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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권유리, 위험한 월담 포착…정일우 구해낼까

권유리가 정일우 구하기 작전에 나선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에서 바우(정일우)가 시아버지 이이첨(이재용)이 몰락시킨 연흥부원군 김제남 집안의 장손이란 사실을 알게 된 수경(권유리)은 그간 자신을 어떤 마음으로 지켜왔는지 깨달았고, 자기 대신 추포된 바우를 보자 애처로운 눈물을 쏟아냈다. 하지만 수경은 누구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바우 구하기 작전에 돌입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지난 방송에서 금서 운영전 때문에 수경 대신 감옥으로 간 바우가 중죄인을 뜻하는 몽두를 쓰고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멸문 당시 김제남 집안의 사내는 모두 죽었다고 알려진 바. 만약 바우의 진짜 신분이 드러난다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기에 수경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결심했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돌(고동하) 아비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장부가 바우 구하기 작전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선 포도대장 원엽(추연규)의 방에 잠입해야 한다. 5일 본방송을 앞두고 MBN 측이 공개한 스틸컷을 통해서도 위험천만한 수경의 한밤중 월담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전을 함께 할 춘배(이준혁)와 조상궁(신동미)까지 이이첨(이재용) 집 앞에 모여 주위를 경계하며 눈을 한껏 키우고 있다. MBN 측은 “바우를 만나 옹주라는 거추장스러운 꺼풀을 벗어낸 수경이 그를 구하기 위해 제 발로 시댁에 침입한다. 바우 구하기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먀 "수경은 자신을 붙잡았던 김자점(양현민) 앞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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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공공의 표적 정일우 목숨 위협…기습피해 '긴장'

정일우가 기습당하는 순간이 암시됐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지난 방송에서 이이첨(이재용)을 향해 복수의 날을 다지고 있던 바우(정일우)는 그가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를 인질로 붙잡아가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이첨이 반정을 꾀하기 위해 명나라에 보낼 서신을 빼돌렸고, 이이첨에게 서신을 미끼로 모레 남묘로 어머니와 누이를 데리고 오라는 조건을 알린 뒤 사라졌다. 문제는 그 거래가 이뤄지기도 전, 바우가 추포된 것. 궁녀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을 엮어 쓴 수경(권유리)의 운영전이 궐을 발칵 뒤집어 놓았고, 화풍을 보자마자 수경의 그림이란 걸 알아챈 대엽(신현수)은 형 원엽(추연규)에게 이 사실을 들키기 전에 미리 손을 썼다. 이 상황을 파악한 바우 역시 감옥행을 택했다. 이이첨의 표적이 된 상황에 엄벌이 처해질 수 있는 죄목까지 뒤집어 쓰고 수세에 몰린 바우. 이것도 모자라 광해군(김태우)까지 그를 표적으로 삼은 것일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오늘 밤 안으로 저 놈을 죽여야 한다”는 광해군의 명에 따라 그의 호위 무사가 감옥에 갇힌 바우의 목숨을 위협하는 순간이 담겼다. 이이첨과 광해군, 공공의 표적이 된 바우가 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N 측은 “바우에게 거대한 폭풍우 같은 위기가 불어 닥친다"며 "점점 더 소용돌이 치는 운명 속에서 수경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바우의 특별한 지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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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흑화 신현수,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정일우 추포

'보쌈' 정일우와 권유리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그 어둠의 중심에 선 신현수가 포착됐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 측은 30일 본 방송을 앞두고 생이별 위기에 처한 정일우(바우)와 권유리(수경), 그리고 이들 앞에 서늘하게 선 신현수(대엽)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했던 신현수가 제물포에서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새 출발한 이들의 행복을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흑화의 시작을 알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유리에게 끝끝내 깊은 곳에 묻었던 마음을 고백한 신현수에게 돌아온 건 인연을 끊겠다는 의미의 옷고름 조각이었다. 비단 지나가버린 시간 뿐 아니라, 권유리의 마음까지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그는 마지막 남은 흔적을 눈물로 태우며 보내려 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검술 훈련으로 마음을 다스린 신현수에게선 어딘가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됐다. 아버지 이재용(이이첨)에게 "이제 더는 예전의 소자가 아님을, 소자도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자식이 될 수 있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라고 다짐한 것. 이후 아버지의 정치적 계략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는 등 달라진 행보를 이어갔다. 은애하는 단 하나뿐인 여인이었던 권유리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었고, 더군다나 그녀가 선택한 남자가 자신의 가문을 원수라 여기는 정일우라는 사실에 마음을 단단히 먹은 신현수. 공개된 스틸 컷 역시 달라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추포당한 정일우를 보며 절망한 권유리를 보고도 차가운 얼굴로 돌아선 것. 무방비 상태로 포박당한 채 끌려가는 정일우, 이에 놀란 이준혁(춘배)과 신동미(조상궁), 무엇보다 생이별에 무너진 권유리의 얼굴이 맴찢 전개를 예감하게 한다. MBN 측은 "미어지는 마음을 안고 사랑의 상처를 견뎌낸 신현수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 심경의 변화가 정일우와 권유리의 로맨스에 일으킬 크나큰 소용돌이, 그리고 서로의 원수가 된 정일우와 신현수의 대립각은 이후 전개에서 반드시 지켜봐야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보쌈' 10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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