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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종합] 뷔·아이유→제베원, 수능 응원…”나도 긴장, 노력 빛날 시간”

연예계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BTS) 뷔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 파이팅하세요.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같은 멤버 RM 또한 “수능 파이팅”이라고 짤막히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에 막대과자를 놓은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이맘때 쯤이면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저도 긴장이 된다”며 “긴장을 내려놓고 최대한 가벼운 마음으로 툭 갔다가 툭 잘 치고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평소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분명 막힘없이 잘 풀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엔하이픈은 “그동안 수많은 밤을 지새며 노력한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자”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모든 수험생 여러분, 너무 고생 많았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내일 빛날 시간이다. 조금 어렵더라도 자신을 믿고 풀어나가면 된다”고 전했다. 아일릿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여러분이 정말 대단하다. 그동안 보여준 끈기, 노력, 열정 그게 바로 여러분의 진짜 실력”이라며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시험장에서 마음 편하게 호흡 한번 크게 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2026학년도 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9:00
연예일반

“학업 열정 대단”… 제베원 한유진→투어스 경민, 수능 치르는 07년생 ★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2007년생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다.그룹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은 올해 수능 고사장에 선다. 그는 지난 8일 SNS에 “수능 화이팅해, 편하게 봐요. 나 있잖아”라며 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룹 막내인 한유진을 위해 제로베이스원 멤버들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험생 제로즈(팬덤명), 그리고 수험생 유진이 모두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최근 미니 2집 ‘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한 그룹 이즈나의 유사랑 역시 수능에 응시한다. 투어스의 경민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수험생분들 응원한다. 저도 열심히 보고 오겠다”고 밝히며 각오를 전했다.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동현도 해외 일정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학업을 이어와 올해 수능에 응시했다. 반면 아이브 이서, 아일릿 원희·나린·스텔라, 하츠투하츠 유하, 베이비몬스터 아현·라미 등은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았다.한편 202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전년보다 3만1504명(6.0%) 증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3 08:52
드라마

제베원 장하오, 조아람 남친된다…‘달까지 가자’로 배우 데뷔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가 배우로 데뷔한다.오늘(19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장하오는 극중 김지송(조아람)의 중국인 남자친구 '웨이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웨이린은 “지구가 뜨거워지는 건 자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김지송의 말처럼, ‘핫’한 비주얼의 소유자다. 특히 ‘달까지 가자’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장하오는 그간 무대 위에서 갈고 닦은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장하오는 그간 제로베이스원 멤버로서 국내외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룹뿐 아니라 장하오는 솔로로 ‘환승연애3’ OST를 가창한 데 이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폭넓은 활약을 보였다. 나아가 장하오는 배우로서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다재다능한 매력의 정점을 선사한다는 각오다.장하오가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11:06
드라마

제베원, ‘인기가요’ 1위…MC 하차 한유진 “그동안 감사” 눈물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제로베이스원은 14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아이코닉’으로 아이브 ‘엑스오엑스지’,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를 꺾고 정상을 기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행복하게 제로즈(팬덤명)와 좋은 추억을 많이 쌓겠다. 열심히 하면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한유진은 이날을 끝으로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그는 “1년 반 동안 함께 해준 제로즈, ‘인기가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인기가요’ 사랑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아이코닉’은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그간의 빛나는 음악 여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되겠다’라는 메시지로 아직 더 높이 빛나고자 하는 아홉 멤버의 당찬 포부를 녹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4 17:31
예능

제베원 장하오 “눈에 광기 돌지 않냐”…생애 첫 산낙지 먹방 도전 (장도바리바리)

넷플릭스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서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생애 첫 산낙지 먹방에 도전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오늘(13일) 5시에 공개된 13회에서는 전남 영암으로 여행을 떠난 장도연과 장하오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이번 회차에서는 장하오의 생애 첫 산낙지 먹방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장도연과 장하오는 영암의 명물 독천낙지거리를 찾아 낙지 요리 풀코스를 즐길 예정. 특히 낙지탕탕이와 처음 마주한 장하오는 놀람과 호기심 속에 조심스레 산낙지 시식에 나서고, 장도연 역시 생애 첫 세발낙지에 도전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두 사람의 본격적인 낙지 먹방이 담기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장하오는 '미식가'라는 별명답게 낙지구이부터 낙지볶음, 갈낙탕까지 다채로운 낙지 요리를 장도연과 함께 야무지게 즐기며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눈에 광기 돌지 않아요?”, “여기 살 수도 있어요” 등 장하오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장도연과의 남다른 먹방 케미가 어우러지며 이번 미식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영암 여행 중 나누는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장하오는 드라마 연기에 첫 도전한 소감은 물론, 예능 MC로서의 꿈, 한국 생활에서 겪은 문화 차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장하오를 일찌감치 ‘예능 원픽’으로 꼽았던 장도연은 “두리안처럼 대체 불가능한 너만의 매력이 있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이외에도 ‘도파민’을 주제로 한 두 사람의 대화와 함께,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유쾌한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낸다. 장하오는 자신의 취미인 네일 스티커 붙이기를 장도연과 함께 공유하고,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또한 여정을 마무리하며 장하오가 건넨 진심 어린 한마디는 장도연을 뭉클하게 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7:03
스타

제베원 성한빈, 예능 욕심 나도 女 신음소리는 좀…무리수 토크 논란에 사과 [왓IS]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유튜브 방송 중 ‘무리수’ 토크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6일 업로드된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 제로베이스원헌드레드까지 보고 싶은 제베원과 치킨에 와플 한 끼(feat. 매튜, 한빈)’라는 제목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석매튜는 서로에 대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비화를 꺼내놨는데, 석매튜가 “한빈형이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내는 소리가 있다”며 이야기의 운을 뗐다. 성한빈은 석매튜와 김대희의 재현 요구에 팀 내 ‘밈’으로 통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과속 방지턱을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며 방지턱을 넘는 순간 여성의 목소리로 묘한 소리를 냈다. 반응이 뜨겁자 성한빈은 “다 내려놨다. 꼰대희까지 나왔으니 제가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며 재차 상황을 재현했다. 그는 “으윽” “야미”라며 여성의 신음소리를 연상하게 하는 의성어를 내고 쑥스러워했다. 영상 공개 직후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 사이에 “성적 농담으로 들릴 수 있다”며 불편하다는 시각이 팽배했고, 논란으로 확산되자 결국 성한빈은 직접 팬 소통 플랫폼으로 사과했다. 성한빈은 “꼰대희에서 너무 무리했다. 전혀 다른 의도는 없었고, 예능 분량 욕심이 너무 과했다. 혹시나 불쾌한 ‘제로즈(팬덤명)’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말주변을 늘려보겠다”고 덧붙였다. ‘꼰대희’ 채널 영상에서 해당 장면은 현재 수정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6:15
예능

제베원 장하원, 中 수능 1등이었다..예능 꿈나무 출격 (‘장도바리바리’)

넷플릭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장하오가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변요한, 위하준, 사카구치 켄타로, 가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게스트들이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가운데 6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12회 방송에는 5세대 대표 아이돌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남 영암으로 향한 장도연과 장하오의 새로운 여정이 그려진다. 무화과 농장 체험부터 한우 먹방까지, 전남 영암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하오는 장도연이 '원픽 예능돌'로 꼽았던 주인공으로, '살롱드립2'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장도연은 장하오에 대해 "본업의 끼와 재능이 워낙 뛰어나 오히려 개그감이 묻힌 게 아닌가 싶다"라며 "꼭 함께 예능을 해보고 싶었던 분"이라며 이번 여정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장하오는 '장도령' 콘셉트로 변신해 장도연과 '장도 남매'를 결성, 찰떡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내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장도연 원픽’'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살롱드립2' 이후 나도 예능에 재능이 있나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며 예능 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두리안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자칭 '두리안 앰배서더'라 불리는 장하오는 직접 두리안을 준비해 장도연과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장하오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하오는 중국 수능 1등 비하인드, SNS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과정 그리고 K-POP을 좋아해 운명처럼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장하오가 밝히는 미래 계획과 뜻밖의 사업 아이템도 최초로 소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여기에 장하오의 가방 속을 들여다보는 '왓츠 인 마이 백'부터, 맛집 도장깨기를 즐기는 그의 맛집 지도까지 공개돼 더욱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장도연과 장하오의 챌린지 도전기도 관전 포인트다. 장하오는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전화 챌린지'를 장도연에게 소개하며 1:1 밀착 강의에 나선다. 함께 여행하며 쌓아가는 두 사람의 케미가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7:22
연예일반

세븐틴·제베원 키운 ‘K팝 사관학교’, 아부다비에 성공 노하우 전한다

세븐틴의 호시,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등 최정상 아이돌을 배출하며 ‘K팝 사관학교’로 불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가 주UAE한국문화원과 손잡고 K팝 성공 비결을 중동에 설파한다.이번 워크숍은 아부다비 디스튜디어에서 ‘K팝 아카데미XDIMA 드림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일 시작해 22일까지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K팝 성공 시스템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최근 미국과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K팝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이번 아부다비 워크숍은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K팝 팬들을 ‘소비자’에서 ‘능동적 학습자’로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K팝의 성공 노하우와 제작 시스템 자체를 전수하는 ‘교육 한류 2.0’ 모델의 첫 사례로 꼽을 만하다.이번 아카데미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현지 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주UAE한국문화원은 현지 팬들의 목소리를 설문조사로 파악해 BTS의 ‘아이 니쥬’, 블랙핑크의 ‘점프’, 뉴진스 ‘슈퍼 샤이’ 등 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곡들로 커리큘럼을 채웠다. 일방적 교육이 아닌, 현지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DIMA의 전문 교수진과 재학생 아티스트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수십 년간 축적한 전문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노하우를 현지에 그대로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K팝 특유의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다.이용희 주UAE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부다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K팝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을 한국의 전문 교육기관으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DIMA와 같은 K팝 교육 선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아랍 지역과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유미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외입학처장 역시 “이번 워크숍은 DIMA가 축적한 K팝 전문 교육의 경험을 아부다비 현지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본 워크숍이 한국과 아랍 지역을 잇는 새로운 한류 교육 모델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지 팬들이 K팝 문화를 스스로 만들고 확산시키는 ‘팬슈머(Fansumer)’로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K팝이 단순 소비를 넘어, 현지 교육 시스템과 결합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4:20
스타

“팬들에 주먹질”…제베원 측, 매니저 과잉 논란에 “입장 無”

그룹 제로베이스원 매니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돼 과잉 경호 논란이 일었다. 2일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은 일간스포츠에 해당 논란관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제로베이스원 구경하다 매니저한테 얻어맞은 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제로베이스원은 지난달 31일 ‘케이콘 LA 2025’(KCON LA 2025) 콘서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과정에서 제로베이스원 매니저가 몰려든 팬들을 향해 위협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 A씨는 “팬에게 주먹질도 안 되지만, 구경 나온 일반 탑승객인지 팬인지 구분도 안 하면서 주먹을 날리는 걸 보고 황당했다”며 해당 매니저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적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1:36
연예일반

“라이선스 받았냐”… 제로베이스원 ‘슬램덩크’ 오마주인가, 표절인가 [줌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최근 선공개한 신곡 ‘슬램덩크’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국민 만화 ‘슬램덩크’와 시각적 요소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23일, 제로베이스원이 정규 1집 선공개곡 ‘슬램덩크’의 뮤직비디오와 응원법 가이드를 공개하면서 본격화됐다. 농구를 모티브로 한 이 곡은 청춘의 열정과 패기를 표현하며, 멤버들은 실제 농구 코트를 배경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간 ‘청량’한 이미지가 주를 이뤘던 제로베이스원의 변신에 팬들은 “남성미 넘치는 콘셉트도 잘 어울린다”며 반가워했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콘셉트가 일본 만화 ‘슬램덩크’ 속 등장인물의 의상과 응원 방식, 제스처 등과 지나치게 흡사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멤버들이 착용한 붉은 유니폼은 ‘슬램덩크’ 속 주인공들의 소속된 북산고교 농구집부 유니폼과 매우 유사하며, 손바닥에 적힌 ‘넘버원 가드’ 역시 만화 속 장면과 유사하다. 특히 논란이 된 건 응원법 속 구호다. “왼손은 거들 뿐 제베원”, “불꽃남자 제베원” 등은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그대로 차용한 듯한 구성으로, 일부 팬들은“슬램덩크 팬클럽 응원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본 X(구 트위터)에서도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게 맞냐”는 반응이 퍼지고 있다. 논란을 키운 건 제로베이스원 측에서 원작에 대한 언급이나 오마주 표기 없이 해당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오마주’는 원작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담은 창작 기법이지만, 그 전제에는 출처의 명시와 창의적인 재해석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이를 충족하지 못했고, 결국 ‘표절’이라는 오해를 낳게 된 것이다.소속사 웨이크원은 논란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응원법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거나 콘셉트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응원법 영상만 비공개된 상태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오마주와 표절의 차이는 결국 원작에 대한 존중 여부”라며 “만약 오마주라면 그것이 인지될 수 있도록 명확한 표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팬들 사이에서 ‘표절’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슬램덩크 팬덤과 제로베이스원 팬덤 간의 정서적 충돌도 감지된다. 소속사 차원의 진정성 있는 후속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제로베이스원이 의도적으로 원작을 모방했다고 단정할 만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7000만 부 이상, TV와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기록한 ‘슬램덩크’와 유사한 콘셉트를 통해 화제성을 얻고, 그로 인한 마케팅 효과와 수익이 그룹에게 돌아간 이상 창작자로서의 책임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슬램덩크’는 제로베이스원이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에 수록된 곡으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하는 트랙이다. 제로베이스원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만큼, 이번 논란이 아쉽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화제성은 여전히 ‘톱 티어’다. ‘슬램덩크’는 발매 직후 멜론·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160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톱 100 차트 5위, 중국 QQ뮤직 톱 트렌드 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뮤직비디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브라질 등 15개국 이상에서 트렌딩에 올랐으며, 유튜브 월드와이드 MV 트렌딩 2위도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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