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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지훈 측 “’40대 배우’ 맞아…가정폭력 NO, 사건 종결 절차 중” [공식]

배우 이지훈 측이 가정 폭력 신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이지훈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됐다”며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과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40대 배우 A 씨’, 즉 이지훈이 아내 B씨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이지훈은 당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서 나가려 했고, B씨가 이지훈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지훈은 영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살인자o난감’, ‘고려 거란 전쟁’, ‘범죄도시4’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8:34
프로야구

10승 투수 대신 영입했는데...롯데 벨라스케즈, 3이닝 5실점 조기강판 [IS 대전]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호된 데뷔전을 치렀다. 벨라스케즈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2회만 투구 수 43개를 던지며 고전했고,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벨라스케즈는 1회 말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번 타자 손아섭은 2루 땅볼, 후속 루이스 리베라토는 3루수 뜬공, 3번 타자 문현빈은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벨라스케즈는 2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 타자 노시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채은성에게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가운데로 몰리며 중월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하주석과의 승부에서도 바깥쪽(좌타자 기준) 직구가 콘택트 스윙에 공략 당해 우전 안타가 됐다. 벨라스케즈는 1·3루에서 김태연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 손호영이 침착하게 포구해 3루 주자를 런다운에 몰아넣어 잡아냈다. 하지만 그사이 하주석의 3루 진루를 허용했고, 이어진 최재훈과의 승부에서 가운데로 몰리 슬라이더기 빗맞은 안타로 이어지며 다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수비 과정에서 야수진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다. 벨라스케즈의 공고 몰리기 시작했다. 그는 후속 타자 이도윤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모처럼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그사이 2루 주자 김태연의 리터치 진루를 막지 못했고, 1회에 이어 두 번째 만나는 손아섭에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2점 더 내줬다. 벨라스케즈는 맥이 빠진 상황에서 리베라토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벨라스케즈는 문현빈에게도 볼넷을 내줬지만, 노시환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무려 43구 만에 2회를 마쳤다. 벨라스케즈는 3회는 실점 없이 막아냈지만, 투구 수 68개를 기록했고 4회 말 롯데 수비 시작 전에 송재영과 교체됐다. 벨라스케즈는 롯데가 올 시즌 10승을 거둔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영입한 선수다. 메이저리그(MLB)에서 191경기(144선발)에 등판하며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 하지만 이날 벨라스케즈의 공은 다소 정직했다. 150㎞/h 이상 찍힌 직구가 많았지만 한화 타자들은 가볍게 그의 공을 공략했다. 한 경기로 벨라스케즈의 기량을 예단할 순 없다. 수비 지원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내린 결단(데이비슨 방출)이 적절했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13 19:55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8월의 감독님들께, 조급증이 찾아와 당신을 외롭게 만들 때

"경기가 뒤집히고 나서 감독 방에 혼자 앉았어요. 다들 눈치를 보고 들어 오질 않더라고요. 저도 분이 차올라 겨우 삭히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대표님이 방에 쑥 들어오시더라고요. 어떻게 얼굴을 봐야 하나,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거북한 순간이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퇴근 안 하세요'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한 방 맞는 느낌이었죠. 그러다가 대표님과 자리에 앉아 자식 키우는 이야기, 산에 오르는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8월의 야구는 감독님들께 무엇일까요. 이동욱 티빙 해설위원(전 NC 다이노스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2019년 어느 날의 기억을 꺼냈습니다. 감독 첫 시즌을 치르면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필연적 욕망"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로 인해 악수(惡手)를 두고, 연패라는 수렁에 빠지게 되는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마주한 위기의 시간이었습니다. 그에게 느닷없는 질문을 던진 이유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는 최근 프로야구를 보면서 현직 감독님들은 어떤 마음일까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벤치 바로 옆에 나란히 서 있는 코치들이 다 알아요. 선수들도 감독 얼굴만 바라보죠. 게임 플랜대로 가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감독이 뒤집어요. 그게 먹히면 용병술이 되고 분위기를 타죠. 그런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다르게 간다? 우왕좌왕하게 될 위험이 도사리죠. 감독 표정이 바뀌고, 괜찮다고 다독이던 말도 사라지고…. 코치들은 자기 계획이나 의견이 묵살되니 손 놓고 기다리게 되죠. 선수들도 감독이 쫓긴다는 걸 느껴요. 감독은 더 외로워져요." - 무슨 일이 있었나요?"그때 우리 팀은 중간 투수가 부족했죠. 선발이 잘 던져야 하는데 빨리 교체하면서 뒤로 부하가 걸리고, 결국 지고. 시작할 때 제가 약속했던 걸 깨버리니까. 쪼아버리니까. 신뢰가 무너지는 거죠. 감독 명령만 기다리는 분위기가 되고 있었어요…. 조급했어요. 그때 저는 감독으로서 완주해 본 적이 없는 마라토너나 마찬가지였잖아요. 어디서 치고 나갈지 구체적인 경험이 없었으니까요."- 수렁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빠져나오셨죠? "하루는 코치 한 분이 찾아왔어요. '감독님, 우리의 원칙이 뭡니까'라고 묻더군요. 말문이 막히더군요. 그 말에 저를 돌아봤죠. 저 자신을 직시하게 해준 질문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나는 어떤 야구를 하기로 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죠. 그러니까 다시 풀어갈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할 때 10초 안에 결단을 내려야 해도 같이하는 사람들과 설계하고 준비한 대로 하기로 했죠. 질문도 서로 하고요. 제가 감독의 야구는 없다고 한 게 그런 문화에 대한 겁니다. 그런데 저도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엔 그런 직시의 질문이 작동하지 않았네요."- 자신의 조급함을 직시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요. "성찰하게 해준 코치들의 도움도 컸고, 감독실에 혼자 있을 때 대표님이 모르는 척 오셔서 야구와 전혀 상관없는 일상의 이야기, 스몰토크를 해주신 것도 돌아보면 큰 힘이 됐어요. 식도락을 아는 대표님과 늦은 저녁 식사로 이어지다 보면 야구를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할 일을 환기하게 되면 저의 좁아진 시야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생각이 전환됐다고 할까요."해설위원님의 야구 분석을 청할 생각이었는데 더 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불안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조급함을 느끼는 누구라도 공감할 이야기 아닐까요. 나의 판단과 결정의 이면을 숨김없이 정직하게 바라보기(직시), 삶의 다양한 요소로 시선을 돌려 마음의 안정과 균형을 찾기(전환)는 우리에게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역시 "직관적인 빠른 결정은 편향과 오류에 취약하다"며 "결정의 압박을 받을 때 결정의 속도를 늦추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그는 천천히 생각하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서 피드백을 받고, 경험에 의존하기보다 미리 만든 체크리스트에 따르라고 조언했습니다. 조급함을 피하는 데는 생각의 훈련과 결정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당신의 결정이 틀릴 수 있습니다. 다음 결정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생각의 훈련과 결정의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면요. 2025.08.12 09:00
드라마

윤두준, 3년 만 드라마 복귀…김슬기 부부로 재회 ‘냥육권 전쟁’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냥육권 전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윤두준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오프닝(O’PENing) 2025’의 작품 ‘냥육권 전쟁’에 출연한다.‘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드라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퐁당퐁당 LOVE’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윤두준과 김슬기가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극중 윤두준은 김슬기와 난임 부부로 살다 길고양이를 입양해 가족처럼 지내왔지만, 결국 이혼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현실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윤두준의 섬세한 연기는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변신이 기대된다. 5년 차 부부로 분하는 윤두준과 김슬기의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윤두준은 하이라이트의 리더이자 배우로도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라디오 로맨스’, ‘구필수는 없다’, 영화 ‘정직한 후보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감 있는 캐릭터 소화력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구필수는 없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 윤두준은 색다른 매력과 울림 있는 메시지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윤두준이 출연하는 ‘냥육권 전쟁’은 17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방영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티빙, 네이버TV를 통해 ‘오프닝(O’PENing) 2025‘ 스페셜 토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한편 윤두준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올해 4월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인스’(Chains)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2025 단독 콘서트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아시아 투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7:31
산업

미국육류수출협회, 피자알볼로와 ‘쟌슨빌 소시지피자’ 출시 프로모션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프로모션 신메뉴는 쟌슨빌 소시지피자와 쟌슨빌 소시지스틱이다. 피자알볼로는 20년간 정직한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피자를 만들어온 브랜드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80년 전통의 미국 대표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을 접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쟌슨빌 소시지는 신선한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국내에서도 호평 받는 프리미엄 소시지로,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새롭게 출시한 ‘쟌슨빌 소시지피자’는 콰트로 치즈피자 베이스에 쟌슨빌 스모크 스킨리스 소시지를 듬뿍 올려 훈연향과 육즙 가득한 풍미가 어우러진 미국 소시지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쟌슨빌 소시지스틱’은 피자알볼로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흑미도우 치즈스틱에 쟌슨빌 스모크 소시지를 더해 미국산 소시지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신메뉴 2종은 ‘쟌슨빌 세트’를 통해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피자알볼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메뉴는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먹깨비 등 주요 배달앱과 피자알볼로 자사몰에서 주문 가능하다. 특히 자사몰 단독 혜택으로 자사몰에서 쟌슨빌 소시지피자 주문 시 ‘로제 페페로니 피자 R’ 한 판을 무료로 증정한다. 인기 모바일 게임 ‘마피아42’와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피자알볼로는 게임 콘셉트를 반영한 ▲스파이의 일급기밀 ‘쟌슨빌 소시지피자’ ▲경찰 조사용 ‘쟌슨빌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혜택과 함께 3만5000원 상당의 마피아42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마피아42는 피자알볼로 컬래버레이션 한정 아이템과 피자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UI와 테마에도 피자알볼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유저들에게 브랜드와 게임 세계관을 연결한 신선한 몰입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쟌슨빌과 같은 프리미엄 미국산 돼지고기 제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를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더욱 친근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11:39
드라마

‘에스콰이어’ 이진욱, 딱 맞는 헤메코…선배미로 홀린다 [IS포커스]

변호사로 변신한 배우 이진욱이 정장을 입은 멀끔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있는 ‘선배미’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가 이진욱에게 무대를 제대로 깔아줬다.‘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 이진욱이 연기하는 윤석훈은 율림의 송무팀 팀장으로 사담, 잡담, 여담이 일체 없는 이성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신입 변호사 채용 면접 날 2분 지각한 강효민을 가차 없이 탈락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셔츠에 묻은 얼룩과 까진 구두 굽, 깨진 핸드폰까지 포착하는 예리함도 가졌다.다만 자세히 보면 인간미도 있다. 자신의 부하 직원인 이진우(이학주)가 다른 팀 상사에게 부당하게 혼이 나자 “뭡니까?”라고 등장해 상황을 무마시킨다. 신입 변호사들을 향해 “일머리 없으면 엉덩이라도 무겁게 책상에 붙이고 앉아 보고 또 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아웃풋을 내야될 거 아닙니까?”라며 질책할 때도 윤석훈의 목소리엔 냉소보단 애정이 느껴진다. 이진욱은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톤으로 윤석훈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이진욱의 슈트핏도 ‘에스콰이어’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과거 이진욱의 리즈 시절로 꼽히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속 등장신에 버금가는 비주얼이란 반응도 나왔다. 변호사인 만큼 이진욱은 극중 항상 정장을 입고 나오는데 단정한 머리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진욱은 제작발표회에서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정직하게 입으려고 노력했다. 지나치지도 모자라지 않은 느낌으로 입으려 했다”며 “사실 정장은 입다 보면 취향이 생기는데, 그 취향을 최대한 적당하게, 정석으로 눈에 띄지만 과하지 않게 초점을 맞춰서 준비해서 입었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어’는 시청률도 순항 중이다. 지난 2일 방송한 1회가 3.7%를 기록, 2회는 4.7%로 껑충 뛰어오르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특히 ‘에스콰이어’는 한층 더 성숙하고 기품 있는 이진욱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높다는 반응이 나온다. 2002년 데뷔 후 20년 넘도록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이진욱이지만 최근 몇 년간은 ‘스위트 홈’,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 주로 거친 액션이 나오는 장르물에서 활약했다. 이에 이진욱 역시 수염을 기르고 상처를 입은 모습, 거뭇거뭇한 분장, 추레한 몰골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달라졌다는 것이다. ‘에스콰이어’에선 이진욱의 훤칠한 비주얼과 이른바 ‘헤메코’(헤어, 메이크업, 코디)가 딱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진욱이 오랜만에 변호사 역할로 복귀하면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며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통해 연기 지평을 넓혀왔는데, 이제는 그 내공이 반영돼서 더 흡입력있는 작품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05:45
생활문화

건보 채용 대비 필수서… 에듀윌, ‘2025 하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전모의고사’ 교재 출간

AI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채용 필기시험 대비를 위한 ‘2025 하반기 에듀윌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전 모의고사+무료특강’ 교재를 오는 6일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판은 공단 채용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해 법률 문항을 전면 개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5년 4월 시행된 기출복원 문항과 국민건강보험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최근 개정된 법률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하반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실전형 교재로 기대를 모은다.행정직, 건강직, 요양직, 기술직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전 직군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제 시험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된 NCS 유형과 난이도를 적용해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다. 교재는 NCS 모의고사 5회분, 법률 모의고사 5회분, 법률 연습문제 100제로 구성해 핵심 법률의 집중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NCS 및 법률 모의고사 각 4회분이 실물로 제공된다. 2024년 4월 시행된 기출복원 모의고사 1회분이 PDF로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각 50문항씩 총 100문항으로 구성된 법률 연습문제를 통해 핵심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다.교재 구매자에게는 ‘2025년 4월 기출복원 모의고사’ 문제풀이 무료 특강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실전 풀이 전략을 익히고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에듀윌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건보 대비 교재는 에듀윌’이라는 신뢰가 자리 잡았다”며 “온라인서점 예스24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다수 기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최신 시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에듀윌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전 모의고사+무료특강’ 교재는 에듀윌 도서몰을 비롯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8.06 10:03
생활문화

‘속초 베스트웨스턴 호텔 & 골프 멤버십’ 정식 출시

강원도 속초에 정식 개관한 글로벌 체인 호텔 ‘베스트웨스턴 속초’가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숙박은 물론 골프, 해외 투어, 해양레저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이 상품은, 실속형 고품격 레저 문화를 찾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5월 문을 연 속초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세계 10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국내 속초점이다. 호텔은 속초 조양동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속초해수욕장, 이마트, 요트마리나, 터미널 등 관광과 생활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7년 KTX 속초역이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KTX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초반대로 예측된다.해당 멤버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숙박 서비스가 아닌 전국 180여 개 골프장 이용 혜택과 해외 골프 투어, 지역 레저 할인 등을 결합한 통합형 상품이다. 연 1회 해외 골프 투어 기회를 포함해, 태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골프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더해 청초호 요트투어 20% 할인, 스킨스쿠버 장비 대여 및 교육 50% 할인, 글로벌 크루즈 여행 할인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이번 멤버십은 (사)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가 직접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사단법인 코리아프로페셔널골프협회는 그동안 골프업체 지원사업과 골프장ESG평가사, 장애인골프서포터즈 등의 라이센스 사업, 베트남지사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 대중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협회는 이번 멤버십의 운영을 통해 투명한 가격 정책과 혜택 보장, 상업적 강요 요소를 배제한 ‘정직한 골프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휴 운영사인 ㈜제이앤케이플래닝 김한수 대표는 “이번 속초 베스트웨스턴 골프 멤버십은 고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실속형 상품”이라며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가입자에게는 부동산 지분 등기까지 제공해 안정성과 자산성도 함께 보장된다”고 설명했다.현재 멤버십 창립회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회원에게는 전국 골프장 우선 예약 혜택 및 숙박 할인, 지역 제휴사 이용권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2025.08.06 09:00
생활문화

서산수CC,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충남 대표 힐링 리조트로 육성'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제공 충남 서산 태안 삼길산 자락에 위치한 서산수골프앤리조트가 서해안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수CC는 바다, 산, 호수, 들판이 어우러진 천혜의 입지를 자랑한다.퍼블릭 18홀 골프장을 중심으로 호텔, 콘도, 고급 레스토랑, 노천탕 등 복합 시설을 갖췄다. 1박 2일 힐링 코스로 최적화된 골프 리조트로서 골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야외 수영장과 대형 연회장, 전망 좋은 산책로까지 갖추며 가족 단위 고객도 확보 중이다.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모두 가능한 ‘3박자 리조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서산수골프앤리조트는 향후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 진입을 목표로 서비스와 조경 수준을 높이고 있다.박건 서산수CC 부회장(SJ디벨로퍼 회장)은 “단순한 골프장이 아닌 충남 관광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인재 육성과 문화 콘텐츠 확장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골프는 정직한 스포츠이자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문화"라며 "골프에 대한 애정이 기업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2025.08.01 10:54
드라마

“‘서초동’과 달라”…‘에스콰이어’ 이진욱 →정채연, 변호사들의 뜨거운 성장기 [종합]

배우 이진욱과 정채연이 선배-후배 변호사로 만난다. 공부하듯 대본을 외워야 할 정도로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다룬 법정물을 예고했다.3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홍 감독,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했다.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 이진욱이 연기하는 윤석훈은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다. 이진욱은 캐릭터에 대해 “합리적인 인물이고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이 확실하고 결정이 빠르다”며 “평소에 저는 (사람들을) 웃기는 편인데 작품에서는 웃음기를 뺐다.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적으로 신경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수트를 입는데 정직하게 입으려고 노력했다. 수트는 입다 보면 취향이 생기는데, 그 취향을 최대한 적당하게 정석으로, 눈에 띄지만 과하지 않게 준비해서 입었다”고 전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식구이자 강효민 역을 맡은 정채연과의 호흡에 대해선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도 함께 촬영한다고 해서 설레고 반가웠다”며 “일단 너무 잘해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강효민이 돼서 나타났다. 첫 촬영부터 믿음직스럽게 잘해줘서 선배로서, 제가 가르친 건 아니지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칭찬했다. 이번 작품이 첫 장르물, 전문직 도전인 정채연은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정채연은 “처음으로 변호사 역을 맡게 되어서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됐다”며 “촬영하기 전부터 혼자 준비를 했는데 법률용어를 하다 보니 많이 어려웠다. 평소 내가 하던 게 아니고 처음 보는 단어가 많았다. 내 생활루틴을 건강하게 바꿔야 했고 대본을 공부하듯이 임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이어 이진욱에 대해 “선배를 보고 배운 점이 많다.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인데 선배님이 먼저 다가와 주셨다”며 “상대 배우로서 편안하게 해주면 정말 감사한데 잘 챙겨 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이학주는 극중 법무법인 율림에 없어서는 안 될 중간 실무자인 어쏘 변호사 이진우로 분했다. 그간 작품에서 악역을 많이 맡았던 이학주는 “좋은 직업을 오랜만에 맡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변호사 연기에 대해 “실생활에서 말하는 것과 차이가 있더라. 이성적으로 분석하면서 외우느라 언어 연습을 한 거 같다”고 전했다.특히 변호사 역할상 정장을 입고 등장하는 것에 대해 이학주는 “신경 썼지만, 이진욱 형이 옆에 있어서 그냥 나는 ‘양복을 입었구나’ 하지 않을까 싶다”며 “살이 찌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재홍 감독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등 변호사를 다룬 작품들 가운데 ‘에스콰이어’ 만의 차별점을 묻자 “대본을 봤을 때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송 케이스 하나하나 디테일하고 사실적이고 고차원적”이라며 “그리고 각각의 케이스가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많은 사랑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상처받은 사람들을 소송을 통해 조심스럽게 보듬어주는 변호사들의 모습이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어 “‘서초동’이 서초동 법조타운 배경이면, 우리는 율림이라는 5대 로펌 안에 드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라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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