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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보검·변우석·주지훈·아이유·김태리·김혜윤…‘제61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영화·연극 후보가 공개됐다.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를 발표했다.<방송 부문>백상예술대상은 그간 지상파 3사에서 케이블, 종편, OTT, 웹 등으로 심사 범위를 넓히고, 크리에이터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심사 기준을 제시해왔다. 확대된 기준에 따라 올해는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하며 또 한 번 변화를 꾀한다.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후보에 올랐다. 지금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들로 선정된 예능 작품상은 tvN ‘무쇠소녀단’,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추성훈 ChooSungHoon ‘아조씨의 여생’, 뜬뜬 ‘풍향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후보다. 교양 작품상 부문은 EBS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부터 웨이브 ‘모든패밀리’, 원주MBC ‘바람되어, 다시 너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티빙 ‘샤먼: 귀신전’까지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선택됐다.연출상 후보에는 김원석 감독(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희원 감독(디즈니+ ‘조명가게’), 송연화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정지인 감독(tvN ‘정년이’)이 이름을 올렸다. 극본상은 김정민 작가(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박지숙 작가(JTBC ‘옥씨부인전’), 이시은 작가(tvN ‘선재 업고 튀어’), 임상춘 작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최유나 작가(SBS ‘굿파트너’)가 후보다. 이영주 감독(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미술), 이진석·이덕훈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촬영), 장영규 감독(tvN ‘정년이’ 음악), 조동혁 감독(티빙 ‘스터디그룹’ 무술), 홍정호·이승제·김대준·김정민 수퍼바이저(넷플릭스 ‘지옥 시즌2’ VFX)가 예술상 후보에 올랐다.지난 한 해 최고의 열연을 보여준 배우를 선정하는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한 논의 끝에 남녀 각각 5인의 후보가 결정됐다. 박보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한석규(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고민시(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장나라(SBS ‘굿파트너’)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남녀 조연상 부문은 역대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김준한(SBS ‘굿파트너’), 노재원(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최대훈(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현봉식(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이 남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김국희(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김재화(JTBC ‘옥씨부인전’), 염혜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오경화(tvN ‘정년이’), 정은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린 여자 조연상 부문은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후보 라인업이 막강하다.생애 단 한 번의 기회인 신인연기상 부문에는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김정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건희(tvN ‘선재 업고 튀어’), 차우민(티빙 ‘스터디그룹’), 추영우(JTBC ‘옥씨부인전’), 허남준(지니TV ‘유어 아너’)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다. 김태연(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노정의(채널A ‘마녀’),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지난 1년간 K-예능 트렌드의 최전선에 선 이들은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훈, 덱스, 성시경, 신동엽,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다. 여자 예능상은 이수지, 장도연, 지예은, 해원, 홍진경이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영화 부문>극장가는 녹록지 않은 지난 한 해를 보냈지만,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시도로 관객과 진하게 호흡했다.작품상 부문은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장손’, ‘전,란’, ‘하얼빈’이 노미네이트됐다. 감독상은 박이웅 감독(‘아침바다 갈매기는’), 오승욱 감독(‘리볼버’), 우민호 감독(‘하얼빈’), 이언희 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이종필 감독(‘탈주’)이 후보다. 감독상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세휘 감독(‘그녀가 죽었다’), 남동협 감독(‘핸섬가이즈’), 오정민 감독(‘장손’), 이미랑 감독(‘딸에 대하여’), 정지혜 감독(‘정순’)이 올랐다.각본상은 김형주·윤종빈 감독(‘승부’), 박이웅 감독(‘아침바다 갈매기는’), 신철 작가·박찬욱 감독(‘전,란’), 오승욱 감독·주별 작가(‘리볼버’), 오정민 감독(‘장손’)이 노미네이트됐다. 예술상 부문에는 박병주 수퍼바이저(‘원더랜드’ VFX),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액션), 이서진 분장감독(‘파일럿’ 분장), 조영욱 음악감독(‘전,란’ 음악), 홍경표 촬영감독(‘하얼빈’ 촬영)이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릴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한국 영화계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들이 모두 모였다. 윤주상(‘아침바다 갈매기는’), 이병헌(‘승부’), 이희준(‘핸섬가이즈’), 조정석(‘파일럿’), 현빈(‘하얼빈’)이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고은(‘대도시의 사랑법’), 김금순(‘정순’), 송혜교(‘검은 수녀들’), 전도연(‘리볼버’), 조여정(‘히든페이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쟁쟁한 후보들은 조연상에도 대거 포진됐다. 남자 조연상 대진표에는 구교환(‘탈주’), 박정민(‘전,란’), 유재명(‘행복의 나라’), 정해인(‘베테랑2’), 조우진(‘하얼빈’)이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공승연(‘핸섬가이즈’), 수현(‘보통의 가족’), 임지연(‘리볼버’), 전여빈(‘검은 수녀들’), 한선화(‘파일럿’)는 여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문우진(‘검은 수녀들’), 장성범(‘해야 할 일’), 정성일(‘전,란’)이 선정됐다. 노윤서(‘청설’), 박지현(‘히든페이스’), 이명하(‘미망’), 이혜리(‘빅토리’), 하서윤(‘스트리밍’)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에는 저마다의 시선에서 사회 문제를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다섯 편의 ‘그녀에게’, ‘대도시의 사랑법’, ‘되살아나는 목소리’, ‘아침바다 갈매기는’, ‘정순’이 선정됐다.<연극 부문>연극 부문은 지난 2019년 부활해 이제는 백상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백상연극상은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를 뽑지만 올해는 다섯 후보가 모두 작품에서 나왔다. ‘구미식’, ‘몰타의 유대인’, ‘장녀들’,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 ‘퉁소소리’가 후보다. 연기상은 곽지숙(‘몰타의 유대인’), 이진경(‘지상의 여자들’), 정새별(‘퉁소소리’), 조영규(‘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 최희진(‘모든’)이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공놀이클럽(‘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극단 보편적극단(‘멸망의 로맨스’), 극단 앤드씨어터(‘유원’), 연출 이승원(‘더 시걸’), 연출 이태린(‘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이 노미네이트됐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오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11:00
스타

정성일, 소년미‧중년미 오가는 매력…남성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정성일이 남성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26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가 공개한 브랜드 컷에서 정성일은 세련된 오피스웨어 스타일로 내추럴한 소년미와 농염한 중년미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가 하면,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눈길을 모은다. 정성일은 드라마와 영화, OTT에서의 활약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끊임없이 오르며 매체를 불문하고 열일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는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중후한 섹시미까지 과시하며 대중들의 관심도를 높인 가운데, 광고계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정성일은 7년 만에 돌아온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에서 올드맨 역을 맡아 3개의 작품, 3개의 캐릭터를 맡아 누아르부터 코믹한 모습까지 생동감 넘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공연계 흥행 보증 수표답게 매 회차 매진을 이끌고 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오는 6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6 14:01
영화

‘트리거’ 정성일 “김혜수, 큰 영향 준 선배이자 누나” [IS인터뷰]

“이제는 기자분들 뵙는 기분이 달라요.(웃음)”배우 정성일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정성일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예전에는 기자들이 불편했다. 근데 ‘트리거’를 해보니 누군가를 만나서 질문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지난달 15일부터 순차 공개된 ‘트리거’는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팀 ‘트리거’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정성일은 트리거에 불시착한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를 연기했다. 철저한 개인주의 캐릭터로, 이른바 ‘예의 바르게 싸가지 없는’ 인물이다.“한도는 지금까지 제가 해온 캐릭터와 조금 달라요. 딱딱한 이미지가 덜하죠. 근데 실제 제 모습도 그래요. 유선동 감독님이 전작(‘배드 앤 크레이지’)을 함께 해서 저의 사적인 면들을 잘 알고 계세요. 그래서 한도 역에 절 떠올리신 거죠. 시청자들도 저의 다른 면을 궁금해한다고 생각하신 거 같고요.” 그러면서 정성일은 한도에 ‘본캐’가 많이 녹아있다고 했다. 유 감독이 차용한 부분도 있지만, 정성일이 연기하면서 직접 녹여낸 면도 있다. 정성일은 “한도와 달리 실제 전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촬영 때 감독님께 말해서 중간중간 그런 부분을 넣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면서 하니까 더 재밌었다”고 회상했다.드라마가 공개된 후 화제를 모았던 나이 설정 이야기에는 멋쩍게 웃었다. 한도는 1990년생(실제 정성일은 1980년생이다)으로, 후드티를 즐겨입고, 차별적 발언을 내뱉는 이들에게는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등 ‘MZ 모먼트’가 많이 반영돼 있다. “한도가 상하 관계 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MZ스러운 부분이 있죠. 다만 나이는 저도 그렇게 어릴 줄 몰랐어요. 이력서에 1990년생이라고 적고 저도 놀랐죠. 저보다 다섯 살 정도 어리다고 생각했거든요. 반면 의상 같은 건 원래 제가 입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연기할 때도 더 편했죠.” ‘트리거’를 하면서 남은 가장 소중한 것으로는 “두 사람, 김혜수와 주종혁”을 꼽았다. 정성일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졌다. 더할 나위 없었다”고 말했다.“진짜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이에요. (김)혜수 누나는 연기적으로나 정신적, 인간적으로나 굉장히 큰 사람이에요. 제게 큰 영향을 준 선배이자 누나죠. (주)종혁이는 연기도 너무 잘하고 착해요. 제가 방송, 영화쪽으로 넘어와서 만난 동생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동생이죠.”정성일과의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이야기도 빠질 순 없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번에 걸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금의 정성일을 있게 해준 작품이다. 당시 하도영을 연기한 정성일은 안정적인 연기와 중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더 글로리’는 정말 감사한 작품이었어요. 덕분에 좋은 기회들도 얻어 가고 있고요. 다만 평생 하도영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요. 제가 아직 어떤 배우인지 정의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얘 이런 것도 하네?’란 반응이 나올 수 있게요.”‘더 글로리’부터 ‘전,란’을 거쳐 ‘트리거’까지 소화한 정성일은 올해 영화 ‘인터뷰’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3월부터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무대에도 오른다.“사실 전 늘 불안해요. 누가 언제까지 절 찾을지, 언제까지 제가 연기할 수 있을지 모르는 거잖아요.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왕이면 그 시간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남겨놓고 싶다는 생각이죠. 그래야 이 일이 끝났을 때 후회가 없을 거 같아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4 06:05
뮤직

블라, 디즈니플러스 ‘트리거’ OST 가창... 몰입감

싱어송라이터 블라가 데뷔 첫 OST를 가창했다.블라는 1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OST 파트.2 ‘해프닝’을 발매했다.‘해프닝’은 힘겹게 버텨온 시간들 또한 언젠가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가운데, 블라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사의 라임이 인상적으로, 팀 트리거의 뜨거운 여정에 섬세한 몰입감을 배가했다.‘트리거’는 디즈니플러스가 2025년 가장 먼저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수, 정성일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매주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한편, 블라는 그간 ‘널 더’ ‘캔디 포 유’ ‘타임 슬립 무비’ ‘여전히’ 등 서정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진 섬세한 보컬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전석 매진 속에 첫 단독 콘서트 '한 번 더 안녕'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9 13:36
OTT

‘트리거’ 정성일 “‘더 글로리’ 임지연→차주영 활약, 뿌듯해”[인터뷰③]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 팀의 활약에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한 정성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임지연, 차주영의 최근 활약을 언급하며 “‘더 글로리’는 작가, 감독님을 포함해 (배우) 모두가 각자 몫을 해줘서 잘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출연진들의 활약은) 그 증명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이어 “임지연, 차주영 이 친구들이 각자 자리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고 뿌듯하다. 시청자 입장에서 아무 생각 없이 드라마를 보다가 ‘나 아는 애였지?’ 하고 ‘잘 봤다’고 연락한다. 사석에서 만나도 재밌게 논다”고 덧붙였다.한편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총 12개 에피소드로, 19일 최종화가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15:14
OTT

‘트리거’ 정성일 “1990년대생 설정, 나도 놀랐다” [인터뷰②]

배우 정성일이 MZ 캐릭터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한 정성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성일은 극중 1990년생 캐릭터를 연기한 것을 두고 “MZ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 이력서에 1990년생을 적고 저도 놀랐다”며 “처음에는 제 원래 나이보다 다섯 살 정도 어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 보이기 위해 따로 노력한 건 없었다. 의상이나 옷 입는 것도 그냥 제 옷을 많이 입었다. 제 평소 스타일”이라며 “개인적으로 한도(정성일)가 MZ와 비슷한 지점이 있다면 거침없이 상하 관계 없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한편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총 12개 에피소드로, 19일 최종화가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15:14
OTT

‘트리거’ 정성일 “김혜수, 사랑받는 느낌 들게 해” [인터뷰①]

배우 정성일이 김혜수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한 정성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정성일은 김혜수와의 호흡을 묻는 말에 “김혜수 선배는 연기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사람이다. 제게 큰 영향을 준 선배님이자 누나”라며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을 잘 아우르고 모두가 편하게 할 수 있게 끌어준다”고 말했다.정성일은 “(김혜수가) 사적으로, 동생으로도 잘 챙겨줬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칭찬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늘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며 “정말 멋지고 나이스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정성일은 또 “연기할 때 파트너로서도 당연히 너무 좋다. (김혜수가) 눈이 커서 그 안에 내가 보였다. 이 사람 안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누나는 눈만 보고 연기하면 된다. 주고받기만 하면 됐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현장에서 모니터하면서 배운 것도 있었다. ‘이게 이렇게 나오는구나’, ‘진짜 잘한다’ 싶었다. 동물적 감각이 있다. (김혜수의 연기는) 뭔가 명확하게 모니터를 뚫고 전달되는 느낌이다. 경험치는 절대 무시할 수 없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한편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총 12개 에피소드로, 19일 최종화가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15:14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트리거’, 가짜뉴스 판치는 세상에 던지는 속 시원한 일침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이다. 일단 정보가 너무 많아졌고, 비슷한 정보들을 똑같이 복제해 쏟아내는 매체들도 많아졌다. 그러니 뭐가 실체적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슬쩍 가짜뉴스를 띄워 자신들의 배를 채우려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는 환경이다. 대중은 혼란스럽다. 명백한 진실조차도 믿어지지 않고, 그럴듯한 거짓에 휘둘리는 현실. 뉴스의 공신력은 갈수록 떨어진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듣던 것만 듣다 보니 이를 이용하는 이들도 많아진다.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진실 보도’에 대한 갈증은 그만큼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는 바로 그 갈증을 정곡으로 찌르는 작품이다. 탐사보도팀 ‘트리거’를 이끄는 오소룡(김혜수) 팀장이 바로 그 시원한 사이다 역할이다. 진실 추적을 위해서는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잠입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보도하면 죽인다며 총구를 들이밀어도 물러서지 않는 패기를 가진 PD. 심지어 사장이라고 해도 진실보도를 가로막으려 하며 맞서 싸운다. 다소 과장되게 그려지긴 했지만, 실제로 이런 인물이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현실에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과거 MBC ‘PD수첩’이 이런 역할을 했던 적이 있었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도 마찬가지였다. 탐사보도가 가진 뾰족함에 방송사가 곤혹스러워지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대표를 갈아치워 보도국 사람들을 좌천시키는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기도 했다. 과잉 취재로 몰려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된 오소룡이, 팀에서 좌천돼 아이스링크를 관리하게 되는 장면이 그저 웃고 넘길 농담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 건 그래서다. 한때 방송장악을 하기 위해 교양 PD들을 아이스링크 관리로 보냈던 MBC 사태가 떠올라서다. 트리거팀이 창고 같은 곳에서 일하는 광경 또한 그 시절에는 실제 현실이 아니었던가. 이런 장면들은 결코 우리네 언론에 있어서는 드라마 속 이야기만이 아니다. 오소룡 같은 돈키호테에 대한 갈증은 바로 이런 현실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진실을 가리려는 권력자들과 돈키호테 한 명만으로는 대적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트리거’는 여기에 조직과 스스로 선을 그어 왕따를 당하는 한도(정성일)와, 계약직이라 더 절실하게 취재에 임하며 그런 그를 챙겨주는 오소룡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기호(주종혁)를 팀으로 꾸려 놓는다. 자발적 왕따거나 타의적 왕따이기 때문에 오히려 조직의 논리와는 다른 언론으로서의 소신을 다할 수 있다는 건 의미심장한 이야기다. 방송사가 가진 경영적 선택과 공영적 선택 사이에서 언론이 가진 딜레마가 그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팀원으로서 베테랑 작가 홍나희(장혜진)는 프리랜서 작가라는 점에서 한도나 강기호와 비슷한 위치에 서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조직에서 밀려난 위치에 서 있다는 점은 이들의 인간적 한계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주겠다는 윗선의 청탁 앞에 중요한 인터뷰 내용을 고의로 누락시키는 강기호의 모습은 PD로서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이해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 탐사보도 베테랑 작가가 드라마 작가가 되기 위해 대본을 쓰는 일은 실제로도 자주 있는 일이 아닌가. 프리랜서인 작가들은 아마도 이런 선택을 통해 실제 탐사보도에서는 채워지지 않았던 갈망들을 드라마를 통해 풀어냈을게다. ‘트리거’는 이같은 개개인의 약점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소신과 자존심이 진실 보도라는 대의를 향해 나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돈키호테처럼 혼자 돌진하는 오소룡을 붙잡아주는 것도 바로 이 팀이 가진 힘이다.‘트리거’는 초반만 해도 ‘활극’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오소룡과 트리거팀의 활약을 극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안겨주는 이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기 위함이다. 그래서 사건들은 무거웠지만 이를 풀어가는 과정은 경쾌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드라마는 점점 무거워진다. 활극적인 판타지 보다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채워 넣는다. 트리거팀의 맹활약은 이를 저지하려는 세력에 의해 ‘무리한 취재 방식’이라는 빌미가 되기도 한다. 활극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이러한 극 구성은 아무래도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진실 보도라는 언론의 문제가 그저 가벼운 판타지로만 다룰 수는 없다는 걸 말해주는 것일게다. 현실의 갈증이 빚어낸 드라마지만, 드라마는 이를 통해 현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2.17 05:40
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스타

[왓IS] 김혜수 “허벅지 파열, 촬영 2주 중단”…‘트리거’ 찍다 심각했네

배우 김혜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트리거’ 촬영을 중단했었다고 고백했다.2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게시된 ‘김혜수, 男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정성일 주종혁)’이라는 영상에는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의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했다. 이날 ‘트리거’ 1화의 달리기 장면을 두고 김혜수는 “고생 좀 했다”고 떠올렸다. 정성일은 “거기서 누나가 다친거 아니냐”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김혜수는 “오른쪽 허벅지 위 근육이 파열 됐다. 싸우는 장면이 아니고 도망갈 때 전속력으로 뛰는 신이었다”며 “실제로 보면 화면보다 훨씬 가파른 내리막길이었다. 날씨가 추워서 뛰기 전에 몸도 많이 풀고 움직이고 했는데도 뛰다가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이어 그는 “뛰는 데 갑자기 ‘퍼억’ 소리가 나더라. 갑자기 다리가 풀려서 ‘왜 이러지’ 싶었다”라며 “나중에 보니까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그때만 해도 그게 뭔지 몰랐다. 어찌됐든 촬영을 하려 했고, 전신이 안 나오는 신은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서 있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당시 김혜수는 부상으로 약 2주 동안 촬영을 중단했다고 부연했다. 현 상태를 걱정하자 김혜수는 “지금은 잘 걷고, 뛰기도 한다. 잘 회복됐다. 괜찮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5일부터 공개 중인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혜수는 팀장 오소룡 역으로 출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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