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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우·호주청정우 반값, 수박 1만원대... 홈플러스, 메가 푸드 페스타 개최

홈플러스가 15일부터 21일까지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식품 할인전 ‘메가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에 보내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선 먹거리부터 델리, 가공식품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먹거리를 파격가에 제공한다.지난 2022년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은 독보적인 식품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 3년간 누적 고객 수 1억200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요 점포 매출은 3년간 최대 84%, 식품 매출은 최대 31% 늘었으며, 신규 고객 수 역시 63% 증가할 정도로 새 단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홈플러스는 신선 먹거리부터 델리, 가공식품, 인기 브랜드 제품을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하고, ‘해동 오징어’는 2990원에 판매한다. 수박 전 품목은 각 5000원 할인하고, 명품꿀당 12.5Brix 흑미수박은 1만9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성주참외는 9990원, 애호박·단단파프리카는 990원에 판다. 또 16~17일 단 이틀간 판매하는 행복대란 30구는 68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금천점과 전주효자점에서는 각각 메가 푸드 마켓 오픈 1주년, 6개월을 기념해 5890원에 선보인다.다양한 신선 먹거리도 파격 할인한다. 대추방울토마토는 7990원, 호주청정우 사용 양념소불고기는 50% 할인한 1만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은 30% 할인하고, 햇 브로콜리(개)는 50% 할인한 1990원,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17일만 반값에 제공한다. 제주 갈치는 3990원에 내놓는다.‘웰컴백! 브랜드 대전’에서는 오뚜기와 서울우유 주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오뚜기 전 품목은 4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기 델리 먹거리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솥솥 강정 전 품목은 20% 할인한 1만279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고, 신상품인 고백스시 버라이어티팩은 4000원 할인한 1만4990원에 판다.이 밖에도 15일부터 28일까지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해태제과식품,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크라운제과, 동원F&B 7대 인기 브랜드 90여종은 1+1 및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사하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주년을 기념해 신선식품부터 델리, 간편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파격가로 제공하는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명성에 걸맞게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식품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4 15:37
산업

휘닉스 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복합문화공간 ‘플로이스’로 재탄생

제주 서귀포시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의 대표 건축물 ‘글라스하우스(Glass House)’가 베이커리 카페 ‘플로이스트(FLOYEAST)’로 새롭게 리브랜딩돼, 5월 1일 그랜드 오픈한다.글라스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절제된 조형미와 자연의 조화를 담아낸 제주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섭지코지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안도 타다오의 건축을 감상하려는 국내외 방문객들 역시 꾸준히 이곳을 찾고 있다.단순한 건축을 넘어 하나의 현대 조형물처럼 감상할 수 있는 이 공간은, 기존 ‘민트 레스토랑’이 운영되던 공간을 리뉴얼해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재탄생 한다.브랜드명 ‘플로이스트’는 FLOUR(밀가루)와 YEAST(효모)의 합성어로, 제과 본연의 정직한 가치와 발효의 생명력을 담고 있다. 동시에 ‘EAST(동쪽)’의 의미를 더해, 제주 섭지코지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함축한 네이밍이다.플로이스트는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오션뷰를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며, 로고 디자인 또한 성산일출봉의 외곽 실루엣을 형상화해 제주의 자연성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베이커리 47종과 음료 28종, 오스테리아 메뉴 9종 등 총 80여 종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유자 파운드 케이크’느로 성산일출봉의 형상을 모티프로 삼아, 제주 고유의 풍미와 지역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휘닉스 아일랜드 손장호 총지배인은 “휘닉스 아일랜드의 상징적인 공간인 글라스하우스가 제주의 맛과 감성을 더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제주의 대표 문화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8 10:10
영화

팝콘만? 굿즈도 맛집…메가박스, 극장 재발견 포부 [일문일답]

메가박스가 2025년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략을 밝혔다. 영화 콘텐트와 연결해 관객들이 극장에 올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F&B 메뉴, 굿즈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23일 메가박스는 F&B, 상품 업무를 담당하는 상품기획팀 염현선 팀장과 ‘오리지널 티켓’ 등 극장 시그니처 굿즈를 담당하는 브랜드팀 원승락 팀장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극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획 ‘극장의 재발견’ 일환으로 진행됐다.염 팀장은 “메가박스는 팝콘에 늘 진심이다. F&B가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지만 아무리 트렌디한 맛이라도 팝콘과 어울리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고 ‘팝콘맛집’을 자신했으며, 원 팀장은 “영화를 간직하는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마케팅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고, 영화 관람 외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고 ‘굿즈 맛집’을 강조했다.다음은 메가박스 상품기획팀 염현선 팀장(이하 염), 브랜드팀 원승락 팀장(이하 원)과의 일문일답.Q. 메가박스가 ‘팝콘 맛집’으로 유명한데, 그 중 ‘더블 카라멜 팝콘’이 유독 유명한 이유는.(염) “메가박스는 ‘팝콘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자부하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지어준 타이틀이기 때문에 변함없는 팝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더블 카라멜 팝콘’은 2023년 2월 출시한 이래로 독보적인 No.1 메뉴다. 1년 동안 판매되는 팝콘 중 더블 카라멜 팝콘이 포함된 팝콘이 65%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다.”Q. 메가박스는 다른 브랜드들과 콜라보 한 팝콘도 많다.(염) “메가박스는 늘 팝콘에 진심이다. 현재 오리지널, 더블 카라멜, 갈릭 팝콘 3종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고, 그 외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위해 새로운 맛의 팝콘을 한정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작년부터 마라, 초코, 오사쯔맛, 칸츄리콘맛 팝콘을 론칭했었다. 특히 해태제과와 콜라보로 선보였던 오사쯔맛, 칸츄리콘맛 팝콘은 반응이 뜨거워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소진되기도 했다. 올해도 깜짝 놀랄만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팝콘을 선보일 계획이다.”Q. 새로운 팝콘은 어떻게 개발하는지.(염) “F&B 분야가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라 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메뉴에 반영할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리 트렌디한 맛이라도 팝콘과 조화롭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한 번의 맛있는 경험이 메가박스를 다시 방문하는 기준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늘 ‘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Q. ‘팝콘 맛집’에서 ‘굿즈 맛집’으로 진화한 계기가 ‘오리지널 티켓’이다. ‘오리지널 티켓’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원) “한정 수량이라는 희소성, 넘버링에서 오는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는 점, 뻔한 디자인이 아닌 영화를 재해석한 메시지들이 담겨있는 디테일들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본다.”Q. ‘오리지널 티켓’ 같은 극장 시그니처 굿즈가 영화 마케팅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원) “영화를 가장 잘 간직하는 방법으로 시작한 ‘오리지널 티켓’이 관객이 영화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새로운 방법이 됐고, 영화 관람 외 영화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영화 마케팅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자부심도 있다. 영화 개봉일에 맞춰 오리지널 티켓을 증정하고, 박스오피스에 영향을 끼치는 점들이 영화 산업과 영화 마케팅의 전환점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리지널 티켓 같은 극장 시그니처 굿즈가 생기면서 앞다퉈 비슷한 방식의 굿즈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 역시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이 진짜 오리지널임을 반증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어서 ‘원조 굿즈 맛집’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Q. 시그니처 굿즈 기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원) “디자이너들이 뻔한 해석은 하지 않으려 한다. 상당 부분 영화 자체 IP에 구속되는 부분들이 많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퀄리티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오리지널 티켓만 하더라도 수많은 레이어가 쌓여서 완성되는데, 디자인은 물론 종이 재질, 두께, 질감, 후가공, 효과, 부속품들 등 이 모든 레이어들이 영화와 맥락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기준을 잡고 디자인하고 있다.”Q. 메가박스 시그니처 굿즈 외 다양한 굿즈들이 나오고 있다.(염) “메가박스는 ‘팝콘 맛집’이기도 하지만 ‘굿즈 맛집’이기도 하다. 영화 개봉에 맞춰 영화 소재와 스토리가 담긴 영화 굿즈를 선보이고 있고, 시그너처 굿즈를 포함해 영화 외 IP를 다루는 굿즈도 선보이고 있다. 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피 키링 시리즈, 미키 마우스 윷놀이 세트, 스타벅스 콜라보 상품, 위글위글 콜라보 상품 등 다양한 굿즈들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Q. 작년 메가박스에서 선보인 <인사이드 아웃 2>, <슈퍼배드 4> 미니언즈 굿즈들이 큰 인기였다.(염) “단연 <인사이드 아웃 2> 굿즈가 압도적인 반응이었다. 단순히 영화 소재를 담은 글로벌 상품 중에 골라서 출시한 상품이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기에 매우 의미가 남다르다. 7개월 동안 기획 단계부터 영화 스토리를 담고자 했고,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인사이드 아웃 2> 굿즈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버켓, 피규어 컬러컵, 키링, 마스킹테이프 등 귀여움과 실용성을 고려했다.”“작년 7월 <슈퍼배드 4> 굿즈 중 미니언즈 트레이가 반응이 뜨거웠다. 팝콘과 음료를 담는 용도로 기획했고, 크기, 컬러, 두께, 손잡이 위치, 무게중심 세팅 등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실제 관객들이 이 트레이를 피크닉 바구니, 화분, 와인 칠링백 심지어 목욕 바구니로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어 매우 보람을 느꼈다. 메가박스만의 경험이 관객들의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든 사례라 인상적이었다.”Q. 왜 굿즈를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지.(염) “현재 국내 굿즈 시장이 매우 발전해 있기 때문에 적당한 상품으로는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관객들이 좋아하고, 갖고 싶어 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결론을 냈다. 메가박스 굿즈의 기준은 ‘퀄리티’와 ‘실용성’이다. 굿즈가 담고 있는 스토리와 관객의 니즈를 반영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출시하고 있다”Q. 메가박스 2025년 굿즈 라인업은.(염) “개봉 예정인 <마인크래프트 무비>와 <릴로 & 스티치> 실사 영화 그리고 하반기 개봉 예정인 작품 타깃으로 다양한 영화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굿즈 외에도 여러 인기 브랜드와 콜라보 한 상품과 다양한 IP를 활용한 메가박스만의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3 14:24
산업

쿠팡, 봄나들이 먹거리 최대 53% 할인 기획전

쿠팡은 봄맞이 나들이 시즌을 맞아 최대 53% 할인 혜택을 담은 ‘봄나들이 식품 세일(SALE)’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식품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스낵, 음료, 간편식, 조미료 등 여러 카테고리의 총 4700여개의 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대표상품으로 53% 할인이 적용된 하리보 샤말로우 핑크앤화이트 마시멜로우를 1500원대에, 곰표 자일리톨 캔디(35g, 3개)를 4900원대 선보인다.이외에도 해태제과 포키 오리지날 (151g×12개), 마이쮸 딸기 복숭아 데스크팩 (356g×1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 (320g×1개), 바로드숑 한입크기 닭가슴살 매콤청양고추(110gx1개), 환타 제로 오렌지향(350mlx24개) 등을 준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09
경제일반

G마켓,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 기획전…야구장 필수템 특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21일까지 프로야구 직관(직접 관람)을 준비하는 팬들을 겨냥해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프로모션을 통해 야구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을 단계별로 구분해 선보인다. 야구장을 처음 찾는 초보 팬부터 야구 직관이 익숙한 마니아 팬을 위한 상품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응원하다보면 출출해’ 코너를 통해 야구장에서 간단히 즐기기 좋은 과자/간식과 안주류, 음료를 선보이며, ‘승리만큼 중요한 피부’ 코너에서는 선크림, 모자 및 선글라스를 할인 판매한다. 그 외 야구장 인근 숙소를 제안하는 ‘원정숙소 걱정NO!’, 응원 피켓 만들기 관련 제품을 모은 ‘야구장 인싸는 나야나’ 코너도 있다.매일 달라지는 ‘직관 필수템 특가존’도 있다. 할인폭이 큰 상품을 모아 G마켓 MD가 엄선한 코너다. 20일에는 G마켓은 ‘라인바싸 탄산수’, ‘마늘귀신 의성 마늘 직화 무뼈 닭발’ 등을, 옥션에서는 ‘한성기업 크래미 몬스터크랩’, ‘레쓰비 마일드 캔커피’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있다. G마켓과 옥션의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으로, 스타배송 로고를 확인하면 된다. 해태제과 홈런볼, 오리온 오징어 땅콩, 아토베리어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 등이 있다.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이주인 매니저는 “지난해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야구장을 찾는 2030세대가 증가함에 착안해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라며 “야구 관람을 즐기는 G마켓 MD가 직접 엄선한 상품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0 16:26
경제일반

프랜차이즈, 본사만 배불려…가맹점보다 매출 증가율 4배 높아

최근 3년간 주요 프랜차이즈업계의 가맹 본사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가맹점 매출 성장세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프랜차이즈 128개 가맹본부의 가맹점 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커피·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20년 9만1239개에서 지난해 10만1792개로 11.6% 늘었다.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8728만원에서 3억871만원으로 7.5% 증가했다.이 기간 가맹본사의 매출액은 52조9683억원에서 70조291억원으로 32.2% 늘어 증가율이 가맹점 평균의 4배 이상이었다. 영업이익도 1조1117억원에서 1조9763억원으로 77.8% 급증했다.이는 소매 가격 인상이 개별 업주가 아닌 가맹 본사에 전이된 영향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4 08:26
경제일반

추석 장바구니 부담 더나…식품업계, 가격 내리고 할인행사

국내 식품기업이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내리고 할인 행사를 연다.한국식품산업협회는 4일 식품기업 7곳과 함께 가격을 인하하고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고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먼저 해태제과는 오는 9일부터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인하한다.계란과자(45g) 소비자 가격은 1200원에서 1100원으로 인하되고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는 2000원에서 1900원이 된다.매일유업은 이달 중 스트링치즈 플레인(4개입) 제품 1종 가격을 10% 내린다.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들기름 2개 제품 가격을 10.5% 인하했고 CJ푸드빌은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가격을 오는 19일부터 평균 6.7% 내리기로 했다.또 롯데칠성음료는 대형마트별로 아이시스 일부 제품을 30% 할인하거나 '1+1'로 판매한다. 또 추석에 수요가 증가하는 잔치집식혜 1.5L 제품도 대형마트에서 1+1 행사로 판매한다.롯데웰푸드는 연말까지 모든 유통채널에서 비스킷 제품 11종에 대한 할인 행사를 열고 오리온은 오는 11일까지 제품 22종을 할인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5:24
산업

"더는 못버텨" 봇물 터진 식품 가격 인상…소비자단체 "호실적이면서"

식품 가격 인상 러시가 지난 달 총선 이후 가속화하고 있다. 당장 김·간장 등 서민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는 물론 가정의 주요 간식거리인 초콜릿 과자류와 치킨, 음료 가격이 6월부터 일제히 오른다. '6월은 가격 인상의 달'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지만 원가 상승 요인은 잠재우지 못하며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업체들 "원가 부담 악화…더는 버티기 힘들어"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17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롯데칠성음료의 가격 인상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중동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리스크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을 가격 인상 사유로 제시했다.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간장 가격도 오른다.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양조간장 30종 가격을 평균 9% 올릴 방침이다. 양조간장701(1.7ℓ)의 소비자가격은 1만7010원에서 1만8610원으로 인상된다.샘표가 간장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샘표는 약 1년 전부터 가격 인상 필요성을 느껴 왔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때문에 인상 시점을 미뤄 왔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의 주재료인 콩 가격은 하락세지만 지난해부터 인건비, 물류비용 등 기타 제반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도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빼빼로·빈츠 등 초콜릿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 인기 제품인 빼빼로(54g)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8% 오른다.롯데웰푸드 역시 애초 5월부터 가격 인상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5월은 가정의 달로 제과 수요가 많은 때라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는 요청해오면서 다음 달로 미룬 바 있다.원초 가격 급등에 따른 김 가격 인상도 계속되고 있다. 조미김 1위 업체인 동원F&B이 6월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동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5% 올린다. 지난달부터 조미김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CJ제일제당·광천김·대천김 등이 먼저 가격을 올렸다. K푸드의 인기로 김 수요가 급증했고, 기후변화로 수온이 오르며 생산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며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올랐다.이밖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BBQ가 치킨 가격을, 빽다방이 수박주스 가격을 각각 올릴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가격 인상을 막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1분기 원가 하락…가격 내려라"식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소비자단체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식품 기업들이 원자재 값 상승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올해 들어 매출원가 부담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자료를 내고 "최근 설탕·카카오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롯데월푸드 등 주요 식품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매출 원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을 올릴 것이 아니라 조속한 시일 내에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매출 원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매출원가에는 원재료비, 인건비, 제조 경비 등이 포함된다. 기업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롯데웰푸드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64% 증가한데 견줘 매출 원가율은 4.21%포인트 낮아졌다고 짚었다.실제로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보면, 롯데월푸드의 1분기 연결이익은 3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김 가격 인상을 예고한 동원F&B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4.8% 늘어난 499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기업은 원가 하락의 변화가 있다면 원가 상승 때와 마찬가지로 이를 소비자가에 빠르게 적용해 가격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기업은 원가 하락 요인이 있어도 여러 이유를 내세우며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잘 나온 곳도 있지만 기업마다 사정이 다르다"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코로나19로 떨어졌다가 올라 많아 보이는 곳도 있어 아직은 정상화 단계인 곳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압박과 국제 원재료 값 인하에 따라 밀가루·식용유 등의 가격을 이미 한 차례 인하하는 등 식품업계도 물가안정을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9 07:00
경제일반

작년 인기 1위 라면은 '신라면', 과자는 '새우깡'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조사됐다. 과자는 '새우깡'이 가장 잘 팔렸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봉지·용기) 중 1위를 차지했다.그다음으로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등 순이었다.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순이었다.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천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배에 달했다.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등 순이었다.우유는 서울우유(7866억원), 발효유는 빙그레 요플레(1839억원)가 각각 매출 1위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172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이트진로·2399억원), 아사히(롯데아사히주류·1977억원) 등 순이었다.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1조1000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고 처음처럼(롯데주류·4000억원), 진로(하이트진로·2651억원), 좋은데이(무학·1640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탄산음료는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4918억원), 액상차는 V라인(광동제약·499억원), 두유는 베지밀(정식품·1836억원), 액상커피는 칸타타(롯데칠성음료·2709억원)가 각각 1위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3:01
경제일반

홈플러스, 4∼10일 '물가안정 프로젝트'…최대 50% 할인

홈플러스는 오는 4∼10일 올해 첫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인 돼지 삼겹살·목살, 호주산 소고기 안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두부, 콩나물, 만두, 간편식, 제과, 음료 등 200종은 '1+1' 혜택을 준다.이외에 겨울 의류·침구와 핫팩·문풍지·단열 시트 등 방한용품은 최대 50% 할인가에,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등 500여종은 최대 80% 할인가에 각각 선보인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장기화하는 고물가 추세에 지친 고객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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