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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QS→돌아온 안경 에이스...박세웅 "1~3회 더 타이트한 승부" [IS 스타]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30)이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내며 슬럼프를 완전히 떨쳐낸 모습을 보였다. 박세웅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회까지 9점을 지원하며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지만, 박세웅도 키움 주축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구를 보여주며 투·타 조화를 실현했다.롯데는 전적 1승 1패에서 맞붙은 이날 키움 3연전 3차전에서 승리했다. 올 시즌 전적 57승 3무 44패를 기록한 롯데는 리그 3위를 굳게 지켰다. 승패 차이 플러스 13승을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박세웅은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82에서 4.76로 낮췄다. 경기 뒤 박세웅은 "포수 유강남 선배가 점수 차가 많이 나지만, (실점하면) 흐름을 넘겨줄 수 있으니 1~3회 더 타이트 하게 경을 던지려고 했다. 김태형 감독님이 조언한 것처럼 위기에서 직구-슬라이더만 던지지 않고, 다양한 구종을 섞는 게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두 번째 등판부터 8연승을 거뒀지만, 5월 중순부터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반등했고, 이번 주 화요일 등판이었던 7월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이날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반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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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9득점...'화력 폭발' 롯데, 김태형 감독 "원정팬 응원 덕분에 선수들 힘 내" [IS 승장]

롯데 자이언츠가 뜨거운 화력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전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해냈다. 사령탑 김태형 감독도 만족했다. 롯데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9-3으로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키움 신인 투구 정세영과 임진묵을 상대로 마치 배팅볼을 치듯 타격했다. 3회가 지나기 전에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장단 13안타로 8득점을 했다. 롯데는 시리즈 1차전에서 0-2로 졌지만, 2차전에서 9회 말 2득점하며 3-2 역전승을 거뒀고, 타선이 터진 3차전에서 시리즈 위닝을 확정했다. 시즌 57승(3무 44패)째를 기록하며 이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 비로 순연된 리그 1위 한화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1회 초 장두성과 고승민이 각각 범타로 물러나며 신인 투수 정세영의 기를 살려주는 듯 보였지만, 3번 타자 손호영이 좌전 안타, 후속 빅터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5번 타자 윤동희가 적시타를 치며 먼저 점수를 냈다. 이어진 기회에서 전준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고, 유강남과 한태양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섰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장두성은 바뀐 투수 임진묵을 상대로 우전 3루타를 쳤다. 후속 고승민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손호영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4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롯데는 이어진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좌전 적시타, 윤동희가 사구로 출루하며 만든 만루에서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다시 이닝 3득점을 해낸 롯데는 3회도 선두 타자 박승욱과 후속 장두성이 임진묵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 1득점했고, 고승민도 중전 안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손호영은 바뀐 투수 김선기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 레이예스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좌전 2루타를 쳤다. 다시 이닝 3득점.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5회 말 2점 7회 1점을 내줬지만 큰 변곡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장두성, 손호영, 레이예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한태양과 전준우도 멀티 출루를 해냈다. 경기 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야수들 역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어 줬다. 이러한 활약이 오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도 수도권 원정 경기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한결같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총평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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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에이스 본능 발휘' 롯데, 키움 꺾고 3위 수성...1위 한화 4G 차 추격 [IS 고척]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30)이 에이스 본능을 되찾았다. 박세웅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가 경기 초반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롯데는 전적 1승 1패에서 맞붙은 이날 키움 3연전 3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전적 57승 3무 44패를 기록한 롯데는 리그 3위를 굳게 지켰다. 광주 KIA 타이거즈전이 비로 순연된 1위 한화 이글스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박세웅은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박세웅은 4회까지 득점권 진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양한 공 배합이 돋보였다. 키움 간판타자 송성문과의 1회 첫 승부에서는 초구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구사한 뒤 2구 연속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1사 1루에서 상대한 키움 3번 타자 이주형과의 승부에서는 직구만 4구 연속 던지는 공격적인 투구로 역시 삼진을 잡아냈다. 2회 1사 1루에서 힘이 좋은 주성원을 상대할 때는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로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아 삼진을 솎아냈다. 3회 임지열과의 승부에선 직구를 먼저 보여주고 포크볼을 결정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그사이 타선은 박세웅에게 9점을 지원했다. 주역은 3번 타자·3루수로 나선 손호영(31)이었다. 그는 1회 초 신인 투수 정세영을 상대로 롯데 1·2번 타자 장두성과 고승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고,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롯데는 후속 빅터 레이예스와 윤동희가 연속 안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젊은 투수의 기세가 살아나기 전에 일격을 가한 손호영 덕분에 롯데는 추가 2득점했다. 정세영은 2사 만루에서 전준우·유강남·한태양을 상대로 3연속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손호영은 롯데가 3-0으로 앞선 3회 초 1·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서 우중간 안타를 치며 롯데의 4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호영은 7-0으로 앞선 3회 1·3루에서도 자신의 타석에서 바뀐 투수 김선기의 초구 141㎞/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보내며 이 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3회까지 9-0으로 앞선 롯데는 넉넉한 점수 차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5월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4연패를 당하는 등 슬럼프에 빠졌던 박세웅은 지난달 23일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박세웅은 다음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6-4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한 주 2번 등판하느라 휴식이 하루 부족했던 이날(3일) 키움전에서도 7이닝을 막아내며 롯데가 불펜 투수 투입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2025.08.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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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외인 톨허스트 KBO리그 데뷔전은 언제쯤? 6일 입국 예정

LG 트윈스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작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를 영입했다. LG는 3일 오전 "외국인 선수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5억 1500만원·이적료 10만 달러 포함)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출신 우완 투수 톨허스트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21선발)에서 193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엔 트리플A 16경기(14선발), 더블A 2경기(2선발)에 등판해 81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빅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LG는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우완투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톨허스트는 오는 6일 입국 예정이다. 이후 비자발급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KBO리그에 정식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실전 등판을 1~2차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8월 15일 이후에나 KBO리그 데뷔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 전까지는 대체 선발을 투입해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메워야 한다. 다만 톨허스트는 최근까지 트리플A 선발 등판에 나선 만큼 투구 수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톨허스트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한 버팔로 바이슨스 산하 소속으로 지난 30일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투구 수는 83개(스트라이크 49개)였다. 한편 LG는 3일 에르난데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해 7월 교체 외인으로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의 KBO리그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7승 6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4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부진했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6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에르난데스는 삼성전 4차례(평균자책점 1.13) 등판 성적을 제외하면 시즌 평균자책점 6.00으로 더 부진했다. 이형석 기자 2025.08.03 14:32
프로야구

22G 타율 0.185...롯데 나승엽, 결국 1군 엔트리 말소→정훈 콜업 [IS 고척]

결국 롯데 자이언츠 주전 1루수 나승엽(23)이 올 시즌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나승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정훈을 콜업했다. 나승엽은 최근 출전한 22경기에서 타율 0.185 1홈런 7타점에 그쳤다. 타격감이 워낙 좋지 않아 대타로 대기하는 경기가 늘었다. 나승엽은 지난 시즌(2024) 타율 0.312, 장타율 0.469를 기록하며 주전 1루수로 올라섰다. 2루타 35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 리그 5위에 올라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줬다. 나승엽은 올 시즌도 4월까지는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 시즌 기록했던 홈런 기록(7개)을 32경기 만에 해냈다. 하지만 5월 내내 1할대 타율에 그쳤고, 결국 6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약 3주 동안 컨디션 회복을 노렸고, 6월 마지막 주 다시 복귀했지만, 이후 반등하지 못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팀을 이끌어 갈 주축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1군에 두고 반등을 유도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나승엽은 부응하지 못했다. 롯데는 3일 키움전에서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노린다. 장두성(중견수) 고승민(1루수) 손호영(3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유강남(포수) 한태양(2루수) 박승욱(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3 12:07
산업

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에 ‘슈퍼스타 by 폴스타’ 오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하이엔드 라운지 컨셉의 칵테일바인 ‘슈퍼스타(Superstar) by 폴스타’가 문을 열었다. 국내 백화점 시설에 칵테일바가 정규 매장으로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지하 1층에 오픈한 ‘슈퍼스타(Superstar) by 폴스타’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감도 높은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고객을 겨냥해 칵테일과 위스키, 그리고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슈퍼스타 by 폴스타’는 청담동 대표 위스키바인 폴스타(Polestar)의 캐주얼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적인 위스키바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정상 위스키바 반열에 올라선 폴스타와 협업하여 인테리어부터 메뉴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고객의 경험을 섬세하게 설계했다.‘슈퍼스타 by 폴스타’ 매장에서는 낮과 밤의 분위기에 맞춰 논알콜 메뉴부터 하이엔드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료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유명 바텐더의 퍼포먼스를 상시 펼쳐 보이면서 마치 해외의 고급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공간은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유선형 천정 구조와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일반 칵테일바 보다 좌석간 간격을 더 넓게 두어 혼자 바에 방문하더라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바 기획에는 전세계 유명 칵테일 대회를 휩쓴 일본 유명 바텐더인 ‘요시후미 츠보이’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요시후미 츠보이’가 대회에서 수상한 다양한 칵테일 메뉴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상시 판매하는 시그니쳐 메뉴로는 마티니(2만원), 김렛(2만 2천원), 화이트레이디(2만원), 시소진토틱(2만 3천원) 등이 있다. 칵테일 바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하면 영화에서 봤을 법한 화려한 칵테일 제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수준 높은 바텐더가 음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레시피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이외에도 파마산 튀일 시저샐러드(2만 2천원), 크림치즈 연어샐러드(2만 4천원), 치즈 칠 파스타(3만원), 만체고 치킨 파니니(2만원), 누텔라 바나나 파니니(1만 8천원) 등 곁들임 메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남점에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오픈하며 백화점의 정형화된 F&B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신세계만의 노하우를 집약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에 위치한 와인셀라에서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희귀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1잔 단위로 마실 수 있는 ‘바이더글라스(by the Glass)’를 오픈하는 등 업계 최초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자 올해 상반기 와인 장르 매출이 21.8% 가량 큰 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업계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F&B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우스오브신세계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칵테일 한 잔으로 이색 바캉스를 즐겨 보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3 09:11
프로야구

롯데, 필승조 쿼드러플 투입→3G 연속 승리...필승 공식 구축

롯데 자이언츠가 필승조의 힘으로 역전 발판을 만들었다. 롯데는 지난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1-2, 1점 리드를 내준 채 맞이한 9회 초 공격에서 베테랑 듀오 전준우와 김민성이 각각 동점·역전 적시타를 친 뒤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1일 1차전 0-2 석패를 설욕하며 올 시즌 56승(3무 44패)째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3경기, 4위 SSG 랜더스와는 5경기다. 이날 롯데 승리 주역은 역시 역전을 이끈 전준우와 김민성이다. 하지만 5와 3분의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선발 투수 나균안, 이후 3과 3분의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낸 필승조 투수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나균안이 6회 말 1사 뒤 볼넷, 2사 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1·3루 위기에 놓이자, 키움 대타 고영우를 막기 위해 좌완 셋업맨 홍민기를 투입했다. 그는 초구 151㎞/h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7회 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권혁빈과 주성원을 각각 뜬공과 삼진 처리한 홍민기는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우타자 임지열과의 승부에서 김태형 감독은 우완 셋업맨 최준용을 투입했고, 그가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삼진을 처리하며 롯데는 다시 위기를 넘겼다. 최준용은 8회도 최주환과 루벤 카디네스를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박주홍의 타석에서 다른 셋업맨 정철원을 투입해 다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롯데는 1-2, 1점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맞이한 9회 초 공격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주승우로부터 선두 타자 고승민이 사구, 손호영이 희생번트, 윤동희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를 만들었고 유강남의 타석에서 전준우를 투입했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2일 키움전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타석에 섰고 깔끔한 중전 안타로 2-2 동점을 이끌었다. 후속 김동혁의 대타로 나선 다른 베테랑 김민성 역시 주승우를 무너뜨리는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3-2로 역전한 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투입했고, 그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김원중은 시즌 29세이브. 롯데는 후반기부터 기존 필승조 3명(김원중·최준용·정철원)에 홍민기가 가세하며 불펜 투수 운영이 수월해졌다. 한 선수가 고전해도 바로 다른 투수를 투입할 수 있었고, 각각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여유도 커졌다. 지난달 25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에 이어 필승조 투수 4명이 모두 등판해 자책점 없이 임무를 완수하며 롯데의 7-4 승리를 이끈 바 있다. 7월 29일 부산 NC 다이노스전 역시 1번(홍민기) 2번(최준용) 주자는 흔들렸지만 결국 네 선수로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가 '필승조 쿼드러플' 구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3 07:42
연예일반

[단독] 임영웅, 11월 KSPO돔 단독 콘서트 입성... 2년 만의 귀환

가수 임영웅이 정규 앨범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KSPO돔 무대는 지난 2023년 ‘임영웅 콘서트 아이엠 히어로 투어 2023’ 이후 약 2년 만이다. 임영웅은 오는 29일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를 발매할 예정이다. 새 앨범에는 발라드와 트롯,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어, 콘서트에서도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특히 ‘아임 히어로 2’는 기존 앨범처럼 음원이 담긴 CD를 동봉하는 대신, 임영웅의 사진과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앨범북 형태로 제작된다. 이에 따라 해당 앨범북은 음반 판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CD로 음악을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방식에 대한 고민 끝에 이러한 제작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과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비록 형태는 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은 오히려 팬들에게 더 가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7:02
골프일반

고지원,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R서 1타 차 단독 선두

고지원(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다.고지원은 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가 됐다.배소현(메디힐)과 성유진(대방건설)이 나란히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공동 11위였던 배소현은 3라운드 9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성공시키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고지원은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삼천리)의 동생으로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1부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정규 투어에는 8차례 나와 한 번 '톱10'을 기록했고, 드림투어에서는 12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달성했다. 우승 경험은 2022년 점프 투어(3부 투어)에서 한 차례 있다. 2026시즌 정규 투어 승격이 유력한 고지원은 2022년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메디힐)이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7:20
메이저리그

부상 복귀 김하성, 다저스전 커쇼 상대로 안타...김혜성은 부상 결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부상 복귀전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0-5로 졌다.김하성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허리 부상으로 지난달 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 타율은 0.229가 됐다.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커쇼의 4구째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7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 이후 약 2주 만에 나온 안타다.김하성은 이후 3회와 6회는 외야 플라이로 잡혔고,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도 3회 다저스 무키 베츠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흐르는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최근 4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54승 57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 3일에는 다저스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다저스 소속 김혜성은 지난달 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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