화)가 하루아침에 2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헌은 극중 봉청자를 돕는 경찰 독고철 역을 맡아 유쾌한 매력을 선보인다. 앞서 엄정화는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전작 ‘닥터 차정숙’에서 20년 차 가정주부가 1년 차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성장 서사를 선보였다. 엄정화는 “다시 꿈을 찾아 도전하는 내용이 ‘닥터 차정숙’과 비슷하다”면서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다른데, 그 부분이 즐겁고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톱스타였지만 단역부터 시작하는 에피소드 등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주제를 전작에서 보여줬는데, 봉청자를 통해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 이어 극을 이끄는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이번 드라마가 잘 됐으면 좋겠다. 요즘은 시청자들이 TV를 많이 보지 않는 시대”라며 “즐겁고 찡하고 감동도 있는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시청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닥터 차정숙’만큼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엄정화 선배와 함께 다시 재미있는 작품을 촬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대본이 워낙 재미있어 촬영 내내 즐겁게 임해서 기대가 된다. ENA 창사 이후 가장 큰 히트작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이어 “미리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25년이 지나 사람이 바뀌는 콘셉트 때문에 판타지나 코믹 장르로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금쪽같은 내 스타’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힐링이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에 보여드렸던 것과 비슷한 설정이 있어 걱정했지만, 대본을 읽고 차별화된 풍부한 이야기가 있다는 확신이 들어 출연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2 15:28
영화

태초의 ‘연니버스’, 다섯 번의 문답…‘얼굴’ 제작 인터뷰 영상 공개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얼굴’이 생생한 현장을 담은 ‘제작 인터뷰 영상’을 12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13회차 촬영, 20여 명의 스태프로 기동성 있게 촬영된 ‘얼굴’이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웰메이드 작품을 향한 감독, 배우, 스태프의 열정을 담은 총 다섯 챕터의 ‘제작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번째 “‘태초의 연니버스’, ‘얼굴’의 시작’ 인터뷰에서는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사이비’ 이전부터 구상한 작품으로, 보지 못하는데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련된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하고 있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라며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제작 의도에 대한 설명으로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한국 영화의 ‘얼굴들’ ‘얼굴’의 얼굴이 되다’ 인터뷰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인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직접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세 번째 ‘각별한 애정, 진심 어린 호연으로 빛나는 시너지’ 인터뷰에서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직접 도장 새기는 기술을 배운 박정민과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신현빈의 반응, 시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처음 렌즈를 껴봤다는 권해효와 그의 연기에 대해 “어디서 저런 표현이 나오는지, 모든 것에 질투가 난다”라고 밝히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와 호흡을 맞춘 박정민의 소감 등이 소개된다. 이처럼 평소 각별한 사이로 친분을 쌓아온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 속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네 번째 인터뷰 ‘소수 정예로 빚어낸 완벽한 프로덕션’에서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부분들까지 완벽하게 1970년대 청계천 일대를 재현하며 디테일한 프로덕션을 완성한 미술, 소품, 분장, 촬영팀의 열정과 그런 스태프들에게 “밀도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주셨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배우들의 애정이 녹여져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인터뷰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미스터리의 탄생’에서는 연상호 유니버스의 원류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얼굴’에 대한 배우들의 관람 포인트와 함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관통하는 작품이라는 추천평이 이어지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얼굴’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14:48
드라마

박용우, 살인마서 형사로…‘은수 좋은 날’ 스틸 공개

‘은수 좋은 날’의 박용우가 마약 밀매 조직 실체 추적에 전력 질주한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박용우는 극 중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이자 마약 밀매 조직을 추적하는 ‘장태구’ 역으로 분한다. 태구는 냉철한 판단력과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집요한 수사력, 범죄를 꿰뚫는 탁월한 육감을 지닌 베테랑 형사다. 폭력 대신 말발로 자백을 받아내는 데 천부적인 그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마약 가방의 행방을 쫓다 은수와 얽히게 되며 의심의 촉을 곤두세운다.오늘(31일) 공개된 스틸 속 박용우는 마약 밀매 조직을 추적하는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의 날카로운 형사 본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단단히 굳은 표정과 매서운 눈빛 속에서는 잔뼈 굵은 베테랑 형사의 카리스마는 물론, 깊은 고뇌와 의심이 뒤섞인 내면까지 드러나 장태구의 다층적인 매력을 온전히 보여준다. 장태구는 마약 조직 팬텀의 유통 경로 추적 중, 베일에 싸인 제임스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의 특기인 육감과 치밀한 두뇌 싸움이 향후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제작진은 “박용우 배우는 장태구라는 캐릭터의 냉철한 면모는 물론, 그 속에 숨은 불안함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이영애, 김영광과의 탁월한 연기 호흡에서 비롯된 케미스트리는 강렬한 서스펜스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은수 좋은 날’은 송현욱 감독과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배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해 배수빈, 조연희, 황재열 등 탄탄한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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