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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 프랑스 파리서 단독 콘서트 개최
혼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락킨코리아는 정흠밴드가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파리의 라이브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 ‘처음 뵙겠습니다, 파리’(Enchantée, Paris)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흠밴드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공연이라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은 ‘2022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됐다. 콘서트에서 정흠밴드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 정흠밴드만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해석한 한국의 정서가 짙은 곡들을 부를 계획이다. 정흠밴드는 정민경, 황명흠으로 구성된 데뷔 9년 차 어쿠스틱 혼성 듀오다.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20여 개의 OST를 발매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보그맘’, ‘미워도 사랑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수상한 이웃’ 등 OST 참여를 통해 OST계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부드러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악들로 국내 인디 신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정흠밴드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한류 음악을 선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정흠밴드는 소속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오랜만에 개최하는 단독 공연을 파리에서 진행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2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