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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도 "미안해"...'득점 지원 최소' 나균안, 2025 불운의 아이콘

나균안(28)은 7월 이후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감을 주는 투수다. 등판한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4번을 해내며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1.10)은 에이스인 알렉 감보아(1.18)보다 낮고, 피안타율(0.246)도 나쁘지 않았다. 이 기간 나균안은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타선의 득점 지원이 1.33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도 나균안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롯데 타선은 무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나균안은 승운이 없었다. 정규시즌 개막 로테이션부터 소화해 6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까지 12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승리 없이 4패만 당했다. 그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잠시 불펜 투수 임무를 맡았던 6월 1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야 구원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복귀전이었던 6월 19일 부산 한화전(6이닝 무실점)에서 롯데의 4-3 승리를 이끌고 올 시즌 2승째이자 첫 선발승을 해냈지만, 이후 7경기에서 승수 추가 없이 3패만 당했다. 나균안은 9일까지 7번 QS를 기록했다. 나균안과 이 기록이 같은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각각 6승을 거뒀다. 나균안은 올 시즌 경기당 득점 지원 1.70을 기록했다. 9일까지 규정 이닝을 채운 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았다. 롯데는 팀 타율 1위(0.274)를 지키고 있는 팀이다. 7월 이후엔 대진운도 안 좋았다. 나균안이 7·8월 등판한 6경기 중 4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로 외국인 선수를 맞이했다. 지난달 4일 광주 원정, 27일 홈(부산) 등판에서는 KIA 타이거즈 에이스이자 지난 시즌(2024) 리그 평균자책점 1위(2.53) 제임스 네일과 맞대결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올 시즌 유독 나균안을 향해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경기에서 나균안의 투구가 미친 좋은 영향을 자세히 언급하고, 타선이 그에게 더 많은 득점을 지원하지 못한 점을 꼬집기도 했다. 8일 SSG전 등판 뒤에는 나균안을 향해 "3승은 더 거뒀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한 김태형 감독이 특정 선수의 불운을 어루만져 더 주목받았다. 김 감독은 "선수(나균안)가 계속 승리하지 못하면 심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팀을 대표해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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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추 과활성화" "서두른 복귀" KIA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의 해석 [IS 포커스①]

"수비하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올라온 건 충격적이다."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시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지켜본 한 야구 관계자의 반응이다.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는데 검진 결과 근육 손상이 확인돼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잔여 정규시즌 일정(10일 기준, 41경기)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올해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 3월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김도영은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엉덩이와 무릎 관절을 연결하는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은 주로 급가속·급제동 과정에서 부하가 걸린다. 베이스러닝 중 부상자가 나오는 것도 이 이유. 김도영의 앞선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도 모두 베이스러닝과 연관 있었다. 그런데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은 '수비'였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햄스트링의 부하와 연결될 수 있으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었다. A 구단 트레이너는 "(수비 중 다친 김도영의 상황이라면) 근방추의 과활성화가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근방추는 근육이 늘어나는 걸 감지해서 척수 반사를 통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두 번의 부상으로 햄스트링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보호 기전으로 근방추가 과활성화되면서 과도한 긴장, 경직 등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되면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야 하는 동작에서 햄스트링이 정상적인 범위로 늘어나는 것을 방해해 전력으로 뛰기 어렵다. 조금의 스트레칭에도 손상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가면서 다쳤다. B 구단 트레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강도보다 좌우 밸런스 차이가 클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 후 완벽하게 회복하려면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한데 시즌 중에는 복귀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며 "복귀 시에는 경기에서 점진적으로 부하를 늘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첫 경기는 대타로 출전하고 이후 지명타자, 수비 출전 순으로 조절하며 관리해야 한다. 과정이 어땠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목포과학기술대학교와의 연습경기만 치른 뒤 콜업됐다. 이어 1군 복귀전부터 지명타자가 아닌 선발 3루수로 뛰었다. 그리고 3경기째 탈이 났다. 반면 올해 햄스트링을 다친 최정(SSG 랜더스)과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은 1군 복귀 전 2군에서 각각 2경기를 뛰었다. 김성윤은 1군 복귀 후 곧바로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대기하기도 했다. 햄스트링을 단기간 두 번이나 다친 김도영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을 수 있다. 관심이 쏠리는 건 김도영의 복귀 후 모습이다. 햄스트링은 재발 우려가 큰 부위이다. A 구단 트레이너는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그렇진 않다. 다만 같은 부위에 부상이 반복된다는 건, 전반적인 근육의 균형이나 힘의 비율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햄스트링과 대퇴사두근의 근력 비율, 골반의 기울기, 러닝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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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방화에 데뷔승 놓친 키움 메르세데스 "그게 야구다" [IS 고척]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C.C 메르세데스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이튿날 두산전을 앞두고 "나이스 피칭이었다. 구위보다는 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였다. 타자 몸쪽 공 공략도 잘 하는 것 같았다. 젊은 투수들이 느끼는 게 있었을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적응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무난히 적응할 것 같았다. 설 대행도 "선수가 '신경 쓰지 않고 던지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더라.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KBO리그 타자 적응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투구 인터벌이 짧은 메르세데스를 상대한 두산 타자들은 거듭 '타임'을 불러 자신의 타격 타이밍을 지키려 했다. 설종진 대행은 "선수(메르세데스)가 자신의 투구 박자를 이어가지 못해 조금 위축된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감독 브리핑에 이어 만난 메르세데스는 KBO리그 데뷔전에 대해 "기분 좋게 잘 끝냈다"라고 했다. 키움은 메르세데스의 호투로 7회까지 4-3으로 앞섰지만, 8회 원종현이 강승호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고 리드를 내준 뒤 6-4로 패했다. 메르세데스는 데뷔전 승리를 놓쳤지만 "그게 야구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팀이 함께 승리를 향해 가는 게 중요하다. 승리는 다음 경기에 하면 된다"라고 했다. 메르세데스는 키움이 개막 전 영입한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선수다. 키움은 이미 리그 최하위가 확정적이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더 많은 승리를 노리고 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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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원장 “근수저는 없다. 근육은 한겹 한겹 붙여가야” [IS 히든챔피언]

KBO리그 슈퍼스타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올해 세 번째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김도영은 3월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4월 25일 복귀했다. 이후 한 달을 뛰다 5월 27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악화했고, 부위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었다. 세 번째 부상은 어느 정도인지 이달 말 재검진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팬들은 김도영 소식을 들으며 마음졸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김도영뿐 아니라 최근 KBO리그에서는 20대 선수들의 햄스트링 부상이 드물지 않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는 KT 위즈 강백호(26)도 2022년 이 부위를 다쳤다가 회복한 바 있다. 30대 중후반 선수에게 '은퇴 신호'로 여겨졌던 햄스트링 부상이 20대 젊은이에게도 찾아오는 이유는 뭘까.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증 전문의로서 여러 프로 선수를 치료한 김용훈 조은정형외과 원장에게 물었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의 재발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도영 선수는 아직 젊다. 자기 신체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근육의 크기보다 균형이 중요하다일각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은 불가역적으로 본다.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벼락스타가 된 김도영에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은 수직 낙하 같은 일이었다.김용훈 원장은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니다. 호주 축구 선수들을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23세 전후로 햄스트링 부상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 증가, 고관절 유연성 감소에 따라 부상 위험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과거 30대 선수가 햄스트링을 다친 뒤 급격한 내리막을 걸었던 이유에 대해 김용훈 원장은 "그땐 웨이트 트레이닝이 활발하지 않은 시대였다. 유연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에 햄스트링을 다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용훈 원장은 "근육을 늘리는 것만큼 부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힘을 쓰는 근육을 '덩어리'로 붙인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시간을 두고 '한겹 한겹' 쌓아가야 한다. 주변 근육도 함께 늘려 협응력(協應力, 서로 호응하며 조화롭게 움직이는 힘)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유연성 강화를 통해 신장성(伸長性, 길게 늘어나는 성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겨울 김도영이 벌크업(bulk up)에 열중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근육량을 5㎏ 정도 늘리는 과정이었다. 몸은 호리호리해도 폭발적인 스윙으로 지난해 38홈런(리그 2위)을 때려냈던 그에 대한 기대치는 더 높아졌다. 그러나 이 과정이 너무 짧았다는 게 대체적인 시선이다.김용훈 원장은 "하체 강화를 위해 스쿼트(squat)를 많이 하면 허벅지 앞 근육이 커지고 강해진다.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레그 컬(leg curl) 등을 통해 햄스트링의 유연성과 근력 강화를 함께 하지 않으면 파열되기 싶다"며 "근육만 키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햄스트링 부상 중 90%는 근육과 힘줄의 연결 부위가 찢어진 것이다. 힘줄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강화하기 어렵다. 시간과 노력을 더 들여야 한다. 개인별로 강화 속도가 다르기에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근육질 몸을 타고난 사람을 '근수저'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들도 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강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김용훈 원장은 역설했다. 2025년 KBO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인 안현민(22·KT)은 벌크업의 모범사례라고 할 만하다. 김 원장은 "안현민 선수의 경우, 군 복무를 하며 장기간에 걸쳐 근육을 늘렸다고 한다. 눈에 잘 띄는 부위뿐 아니라 코어(core, 중심) 근육이 잘 발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교 시절엔 삐쩍 말랐던 오타니 쇼헤이도 몇 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체계적인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거인들을 압도하는 피지컬을 만들었다. 트레이너 필수, 안 되면 ‘거울 훈련’그의 메시지는 프로 선수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다. 김용훈 원장은 "사회인 야구와 축구를 하다가 병원을 찾는 환자가 꽤 많다. 평일에 일하다가 주말에 무리해서, 갑작스럽게 근육과 관절을 쓰기 때문에 부상을 입는다. 자신이 다친 줄 모르고 무리하다가 부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염려했다. 김 원장은 "경기할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 시간을 내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다쳤을 땐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 받으라”고 당부했다.요즘에는 40~50대 중년층에도 '몸짱'이 많다. 이들을 진료하면 상당수가 근육이 찢어져 있거나 관절염을 앓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김용훈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역기를 들면 멋진 근육을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진짜 건강'과는 거리가 생긴다. 그래서 전문 트레이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쁜 자세로 아령 20번을 드는 것보다 바른 자세로 10번 드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라면, 꼭 거울이라도 보면서 자세를 교정하시라"고 말했다. 몸을 일(一)자로 유지해야 운동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거울을 보며 정면과 측면 자세를 체크하라는 뜻이다. 몸이 비틀어진 상태에서 역기를 들면 부상 위험성만 커진다.근력 유지는 60대 이후에 더 중요하다. 노년층은 상체보다는 하체 근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김용훈 원장의 지론이다. 그는 "심장에서 가까운 부위는 나이가 들어도 혈액 공급이 원활하다. 그러나 하체가 부실하면 혈액이 저항을 받고 위로 올라오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 및 대사 질환, 고혈압이 발생한다. 노년에는 상체를 꼿꼿하게 펴고 잘 걷는 게 최고"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태극권, 국선도 등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 강화를 병행하는 운동도 추천했다.한 시간 넘는 인터뷰를 통해 김용훈 원장은 프로 선수와 생활체육인, 그리고 연령별로 세분화한 운동법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는 개론일 뿐 각자에게 다른 운동 처방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의 말대로라면 프로 선수에게 획일적인 목표와 기준을 제시하는 게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KBO리그의 경우 '투구 수 100개 이하’ '3연투 금지' 등의 규정을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 김용훈 원장은 "사람마다 타고난 신체가 다르다. 또한 훈련으로 만든 몸도 다르다"며 "천편일률적인 투구 수 제한 등은 의학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유연한 몸과 좋은 투구 폼을 가진 투수라면 그렇지 않은 투수보다 더 던질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라면 기준보다 적게 던져도 부상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5.08.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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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또' 스물하나 김도영, 기량 발전보다 더 중요한 부상 리스크 관리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1)이 올 시즌에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KIA는 지난 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기간은 재검진 후 나올 예정인데, 구단은 이와 관계없이 김도영이 올 시즌을 마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팀이 6-0으로 앞선 5회 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공을 놓친 김도영은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병원 검진 결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을 다친 데다 잔여 일정을 감안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다. 구단도 김도영을 올 시즌 무리시키지 않고 휴식 및 재활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광주동성고 출신의 김도영은 아마추어 시절 '제2의 이종범'으로 통했다. KIA는 광주 동성고 출신의 문동주(현 한화 이글스)와 고민 끝에 김도영을 2022년 1차 지명으로 택했다.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인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을 기록 KBO리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종범을 뛰어넘는 '5툴 플레이어'의 면모를 자랑했다. 문제는 잦은 부상이다. 프로 입단 후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장기 결장만 이번까지 무려 5번이다. 김도영은 2022년 8월 17일 광주 SSG 랜더스전 3루 수비 도중 상대 타구에 손바닥을 맞아 약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 타구에 맞는 불운 탓이었다. 2023년 4월 2일 인천 SSG전에선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중족골 골절을 당해 석 달 가까이 결장했다. 정규시즌 아니지만 그해 11월 19일 일본과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에선 내야 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 이탈만 세 차례다.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한 달 동안 재활했다. 4월 25일 복귀한 그는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고 복귀까지 두 달 넘게 소요됐다. 지난 2일 햄스트링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 3경기 만에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도영은 지난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풀 타임 시즌을 보낸 적은 단 한 차례뿐이지만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평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였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에서도 세계 야구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야구는 새로운 스타의 등장에 환호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김도영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크다. 햄스트링 재발 확률이 높아, 프로스포츠 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한 번 찢어진 근육은 다시 찢어지기 쉽다. 다만 김도영은 20대 초반으로 젊어 향후 몸 관리에 따라 부상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도 있다. 재활 과정이나 몸 관리가 더 중요해진 이유다. 이형석 기자 2025.08.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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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결국 시즌 아웃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1)이 올 시즌에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KIA는 8일 "김도영이 경남 창원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부종이 있어서 2~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 기간은 재검진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팀이 6-0으로 앞선 5회 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공을 놓친 김도영은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구단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에 뭉침 증상이 있다. 일단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로 이어졌다.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을 다친 데다 잔여 일정을 감안하면 정규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다. 구단도 김도영을 올 시즌 무리시키지 않고 휴식 및 재활에 전념하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시즌 아웃이다.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은 올 시즌에만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도영이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한 달 동안 재활했다. 4월 25일 복귀한 그는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고 복귀까지 두 달 넘게 소요됐다. 지난 2일 햄스트링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 3경기 만에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인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을 기록 KBO리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올 시즌 기대감을 모았지만, 30경기에서 타율 0.309, 7홈런, 27타점에 머무른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6일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의 복귀로 완전체를 이룬 지 하루 만에 간판선수 김도영의 부상 이탈로 잔여 시즌 부담이 커졌다. 5강 경쟁 중인 KIA는 올 시즌 50승 48패 4무 4위에 올라 있다. 8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이형석 기자 2025.08.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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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이룬 지 하루 만에 김도영 또 햄스트링 이상신호, 괜찮아도 걱정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를 이룬 지 하루 만에 주축 선수 김도영의 햄스트링 통증으로 근심하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팀이 6-0으로 앞선 5회 말 수비 과정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공을 놓친 김도영은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구단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에 뭉침 증상이 있다"며 "일단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지난 2일 햄스트링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 3경기 만에 또 이상 신호가 들어왔다. KIA는 근심이 커졌다. 김도영이 올 시즌에만 두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손상 1단계 진단을 받고 한 달 동안 재활했다. 4월 25일 복귀한 그는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이번에는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진단을 받고 복귀까지 두 달 넘게 소요됐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306, 7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치열한 5강 다툼 중인 KIA는 김도영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도영이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최근 '완전체' 전력을 이뤄 반격을 기대했기 때문이다.KIA는 올 시즌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김도영·나성범·김선빈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절대 1강으로 꼽혔던 KIA는 예상 외로 주춤하며 중위권을 맴돌았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성범과 김선빈이 돌아왔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도 1년 2개월 만에 복귀, 가장 최근 등판에서 5이닝을 책임졌다.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는 6일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42일 만의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일 김도영까지 돌아올 선수들은 거의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한 명씩 돌아온다. 그러면 (지금 경기력보다)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면서 "체력적으로나 (전력에서) 힘으로 상대팀과 맞붙을 수 있다. 후반기에 찬스가 또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 변수가 KIA에 또 닥쳤다. 김도영이 큰 부상을 피하더라도 올 시즌 세 차례나 햄스트링에 크고 작은 이상신호가 들어온 만큼 앞으로 KIA와 이범호 감독의 근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형석 기자 2025.08.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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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바뀐 1위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쌍둥이 vs 독수리 기싸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KS)'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대결한다. 두 팀은 8~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LG가 7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승리, 같은 날 KT 위즈에 4-5 역전패를 당한 한화를 끌어내리고 1경기차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맞대결에서 우세 시리즈를 거두는 팀이 선두를 차지하게 된다. 올 시즌 LG와 한화, 두 팀만 단독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개막 7연승을 달린 LG가 압도적인 위용으로 10승, 20승, 30승 고지를 점령했다. 한화는 5월 7일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일주일 만에 뺏겼지만, 6월 중순 다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주춤하던 LG는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 속에 52일 만인 지난 5일 단독 1위에 올랐다. 다음날(6일)에는 한화, 또 7일에는 LG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기세만 보면 후반기 팀 승률 1위 LG가 앞서지만, 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LG가 5승 4패 1무로 근소하게 앞선다. 이번 3연전을 포함해 남은 맞대결은 총 6번. 현재로선 두 팀이 KS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 맞대결에서 절대 밀리면 안 된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앞설 경우 가을 야구'기 싸움'에서도 좀 더 유리하기 마련이다. 최근 두 팀은 나란히 승부수를 던졌다. 26년 만의 KS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 NC 다이노스에 현금 3억원과 2026 신인 지명권(3라운드)을 내주고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 보유자인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했다. LG는 지난 3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와 계약했다. LG와 한화는 상대를 의식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한화의 경기 결과를)애써 보지 않는다. 선발 로테이션을 절대 한화에 맞추진 않을 거다. 순리대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가 빠진 빈 자리에 '임시 선발' 최채흥을 앞당겨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에 투입했다. 이에 올 시즌 한화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2로 강했던 임찬규가 두산전이 아닌 주말 한화전에 나서게 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LG한테 너무 밀리면 안 되잖아"라며 8일 LG전에 손아섭의 출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손아섭을 1번 타자로 기용해 출루율이 0.322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리드오프의 약점 보완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3연전에 류현진-황준서-문동주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최고 '원투 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아이스는 6~7일 대전 KT 위즈전에 차례대로 선발 등판했다. 5선발 황준서가 최근 부진해도, LG전 상대 전적은 엄상백보다 더 낫다. LG는 로테이션을 일부 조정해 임찬규-요니 치리노스-손주영이 차례대로 등판한다. 현재 투입 가능한 최고의 카드로 한화에 맞선다. 산전수전 다겪은 양 팀 사령탑의 지략 싸움도 관전 포인트다. 이형석 기자 2025.08.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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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손상이면 이젠 시즌 아웃' 충격의 KIA 김도영, 올해만 세 번째 햄스트링 문제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2)이 올 시즌 세 번째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됐다.KIA는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6-5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으나 웃을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이 수비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뭉침 증상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5회 말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한 김도영은 후속 동작에서 왼쪽 햄스트링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곧바로 대수비 박민과 교체됐는데 상태를 체크한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친 부상 부위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김도영은 지난 3월 22일 정규시즌 개막전(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안타 이후 1루에서 오버런한 뒤 귀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그레이드1 판정을 받아 한 달 정도 공백기를 가진 뒤 4월 12일 복귀했다. 햄스트링은 부상 상태에 따라 그레이드(등급)를 1~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1단계가 가장 가볍다. 그런데 김도영은 5월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회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았다. 검진 결과 이번엔 그레이드 2였다. 완전 파열을 의미하는 최악의 3단계는 피했으나 만만하게 볼 상황은 아니었다. 결국 6~7월을 재활 치료에 전념해야 했고 지난 2일 콜업됐다.시즌 중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 그것도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다쳤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무리 없이 복귀전을 소화했으나 3경기째 다시 탈이 났다. 만약 근육 손상이라도 발견되면 사실상 시즌 아웃 수순을 밟게 될지 모른다. 5강 경쟁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KIA로선 대형 변수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의 올 시즌 성적은 30경기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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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KIA 김도영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설마 세 번째 반복된 부상일까.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5회 말 수비 도중 박민과 교체됐다. 그는 5회 말 무사 1루에서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한 번에 포구하지 못했고, 공을 잡기 위해 앞으로 뛰었다.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KIA 벤치를 향해 교체를 요청하는 사인을 보냈다. 올해만 두 차례나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가 스스로 교체를 빠진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단순한 불편함 때문인지, 경기를 뛰지 못할 정도의 통증인지는 아직 알 수 있다. KIA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왼쪽 햄스트링 뭉침 증상을 보였다. 일단 아이싱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를 지켜본 뒤 정밀 검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김도영은 정규시즌 시즌 개막 전이었던 3월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월 말 복귀했다. 이후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다시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의 이탈은 KIA에 치명상이었다.부상 치료 후 70일 만에 돌아온 김도영은 5일 롯데전부터 실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3경기 만에 햄스트링에 이상을 다시 느껴 경기에서 빠졌다. KIA 벤치의 시름이 더 깊어졌다.김식 기자 2025.08.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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