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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엄청 큰 스텝업" "너무 잘하고 싶었다" 가을의 아픔, 한 뼘 더 성장한 랜더스의 초짜들 [IS 인터뷰]

2025년 SSG 랜더스의 가을야구는 짧았다.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PS) 문턱을 넘었으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 4위 삼성 라이온즈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준PO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것)의 악몽을 되풀이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수확이 없었던 건 아니다. SSG는 총 30명의 준PO 엔트리에 가을야구 경험이 없는 '초짜 선수'를 대거 포함했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를 제외하면, 국내 선수 9명이 개인 첫 PS 무대를 밟았다. 이는 2028년 개장 예정인 청라돔 시대를 앞두고 세대교체를 본격화한 구단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선수들은 단기전 특유의 긴장감과 압박 속에서,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험을 쌓았다. 구단 역대 두 번째 준PO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1루수 고명준은 "정규시즌보다 투수들의 구위가 더 좋고 공 배합도 달라지더라. 코치님들이 가을야구 첫 단추를 잘 채워야지 나이 들어도 잘할 수 있다는 얘길 많이 해주셨다.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2차전 선발 투수 김건우는 "최대한 의식을 안 하려고 했는데 팬들의 응원이나 경기장 분위기 같은 게 정규시즌과 비교해 확실히 다르더라"며 "가을야구는 물론이고 2025년이 정말 뜻깊었다. 엄청 큰 스텝업이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작은 실패는 자양분이다. 1차전에서 중간계투로 나와 2실점 한 박시후는 "긴장은 안 했는데 욕심이 너무 많이 생겼던 거 같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했다. 그러다 보니까 투구 밸런스가 흔들려 내가 원하는 힘을 못 썼다"며 "아쉽기도 하지만 가을야구에 등판했다는 거 자체가 의미 있다. PS에서는 투구 패턴 같은 걸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는 걸 직접 알게 됐다"라고 돌아봤다.정규시즌 막판 임팩트를 보여준 거포 류효승은 개인 첫 가을야구에서 6타수 무안타로 쓴맛을 봤다. 그는 "확실히 가을야구에선 투수들이 깊고 정교하게 던지더라. 똑같은 한 경기지만 쏟아붓는 에너지가 다른 느낌이었다"며 "지금까지 경험한 수많은 경기 중 하나일 뿐인데 다르더라. 충분히 기억에 남을 거 같다"라고 곱씹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준PO 3경기에 구원 등판해 무실점한 전영준은 "생각보다 긴장은 안 됐다. 내 공을 던지는 데 집중했다"며 "다시 PS에 올라오면 올해 경험을 기반 삼아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자신했다. 2루수 정준재도 "설명할 수 없는 경험치가 쌓인 느낌이다. 경기를 직접 뛰지 않아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게 보이더라. 많이 배웠다"며 "내년엔 좀 더 잘해서 더 높은 곳에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대구=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5 12:55
영화

노상현, 판타지도 된다…본 적 없는 천사 ‘다 이루어질지니’ [줌인]

선하지만은 않은 천사가 볼수록 매력 있다. 전투력 높고 성격이 지독한, 그래서 신선한 천사로 분한 노상현이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판타지 소화력을 증명했다.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기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노상현은 실제 정체는 죽음의 천사 이즈라엘인 수상한 건물주 수현 역으로 분했다.노상현은 첫 김은숙 작가 세계관 입성이지만 이 신선한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중 수현은 진실만을 기록할 수 있는 날개깃을 계기로 가영과 만나게 된다. 덕분에 등장부터 크고 화려한 검은 날개 CG를 두르고 등장한 노상현은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인물을 김은숙 작가가 의도한 코믹함까지 살려내며 ‘판타지라면 이런 맛’이라는 감상으로 밀어붙인다.이즈라엘은 일반적인 선하고 숭고한 천사상이 아닌, 신화 속 죽음의 천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의 해석이 더해지며 인간미마저 느껴진다. 특히 300년 전 전투에서 자신을 꺾은 지니이자 형제 이블리스에겐 유독 호승심을 드러내는데 둘은 마치 ‘톰과 제리’같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노상현은 수현을 표현하며 “아니야 아니잖아”라고 이블리스에게 당해 불같이 성질을 부리는 모습과 “그것이 사탄에게 사랑받은 인간의 마땅한 운명이니까”라고 선을 긋는 완고한 원리원칙주의자를 동시에 성립시켰다. 가영과 지니의 사랑을 방해하는 포지션이라 악역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노상현은 허당기를 더해가며 입체성을 살렸다. CG를 입힌 와이어액션과 생소한 아랍어 대사라는 쉽지 않은 도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김은숙 작가도 노상현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작가는 “수현을 표현하는 한 줄은 ‘거만하고 거룩하게’였는데, 노상현을 봤을 때 딱 그랬다”며 “선과 악이 다 공존하는 얼굴이 신비로웠고 극 중에서도 거만과 거룩 사이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닌다”고 짚었다. 노상현의 전작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애플TV+ 시리즈인 ‘파친코’의 목사 백이삭 역으로 유약하고도 강한 내면을 진중하게 표현했던 점은 수현 역과 대비돼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지난해 그에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안겨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현실적인 퀴어 청년 연기도 다시 호평받고 있다.특히 ‘다 이루어질지니’에선 로맨스 농도가 옅었던 만큼 그의 로맨스 연기가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니와 대결하는 포지션인 터라 그동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연기했던 최영도나 ‘도깨비’에서 이동욱이 소화한 저승사자 등 김은숙 표 ‘서브남주’ 계보를 이어받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가영 또는 미주(안은진)와의 러브라인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훤칠한 장신인 여성 캐릭터들과의 비주얼 합이나 ‘사랑’ 앞에서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게 된다는 김은숙 드라마 속 남성상 문법을 잘 소화했기에 추후 로맨스 장르 남자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포석도 착실히 깔았다는 평이다.이는 내년 공개 예정인 노상현의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노상현은 정치 명문가 출신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 민정우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 또한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비현실적인 배경을 삼았기에 노상현이 아이유, 변우석, 공승연과 호흡을 맞춰 어떤 ‘판타지’를 변주할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5 12:37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결정사 러브콜’ 홍진영 “재벌 3세, ‘내 여자해’ 고백”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사실 어릴 때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굉장히 멀게 느껴졌다. 그래서 20대 때는 마흔 전에는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 털어놨다.홍진영은 “최근에는 결혼 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 근데 그날은 이동 중이라 차에서 전화가 받아진 거다. 되게 유명한 (결혼정보) 회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가입자 중에 날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있어서 내 연락처를 수소문했다고 하더라. 난 처음에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 남자가 일반적인 남자는 아니었을 것’아란 추측에는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만나진 않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소개팅”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가 “평소 대시가 많을 거다. 재계 10위안에 드는 손자도 대시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홍진영은 “재계 몇 위 이런 건 모르겠다. 근데 한번은 친한 언니 생일 파티라 갈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었는데 (재벌 3세가) 상석에 되게 싸가지 없게 앉아 있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자세와 표정이 거만했는데 날 보고 ‘쟨 뭐야?’라고 했다. 그때는 날 모를 수가 없었다. 누가 봐도 홍진영이었다. 기분이 너무 나빴다”며 “더 싫었던 게 거기서 나한테 ‘너 오늘부터 내 여자 해라’고 했다. 진짜 너무 싫었다. 그래서 혼자 ‘병X 같은 새X’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또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얼마나 되었냐는 물음에 “(남자가) 몸만 오면 된다”고 답했다. 홍진영은 “다만 자립심이 없는 사람은 싫다. 돈은 많이 안 벌어도 된다. 그래도 본인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굳이 집이나 이런 건 안 해줘도 된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5 06:00
연예일반

[TVis] 조정치 “정인과 키스 후 일주일간 잠수 타” (돌싱포맨)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가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치는 정인과 교제 전 키스를 나눈 후 일주일 동안 잠수를 탔다는 게 사실이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맞다. 당시에는 연인도 아니었고, 이게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이어 “이후 정인에게서 한두 번 정도 연락이 왔다. 근데 내가 바쁠 때라 짧게 짧게 통만 했다”며 ‘나쁜 남자’ 면모를 보였다.일주일 후 다시 만난 날에는 정인이 풀 메이크업으로 등장했다고. 이에 정인은 발끈하며 “내가 그날 무대가 있었다. 화장을 지울 시간도 없고 돈 주고 받은 거라 아까웠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정작 조정치는 “그때는 나한테 잘 보이려고 한 건 줄 알고 오해했다. 그래서 그 모습이 귀여웠다”며 “내가 정인이에게 가장 좋아하는 게 귀여운 모습”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3:46
연예일반

[TVis] 홍진영 “결정사서 연락 와…재계 10위 손자가 고백”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결혼정보회사에서 연락받은 사실을 공개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최근에 결혼 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 근데 그날은 이동 중이라 전화가 받아진 거다. 되게 유명한 (결혼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이어 “거기 가입된 분 중에 나를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신다고 했다. 그래서 내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땄다고 하더라. 나는 처음에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 남자가 일반적인 남자는 아니었을 거다’, ‘중견기업 아들쯤 됐을 것’ 등의 추측에 애매한 표정을 짓던 홍진영은 “근데 만나진 않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소개팅”이라고 털어놨다.홍진영은 또 “평소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지 않느냐. 재계 10위안에 드는 손자도 대시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 “재계 몇 위 이런 건 모르겠다. 근데 한번은 친한 언니 생일 파티라 갈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었는데 (재벌 3세가) 상석에 되게 싸가지 없게 앉아 있었다”고 떠올렸다.홍진영은 “자세와 표정이 거만했다. 너무 싫었다. 근데 날 보고 ‘쟨 뭐야?’라고 했다. 그때는 날 모를 수가 없었다. 누가 봐도 홍진영이었다. 화장도 다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기분이 너무 나빴다”고 말했다.홍진영은 또 “더 싫었던 게 거기서 나한테 ‘너 오늘부터 내 여자 해라’고 했다. 진짜 너무 싫었다. 그래서 혼자 ‘병X 같은 새X’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3:42
연예일반

[TVis] 홍진영 “똥배 영상, 문어 비빔밥 때문…치마 찢을 것”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똥배’ 논란을 해명했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홍진영은 최근 한 행사장에서 찍힌 영상에서 뱃살이 포착된 것을 놓고 “사실 나 영상 처음 본다. 저 쇼츠만 보이면 계속 넘겼다. 근데 내 배 저렇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저 영상 찍은 분한테 너무 서운하다. 영상이 계속 양산되고 있다. 댓글 보면 상처받는다. 배꼽도 크다는 데 아니다”라며 탁재훈에게 “만져보라”고 제안했다.그러면서 홍진영은 “사실 저 때 밥을 많이 먹긴 했다. 문어 비빔밥을 먹었다. 근데 저 치마는 찢을 거다. 비키니 입고 가위로 찢을 것”이라며 “나 벗으면 장난 아니다”라고 자신해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3:28
연예일반

[TVis] 윤하정, 윤진주로 개명 “사주 볼 때마다 ‘돌싱’ 된다고” (돌싱포맨)

모델 윤하정이 개명 이유를 밝혔다.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과 모델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하정은 개명을 하면 ‘돌싱’이 된다고 해서 이름을 바꿨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다. 원래 이름은 윤진주였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주 보러 갈 때마다 난 결혼하고 싶고 아기도 낳고 싶다고 하면, 다들 안 된다고 여러 번 결혼해서 아기를 낳을 운명이라고 했다”고 밝혔다.이름을 바꾼 후 달라진 게 있냐고 묻자, 윤하정은 “있다. 다시 사주를 보러 가니 서른에 결혼한다고 했다”며 “샤머니즘에 미친 사람 같아 보일까봐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3:28
연예일반

‘송재희♥’ 지소연, 지난달 쌍둥이 출산 “너무 불안하고 아팠다”

배우 지소연이 뒤늦게 출산 소식을 알렸다.지소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걱정된다고 연락주신 분들에게 이렇게 소식 전한다”며 지난달 15일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쌍둥이는 이란성으로, 아들이 3.2kg으로 먼저 세상에 나왔고, 딸이 1분 후 2.4kg으로 태어났다.지소연은 “노산에 쌍둥이 출산이라 만삭에 제왕절개 날짜 잡아놓고 조기 진통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아팠다”면서도 “너무 많은 함께 기도와 축복 속에서 우리 가족 드디어 만났다. 이제 3명에서 5명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간다”고 말했다.출산 소식이 늦어진 건 방송을 통한 노출을 위해서였다. 지소연은 차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을 올리며 “이제야 이야기하는 그날 우리 가족의 만남. 이 순간을 ‘동상이몽’에서 담아 줘서 생생하게 다음 주 월요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23년 1월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올 4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9:39
예능

홍진영, 똥배 영상에 분노 “임신? 억울해”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정치 X 정인 X 홍진영 X 윤하정이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한다.14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홍진영은 최근 ‘똥배 논란’을 불러온 영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원래는 날씬한데 영상에서 배가 부각 되게 찍혔다”며 댓글에 임신설까지 돌고 있어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돌싱포맨까지 “진짜 똥배 아니냐”며 의심하자, 홍진영은 “논란을 만든 실크 치마를 찢어버릴 예정”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정인은 조정치처럼 병약한 타입의 남자를 좋아해 결혼했지만, 막상 결혼해 보니 힘든 점이 많다고 털어놨다. 정인이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도 오히려 조정치가 더 많이 누워있었다며 폭로했다. 심지어 “부부싸움 할 때 상 엎을 힘조차 없어 고사리를 집어 던지더라“고 말했다. 이후, ‘최근 심쿵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영은 드라마에서 주지훈을 봤을 때 ‘심쿵’했다고 고백해 여자 게스트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정인에게도 “남편 조정치가 언제 가장 섹시하냐”고 묻자 정인은 “그냥 아침에 건강하게 제시간에 일어나기만 해도 섹시하다”고 읊조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한편, ‘100만 인플루언서’ 윤하정이 ‘플러팅 기술자’라고 주장하며 “내 ‘턱 플러팅’에 안 넘어온 남자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돌싱포맨이 시범을 보여달라 요구하자 윤하정은 단호하게 “잘생긴 사람이 앞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여기에는 없어서 못 하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조정치 X 정인 X 홍진영 X 윤하정의 케미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4 14:07
뮤직

피프티피프티, 12월 5 ~6일 데뷔 첫 공식 팬미팅 개최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올 연말 트웨니(팬덤명)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2월 5, 6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공식 팬미팅 ‘피프티피프티 : 웰컴 투 트웨니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는 공식 팬미팅으로, 트웨니를 초대하는 특별한 파티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13일 공개된 포스터 속 피프티피프티가 트웨니에게 보내는 초대장이 그려져 있는 등 팬들의 설렘이 더욱 커졌다.특히 피프티피프티는 양일간의 팬미팅에서 각각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도 마련, 더욱 알차고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11월 4일 발매 예정인 신보 ‘투 머치 파트 원’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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