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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씨엔블루, ‘아이돌등판’에서 실시간 팬 소통… 삐끼삐끼 챌린지까지

3년만의 새 앨범 ‘엑스(X)’로 컴백한 씨엔블루가 오랫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소통에 나섰다. 유쾌 토크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삐끼삐끼 댄스 챌린지까지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한다.씨엔블루는 오는 1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등판’에 출격한다. 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아이돌등판’은 인기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온라인상에 검색해보며 솔직한 토크를 나누는 ‘본인등판’의 아이돌판 콘텐츠. 아이돌 멤버들이 자신에 대한 팬들의 온라인상 반응을 검색해보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하며 이색 소통을 나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은 ‘아이돌등판’을 통해 깊은 팬 사랑을 전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으로도 재미를 줄 예정이다.특히 1theK 제작진은 이번 ‘아이돌등판’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새로운 코너를 신설, 씨엔블루가 그 첫 타자로 나선다. 아티스트가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급습해 소통하고, 1theK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것. 오픈채팅방을 살펴보던 씨엔블루는, 최근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분실물까지 찾아주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다가도 씨엔블루를 향한 깊은 애정 때문에 주변 지인과 다소 격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다는 한 팬의 일화에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에 정용화는 “저희 때문에 인간관계가 흐트러지고 그러지 마라.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팬들의 대화는 어떨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멤버들은 즉석에서 셀카를 찍어 오픈채팅방에 업로드한 데 이어, 1theK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재치있는 답변을 남기고, 팬들의 요청을 받아 삐끼삐끼 댄스에 나서는 등 넘치는 팬사랑을 입증할 예정.또 멤버들은 어느덧 데뷔 15년차가 된 만큼, 온라인상에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는 자신들의 정보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놀라는 한편, 다양한 일화와 ‘썰’까지 풀며 흥미를 유발한다. 과거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굴욕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던 이정신은 당시를 회상하며 “샵에 제 머리 사진을 들고 가는 여성분들도 봤다”고 증언하기도. 또 강민혁은 데뷔 전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적이 있다며 “댄스 타임에 노래를 틀어주면 20명이 함께 춤춰야 했다”고 밝힌다. 이에 정용화가 “옛날 ‘연애편지’ 프로그램처럼 노래 나오면 갑자기 추냐”며 직접 재연에 나서 ‘댄싱머신’ 모드로 빙의해, 현장 제작진들도 웃음을 터트렸다고. 이밖에도 멤버들은 데뷔 전 일본에서 길거리 공연을 펼쳤던 일화부터 과거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하며,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씨엔블루의 웃음만렙 티키타카는 16일 ‘아이돌등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이돌등판’을 연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권석정PD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촬영 내내 팬들의 반응을 찾아보며 매우 즐거워했다. 팬들의 게시글과 댓글, 대화들을 살펴보는 멤버들의 ‘찐’ 리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아이돌등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1theK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 등 다양한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세계 K팝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팬잘알’ 노하우를 녹인 ‘아이돌등판’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재미를 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1theK 오리지널 콘텐츠는 대표 뮤직 플랫폼 멜론의 동영상 서비스 멜론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9:25
스타

“정신 차려보니 15주년” 씨엔블루, 멤버들이 꼽은 가장 그리운 순간 [인터뷰 ②]

데뷔 15주년을 맞은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가장 그리운 순간을 꼽았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씨엔블루는 14일 미니 10집 ‘X’ 발매를 앞두고 설렘과 긴장이 공존해 보였다. 10월과 11월에는 후배 그룹들의 컴백이 줄지어 있는데다, ‘밴드 붐’ 흐름에 발맞춰 컴백하다보니 ‘15년 세월의 건재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서다. 리더 정용화는 “컴백은 매번 부담스럽다. 수학같이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예술이라서 정답이 없다. 씨엔블루의 추구미는 ‘10명이 들었을 때 반 이상이 좋겠다’는 바람이다. 밴드의 요소를 잃지 않는 선에서 대중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다”고 신보에 대해 설명했다. 미니 10집 타이틀 곡은 ‘그리운건 그때일까 그대일까’이다. 한 눈에 봐도 서정적인 제목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은 하상욱 시인의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캘리그라피에서 영감을 얻었다. 제목처럼 씨엔블루가 가장 그리웠던 순간은 언제인지 물었다. 멤버들은 공통적으로 데뷔당시인 2010년을 꼽았다. 이정신은 “연예인으로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 때 ‘외톨이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기 바빠서 기억은 없지만 그때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드라마 ‘미남이세요’로 먼저 데뷔하고 그 뒤에 ‘외톨이야’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정확히는 2009년 12월 크리스마스 때였다. MV 촬영현장에 온 팬들이 ‘외톨이야’를 듣고 곧바로 흥얼흥얼 거리더라. 그때 직감했다. 이곡은 대박이 난다고. ‘외톨이야’ 당시 몽글몽글한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강민혁 역시 “데뷔했을 때 시기가 가장 그립다”면서 “’외톨이야’ 노래를 위해 악기를 연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노래도 들려주면서 반응도 살피고.. 우리끼리 이야기하는 거지만 ‘외톨이야’는 참 몽글몽글하다. 평생 그리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씨엔블루의 미니 10집 ‘X’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4 08:00
연예일반

추자현, 中걸그룹 오디션 탈락?…소속사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추자현이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에서 탈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8일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추자현의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탈락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추자현이 지난달 출연한 망고TV ‘승풍2023’ 네 번째 공연에서 탈락했다는 추측이 돌았고, 이내 탈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시나연예는 최근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도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베이징에 왔지만 갑작스럽게 출연이 무산됐다면서 한한령을 추자현 탈락의 근거로 삼기도 했다.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추자현이 패자부활전에도 참가하지 않은 채 ‘승풍2023’에서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5월 6일부터 방영된 ‘승풍2023’은 2020년 첫 방송된 중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의 네 번째 시즌이다.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경연을 펼치는 내용으로 시즌1에서는 미쓰에이 출신 지아가, 시즌3에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추자현과 경연을 벌이는 시즌4에는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출연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SBS ‘아내의 유혹’ 중국판 ‘회가적 유혹’(2011)에서 장서희 역할인 주인공 ‘린핀루’를 맡아 중국에서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중국에서는 2016년 사드 배치 후 촉발된 ‘한한령’(한국 콘텐츠 제한)이 최근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후 다시 시작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뒤 중국 측의 한국 기업 상대 제재 기류가 감지됐기 때문이다.실제 정용화는 중국 유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아이치이’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이 예정됐지만, 중국 누리꾼들이 국가광파전시청국(광전총국)에 정용화의 출연을 반대하는 민원을 넣어 최종 불발됐다.또 앞서 안젤라 베이비, 우주소녀 출신 성소 등 마카오에서 개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관람한 연예인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사태도 발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13:57
연예일반

中 여전한 ‘한한령’..정용화 예능 하차→블랙핑크 공연 블랙리스트 ‘수난’

끝날 조짐이 보이던 중국의 ‘한한령’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예정돼 있던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돌연 취소됐으며, 블랙핑크의 콘서트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얼어붙은 한중관계가 K팝 아티스트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 10일 중국 매체 신경보 등은 정용화가 중국 유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아이치이’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정용화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후 SNS에 공항에 도착한 사진 등을 올려 출연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정용화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한한령 해제 조짐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광전총국)에 정용화의 출연을 반대하는 민원을 넣었다. 이후 베이징시 라디오 TV국은 “‘분투하라 신입생 1반’은 앞으로도 정용화를 게스트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을 넣은 한 중국 누리꾼은 TV국으로부터 “프로그램 게스트 관리를 강화하고 인원과 내용을 관리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연예인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사태도 발생했다. 앞서 안젤라 베이비, 우주소녀 출신 성소는 지난 20, 21일 마카오에서 개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관람했다.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에 “중국 연예인이 한국 가수의 콘서트에 가다니”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안젤라 베이비와 성소 외의 다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공개하며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사태도 벌어지기도 했다.최근 가수 현아가 오는 6월 17일, 18일 이틀간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한한령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또 그룹 세븐틴의 중국 팬들도 새 음반 200만 장을 공구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애국을 외치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여전히 한국 아티스트와 콘텐츠 등을 소비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중국 당국도 이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한령 해제까지, 갈 길은 아직 먼 것 같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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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오늘(3일) 정용화·차태현 주연 ‘두뇌공조’ OST 첫 주자 출격 [공식]

가수 김기태가 ‘두뇌공조’ OST 첫 주자로 나선다. 김기태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OST Part.1 ‘위 아’(We are)를 발매했다. 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 신하루(정용화 분)와금명세(차태현 분)가 희귀 뇌 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그 첫 OST의 포문을 여는 가수로 김기태가 낙점된 것. ‘위 아’는 드럼 솔로와 함께 기타 리프의 인상적인 인트로를 지나면 김기태의 록 보컬이 가슴을 후려치듯 귓가를 때린다. 마치 8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레전드 록 메탈 보컬리스트들의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며 올드 록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부서지지 않는 의지를 다지는 노랫말의 힘찬 메시지는 드라마 ‘두뇌공조’의 메인 테마곡으로 안방극장 시청자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김기태는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 출신이다. 김기태는 자신의 앨범 발매를 비롯해 KBS2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5연승 공동 섬멸, 패티김 편 1부 최종 우승, ‘2022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까지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키며 자타공인 ‘우승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3 19:07
연예일반

“용두사미 NO”… ‘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 브로맨스 수사극 탄생 [종합]

2023년 새해, 유일무이 코믹 수사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진서 PD,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 ‘오케이 광자매’,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PD와 국내 최초로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란 장르를 시도하는 박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 PD는 “작가님이 뇌과학자 캐릭터로 다른 장르를 쓰고 있었는데 제가 브로맨스 수사물로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장르적으로 뇌과학을 소재로 하는 버디 코미디 수사물”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 PD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드라마다.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소재를 대중적으로 포장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준 부분이 코미디다. 코미디를 잘 살릴 수 있는 배우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캐스팅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두뇌공조’는 그간의 수사 드라마들과는 다른 신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그는 “너무 어려운 지식들이 많이 나온다.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느냐가 숙제였다. 여러 가지 연출 방법들을 고민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다양한 CG를 활용한 연출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정용화는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끌렸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대사가 많아서 걸렸지만 차태현 형님이 출연한다는 얘길 듣고 확신했다. 무조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MBTI도 ESFP에서 ESTP로 변했다”며 “캐릭터를 하다 보면 MBTI도 바뀔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의상을 무채색으로 입으려 했다. 머리도 세팅된 느낌을 주려고 했다. 또 캐릭터가 어느 정도 저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더 닮아가는 기분을 느꼈다. 더 바뀌면 안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과 호흡은 어땠을까. 정용화는 “보면서 많이 배웠다. 대본을 애드리브처럼 하는 디테일함이 많더라. 그런 걸 많이 배웠고 그래서 제 역할이 더 빛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태현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을 맡았다. 차태현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정용화 씨가 맡은 신하루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저는 많이 해왔던 역할이지만 편하게 할 수 있는 코믹한 대본이라 끌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어려운 상황을 못 지나가는 형사”라고 소개한 차태현은 “연기로 웃긴다기보다는 상황, 대본이 재밌어서 충실하다 보니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재미를 예고했다. 또한 “저는 금명세처럼 극단적으로 배려하고 착하진 않다. 그래도 70% 정도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배려하려는 편이다”고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을 전했다. 차태현은 드라마 ‘번외수사’, ‘경찰수업’에 이어 3연속 경찰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같은 형사 역이라 부담됐지만 대본이 재미있었고, 형사 역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드라마가 재미있고 코믹한 부분이 잘 나오면 그런 것이 잊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법최면수사관 설소정 역을 맡은 곽선영은 “대본을 한번 읽고 바로 출연을 결정할 정도였다. 제가 맡은 역할에 크게 공감도 됐다. 신경과학팀의 케미도 너무 기대돼서 팀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이유를 전했다. 또 설소정에 대해 “주변 사람을 많이 배려하고 눈치를 빠르게 보는 인물”이라며 “다른 인물들보다 세심하게 보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저도 소심하고 공감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 연기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은 금명세(차태현)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한국에 없었던 장르의 드라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본 안에 여러 가지 형태의 뇌 구조가 있다. 대본을 보다 보면 ‘이런 뇌도 있구나’, ‘사람들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뇌 관련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저와 동떨어진 캐릭터”고 설명했다. 또 예지원은 “성욕 과다 역할은 저와 정반대라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PD님이 폴댄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길에 있는 이정표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길 가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잠시 매달려보고 그랬다. 실제로도 가로수길에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곽선영은 ‘두뇌공조’에 대해 “나도 모르게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 드라마”라고, 이 PD는 “용두사미는 없다”며 “완성도 높은 대본이 나왔고 몰입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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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예지원 “성욕과다 캐릭터, 가로수길서 폴댄스 연습”

배우 예지원이 작품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진서 PD,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 예지원은 금명세(차태현)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을 맡았다. 이날 예지원은 “한국에 없었던 장르의 드라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 안에 여러 가지 형태의 뇌 구조가 있다. 대본을 보다 보면 ‘이런 뇌도 있구나’, ‘사람들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뇌 관련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저와 동떨어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예지원은 “성욕 과다 역할은 저와 정반대라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PD님이 폴댄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길에 있는 이정표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길 가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잠시 매달려보고 그랬다. 실제로도 가로수길에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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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 “차태현 출연 소식에 확신한 작품, 잘 어울려”

배우 정용화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진서 PD,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 정용화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았다. 이날 정용화는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끌렸다. 처음 대본을 받고 대사가 너무 많아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정말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태현 형님이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얘길 듣고 확신했다. 무조건 잘 어울릴 거로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평소 뇌 의학 지식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용화는 “지식 방송이 나오면 늘 보고는 했는데 그래서 더 이질감보다는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맡은 역할이 천재다 보니 자연스레 대사를 구사해야 했다. 하루종일 6개월 넘게 대본만 봤던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MBTI도 ESFP에서 ESTP로 변하더라”며 “캐릭터를 하다 보면 MBTI도 바뀔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4:40
연예

소유, 새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新 음원 강자' 비오 참여

가수 소유가 컬래버 여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유는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Day&Night(데이&나이트)'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usiness (Feat. BE'O)'를 시작으로 '마음 (Feat. 적재)', '썸 2 (Feat. 정용화)', '알았다면', '나무 (Feat. DAVII)'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을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타이틀곡 'Business (Feat. BE'O)'는 신흥 음원 강자 BE'O (비오)가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해 트렌디한 감성을 담았다. 두 번째 트랙 '마음 (Feat. 적재)'을 통해서는 감미로운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CNBLUE(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한 더블 타이틀곡 '썸 2 (Feat. 정용화)' 또한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소유는 2014년 '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썸 (Feat. 릴보이 Of 긱스)'의 PART 2. '썸 2'를 통해 또 하나의 명품 러브송을 선보인다. 여기에 재즈 R&B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다비(DAVII)가 피처링에 참여한 마지막 트랙 '나무 (Feat. DAVII)'까지 완성도 높은 곡들로 리스너들의 낮과 밤을 가득 채워줄 전망이다. 'Day&Night'는 소유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싱글 'Good Night MY LOVE(굿 나이트 마이 러브)'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새 소속사로 이적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41
생활/문화

영상 플랫폼 카테노이드, 한류 온라인 콘서트 파행에 피소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있는 주목받는 동영상 플랫폼 기업 카테노이드가 한류 온라인 콘서트 파행으로 소송을 당했다. 온라인 공연 기획 스타트업 케이브는 야심 차게 준비한 마마무와 SF9 온라인 콘서트가 카테노이드의 중계 오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기술과 인프라를 담당했던 카테노이드는 '네트워크 문제'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IPO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소송 결과가 주목된다. 마마무·SF9 콘서트 파행에 결국 환불…케이브 "10억 출혈, 브랜드 타격도" 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브는 지난달 28일 카테노이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 그러면서 K팝 아티스트 마마무와 SF9의 공연실황 중계 오류를 일으킨 데 따른 피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케이브는 자사 비대면 공연 서비스 '케이브콘'에서 지난 8월 15일 SF9의 라이브 콘서트를 송출했다. 카테노이드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콜러스'를 활용했다. 그런데 2시간 30분가량 영상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제대로 방송을 보지 못했다. 케이브는 트위터와 고객 메일로 재방송 안내를 진행했다. 아티스트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아쉽지만 최선의 대응책이었다. 원활한 시청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카테노이드와 추가 서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8월 2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재방송했는데, 또다시 문제가 발생해 결국 팬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지난 8월 28일에 있었던 마마무 콘서트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최대 2만명이라는 예상 수치까지 공유했지만, 전 세계 팬들은 영상 시청은커녕 서비스 진입도 하지 못했다. 미국·일본·대만·홍콩 등 104개 국가에서 해당 현상이 나타났으며, 1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29일 진행한 재방송에서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버퍼링과 렉 관련 문의가 채팅창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송출 환경을 변경하는 등 시도를 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케이브는 소속사와 협의해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마마무 공연 영상을 환불해주지 않는 조건 아래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체 이용자의 약 12%에 불과한 1762명만이 재방송을 봤다. 케이브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소속사 및 이용자 피해 보상과 환불을 위해 10억여 원의 출혈을 감당해야 했다"며 "향후 소속사와의 추가 공연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면 관련 피해는 크게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이미지도 타격을 입었다. 국내외 마마무·SF9 팬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KAVECONREFUND' '#KAVECONSCAM'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케이브콘의 서비스 품질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카테노이드 "KT 네트워크가 원인"…보상안 없어 홀로 독박을 쓴 케이브와 달리 카테노이드는 묵묵부답이다. 서비스 장애 원인 파악을 요청하자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KT의 해외망에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있었다는 공문 한장을 보낸 것이 전부다. 이에 케이브 관계자는 "지난 6월 2500명이 참여한 가수 정용화의 팬 미팅에서도 끊김 현상이 있었던 것을 보면 단순 네트워크 장애가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내 최대 ISP(인터넷서비스사업자)인 KT가 순간적인 트래픽 집중 현상으로 1만명대의 국내외 이용자를 수용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카테노이드 측은 KT 탓을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KT 망이 불안한 게 없지 않아 좀 있었다. 공연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T 측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느냐고 묻자 "관련해서 법무 담당이 진행하기 때문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케이브 관계자는 "콘텐트 없이 플랫폼은 생존이 불가한데도 상생과 서비스 개선 노력은 뒤로하고 IPO(기업공개)에만 집중하고 있다. 윤리의식 없이 콘텐트 기업의 피를 빨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테노이드는 지난해 12월 NHN과 DTCP(도이치텔레콤캐피탈파트너)로부터 총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입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조계는 케이브뿐 아니라 카테노이드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봤다. 법무법인 주원의 정보통신방송 담당 김진욱 변호사는 "1차적 책임은 기획사가 지는 것이 맞고 다음으로는 기획사가 영상 플랫폼에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모두 받을지 비율로 나눌지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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