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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아연 결혼식에 ‘K팝스타’ 출신 뭉쳤다…이하이→이승훈, 끈끈한 우정

‘K팝스타’ 시즌1 출신 스타들이 뭉쳤다. 가수 백그림은 24일 자신의 SNS에 “아연이 결혼식 날 찍은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포함해 가수 이하이, 제이미, 위너 이승훈, 윤현상, 이정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흑백을 배경으로 ‘K팝 스타’ 시즌1 출신들이 밝게 웃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백아연은 “왜 나만 없냐고…”라고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백그림은 “너 결혼식 치르느라…”, 이정미는 “어서 다시 모이자. 언니 껴서 찍어야 돼”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백아연은 지난달 1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07:08
스포츠일반

33년7개월 만에 48명이 쌓은 금자탑···숫자로 본 '한국 선수 LPGA 200승'

‘골퍼 구옥희, 미국초원 정상 홀인’.1988년 3월 28일자 중앙일보 9면에 실린 머릿 기사다. 당시 미국에 진출한 지 3년차였던 고(故) 구옥희(2013년 작고)는 스탠더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3라운드 선두에 오르고, 4라운드에서 리드를 지켜 합계 11언더파로 오카모토 아야코(일본), 도티 모크리(미국·이상 10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이 우승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역사를 개척한 시발점이었다. 그 후 33년 7개월. 한국 여자 골프는 2021년 10월 24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6)이 우승해 2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첫 우승에서 100승(2012년 유소연·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을 거두기까지는 24년. 그러나 100승에서 200승으로 향하는 시간은 9년으로 확 짧아졌다. 200승을 거두기까지 48명(임희정이 우승하면 49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구옥희 이후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6년이 더 걸렸다. 1994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도레이 재팬 퀸스 컵에서 정상에 오른 고우순이었다. 당시 비회원이었던 그는 이듬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해 구옥희보다 먼저 L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정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1998년이었다. 박세리는 그해 5월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7월 US여자오픈도 재패했다. 특히 US여자오픈 연장전 18번 홀에서 연못 턱에 걸린 공을 건지기 위해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한 장면은 지금도 많은 골프팬들 사이에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박세리는 1998 시즌에만 4승을 달성했고 그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첫 LPGA 투어 개인 타이틀이었다.박세리와 함께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로서 동반 개척한 김미현은 1999년 9월,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 통산 10승을 만들어냈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매년 꾸준하게 LPGA 투어에서 우승 릴레이를 이어갔다. 박세리는 201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25승을 달성해 한국 선수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가졌다. 김미현이 8승, 박지은과 한희원이 6승씩 달성했다. 한국 선수 통산 50승(김주미)이 나온 2006시즌엔 한 시즌에만 11승을 달성했다. 한 시즌 첫 두자릿수 우승이었다.미국 진출 1세대의 뒤를 이어 신지애, 박인비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언니들을 보며 자란 신지애, 박인비는 짧은 기간에 LPGA 투어 정상급 골퍼가 됐다. 2008년 브리티시 여자오픈(현 AIG여자오픈)을 비롯해 그해 3승을 달성한 신지애는 2010년 한국 선수로 처음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박인비는 박세리의 다양한 기록을 깼다. 2013년엔 3개 메이저 대회(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총 6승을 거뒀다. 이어 2015년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이듬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로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까지 채웠다. 박인비는 21승을 달성해 박세리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거뒀다. 통산 상금으론 박인비가 1783만9030 달러(약 210억원)로 박세리(1258만3713 달러·147억원)보다 많다.유소연이 2012년 8월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 LPGA 투어 100승이 채워졌다. 이어 양희영이 2017년 2월 혼다 클래식에서 150승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과 17년, 19년엔 한 시즌 15승씩 합작했다. 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최다승 국가로 기록되고 있다.2018년 LPGA 투어에 진출한 고진영은 최근 한국 여자 골프 기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2019년 4승을 달성한 그는 지난 11일 코그니전프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고진영이 마침내 200승을 완성했다. 막판 197승부터 198승, 199승, 200승을 고진영이 채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10.24 16:23
연예

이수현-이하이-제이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코멘터리 MC

JTBC가 '비긴어게인' 디지털 콘텐트 '오픈 마이크'를 연말연시에 방송한다.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는 지난 11월 론칭 후 제이미, 니브, 이영현, KCM, 잔나비, 이하이, 소향, 신용재 등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수준 높고 완성도 있는 무대로 높은 화제성과 조회수를 기록한 디지털 콘텐트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를 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방송에는 디지털 콘텐트에서 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온라인에서 사랑받았던 노래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노래와 제이미와 이하이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영상에 재미를 더할 코멘터리 MC로는 '비긴어게인'의 마스코트 악뮤의 이수현, 그리고 이하이와 제이미가 함께한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세 사람은 등장부터 한 시도 수다를 멈추지 않으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한편 악뮤의 이수현은 "'오픈 마이크' 영상을 보고 난 후 절친 하이언니와 절교했다"고 밝혔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현의 '체념'을 듣고 울컥한 이하이의 사연, 소향과 신용재가 부른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듣고 '소향 언니에게 니 노래 내 노래 스킬을 당했다'고 밝힌 이수현의 고백까지 힐링 음악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2부작) 1회는 내일(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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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예은 "'굿걸'은 또 다른 팀, 좋은 언니·동생 생겼다"

CLC 멤버 예은이 '굿걸' 경험담을 전했다. 2일 CLC는 싱글 'HELICOPTER(헬리콥터)'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중계된 행사에서는 멤버들이 1년만의 컴백에 설레는 모습을 드러냈다. 공백기 동안 Mnet '굿걸'에 매진했던 예은은 "우리 멤버들 말고는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이 처음이라 걱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굉장히 협업이 조화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경쟁상대보다는 또 다른 팀의 느낌으로 무대를 했다. 좋은 언니들과 동생 만나 즐거웠다. 무대 준비는 KARD 지우언니랑 비슷했는데 사석에선 제이미 언니나 영지, 에일리 언니나 효연 언니는 무대 격려나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헬리콥터'는 트랩 팝(Trap pop)과 EDM 파워하우스(EDM Powerhouse) 장르의 곡으로,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CLC(씨엘씨)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곡이다. 승연은 "신나고 웅장한 곡이다. 가사가 포인트다. 퍼포먼스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소개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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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엄정화, 이효리 그룹 제안에 "연락 기다리고 있어"

엄정화가 이효리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룹 결성을 고대했다. 17일 방송되는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매투(매니저+미투)’ 논란부터 영화 '오케이 마담'의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과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환상적인 미니 단독 콘서트와 뮤지컬 '제이미'의 생동감 넘치는 백스테이지 무대 현장까지 전격 공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역대급 라인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초특급 액션 코믹버스터 영화 '오케이 마담' 주역들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넘치는 매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매료시키는 배우 엄정화! 최근 방송에서 가수 이효리가 센 언니 그룹을 만들고 싶다 제안해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에 엄정화는 "효리야 계속 연락 기다리고 있어..."라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해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한 주간 핫한 연예뉴스를 알아보는 ‘연중 이슈’에서는 ‘전 매니저 갑질’ 논란으로 치열한 진실공방을 하고 있는 배우 신현준과 소속사에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로 ‘매투’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서형. 그리고 끊임없는 논란 속 군비리 의혹까지 터진 ‘트바로티’ 김호중에 대해 긴급 취재한다. 특히 배우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모 씨가 과거 그에게 13년간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를 한 가운데, 10년 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 의혹까지 제기하며 결국 법정공방으로 치닫은 상황. 이에 '연중 이슈'는 신현준과 11년을 함께 한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김 전 대표를 심도 있게 다뤄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과 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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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LC 장예은 "'굿걸' 경험 큰 재산, 진짜 쎈 언니는 효연"

CLC 장예은이 Mnet'굿걸'로 매력을 대방출했다. '블랙드레스'로 실력파 아이돌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마녀사냥'으론 언니들과의 시너지를, '바비'에선 솔로 퍼포머로서의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매력을 꺼낸 장예은은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 중심을 딱 잡고 활동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다잡았던 시간"이라며 '굿걸' 출연을 되돌아봤다. -요즘 근황은. "적당한 휴식을 취한 후 CLC 컴백에 집중하고 있다. '굿걸' 언니들과 끝나고 아직 못 만났다. 시간되면 다같이 보자고 했는데 나는 가지 못했다." -'굿걸'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처음 혼자하는 거라서 신경 많이 썼다.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건 무대 연출이다. 보는 사람들이 지루할 틈 없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구성했다. 시각적으로 좀 재미있게, 흥미로운 것들을 보여드리려 했다. 온전히 내 아이디어로 꾸며진 무대였다." -솔로곡 '바비'는 정말 화려한 볼거리가 많았다. "컨셉트부터 의상과 뒤에 LED 화면까지 챙겼다. 의견을 내면 각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이 현실 가능한 것과 더 예쁜 것을 찾아줬다.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만들었다. 다같이 모이는 회의가 아니라서 회사 곳곳을 돌아다니며 설명을 드리느라 조금 힘들었다. 원래는 노트북을 안 들고 다니는데 이번 '굿걸' 준비하면서 들고 다녔다. 내가 갖고 있는 아이패드도 두 개나 꺼냈다." -완성한 기분은. "이렇게 해본 건 처음이었다. 정말 다 새롭게 배웠다. 다 경험이고 다 좋은 커리어가 될만한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CLC로 준비할 때는 멤버들이 많으니 아이디어도 빨리 나오고, 나눠서 하니 금방 된다. 솔로일 때는 내가 확신이 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이 되지 않더라.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이제 확신만 있으면 좋은 무대도 나올 수 있고, 과정도 순탄하고 다 잘 정리될 수 있다는 걸 크게 느꼈다. 앞으로 어떤 작업이 있더라도 정신을 차려 중심을 잡겠다." -'마녀사냥' 무대가 화제였는데. "선배님들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각자 다 잘하는 것을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죄수복 아이디어는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떠올리면서 죄가 없는 사람들을 마녀사냥해서 재판받는 모습을 무대에서 그렸다. 치타 언니 아이디어였다. 준비하면서 리더 같은 역할은 정하지 않았지만 다들 정말 의견도 잘 맞고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했다. 내 역할을 생각해보자면, 강렬함을 중화하는 디저트같은 존재였다." -'마녀사냥', '바비'가 가진 주제가 비슷한 것 같다. 아이돌의 고충도 녹여냈나.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우리는 보여지는 직업이라 더 입에 오르내린다.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도 해명할 기회가 없을 떄도 있다. 데뷔 초때는 편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무서웠다. 그런데 그 노래에서 풀어내고 싶었던 건 시선은 상관없고 내 갈길 가겠다는 메시지였다." -'굿걸'에서 가장 쎈 언니는 누구인가. "언니들이 사실 강한 컨셉트로 보여져서 그렇지 실제론 너무나 좋다. 제이미 언니랑 지우 언니랑은 커플 목걸이도 맞췄다. 언니들은 매일매일 하더라. 평소에 목걸이를 안 하니까 잊고 갔다가 '우리가 부끄럽냐' '목걸이 어디갔냐, 실망이다'면서 굉장히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10명이서 친하게 지내서 재미있다. 그래도 뽑아보자면 외유내강형은 치타 언니. 마음이 따뜻하고 여리다. 촬영 중에 언니 생일이 있어 우리가 다같이 파티도 해줬다. 언니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이렇게 돈독한 Mnet 촬영은 처음이다'고 하더라. 마음이 단단한 건 효연 언니. 대화를 몇 번 해보니까 강인함이 있다. 아이돌 선배로서 느껴지는 포스도 있다. 효연언니는 스케줄 다녀왔는데도 안무를 금방 소화해서 짧게 연습한 티가 안난다." -앞으로 오디션 제안이 또 온다면. "솔직히 '굿걸' 하면서 쉽지 않았다. 고민은 될 것 같은데 궁긍적 목표는 무대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무대에 설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 -멤버들 반응은 어땠나. "방송 후반부쯤 가니까 단체 대화방에서 피드백을 해줬다. 특히 승연 언니한테 모니터를 자주 부탁했다. 녹화 딱 끝나면 모니터를 찍어 승연 언니한테 보내줬다. 언니 의견을 100% 따랐고 나는 모니터링 하지 않았다. 성격이 마음에 차지 않는 것을 봤을 때 신경을 너무 쓰는 타입이다. 시간이 촉박한데 그런 것이 마음에 걸리면 불편해질까봐 언니에게 모니터를 부탁했다. 완벽주의자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굿걸' 통해 그런 면이 있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의 꿈. "가수로서 조금더 다양하고 그리고 보기좋고 듣기좋은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 CLC로서도 좋고, 내 이야기 담은 노래도 해보고 싶다. CLC 컴백에 대한 PPT를 만들어서 회사에 보여드렸고 시안도 넘겼다. 이번 컴백 스포를 해보자면 멋있을 것 같다. 해보고 싶은 게 참 많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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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감당 가능?" 효연·치타→제이미·이영지, Mnet 털러 온 '굿걸'

"감당 가능?" 치타가 '굿걸'을 대표해 자신감 있는 출사표를 냈다. 개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10인의 여성 뮤지션이 똘똘 뭉쳐 Mnet을 털러 왔다. 14일 오전 Mnet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굿걸' 크루인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장예은, 윤훼이,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가 인사했다. 최효진PD는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몇 년 정도 하면서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 시기가 와서 힙합 베이스 컨텐트를 생각했다. 주변 친한 뮤지션과 이야기해보니 여성뮤지션들끼리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 하게 됐다"고 기획 과정을 전했다. 또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모은 것에 대해선 "힙합 위주로만 섭외하려고 했는데 사실 가수들끼리 친분 맺기가 쉽지 않다더라.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드는 무대도 궁금했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유일한 남성 출연자인 딘딘은 "대화가 끊이질 않다 보니 힘들었다. 진행해야 하는데 내가 한 마디 하면 공격이 열 명이더라. 지금은 친해져서 익숙해졌다. 누나가 둘이라서 잘 적응해가고 있다. 제작진이 호스트 섭외를 잘하신 것"이면서 "처음에 멤버들을 보고 슬릭이 가장 기가 셀 것이라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슬릭이 제일 순하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슬릭에 감사해 했다. 슬릭은 "나에게 의지한다는 것을 몰랐다"고 웃었다. 또 "다양한 뮤지션과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방송 출연도 많이 안 해서 친구가 별로 없다. 친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나왔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첫 녹화 소감으론 "TV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내가 방송을 통해 이미지화 시켜서 봤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만나니 아홉 마리의 비글"이라고 놀라워했다. 제이미와 이영지는 '굿걸'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했다. 특히 이영지는 "언니들과 친해지려고 왔다"면서 막내의 발랄함을 담당했다. 제이미는 "예명을 바꾸고 처음하는 프로그램이다. 더 자연스럽고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름부터 바꿨다"며 도전정신을 불태웠다. 에일리는 "이영지 무대를 보고 놀랐다"면서 "솔로라서 혼자 꾸미는 무대가 익숙한데, 방송을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아이돌 출신인 소녀시대 효연, CLC 예은, 카드 지우도 라인업에 들었다. 효연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하게 됐다. Mnet의 머니를 턴다는 컨셉트에 맞춰 내가 좀 털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졌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예은은 "팀과 떨어져서 하는 예능인데 열심히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고, 지우는 "멤버들 없이 하는 건 처음이다. 떨리고 설레는데 새로운 '굿걸' 팀으로 편하게 하고 있다"고 팀워크를 전했다. 치타는 "'언프리티 랩스타'는 팀이 아니었고 '굿걸'은 팀이다. 여자들끼리 무얼 한다는 것이 좋았다. 기싸움이나 견제한다기보다 우리와 Mnet이 어떻게 잘 싸우고, Mnet의 돈을 얼마나 잘 털어가는지 그것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여성뮤지션들의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딘딘은 "첫 무대에서 정말 다들 멋졌다. 어떤 가수들이 와도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이 되면 해외가수와의 대결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발표회가 재미있고 장난스럽게 흘러가서 그렇지 무대를 보면 실력들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굿걸'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여자 힙합 R&B 뮤지션들이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뒤, Mnet이 제시하는 퀘스트의 상대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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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걸' 제이미 "예명 바꾸고 첫 도전, 자연스럽게 다가갈 것"

14일 오전 Mnet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굿걸' 크루인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장예은, 윤훼이,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가 인사했다. 제이미는 "예명을 바꾸고 처음하는 프로그램이다. 더 자연스럽고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름부터 바꿨다"면서 무대 위와 아래에서 다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영지는 "언니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다. 제이미 언니와 분위기를 담당 중"이라며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했다. '굿걸'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여자 힙합 R&B 뮤지션들이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뒤, 엠넷이 제시하는 퀘스트의 상대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10:23
스포츠일반

2016 FIS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18일 보광 휘닉스파크서 개막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평창의 하늘'을 수놓는다.강원도 평창의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16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슬로프스타일'이 열린다. 29개국 1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2년 앞두고 열리는 두 번째 테스트 매치다.평창 겨울올림픽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5개 세부종목과 스노보드 5개 종목에 남녀 도합 20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그 중 이번 대회에서는 2014 소치 대회 때 첫 선을 보인 슬로프스타일이 먼저 치러진다. 특히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는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전원 출전해 미리 보는 평창 겨울올림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슬로프스타일 초대 챔피언 총출동속도 경쟁에 가까운 알파인 스키와 달리 프리스타일 스키는 눈 위에서 다양한 장애물을 활용해 얼마나 뛰어난 묘기를 선보이느냐가 순위를 가른다. 그 중에서도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선수가 레일, 테이블, 박스 등 장애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타고 내려와야 한다. 심판 5명이 점프의 높이, 회전 기술과 난이도 등을 100점 만점으로 채점해 평균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서커스를 연상시키는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줄 참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선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이 종목 남자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조스 크리스텐센(미국)이 평창을 찾았다. 크리스텐센은 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화려한 기술로 2년 전 소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엇보다 대회를 앞두고 아버지를 심장병으로 잃은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선수이기도 하다.여자부에서는 FIS 랭킹 1위 티릴 크리스티안센(노르웨이)이 있다. 크리스티안센은 할아버지와 언니가 모두 스키 선수로 활약한 스키 집안에서 태어나 2013년 윈터X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실력자다. 이 외에도 랭킹 2위 유키 츠보타(캐나다), 3위 실비아 베르타냐(이탈리아), 4위 리사 짐머만(독일), 5위 줄리아 타노(스위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국적을 회복한 이미현(대한스키협회·60위)이 국내 여자 선수 최초로 대회에 출전한다.스노보드에서도 소치 대회 금메달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 제이미 앤더슨(미국)은 2년 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짜릿함 위해선 안전이 제일점프가 높으면 높을수록,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짜릿함이 커지는 종목이다보니 코스의 안전이 최우선 요소다. 실제로 2년 전 소치에서는 이 종목에 출전했던 토르스테인 호그르모(노르웨이)가 레일과 충돌해 부상을 당하면서 참가 선수들이 코스의 안전에 대해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평창 조직위원회는 보광 휘닉스파크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슬로프스타일 경기장을 안전하게 보완했다. 보광 휘닉스파크 경기장은 경사 16도, 표고 차 164m, 최소 폭 40m로 올림픽 코스 규격(표고차 최소 150m·슬로프 경사 12도·코스 너비 최소 30m)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설질(雪質)에도 신경을 썼다. 대회를 위해 보광 휘닉스파크를 찾은 선수들도 경기장을 보고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2.18 06:00
연예

앤씨아·틴트·신지훈…‘중·고딩 소녀떼’ 가요계 맹활약

가요계 '중·고딩 파워'가 대단하다.앤씨아(NC.A)·틴트·신지훈 등 10대 소녀들이 실력과 개성을 탑재하고 가요계 문을 두드리고 있다. 막 데뷔한 '초짜'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급 무대가 펼쳐진다. 앤씨아(17)는 아이유 이후로는 대가 끊긴 10대 여성 솔로의 명맥을 잇는다. 걸그룹 틴트(메이 19·상미 19·미림 18·제이미 18·미니 17)는 '짝꿍'같이 친근한 매력으로 어필 중이다. 신지훈(15)은 SBS 'K팝스타' 출신 답게 안정된 보컬 능력과 개성으로 '올 겨울 발라드'를 대표하고 나섰다. 겁없는 '중·고딩 소녀'들의 가요계 도전기를 함께했다. ▶실력은 기본, 귀여움은 필수데뷔 무대인데 어색함이 없다. 갈고닦은 '완성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데뷔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기성 가수들에 필적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두 번째 싱글 '오 마이 갓'을 발표한 앤씨아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데뷔곡 '교생쌤'에서 다소 어색하고 불안했던 표정과 발성은 불과 4달여 만에 싹 고쳐졌다. 이젠 무대 위가 제 집인양, 격렬한 안무까지 섞어가며 뛰어 놀고 있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초대됐을 정도로 관계자들에게도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귀여운 외모도 또래 팬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다.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1000여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옆집 말괄량이 소녀 컨셉트의 걸그룹 틴트도 데뷔 무대부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작은 SBS 'K팝스타' 유유 출신 이미림 걸그룹으로 알려졌지만, 이젠 틴트의 이름을 서서히 알려가고 있다. 데뷔곡 '첫눈에 반했어'는 본인들의 매력인 귀여움을 100% 어필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솔직한 가사와 안무로 오빠팬들의 눈과 귀를 끌어 잡았다. "우리 팀은 19살이 맡 언니일 정도로 풋풋하다"고 자랑할 정도의 화사한 분위기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막내 신지훈의 활동은 단연 눈에 띈다. 오디션 당시 맑고 깨끗하기만 했던 청아한 목소리에 감성이 깃들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싱글 '아프고 아프다'를 내놓고 15살 어린 나이에도, 아픈 감성을 제대로 알고 부르는 느낌이다. 어린 나이에 기성 가수들도 소화하기 힘든, 가스펠 분위기의 발라드를 부르는 점도 높은 점수를 주기에 충분하다. 댄서들이 펼치는 현대무용을 접목시킨 아트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끈다. ▶다재다능한 매력도 눈길 소녀들의 또 다른 매력은 다재다능함이다. 노래 외 분야에서도 주저없이 도전하고 있다. 앤씨아는 신원호 PD의 눈에 들어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다. 고아라(성나정)의 늦둥이 동생 '쑥쑥이' 여자 친구로 등장해 풋풋한 여고생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에는 광고 섭외까지 쇄도하고 있다는 소속사 측의 설명. 이 밖에도 게임 채널 MC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틴트는 한치 앞을 내다본 그룹이다. 중국 출신 한국인 멤버 메이에게 리더를 맡겼다. 또 다른 멤버이자 'K팝스타' 출신 이미림 역시 중국어에 능통하다.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그룹이라는 의미.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이효영 대표는 "중국 시장을 보고 멤버를 선택했다. 중국 시장이 열려는 있지만 접근이 녹록지 않다. 중국 멤버를 활용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친밀하게 접근하는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신지훈은 잘 알려진데로 피겨 스케이트 선수다. 운동을 늦게 시작해 피겨계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 중. 소속사 큐브DC 측은 "아직도 가수 활동과 피겨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활동을 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2.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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