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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 수상

이경수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최의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 민간 CEO 부문’을 수상했다.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영을 통해 국가 및 산업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조직과 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이사 사장, 김근호 ㈜리코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세라젬은 1998년 창립 이래 척추 관리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특히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화 대규모 조직 신설,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해 4년 만에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 업계 1위에 등극했다.글로벌 진출 후 전 세계 70여 개국에 약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투자와 7가지 웰니스 영역을 포괄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체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고객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힌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이경수 대표는 지난 16일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홈 헬스케어 가전 세라젬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열린 2025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불확실성 시대의 한국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향과 어젠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이경수 대표는 기조 강연에서, 세라젬이 1999년 자동 온열기 ‘마스터 M3000’ 개발과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뒤, 체험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역진출해 성공한 기업 성장 과정을 풀어냈다. 또 웰카페 운영과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세라젬 클리니컬 설립, CES 혁신상 수상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온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자인혁신센터 운영, 세라제머십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도 주요 전략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웰파크, 웰라운지 등 7케어 솔루션 공간을 확장하고, 이를 한 공간에 담은 세라젬이 꿈꾸는 건강한 집을 선보이겠다는 미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세라젬 관계자는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객 중심 전략이 외부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16:41
스타

장원영, 지지 않는 ‘광고계 블루칩’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신규 광고 모델을 체결하며 ‘광고계 블루칩’ 면모를 과시했다. 동화약품의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는 15일 장원영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이번 캠페인에서 장원영은 대표 제품 3종을 상황별로 소개하며 쉽고 위트있게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는 “컬러만 잘 골라도 하루가 달라진다”는 테마 아래, 소비자들이 각자의 건강 고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브랜드 관계자는 “배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건강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맛있고 건강하게 제시하는 브랜드로 ‘맛있어서 GOOD, 건강해서 BETTER’이라는 슬로건 하에 장원영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의 개성과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장원영은 뷰티, 패션, 식품, 금융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광고 퀸’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4세대 톱 걸그룹’, ‘MZ 워너비 아이콘’의 대체불가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12:23
산업

현대건설, 국내 첫 미래형 건강주택 연구시설 구축

현대건설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실증연구 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에 마련된 미래형 건강주택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주거모델이다. 수면·운동·멘탈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 솔루션', 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 솔루션'을 제공한다.현대건설은 실제 주거환경과 동일한 조건의 아파트 평형을 그대로 조성하여, 실생활에 근접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실증시설을 통해 침실에서 이뤄지는 수면 케어, 욕실 및 세대 전반의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 등 공간별 특화 케어 ,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청정 주거,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 케어, AI 진단 및 코칭이 제공되는 운동 케어 등 다양한 웰라이프 솔루션을 개발·검증한다.이 외에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해 낙상이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의료센터로 자동 알림을 전송하거나 수면 중 움직임과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개인 맞춤형 운동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추가돼 입주민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능동적인 케어가 집 안에서 모두 이뤄지게 한다는 목표다.아울러 입주민 수면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숙면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 수면 환경 솔루션을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고도화된 기술로 상용화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슬립테크 스타트업인 에이슬립과 함께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 연구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나 1인 가구 증가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집의 역할 또한 주거를 넘어선 초개인화 케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입주민의 삶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웰니스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압구정 재건축 등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미래형 건강주택 구현을 위한 기술 고도화의 일환으로 AI·바이오 기반의 미래형 주거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며 차세대 스마트 주거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09:38
뮤직

KMR, 컴파운드 콜렉티브와 MOU 체결 [공식]

글로벌 음악 퍼블리셔 Kreation Music Rights(이하 ‘KMR’)가 광고 제작사 Compound Collectiv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브랜드 정체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광고 음악 제작을 본격화하며, 기존의 상업 음원과 라이브러리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기존 라이브러리 음악은 손쉬운 활용이 가능하지만, 동일한 음원의 반복 사용으로 브랜드 차별성이 약화될 수 있다. 반면, 저작권 음원은 비용과 사용 기간의 제한이 있어 대형 브랜드가 아니면 활용이 어려운 구조다.KMR과 Compound Collective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별 맞춤형 광고 음악 제작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다.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닌, 브랜드의 감성과 비전을 담은 오리지널 사운드를 제작해, 소비자가 ‘듣고 경험하는’ 광고 음악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예정이다.Compound Collective는 Porsche, Sulwhasoo, Adidas, LG U+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구축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MR의 200명 이상의 최정상급 작곡가 네트워크와 Compound Collective의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결합돼 브랜드 맞춤형 사운드 제작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12:25
연예일반

문화강국 韓 위한 대화…'폭싹 속았수다' 박성일 음악감독, 첫 주자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철학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제2회 문화강국 국민토론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강유정, 김윤덕, 민형배, 박수현, 양문석, 이기헌, 임오경, 전재수, 조계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문화강국네트워크(이사장 이우종) 가 주관한다.‘문화강국을 위한 대화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방향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정책이 단순한 행정이나 산업 육성을 넘어, 창작자와 시민, 지역과 중앙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토론회의 좌장은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론과 정책을 연계해온 학자로,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강유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강 의원은 문화정책을 정치적 수단이 아닌 시민의 삶과 권리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책은 결과 중심이 아니라 관계와 감각, 예술과 삶의 언어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발제에는 김현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와 이원재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문화연대 집행위원장)가 참여한다. 김현환 교수는 ‘문화정책의 원리’를 주제로, 문화정책 설계의 철학적 기반을 짚고 정책의 기본 구조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원재 교수는 ‘문화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문화정책이 단기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삶의 태도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하며, 이에 따른 실천적 과제도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이어지는 토론에는 세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 현장을 반영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서는 박성일 음악감독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나의 아저씨’ 등의 음악을 맡은 국내 대표 OST 감독으로, 창작자 권익 보호와 불공정 계약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현장의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두 번째 토론자인 고동현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은 문화정책 연구와 실행 경험을 두루 갖춘 문화사회학자로, 중앙집중형 문화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와 문화분권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서는 소홍삼 전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은 지역문화기획과 공공문화기관 운영에 정통한 실무 전문가로, 문화기관이 단순한 사업 수행기관을 넘어 자율적 기획과 운영이 가능한 문화 주체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보완과 예산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사)문화강국네트워크의 이우종 이사장은 “문화정책이 전환기를 맞은 지금, 대한민국이 문화 지체 국가로 남을지, 문화강국으로 나아갈지는 우리가 얼마나 준비했는가에 달려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문화정책의 철학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시민이 만들어 낸 ‘빛의 응원봉’에 문화예술로 응답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3 10:46
생활문화

미베르, 원재료 100% 식품에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 눈길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 ‘미베르(MIBER)’가 헬스 스타일링&푸드 테크 브랜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미베르는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맞춤형 보디 컨디셔닝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한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메인 푸드 상품인 프리미엄 피넛버터 2종 ‘저스트 피넛버터’와 ‘모어댄 피넛버터’는 합성첨가물 없이 100% 순수한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졌다.해당 제품은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애용하고 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베르의 피넛버터는 설탕과 팜유도 일체 들어가지 않고, 미국산 하이올레익 땅콩과 피칸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체중 관리는 물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미베르 바디 컨디셔닝 센터에서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소비자들은 최첨단 웰니스 솔루션을 통해 ‘체지방 감량’(Intensive Fat Loss), ‘항노화 솔루션’(Super Aging Protocol), ‘스포츠 선수 대상’(PowerX)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해당 센터에서는 고압산소 테라피, 크라이오 테라피, 근적외선 및 자기장 테라피 등의 첨단 기술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바디 컨디셔닝 프로그램 외에도 미베르는 ‘M-BOX’ 맞춤형 식단 서비스와 외식·배달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실생활에서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미베르는 일회성 건강 솔루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목표로 소비자들과 소통 중이다. 이 일환으로 설탕과 합성첨가물을 배제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및 리사이클링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미베르 관계자는 “건강한 변화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습관이 쌓여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3 09:54
산업

한국 MSD, '폐렴 관련' 연령별 맞춤 백신 개발한다

한국 MSD가 연령별 맞춤형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소개했다. 조재용 한국 MSD 백신 사업부 전무는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15가(PCV15)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 출시 1주년 간담회에서 “성인에게 필요한 종류의 백신이 있고 소아나 영유아가 필요로 하는 백신이 있다"며 "소아용 백신, 영유아용 백신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스뉴반스의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 1년을 맞아 열렸고, 국내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새 기준 제시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 전무는 "한 가지 종류의 백신으로 소아와 영유아를 한꺼번에 타깃하는 전략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한국 MSD는 그간의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발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박스뉴반스는 기존 폐렴구균 예방 백신의 13개 혈청형에 최근 전 세계에서 주요 폐렴구균 질환을 유발하는 혈청형으로 지목된 '22F'와 '33F' 등 2개 혈청형을 추가한 제품이다. 또 기존 13가 백신과 2회차부터 교차 접종이 가능해 소아 폐렴구균 백신 옵션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뒤 소아 대상 NIP에 포함됐고 작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조 전무는 "박스뉴반스는 지난 1년간 국내 많은 소아에게 성공적으로 접종됐다"며 "한국인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 유지 데이터 등을 모두 확보한 백신"이라고 했다.5세 미만 소아에서 발생하는 전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약 절반이 생후 첫 해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2023년 기준 폐렴구균성 폐렴으로 진료받은 국내 환자 중 약 50%가 5세 미만의 소아였다. 또 폐렴구균은 소아의 80% 이상에서 발병하는 국소 감염인 세균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박수은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금까지 발견된 폐렴구균이 약 100여 가지로 세균성 뇌수막염, 폐렴, 균혈증을 유발하며 소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약 3분의 2가 생후 첫 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생후 1년 이내에 충분한 면역원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IPD는 1세 미만 어린 영아에게서 국내외 모두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02 06:20
경제일반

hy, 당 함량 낮춘 '하루야채' 신제품 3종 출시

hy가 ‘하루야채’ 출시 20주년을 맞아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하루야채는 hy가 2005년 선보인 냉장 과채주스다. 당시 야채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를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일일권장량 350g'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명 역시 '하루에 필요한 야채'란 뜻을 담고 있다.지난해에는 '하루야채30'으로 리브랜딩했다.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엄선한 30가지 야채를 원물 맞춤형 설계로 적용해 담았다.신제품 3종은 과채주스 판매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당 함량이 높은 야채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 대체당을 사용해 맛을 냈다.실제 대표 제품인 '하루야채 오리지널'의 경우 100ml 기준 당류 함량이 5g에 불과하다. '하루야채 퍼플'과 '하루야채 옐로우'도 각 6.5g의 당류를 포함해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여기에 3종 모두 유기농 야채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hy는 하루야채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7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사전 행사와 함께 제품 샘플링 등 참가자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참가자는 4월 중순 선착순 모집한다.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30종의 야채에 당 함량까지 줄인 하루야채 신제품 3종은 최근 주목받는 저속노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다"며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야채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1 10:37
생활문화

맞춤 항암식단 전문가, 질병별 환자 식단으로 희망의 메시지

암 환자는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진 상태인데다 재발 및 전이 위험이 높아서 개인의 신체 상태와 치료 과정을 고려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항암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특화된 곳이 이종희항암요리연구소(대표 이종희)다. 이종희 대표는 충남대 산업대학원에서 외식산업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고 국가보건의료인 자격을 보유한 25년 경력의 항암 요리 전문가다. 본래 허약해서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90년대 미국에서 파이토 케미컬(phytochemical)의 존재와 암 환자에게 신체 상태, 질병과 증상에 맞춰 구성한 식단을 제공하면 건강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개인 맞춤형 항암 식단 연구에 전념하고 학문·실무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왔다. 이종희항암요리연구소에서는 ‘1:1 환자 맞춤 식단 컨설팅’, 암 예방 프로그램인 ‘식이해독 클래스’, 약성이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파이토쿠킹 클래스’, ‘식이지도사 자격증반’, 당뇨식이지도사 양성,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1 환자 맞춤 식단 컨설팅은 암 환자의 근본 치유를 목표로 삼는다. 암의 종류, 암 세포 진행 상황,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상태, 영양 상태를 분석해 맞춤 항암 식단을 설계해준다. 또 암 치료에 적합한 식재료와 조리법, 환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이지도사 자격증반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과정 이수 후 국가인증 민간자격증을 수여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종희항암요리연구소 이종희 대표는 대학병원에서 항암 음식과 질병 예방 음식에 대한 강의/시연, 대학 영양학과 특별 강의, 세종시 영양교사 대상 건강 식단 관련 강의 등 여러 강의들도 진행했다. 2024년 2월 국회에서 미생물 군집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관한 학술 발표를 했고 11월엔 세 번째 저서 『개인 맞춤형 항암 식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 과정에 맞춘 식단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외에도 KBS <생로병사>, MBN <엄지의제왕> 등의 매스컴에 출연해 항암 식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국보건원 지도교수, 대한보건교육사협회 중앙회 부회장직도 수행하며 보건학 석․박사 과정을 밟는 중이다. 2025.03.31 11:40
프로야구

'호랑이' 등에 날개 달까, 호크아이에 '트레드'까지 장착한 KIA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의미 있는 '투자'를 진행했다.KIA는 지난 26일 트레드 애슬레틱스(이하 트레드)와 업무 협약을 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트레드는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찾는 야구 전문 트레이닝 센터 중 하나. MLB 올스타 투수인 태너 스캇(LA 다저스)은 "트레드는 게임 체인저다. 내 커리어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여영상 투표 4위에 오른 콜 라간스(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트레드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KIA는 최근 해외 트레이닝 센터에 꾸준히 선수를 파견했다. 2023년 12월에는 투수 5명(정해영·이의리·윤영철·황동하·곽도규)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이하 드라이브라인)에 보냈다. 지난해 6월에는 유승철·김기훈·김현수·김민재·조대현 등을 트레드에 파견, 다양한 경험을 쌓게 했다. 김잔 전력기획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심재학 단장이 오신 뒤 지속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 건 구단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는 부분이다. 단기적으로 선수를 파견하는 것도 중요한데 내부적으로 (관련 내용을) 매뉴얼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걸 목표로 한다"며 "트레드 관계자가 광주(1군)와 함평(2군) 시설을 둘러보고 코치와 선수 인터뷰도 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가이드라인을 짜고 구체적인 솔루션의 방향을 서로 모색하는 방향에 있다"라고 말했다. A 구단 관계자는 "트레드는 맞춤형 솔루션이 강점"이라며 "자기들만의 방식(훈련법)에 선수를 맞추는 게 아니라 선수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우리도 눈여겨 보고 있었다"라고 귀띔했다.김잔 팀장은 "여러 파견을 진행하면서 의도적으로 (선수와 대동하는) 코치나 통역 등을 똑같이 보냈다. 거기서 나름대로 유의미한 비교를 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확인했다"며 "트레드는 선수를 절대 평가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 받아들일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KIA 구단은 현재 트래킹 시스템으로 호크아이를 활용하고 있다. 일본 대기업 소니에서 운영하는 호크아이는 레이더가 아닌 광학카메라를 기반으로 한다. 김잔 팀장은 "호크아이는 일반적인 계측 장비하고 차이 나는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데 트레드도 영상 기반"이라며 "업체에선 KIA가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호크아이를 쓰고 있다는 걸 안다. 트레드가 보유한 접근 방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우리와 한 거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KIA는 '투 트랙 전략'으로 접근한다. 선수를 직접 트레드에 파견하는 방법도 있지만 영상을 공유하며 조정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김잔 팀장은 "시즌 중에도 트레드와 관련한 세부적인 드릴(반복 기술 훈련)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1군하고 퓨처스(2군)하고 훈련 프로그램이 다르다던가 접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선수들의 혼선이 있다. 그걸 일체화하고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트레드는 바이오 매카닉적으로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소프트웨어나 인적 자원이 훌륭한데 이번 교류를 통해 그런 부분을 공유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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