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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웰푸드, 인도 '하브모어' 롯데 인디아로 흡수 합병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잡았다.우선 지역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외형적 확장이 기대된다. 기존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통합으로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지역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다.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으로 운영 효율화도 이뤄질 전망이다.생산력 확대 및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700억 원을 투자한 푸네 빙과 신공장이 지난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하며 인도 빙과 성수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푸네 신공장을 통해 인도 시장에 선보인 ‘돼지바(현지명 Krunch)’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하는 등 K-아이스크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약 330억원이 투입된 하리아나 공장의 ‘빼빼로’ 첫 해외 생산 기지 구축도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롯데 인디아는 푸네 신공장 가동 및 빼빼로 신규 도입을 통해 올해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의 인도 지역 매출은 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성장했다. 지난해 총매출은 2905억 원이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인도 시장 연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도 최고의 종합 제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2 11:24
산업

5대 그룹 총수들의 우군 ‘자사주의 마법’

총수들의 ‘우군’으로 불리는 자사주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영권 방어는 물론이고 주주가치 제고와 직원들의 동기부여에도 활용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5대 그룹 지주사들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면 전체 주식수가 줄어들면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올라가는 마법이 일어나기도 한다. 5대 그룹 중 지주사의 자사주 비율이 가장 높은 건 롯데다. 지주사 격인 롯데지주는 자사주 보유 비중이 32.5%에 달했다. 지난달 26일 롯데지주는 자사주 5%를 1450억원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롯데지주의 자사주 비중은 27.5%로 낮아졌다. 또 롯데지주는 추가적으로 10% 내외의 자기주식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02%로 개인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텔롯데가 11.06%로 개인 2대 주주로 있다.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은 0.02%만 보유하고 있다. 개인 최대주주이자 총수인 신동빈 회장으로서는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든든한 우군일 수 밖에 없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40.45%다. 롯데 관계자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것과 관련해 “롯데지주가 과거 롯데제과 중심으로 대표 회사들의 분할과 합병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게 됐다”며 “경영권 방어 목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5대 그룹 중 지주사의 자사주 비중이 가장 낮은 건 삼성이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지분이 0.81%에 불과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1.65%,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도 1.66%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8.51%)이고,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19.34%)이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9.9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따라서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 지분을 통해 삼성전자, 삼성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이 회장은 자사주의 덕을 봤다. 자사주 소각으로 삼성물산 지분율이 2% 가까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23년 4월에 18.13%의 삼성물산 지분율이 자사주 소각으로 18.26%까지 올랐다. 지난해 4월 19일에는 자사주 780만7563주를 소각하면서 지분율이 19.06%로 뛰었다. 이어 올해 2월에도 같은 수량을 소각해 지분율이 19.93%가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사주 10조원 매입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 1년 동안 분할해서 매입할 예정인데 이미 3조원의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자사주 2875억원의 소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525만6775주를 임직원 12만3086명에게 나눠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이중 5000억원 가량을 임직원 보상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급이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자기주식을 지급하는 것과 우수인력에 대한 리텐션 및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의 지주사 SK(주)도 자사주 비율이 24.8%로 높은 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지분 17.90%로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지분 비율이 25.47%로 자사주 규모와 비슷하다. 최 회장으로선 자사주가 든든한 우군일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지주사 자사주 비중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현대차의 자사주 비율은 2.58%, ㈜LG의 자사주 비율은 3.9%까지 높아졌다. 특히 LG는 2022년 1.4%에서 3.9%로 3년 동안 2.5%나 늘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현대차 지분율은 2.67%로 자사주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구광모 LG 회장은 15.95%의 LG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50대 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자사주의 가치는 2024년 말 기준 34조965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재계 관계자는 “자사주는 총수들에게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확실한 우군이다. 최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행보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주가치 제고와 직원 보상 차원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02 06:30
산업

롯데지주, 50대 그룹 계열사 중 '자사주 지분율 1위' 이유는

롯데지주가 50대 그룹 계열사 중 자사주 지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22∼2024년 3년간 비교 가능한 2265개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소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자사주를 보유한 곳은 총 1666개사로 전체의 73.6%에 달했다. 자사주를 보유한 상장사 중 자산 기준 50대 그룹의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 64곳 중에서는 2곳을 제외한 62곳(96.9%)이 자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50대 그룹 핵심 계열사 중 자사주 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지주로 32.5%를 기록했다.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02%로 개인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텔롯데가 11.06%로 개인 2대 주주로 있다.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은 0.02%만 보유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자사주 비중이 많은 것과 관련해 “롯데지주가 과거 롯데제과 중심으로 대표 회사들의 분할 합병 통해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며 “경영권 방어 목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40.45%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의 지주사인 SK도 24.8%도 자사주 지분율이 높은 편이다.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가 29.8%,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26.3%, 24.9%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이후 50대 그룹의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 중 자사주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영풍그룹이다.영풍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으로 자사주 비중을 0%에서 12.3%까지 끌어올렸다. 지주사격인 영풍은 자사주 비중을 6.6%로 유지하고 있다.이어 신세계그룹에서 지주사인 신세계의 자사주 비중이 2022년 0.1%에서 2024년 10.9%로 증가했다.이 기간 셀트리온(2.1%→5.5%), ㈜LG(1.4%→3.9%), 미래에셋증권(23.7%→24.9%) 등이 자사주 비중을 늘렸다.하지만 50대 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3년간 자사주 보유량을 꾸준히 늘렸으나 소각률은 10%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자사주 소각률은 2024년 기준 10.1%에 그쳤다. 이들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총 가치는 작년 말 기준 34조9658억원으로, 전체 상장사 자사주 가치의 54.2%에 해당한다. 김두용 기자 2025.06.24 15:46
경제일반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10년만에 새로운 라인업 ‘캐슬’ 론칭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만에 새로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해태제과는 오리지널 허니버터칩의 단짠 풍미를 더 진하고 깊게 즐기는 ‘캐슬’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허니버터칩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형제라인이다. 신형 ‘허니버터칩 캐슬’은 원조의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담고 감자 모양과 두께를 완전히 바꾼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품격을 살리기 위해 노란색 대신 ‘캐슬’만의 블랙 패키지로 새롭게 단장했다.우선 생감자를 얇게 자르는 단면공법이 아닌 굴곡을 깊게 넣어 썰어 내는 캐슬컷 공법을 적용했다. 역대급 굴곡으로 깊어져 옆에서 보면 성곽(Castle) 모양이라 이름도 ‘캐슬’이다. 덕분에 깊은 캐슬컷 굴곡 사이사이에 시즈닝이 쏙쏙 베어들어 칩 한 개에 농도 짙은 풍미를 균일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얇았던 두께를 두툼하게 자른 것도 핵심적인 변화다. 1.7mm로 원조 제품보다 50% 가까이 두꺼워졌다.캐슬의 첫번째 맛은 ‘갈릭 브레드’다. 캐슬컷 특유의 진한 맛과 달콤짭짤한 매력이 극대화된 맛이다. 도톰한 감자칩에 진한 마늘향과 고소한 고메버터가 어우러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고유의 오리지널리티에 품격을 높인 새로운 차원의 단짠 감자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오리지널’에서 디저트감자칩 ‘캐슬’로 확장되어 허니버터칩의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 될 것” 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19 13:23
경제일반

해태제과, 하동 매실 만난 '해태 후렌치파이 매실' 출시

해태제과는 지리산 하동 매실을 페스츄리에 담은 ‘후렌치파이 매실’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후렌치파이는 감귤, 애플망고 등 다양한 계절과일을 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엔 연 매출 150억을 돌파했다. 이번 신제품은 완연한 봄 날씨에 알맞게 제품 전반적으로 산뜻한 느낌을 살렸다. 국산 매실 농축액을 활용해 매실 진액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챙겼다. 밝은 초록색 톤과 매화 일러스트를 배치해 봄의 싱그러움과 화사함을 한눈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해태제과 관계자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매실과 고소 담백한 페스츄리의 만남은 제과업계 처음이라 한층 특별하다"며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만큼 43만 개만 한정 생산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31 13:40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단백질 기반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 론칭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단백질 기반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는 액상형(RTD) 제품 1종, 파우더형 제품 1종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단백질은 물론 일상 활력을 위한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곡물맛’으로 출시한 액상형 제품은 단백질 12g를 함유하고 있다. 파스퇴르 전용목장에서 온 1급A 원유로 만들었다. 국내산 5곡(현미, 보리, 찹쌀, 수수, 조)으로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의 풍미를 더해 중장년층의 입맛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 팩 섭취 시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 칼슘 505mg 포함, 현대인의 건강한 일상에 필요한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 20종을 채울 수 있다.유당 분해 효소를 넣어 유당을 분해해 우유를 마시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의 불편감(유당불내증)을 느끼는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당 섭취 부담 없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저당으로 설계됐다. 탄수화물 함량도 낮아 한 팩당 110kcal로 칼로리도 낮다. 또 멸균 종이팩 포장을 적용해 실온에서 보관 가능하다.파우더형 1종은 ‘곡물맛’의 캔 제품으로 동∙식물성 단백질을 6대 4의 비율로 설계했다. 물 150~180mL에 제품 50g을 녹여 섭취하면 된다. 영유아식 카테고리에서 쌓은 파스퇴르만의 노하우로 3단계 건조 공법(MSD공법)을 적용해 찬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다. 1회(50g) 섭취 시 단백질 15g과 함께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요오드, 망간) 18종을 보충할 수 있다. 1000억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4(Lactobacillus plantarum LRCC5314)’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유산균(사균체)도 들어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단백질+는 저당, 락토프리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부담 없이 영양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는 24일에는 롯데홈쇼핑 김나운의 라라쇼에서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와 제품을 첫 론칭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0 14:21
경제일반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티켓 오픈… 사전등록 입장권 75% 할인

4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인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사전등록 입장권 판매한다.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최대 75% 할인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3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5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다. 코엑스와 (사)대한제과협,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이커리 관계 업체 150개사 300부스가 참여하며 원부재료부터 베이커리 완제품까지 베이커리 매장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특별기획관 ‘하우스 오프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국내의 트렌디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베이커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되며 베이커리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밤 식빵’으로 유명한 패스트리 맛집 ‘르빵(Le Pain)’이 참가해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4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커리를 소재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전시회 입장권을 최대 75% 할인하는 ‘사전등록 티켓’은 3월 2일까지 구입 가능하며 ‘얼리버드 티켓’ 할인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6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25% 할인해 판매한다.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입장권을 구매하면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 카카오, 티켓링크, 틱고(TICKGO)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코엑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베이커리·디저트 산업뿐만 아니라 커피 산업과 트렌드까지 한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관계자는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티켓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베이커리 산업에 대해 영감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0 15:37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고민시와 함께한 ‘컴포트잇츠이너프’ 캠페인 공개

롯데웰푸드는 이달 신규 론칭한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의 첫 번째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모델 발탁 소식을 알린 배우 고민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컴포트잇츠이너프는 바쁜 일상에서 효율적으로 식사 시간을 활용하면서도 맛있고 균형 잡힌 영향을 채우고자 하는 ‘라이프 퍼포머’(내 방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일과와 시간을 주도적으로 꾸리며 살아가는 이들)의 ‘요즘 한 끼’ 식문화에 주목해 탄생한 브랜드다. ‘컴포트잇츠’는 영양과 포만감을 높이고, 당류와 포화지방을 낮추는 원칙 아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잇츠, eats)를 의미한다.컴포트잇츠이너프는 신규 IMC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먹는 시간은 아껴도 먹는 건 아끼지 않아’로 정하고 브랜드가 가진 높은 영양가와 편의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통곡물과 100% 국내산 압착보리를 주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영양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광고는 오전 8시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는 고민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자기 계발에 몰두한 모습으로,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화상 언어 수업을 듣고 퇴근 후에는 운동을 가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하루를 보내며 컴포트잇츠이너프로 식사를 챙긴 고민시는 “아침을 여유 있게, 점심을 자유롭게, 저녁을 의미 있게”라는 내레이션으로 컴포트잇츠이너프가 가진 편의성과 영양감을 전달한다.고민시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컴포트잇츠이너프의 신규 광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매력을 가진 배우 고민시가 ‘헬스&웰니스’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컴포트잇츠이너프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간편하면서도 풍부한 영양을 갖춘 ‘컴포트잇츠’라는 장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7 15:37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제로초코파이'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 판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초코파이가 출시 50일만에 6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갑으로 환산하면 50만갑 이상 소비된 셈이다.제로초코파이는 업계 최초의 무설탕·무당류 초코파이다. 출시 전 자체 소비자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제로(ZERO) 콘셉트 출시 희망 제품 1위를 차지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총 2년여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도 마시멜로의 맛과 식감, 초콜릿의 풍미를 모두 구현해 냈다. 열량도 한 봉에 110kcal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63% 수준으로 낮췄다.롯데웰푸드는 제로초코파이의 흥행에 힘입어 제로(ZERO)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웰니스 카테고리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만큼, 무설탕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로 브랜드는 올해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로초코파이는 소비자들의 강력한 요구에 발맞춰 나온 제품인 만큼,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먹거리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로’ 브랜드 상품군을 지속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7 15:08
경제일반

해태제과, 홈런볼 등 제품 가격 인상…평균 8.59%↑

해태제과는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포키, 홈런볼,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의 가격을 조정해 평균 8.59%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조정 제품은 12월 1일부터 거래처별 재고물량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포키(46g)와 홈런볼(46g)은 권장소비자가격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인상하고, 롤리폴리(62g)와 초코픽(45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한다. 자유시간(36g)은 1000원에서 1200원(20%)으로 인상하고, 오예스(360g)는 6000원에서 6600원(10%), 버터링 딥초코(155g)는 4400에서 4500원(2.3%), 화이트엔젤(27g)은 1500원에서 1600원(6.7%), 티피(45g)는 1200원에서 1300원(8.3%), 얼초(52g)는 3000원에서 3100원(3.3%)으로 각각 조정한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코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와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더 이상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일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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