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380건
뮤직

십센치X비비, 함께 ‘춤’

가수 십센치가 선공개 싱글로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선다.십센치는 정규 5집 ‘5.0’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 ‘춤 (feat. 비비(BIBI))’을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를 사로잡는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십센치 특유의 감성으로 여름밤의 분위기를 담아낸다. 십센치의 감각적인 보컬과 비비의 개성 넘치는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십센치는 공식 SNS를 통해 솔로 콘셉트 포스터에 이어 비비와 함께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음원 발매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십센치와 비비가 함께한 라이브 쇼츠를 공개하며 정식 음원을 통해 선보일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케미에 궁금증을 더한다.십센치는 선공개 싱글 ‘춤’을 발매하며 오는 30일 베일을 벗을 정규 5집 ‘5.0’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 ‘5.0’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총 12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된다.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며 십센치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다. 앞서 십센치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머무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음악”이라고 앨범에 대해 귀띔하며 더욱 확장될 음악 세계를 예고한 바 있다.십센치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5.0’을 개최하며 음악으로 한층 더 가까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높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8:50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년 9개월만 정규… 한 단계 성장”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년 9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앨범”이라고 말했다.수빈은 “4번째 정규 앨범이다.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태현은 “언제나처럼 저희 색이 묻어나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부연했고, 연준은 “신보에 그룹명이 들어가는 만큼 더 특별하다”고 애정을 밝혔다.‘별의 장: 투게더’에는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를 포함해 ‘업사이드 다운 키스’, ‘고스트 걸’, ‘선데이 드라이버’, ‘댄스 위드 유’, ‘테이크 마이 하프’, ‘버드 오브 나이트’, ‘별의 노래’ 등 총 8곡이 수록된다.특히 멤버 연준은 타이틀곡 창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14:35
연예일반

이펙스,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 MV 티저… 유려한 춤선

그룹 이펙스가 ‘눈물나게 고마워’로 극강의 청량감을 선보인다.이펙스는 19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뮤직비디오 티저는 비에 젖은 백승을 시작으로 서로 다른 풍경 속 이펙스 멤버들을 차례로 비췄다. 의문의 노인과 마주한 채 손을 내뻗는 위시, 빗속에서 무언가를 바라보는 뮤, 나비를 연상케 하는 날개를 단 예왕, 꽃잎이 수놓인 싱그러운 비주얼을 드러낸 제프, 소리를 장비에 녹음하는 아민, 가방 가득 꽃다발을 멘 에이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와 함께 멤버 위시의 독무로 ‘눈물나게 고마워’의 퍼포먼스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었다. 서정적인 감성을 살린 유려한 춤선과 팔을 힘 있게 하늘로 뻗는 에너제틱한 동작이 어우러져 강한 여운을 안겼다.이펙스만의 섬세한 표현력은 차별화된 청량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차에 몸을 실은 멤버들이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이 그려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눈물나게 고마워’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청춘의 성숙한 자세를 풀어낸 곡이다. 이펙스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찬란한 에너지, 듣기 편한 아련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올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일 전망이다.정식 컴백에 앞서 이펙스는 오는 21일 수록곡 ‘피카소 (Picass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피카소’는 앞선 티저를 통해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와는 상반된 거침없는 무드를 예고했다. 이를 비롯한 총 8곡이 수록되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에서 이펙스만의 독창적인 음악색을 만날 수 있다.한편, 이펙스의 선공개곡 ‘피카소’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 뮤직비디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09:38
연예일반

이펙스, 새 타이틀곡은 ‘눈물나게 고마워’… 28일 컴백

그룹 이펙스가 정규 3집으로 독창적인 낭만 서사를 펼친다.이펙스는 지난 14일과 15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의 트랙리스트 이미지, 선공개곡 ‘피카소’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펙스는 새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와 선공개곡 ‘피카소’를 비롯해 ‘아무 일도 없었다’, ‘낭만 터지는’, ‘늑대와 춤을’, ‘별 헤는 밤’, ‘고래낙하’, ‘플루토’까지 총 8곡을 이번 정규 3집에 수록한다.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물나게 고마워’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전곡의 곡명은 모두 한글로 이뤄져 있어 이펙스가 트랙마다 풀어낼 각기 다른 낭만적인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이펙스는 지난해 발매한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정규 1집, 2집에 이어 이번 3집도 같은 곡 수인 8곡으로 탄탄하게 구성해 짙은 음악색을 보여준다.여기에 이펙스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다수 전작에 참여해온 KZ, 김태영, danke, MZMC, MLC 등 프로듀서진이 각 트랙의 작업을 맡아 시너지를 이어간다.15일 티저로 일부 베일을 벗은 선공개곡 ‘피카소’의 뮤직비디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 전용으로 제작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시크한 분위기와 다이내믹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에서 이펙스는 독창적인 팀 색깔로 낭만이 깃든 청춘 시절을 표현한다. 선공개곡 ‘피카소’부터 거침없는 스토리텔링을 예고한 가운데, 이펙스가 어떤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한편, 이펙스의 선공개곡 ‘피카소’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은 2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이어 이펙스는 8월 23일과 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 ‘로맨틱 유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7:38
연예일반

이펙스, 28일 정규 3집 발매… 올여름 물들일 ‘낭만 청춘’

그룹 이펙스가 정규 3집에 이어 팬콘으로 올여름을 낭만으로 물들인다.이펙스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 ‘로맨틱 유스’를 개최한다.‘로맨틱 유스’는 이펙스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진행하는 팬콘이자 지난해 12월 열린 세 번째 콘서트 ‘청춘결핍’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공연이다. 올해는 아시아 전역에서 ‘청춘결핍’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펙스의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이달 28일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으로 컴백을 앞둔 이펙스는 팬콘을 위한 색다른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컴백 활동에 이어 정규 3집과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로맨틱 유스’를 꽉 채울 이펙스의 새로운 무대와 이야기에 기대감이 집중된다.11일 오후 3시부터는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 피지컬 앨범에 대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소화 1장 : 청춘 시절’, 정규 2집 ‘소화 2장 : 청춘 결핍’으로 연이어 초동 음반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고, 이를 통해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이펙스가 정규 3집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강세를 증명할지 주목된다.이와 함께 이펙스는 계속해서 정규 3집의 트랙리스트, 선공개곡 ‘피카소’와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프리뷰, 댄스 챌린지 등 티징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1일에는 선공개곡 ‘피카소’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된다.한편, 이펙스는 21일 오후 6시 선공개곡 ‘피카소’를 발매하며, 28일 오후 6시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으로 정식 컴백한다.이어 2025 이펙스 세 번째 팬콘 ‘로맨틱 유스’는 8월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5시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에 대한 티켓 예매는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 7월 17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각각 오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08:33
뮤직

[X why Z] ‘우리’라는 단어로 함께 한 라이즈 첫 단콘!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가 지난 주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렸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라서 팬들도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고 라이즈 멤버들도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았다. 찜통 같은 더위에도 팬들은 일찌감치 공연장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사진을 교환하고, 응원 도구를 공유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린 시절 좋아하던 가수의 사진으로 책받침을 만들고 잡지를 오려 필통을 만들던 우리 시절의 덕질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우리집 Z는 ‘원빈’이라는 이름이 적힌 응원 도구를 들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X재국 : 라이즈 첫 단콘 전체적으로 어땠어?Z연우 : 라이즈는 ‘라이징 라우드’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라이즈는 실제로 쌓인 연차에 비해 엄청난 실력과 무대에서 여유 넘치는 모습 때문에 놀라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 콘서트도 첫 단독 콘서트라는 게 믿기지 않았던 것 같아요. ‘라이징 라우드’는 라이즈가 본인들의 음악과 메시지를 더 크게, 더 멀리 전하고 싶다는 의미의 콘서트라고 해요. 라이즈가 늘 미니나 싱글 앨범만 내다가 최근 5월에 또 ‘오디세이’라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거든요. 이번 연도에 벌써 첫 정규앨범과 첫 단독 콘서트까지, 라이즈가 점점 성장하고 본인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콘서트였어요. 이번 단콘에선 최근에 나온 정규 앨범 수록곡들까지 다 포함하고 커버곡 하나까지 저번 팬콘보다 훨씬 많은 무대를 했어요. 무대가 거의 끝나갈 때쯤 한 엔딩 멘트들 중 기억나는 게 있다면 앤톤이 “슬로건에 써 있던 것처럼 브리즈가 저희의 날개가 되어주겠다는 약속! 저희도 진짜 브리즈의 날개가 되어주겠습니다”라고 한 게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라이즈는 자신들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는게 아니라 ‘우리’라는 단어 안에 라이즈와 브리즈가 같이 들어가 있다는 걸 상기시켜주는 말이었어요. X재국 : 이번 단콘의 명장면을 꼽는다면?Z연우 : 먼저 오프닝 때 한 ‘잉걸’을 고르고 싶어요. 아이돌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는 시작부터 열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라이즈의 ‘잉걸’이라는 곡이 딱 맞았던 것 같아요. 뭔가 여태까지 라이즈의 곡들 중 가장 K팝스러운 곡이기도 하고 안무랑 같이 콘서트장에서 봤을 때 느껴지는 벅참이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엑소의 ‘몬스터’를 커버한 것도 신박하게 느꼈어요. 라이즈의 노래들과 비슷한 느낌의 노래보다 아예 다른 느낌의 노래를 커버하니까 라이즈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어나더 라이프’라는 곡의 무대를 할 때 비가 오는 듯한 연출과 배의 기둥같이 보이는 세트들이 처음 보는 무대 연출이기도 하고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라이즈는 이번 서울 단콘을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 도시를 투어할 예정인데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X재국 : 라이즈 팬콘부터 단콘까지 다 봤는데, 라이즈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Z연우 : 라이즈 멤버들의 실력은 데뷔 때부터 나날이 성장해가는 게 보였는데 이번 정규앨범 이후로 더 확실하게 성장했다는 걸 이번 콘서트에서 증명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팬콘을 갔을 때 약간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자기들이 이렇게 큰 무대에 서 있다는 것에 대해 어리둥절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번 단콘에서는 ‘완성됐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실력뿐만 아니라 라이즈가 바라보는 라이즈의 모습, 그리고 팬들과 관계에서도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것같아 보였어요. 이런 모습을 보면 팬 입장에서도 뿌듯하고 덕질할 맛이 나거든요. 라이즈의 팀 이름은 ‘성장하다’라는 뜻의 ‘라이즈’(Rise)와 ‘실현하다’는 뜻을 가진 ‘리얼라이즈’(Realize)가 더해진 이름이다. 그래서 그 어떤 아이돌 그룹보다 ‘성장’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고 또 꿈을 실현해 나간다는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는 팀이다. 그동안 라이즈가 흘려온 땀, 그리고 수많은 고민들, 그 땀과 고민들 덕분에 더 반짝거렸던 오늘 공연은 라이즈가 꿈을 실현해나가는 멋진 과정으로 기록될 것 같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09 05:40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20주년] ① 기대되는 ‘레전드’의 컴백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가요계 레전드가 돌아온다. ‘K팝 대표 장수 그룹’이자 ‘다인원 그룹의 시초’, ‘한류의 선두 주자’ 등 여러 수식어를 지닌 그룹 슈퍼주니어가 8일 컴백한다. 무려 정규 12집. 지난해 6월 선보인 디지털 싱글 ‘쇼 타임’ 이후 1년 만의 컴백이자, 2022년 발매한 정규 11집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특히 지난해 컴백 당시엔 함께하지 못했던 김희철까지 합류한다.◇ 20년 내공 고스란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정규 12집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슈퍼주니어가 데뷔 시점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계속해서 슈주의 이름을 지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명 ‘슈퍼주니어 25’를 데뷔앨범 ‘슈퍼주니어 05’와 이어지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단순히 마음가짐만 데뷔 때로 돌아간 게 아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는 슈퍼주니어의 과거 히트곡을 연상시키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짤막하게 공개된 티저를 보면 업템포 클럽 팝 곡임을 알 수 있다. 이 장르는 BPM 180~220 이상의 빠른 템포가 특징으로, 신나는 댄스곡에 자주 쓰인다. 슈퍼주니어를 ‘한류 스타’로 만들어준 히트곡 ‘쏘리쏘리’도 대표적인 업템포 스타일이다.슈퍼주니어 하면 중독적인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쏘리쏘리’에선 손 비비기 안무, ‘마마시타’에서는 머리를 찰지게 두드리고, ‘미스터 심플’에서는 손목 스냅을 이용해 ‘간결함’을 표현했다. 데뷔 초엔 이처럼 직관적이면서도 그룹 특유의 위트함을 드러냈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군무보단 분위기와 음악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규 12집은 다르다. 데뷔 때처럼 촘촘히 안무가 구성돼 있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가 예고한 자료를 보면, ‘익스프레스 모드’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동작, 멤버별 캐릭터를 살린 다채로운 동선과 제스처,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오랜만에 ‘하드’한 안무연습으로 굉장히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익스프레스 모드’ 외에도 동해가 작곡한 ‘피날레’, 청량 서머송 ‘에어’, 올드스쿨 힙합 ‘세이 레스’, 엘프(팬덤명)를 위한 팬송 ‘우리의 꽃말’까지 슈퍼주니어의 20년 내공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장르가 총 9곡 수록된다. ◇ 여전한 이름값 티켓파워 만큼은 현역 못지않다. 슈퍼주니어는 7월 컴백에 이어 8월에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을 개최하는데, 일찌감치 전석매진됐다. 당초 8월 23, 24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티켓전쟁이 과열되면서 8월 22일 추가 회차를 결정했다. 이들은 KSPO돔에서 서울 공연을 끝낸 뒤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등 해외로 투어를 확장한다.‘슈퍼쇼’ 시리즈는 슈퍼주니어가 2008년부터 시작한 단독 콘서트 브랜드다.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이상, K팝 그룹 단독 콘서트 중 최장수 시리즈다. 이번 ‘슈퍼쇼 10’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여는 투어인 만큼, 슈퍼주니어의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음악들을 총 망라했다는 전언이다.한 가요 관계자는 “슈퍼주니어의 이번 컴백은 단발성에 그치는 ‘회상용 앨범’이 아닌, 업데이트된 슈주가 담길 것 같다”며 “특히 해외로 뻗어가는 ‘슈퍼쇼 10’ 투어는 이들이 지금도 유효한 ‘현역 레전드’ 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05:50
연예일반

이펙스, 정규 3집으로 청춘 3부작 정점... ‘각성 서사’ 예고

그룹 이펙스가 정규 3집으로 청춘 3부작 세계관의 정점을 찍는다.이펙스는 1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의 리더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애니메이션 형식의 리더 필름에서 주인공은 하늘을 부유하다 바다로 낙하했다. 거센 물보라가 일고, 고래로 변한 주인공은 힘을 잃은 듯 바다 깊숙이 빠져들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고래는 물 위로 힘껏 솟구쳐 비상했고, 고래의 몸에는 파스텔 색감의 신비로운 빛이 감돌았다.이어 베일을 벗은 이펙스의 새 로고는 고래의 형상과 짙은 블루 컬러가 입체적으로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다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이펙스가 펼칠 세계관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은 이펙스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최종장이다. 특히 정규 1집 ‘소화 1장 : 청춘 시절’, 정규 2집 ‘소화 2장 : 청춘 결핍’의 키워드가 각각 ‘비밀’, ‘선택’이었다면, 이번 3장에서는 ‘각성’을 핵심 키워드로 이펙스표 청춘 서사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3연속 정규앨범 발매로 음악적인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이펙스는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청춘결핍’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미국 레트로 신스팝 듀오 조안과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쏘 나이스’를 발매하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8개월 만에 컴백으로 새로운 비상을 알릴 이펙스의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1:52
뮤직

[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글로벌 서머송 ‘핫 소스’로 일 낼까

‘글로벌 대세’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핫 소스’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핫 소스’를 발표한다.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은 지난해 11월 1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드립’ 이후 8개월 만. 컬러풀한 변신을 담은 서머송 ‘핫 소스’로 올 여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달구며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YG의 정체성에 잘 맞는 힙합 기반의 걸그룹으로 힙합 팬들은 물론,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부응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올드스쿨 힙합으로 복고에 머무르지 않고 뉴트로 코드로 버전 업 시키는데, Z세대에게는 복고가 아닌 새로운 힙합 트렌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드스쿨 힙합 ‘핫 소스’, 글로벌 서머송 노린다 ‘핫 소스’는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80년대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통통 튀는 비트 위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청량함을 더한다. 짧게 공개된 티저만 들어도 저절로 고개를 까딱까딱하게 될 정도로 경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데뷔 후 발표한 다양한 곡들에서 강렬한 무게감을 보여온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에서 Z세대다운 활동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콘셉트 포토 역시 기존 보여주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스포티하면서도 발랄한 패션도 신선하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컴백을 위해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또 한 번 팔을 걷어부쳤다. 신곡이 올드스쿨 힙합 장르인 만큼 양 총괄이 과거 활동했던 팀인 서태지와아이들 1집의 로고를 오마주한 로고 무빙 티저를 제작해 세대를 뛰어넘는 감각을 과시했다. 양 총괄이 각별히 신경써 내놓는 만큼 글로벌 서머송 탄생을 기대할 만하다. 짜임새 있는 컴백 플랜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1일 ‘핫 소스’로 컴백해 여름을 달군 뒤 오는 9월 1일 또 다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또 두 달 뒤인 11월 1일엔 새로운 정규 앨범을 들고 대대적으로 컴백한다. 하반기 가요계를 베이비몬스터 음악으로 휩쓸겠다는 각오다. ◇ 데뷔 첫 밀리언셀러·투어 성공적…글로벌 롱런 기반 다졌다 ‘핫 소스’ 컴백에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드립’으로 데뷔 첫 밀리언셀러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에 따르면 ‘드립’은 지난달 27일 기준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5세대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로, 발매 7개월 만의 쾌거다. 해당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와 동시에 인기 청신호를 켰다. 초동은 직전 앨범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을,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며 데뷔 1년 반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는데, 데뷔 초부터 선보이고 있는 월드투어를 통한 시너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정식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시작된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는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행보로, 특히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독보적인 퍼포먼스 기량을 갖고 있어 가능한 일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이 사랑받는 이유 중 절대적 요소인 공연은, 빠른 세대교체 분위기 속에도 팬덤과 함께 굳건하게 롱런하기 위한 전략적 토대이기도 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다수 5세대 걸그룹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이지 리스닝 계열로 ‘공연형’으로 분류하기엔 다소 거리가 있는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일찌감치 ‘보고 듣는 음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각인됐다. 특히 라이브 실력이 출중해 공연 볼 맛이 난다는 평이 많은데, 신인 시절부터 이같은 평가를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에 이어 아시아 7개 도시 투어를 성료한 이들은 오는 8월부터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지에서 두 번째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로 전 세계 20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1 05:39
스타

김병찬, 과거 400억대 은행 빚 져…사업실패→사기 경험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이 과거 수백억대 사기 피해를 입었던 일을 떠올렸다. 김병찬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 출연해 사업 실패로 인해 수백억 대 사기 피해를 당했던 당시를 털어놨다. 김병찬은 과거 친하게 지내던 고등학교·대학교 선배의 제안으로 청주 고속터미널 인수 사업에 동참했다. 당시 KBS 아나운서로 잘 나가던 김병찬은 외부 행사 MC를 병행해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이었다고. 그는 “믿고 몇 억원을 빌려줬다”고 했으나 이후 사업이 순탄하지 않았고 급기야 자신이 내놓은 투자금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며 “점점 수렁에 빠지게 됐다”고. 당시 사업체 대표를 직접 맡기도 했던 그는 “은행에서 빌린 돈만 400억 원이 넘는 규모였는데 우여곡절 끝에 청주 우민재단의 장덕수 회장이 사업을 인수해 주면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병찬은 “많은 분들이 내가 투자한 돈을 회수했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사실상 포기했다. 자본이 잠식된 회사를 맡아준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다”고 밝히며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덧붙이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20: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