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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1번가, '피자헛' 등 인기 e쿠폰 최대 50% 할인

11번가가 7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실시한다. 11번가는 7월 1일부터 4일간 인기 외식 e쿠폰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E쿠폰 메가 데이’는 매월 초 인기 브랜드의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이후 이달(6월)까지 총 18일의 행사 기간 동안 280만명(누적, 중복 포함) 이상의 고객을 불러 모으고 매월 상품 완판 사례를 이어가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7월 ‘E쿠폰 메가 데이’는 무더위와 휴가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4곳과 협업해 릴레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최대 10%)도 매일 선착순 발급해, 고객이 e쿠폰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 첫날인 7월 1일에는 ‘명륜진사갈비 1인 이용권(성인)’을 정가 대비 10% 할인한 1만9700원에 4만장 한정수량 판매한다. 2일에는 피자, 파스타, 콜라로 구성된 ‘피자헛’의 인기 피자 세트 e쿠폰을 최대 50% 할인한다. ‘피자헛 더블 쉬림프 크런치(L)+리치치즈파스타+콜라(1.25L)’를 2만3400원에, ‘피자헛 수퍼슈프림 리치골드(L)+리치치즈파스타+콜라(1.25L)’를 2만4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3일에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음료 e쿠폰을 특가에 준비했다. ‘메가MGC커피’의 7월 신메뉴인 ‘제로 체리콜라’와 ‘라벤더 카페라떼’, 시즌 시그니처 메뉴인 ‘꿀수박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4일에는 ‘쉐이크쉑’의 인기 메뉴로 구성한 2인 세트를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응모만 해도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외식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도 연다. 행사 기간 매일 400명씩 총 1600명을 추첨해 ‘피자헛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1958(M)+콜라(1.25L)’(100명), ‘메가MGC커피 할메가커피’(500명),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30 17:19
산업

LG·네이버 이어 두산 3번째 현직 기업인 장관 후보자 '수출 선봉장' 포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출신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와 네이버에 이은 현직 기업인 출신 장관 후보자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산업·수출 정책 청사진을 묻는 말에 "위기는 위기와 기회의 합성어다.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 되어 뛰어 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했다"며 "기업들이 얼마나 불철주야 해외시장을 뚫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뇌를 함께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길을 뚫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그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를 뚫어내고 돌파해내는 최전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를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장관 지명 직전까지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마케팅 부문장 사장으로 일했다.김 후보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공무원이 되고 첫 보직이 산업관세과"였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국익이 최선이라는 관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미 양국이 최초 협상 시한으로 정한 7월 8일까지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며 "우리 기업과 국익의 관점에서 살펴보겠다"고 했다.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걸로 안다"면서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유기적 관계를 강조했다.그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면서 머리가 반도체, 데이터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라며 "심장과 머리를 따로 떼어 지낼 수 없듯 산업과 통상과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협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가 사장으로 재직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에 '팀 코리아'로 참여했다. 앞으로 원전 관련 사업에 있어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지적에는 "구체적인 이슈가 생기면 그럴 수 있어 처신이나 내용을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원전 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도 미, 중, 일에 이어 체코 총리와 네 번째로 통화한 것으로 아는데, 원전 수출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축하한 걸로 안다"며 새 정부의 원전 활용 기조를 강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명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주주인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AI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해 ‘주주’인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두용 기자 2025.06.30 11:30
금융·보험·재테크

AI·글로벌 '광폭 행보', 카카오뱅크 날개 달아줄까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DNA를 급속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서도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주가가 장중 3만8750원(25%)까지 급등하면서 공모가(3만9000원)에 근접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다만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3만1450원으로 신고가와 비교하면 18.8% 정도 빠진 수치를 나타냈다.카카오뱅크가 시장에서 주목받은 데에는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AI 서비스 출시’ 약속이 연착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AI 검색’에 이어 6월 금융권 최초 ‘AI 금융 계산기’를 선보이며 ‘AI 퍼스트’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지난 24일 출시한 AI 금융 계산기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질문하면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채워 계산 결과를 도출하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 계산기처럼 대출 금액, 금리, 기간, 상환 방식 등 모든 조건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또 지난달 내놓은 AI 검색 서비스는 이미 출시 2주 만에 13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활용도를 증명했다. 고객 10명 중 3명은 AI의 추천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클릭해 서비스 페이지에 접근하는 등 실제 서비스 이용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금융 계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2개 이상의 복잡한 연산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과거부터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 2023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AI경영시스템 국제표준안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AI 거버넌스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2월에는 AI 전용 R&D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도 열었다.선장은 당연히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다. 지난 4월 윤 대표는 태국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AI를 입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거듭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AI 기술 기반의 ‘AI 네이티브 은행’으로 변화하겠다고도 공언했다. 카카오뱅크의 'AI 광폭 행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AI 산업 육성 구상과 맞물려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새 정부에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실과 임명된 네이버클라우드 출신 AI 전문가 하정우 수석이 AI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게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대통령의 AI 세계 3대 강국 진입 공약 실현을 위해 5년간 12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국정기획위에 보고했다. 오는 2030년까지 AI 3대 강국 위상 확립을 위해 민관 차원에서 AI분야에서 1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시장이 카카오뱅크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20일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으로부터 SCBX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모두 철수한 지 28년 만에 국내은행으로는 첫 사례다. 태국 금융당국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가’ 고비를 넘긴 카카오뱅크는 오는 3분기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일정대로면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는 가상은행 설립에 있어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주도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노하우를 태국에 이식할 것으로 보인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정부 정책 수혜 사업으로 평가받는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다수 영위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출범 이후 모바일 뱅크의 스탠다드로 자리잡았던 카카오뱅크가, AI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여 다시 한 번 미래 금융의 표준을 제시하려 한다"며 "금융권 AI 서비스들이 아직 단순 고객 편의 서비스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나, 추후 금융 서비스와 밀접히 연결된 AI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30 07:40
생활문화

럽디 이장원 상무, KITA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연애 심리 테크 전문기업 럽디㈜의 이장원 상무가, 2025년 6월 20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KITA)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무는 ‘빅데이터 기반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트렌드 연구’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AI 및 자동화 흐름 속에서 기술 방향성과 산업 트렌드를 분석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해당 연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핵심 기술 흐름을 체계적으로 조망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무는 산업계에서 축적된 특허 출원 정보와 기술 트렌드 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시멘틱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기법으로 정제·분석하여, 기술 간의 관계와 구조를 파악하고 미래 유망 기술군을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특히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이제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공정 지능화, 자율제어, 인간-기계 협업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실효성 있는 기술 로드맵 구성 방안까지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1997년 설립된 KITA는 ICT 기술의 응용과 융합에 기반한 학문 발전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경영정보, 전산학, 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KCI 등재 학술지인 JITAM을 연 6회 정기 발간하며, 국내 ICT 기반 학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이 상무는 현재 럽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연애 심리상담의 AI화 및 감성 중심의 사용자 경험(Affective Experience, AX) 강화를 위한 기술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학문적 성과를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산업의 변화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5.06.27 13:44
산업

'세계 1위에 러브콜' 경남 K조선소 방문하는 해외 대표단들

조선업의 호황으로 글로벌 1위 K조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각국 대표단이 연이어 국내 K조선소를 찾아 협력을 도모하는 등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단들이 최근 K조선소를 방문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한화오션은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방한 중인 태국 해군 대표단이 전날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착사왓 사이웡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소장) 등 7명이다.이들은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호위함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앞서 2013년 태국으로부터 수주를 받아 2018년 태국 해군에 최신예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이 호위함은 태국의 국부로 추앙받는 전 국왕의 이름으로 명명돼 해군 기함으로 운용 중이다.태국은 현재 해군 수상함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추가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태국 후속함 사업에서도 운용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최상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국 해군 전력과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기술이전, 현지 조선소 협업,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다목적 작전 플랫폼으로 태국의 해양 안보와 해군의 전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함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한미 정부 간 조선 협력이 추진되는 가운데 미국 조선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의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자 HD현대중공업의 울산 조선소를 찾았다. 미시간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방문했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상선·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는 등 HD현대중공업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미래형 조선소(FOS)’와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4일에는 ‘한미 조선 리더스 포럼’ 발족식을 열고 내년부터 미국 주요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조선공학 관련 교육을 단기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도 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한미 양국이 조선·해양 분야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해양 동맹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조선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폴란드의 대표 격인 폴란드 조선업체 PGZ SW, 나우타 조선소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지난달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한미의 조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두용 기자 2025.06.26 16:49
프로축구

서울이랜드, ‘선문대 4관왕’ 주역 윙어 이주혁 영입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 FC가 2004년생 신예 윙 포워드 이주혁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이주혁은 1m76cm, 70kg의 체격을 지닌 오른발잡이 왼쪽 윙어다. 구단은 이주혁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앞세운 침투 플레이에 강점을 지닌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랜드서 등번호는 47번을 달고 뛴다.이어 구단은 "이주혁은 뉴양동FC(양동고)를 거쳐 선문대에 진학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선문대 4관왕 달성에 주전 선수로 기여했으며 올해도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출전으로 국제 경험도 쌓았다"라고 설명했다.이주혁은 구단을 통해 "시즌 도중 합류한 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해 서울 이랜드의 공격적인 축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려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이주혁은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K리그 도전에 나선다. K리그2 5위 이랜드는 오는 28일 충남아산과 리그 18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5:11
산업

에스트라, '민감성 피부 코스메틱 연구회' 발족

아모레퍼시픽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24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민감성 피부 코스메틱 연구회'를 공식 발족하고 첫 행사를 진행했다.병·의원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이번 연구회는,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아시바트렙(Asivatrep)’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향후 연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민감성 피부 환자의 임상 지견을 나누고, 화장품 연구 및 개발과 제품화를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항소양환자 치료 지견 및 아시바트렙 임상 결과 공유'를 주제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클리닉 임상 사례'에 대해 공유했으며,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정환 연구원은 '아시바트렙 제형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며,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제품에 대한 전문의들의 자문을 구했다.오킴스피부과의원 조항래 원장은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증상이 아닌 삶의 질 저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민감성 피부 환자들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절실하다"며,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가려운 피부를 보호해 주는 효과로 장기 사용에 만족도가 높아 민감성 피부 환자 관리에 유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시바트렙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가려운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 개선 효능이 입증된 성분으로, 이 성분이 최초로 적용된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는 긁는 행위로 인한 2차 손상을 예방하고 민감 피부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피부과 전문의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피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에스트라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통 더마 브랜드로 피부과 전문의 자문 연구회를 통해 병·의원 전문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상급 종합병원 모두가 에스트라 더마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으며, 국내 4100여 개 병·의원에서 누적 판매 700만 개를 달성한 바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6 10:44
산업

법원, 또 다시 고려아연의 '상호주 인정'...MBK·영풍 대법원 상고

법원이 ‘의결권 제한’과 관련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 고려아연은 전날 MBK파트너스·영풍의 정기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주장이 법원에 의해 재차 기각되자 25일 "MBK·영풍의 아니면 말고 식 소송과 적대적 인수합병(M&A) 명분이 힘을 잃게 됐다"고 주장했다.앞서 MBK·영풍은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의결권이 제한당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기각당하자 항고했다.24일 열린 항고심에서 서울고등법원도 MBK·영풍 측의 항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차 기각 결정을 내렸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재판부는 상호주에 의해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 것이 위법·부당하다는 영풍 측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며 "고려아연의 일련의 방어 행위가 방어권 남용에 해당하거나 상식과 신뢰에 어긋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상법상 상호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적법한 수단이자 절차라는 점도 법원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인정했다"고 덧붙였다.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자회사의 상호주 형성 과정에서 주식 취득 행위가 업무상 배임이나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하고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 역시 모두 배척됐다"고 설명했다.한편 MBK·영풍은 전날 서울고법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5.06.25 16:30
문화

국정기획위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열어야”

국정기획위원회가 K컬처 시장의 성장을 목표로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다.18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사회2분과(분과장 홍창남)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업무보고를 받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사회2분과 기획위원 7명, 전문위원 14명, 문체부 관계자 12명 등이 참여했다.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강국 실현, 문화 예술인 창작 지원 강화,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가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등 각분야별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국정기획위원회는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 문화수출 50조 원,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의 대통령 임기 내 달성과 예술인과 체육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공제사업, 국민 재충전을 위한 휴가 지원 등 대통령 공약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문체부의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또한,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광복 80주년 계기 국민통합, APEC 정상회의 계기 K컬처 확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이날 “회복·성장·행복을 강조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문체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5년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데 문체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당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5 09:27
프로야구

"빨리 올라와야죠" LG가 손꼽아 기다리는 오지환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이가 빨리 올라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과 면담 끝에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18 6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284, 장타율 0.374에 머무른다. 5월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4로 부진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5월을 마감하며 "오지환과 문성주가 6월에 올라오면 우리가 생각하는 야구를 할 수 있다. 그게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오지환의 컨디션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몸 상태도 받쳐주지 않았다. 6월 1일부터 8일까지 6경기에 나와 0.063으로 더 부진한 모습이었다. 오지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가 빨리 1군에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내야 수비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지환이가 내야 수비의 중심인데 없으니까 엉뚱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공격도 중요하나, 수비에서 그의 공백을 더 절감하고 있다. 오지환이 돌아오면 구본혁의 활용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을 1군에서 제외할 때 특별히 재등록 기한을 두지 않았다. 2군에서 조정기를 갖고 있는 오지환은 아직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상태.염 감독은 "오지환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고, 빠르면 주말에 돌아올 것"이라며 "시간을 줬으니까 이번에 올라오면 다시 안 내려가야지"라고 바랐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06.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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