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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이정재, 정우성 질문에 “요즘 통 못 봐” [인터뷰⑤]

배우 이정재가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겪었던 절친 정우성의 근황을 전했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애도에도 동참하고자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보도 유예 기간을 가졌다.앞서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연출작 준비 이야기를 하던 중 작품을 만든다고 해도 ‘헌트’ 때처럼 정우성과 당장 작업하기는 쉽지 않겠다는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 불거진 정우성의 혼외자, 양다리 등 사생활 논란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다.이정재는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금도 저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대 배경이 근대이다 보니까 지방에서 주로 촬영하더라. 그래서 요즘 잘 못 보긴 했다”며 에둘러 말했다.이어 “저도 (‘오징어 게임2’) 프로모션 때문에 한 달에 길면 3주, 짧으면 1~2주씩 계속 해외를 나갔다. 그래서 요즘 통 못 봤다”며 “저도 해외 프로모션이 끝나고 정우성도 지방 촬영이 끝나면 이제 좀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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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베일벗은 캐릭터…‘전재준’ 여장→‘마약’ 최승현도 있네

‘오징어 게임’ 시즌2 캐릭터들의 서사가 선공개됐다.넷플릭스는 5일 1차 캐릭터 포스터와 황동혁 감독 및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공개된 1차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 속 게임 참가자들이 게임 참가 직전에 찍는 프로필 사진을 연상시킨다. 게임을 끝내기 위해 돌아온 456번 기훈의 포스터는 웃음기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 게임이 처음인 다른 참가자들과 대조된다. 순수하고 해맑았던 시즌1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배후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다시 참여한 그의 집념과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반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으로 기대에 부푼 8명의 또 다른 참가자들의 프로필은 웃음 가득한 얼굴이거나 미소로 밝은 표정 일색이다.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로 분한 임시완, 붙임성 좋고 넉살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의 강하늘은 물론, 아픈 딸을 위해 절실하게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 역의 이진욱과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 역으로 분한 박성훈의 환한 웃음은 역설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은 양동근과 강애심은 생존이 걸려있는 게임 속 선택의 기로에 선 모자의 이야기로 시즌1과 달리, 게임 밖 관계가 게임 안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연락이 끊어졌던 절친 기훈과 게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390번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의 조유리까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 채 웃고 있는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게임 속에서 이들이 어떤 일을 겪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소개 영상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자신이 생각한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며 궁금증에 답한다. 이정재는 “본인이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라는 목적성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기훈’이 시즌1에 비해서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해 시즌1과 180도 달라진 ‘기훈’을 짐작하게 했다. ‘기훈’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의 총괄자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기훈’이 가진 신념을 무너뜨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프론트맨’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했다”​라며 두 인물 사이에 펼쳐질 대립에 방점을 찍었다. 시즌1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의 형이자 ‘프론트맨’인 인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호를 연기한 위하준은 “형을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황동혁 감독은 “인물들의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 있어서, 훨씬 더 관전하는 재미가 있겠다”라며 한층 더 다채로워진 캐릭터들과 다층적인 서사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명기를 연기한 임시완은 “유튜버로 활동을 하다가 코인 사기에 연루되면서 막대한 돈을 잃고, 채널 구독자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 도망자 신세로 있다가 이 게임에 참여를 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명기’의 전 여친 ‘준희’ 역의 조유리는 “게임장 안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를 준 전 남친 ‘명기’를 다시 만난다”라고 전해 목숨을 건 게임장에서 재회한 ‘명기’와 ‘준희’ 사이 서사를 궁금케한다.모자 사이인 용식 역의 양동근과 금자 역의 강애심은 각각 “용식한테 금자라는 존재 자체가 보호막이자 굉장한 행운”(양동근)이라고, “아들을 금쪽같이 생각하는 엄마”(강애심)라고 설명해 하나 둘씩 탈락자가 발생하는 잔혹한 게임 속 이들의 운명을 궁금하게 한다. 기훈의 친구 정배를 연기한 이서환 또한 “단순히 친구보다 동료애나 전우애까지 있는 그런 사이”​라며 풍성한 서사를 예고했다. 강하늘은 자신이 연기한 대호에 대해 “야생의 무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생존 전략으로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는 서글서글한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라고 참가자들과 친분을 다지는 붙임성을 강조했고, 박성훈은 현주에 대해 “누구보다 강인하고 결단력 있고 리더십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여러 편견들을 잠식시키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맞설 ‘현주’ 캐릭터임을 전했다. “경석이는 소시민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혈액암에 걸렸다. 병 치료를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라는 경석 역의 이진욱과 “아이를 찾는 것 외에는 어떤 삶의 의지도 없는 인물”이라고 노을을 소개한 박규영까지. 각 캐릭터의 절박한 사연은 시즌2의 예측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포스터 공개에서는 생략됐으나 소개 영상에서는 마약 물의를 빚은 최승현의 모습도 담겼다. 극중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를 연기한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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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사진 유출..“지나친 추측 자제” [왓IS]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유출됐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친밀하게 스킨십한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앞서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터라, 해당 여성이 사진 속 여성과 동일 인물인지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가볍지 않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상황에서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도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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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정우성, 문가비子 친부→비연예인과 열애설…“지나친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정우성이 최근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져 이목이 쏠린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터라,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정우성의 연인인 여성은 교제 중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앞서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가비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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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우성 측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아울러 해당 여성은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31
연예일반

넬 김종완vs하동균…20년 지기 ‘자존심 대결’ 임박(‘송스틸러’)

20년 지기 절친 넬 김종완과 하동균의 절친 대첩이 임박했다.21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두 레전드 보컬리스트 넬 김종완과 하동균의 쌍방 스틸 시도로 다시는 볼 수 없을 두 사람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펼쳐진다.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그런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바로 서로의 곡을 빼앗기 위해 나서는 것. 오랜 시간 가까이 지내 온 친구이자 레전드 보컬리스트로서 이들이 벌일 빅매치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노래하는 이정재’라는 수식어에 몸 둘 바를 모르며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솔직담백한 소감을 남긴 하동균은 김종완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긴 넬의 ‘한계’에 도전한다. 스틸 곡으로 등장하자마자 “이걸 누가 뺏어?”라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객석의 역대급 술렁임을 유발한 것은 물론 하동균이 스틸러로 공개되자 김종완 역시 “짜증나”라며 리얼함 100%의 찐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하동균은 이 모든 반응을 잠재울 압도적인 스틸 무대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다.더불어 모든 노래를 ‘넬’화 시키는 김종완 특유의 무드는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더욱 절절하고 애틋하게 완성시키면서 현실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과몰입까지 불러일으킨다. 하동균 역시 “부르면서 슬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들으면서 슬펐다”고 밝히며 김종완의 흡인력을 인정한다고.특히 극단의 T(이성형) 면모를 보여온 전현무는 김종완의 무대에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들을 오랜 시간 함께 지켜봐 온 러브홀릭 지선은 “역시 둘이 친구인 이유가 있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은 서로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이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넬 김종완, 하동균, 러브홀릭 지선, 존박,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승협과 회승이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1 14:55
예능

[TVis] 정우성 “오징어게임 이정재, 월드스타 인식 없이 생활” (만날텐데)

배우 정우성이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우성, 내 청춘의 정우성이 내 앞에’라는 제목의 만날텐데 코너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성시경은 정우성에게 그의 절친인 이정재 관련 질문을 던졌다. 앞서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1’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히트작으로 우뚝 섰다. ‘오징어게임’의 주연 배우인 이정재 역시 덩달아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성시경은 ‘오징어게임’ 성공 당시 이정재의 모습에 대해 물었고 정우성은 “오징어게임 현상이 벌어졌을 때 그는 ‘내가 월드스타가 됐다’는 인식이 하나도 없었다”며 “그냥 기분 좋다고만 했을 뿐 ‘나 월드스타야’라는 뉘앙스로 사람들을 대한 적 없다”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19:23
연예일반

정우성 주연·연출 ‘보호자’ 8월15일 개봉..이정재 ‘헌트’처럼 성공할까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 영화 ‘보호자’가 8월15일 개봉을 확정했다.6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보호자’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정우성은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뒤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을 맡았다. ‘수혁’의 ‘평범한 삶’을 ‘가장 위험한 꿈’으로 만드는 빌런은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맡아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김남길은 무슨 일이든 처리해 주는 성공률 100%의 해결사 ‘우진’을, 박성웅은 ‘수혁’이 몸담았던 조직의 보스 ‘응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 ‘성준’을, 박유나는 ‘우진’의 파트너이자 폭탄 전문 킬러 ‘진아’를 맡아 신선함을 더한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석양 속 자동차에 기댄 ‘수혁’을 통해 평범한 삶을 원하는 그의 앞에 어떤 위험천만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티저 포스터 속 ‘수혁’의 분신과도 같은 자동차는 정우성이 직접 해낸 다채로운 카체이스를 비롯한 신선한 액션을 상상하게 한다. 정우성의 ‘보호자’가 절친한 친구 이정재가 주연과 연출을 맡았던 ‘헌트’처럼 여름 시장에서 관객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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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젠틀맨’ 박성웅, 10년의 무명생활을 견디고 쓴 ‘왕관’의 무게를 아는 자

“25년 연기 생활 동안 10년 무명이었던 게 너무 감사하죠. 만약 20대 때 (인기라는) 왕관을 썼다면 버틸 힘이 없었을 거예요. 지금도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배우로서 스스로 계속 채찍질 중입니다.” 어디서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가 등장하면 내뱉던 숨도 참게 된다. 그야말로 미(美)친 존재감이다.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은 배우 박성웅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젠틀맨’에서도 그의 무게감은 작품에 깊이를 더하며 또 하나의 ‘박성웅 표’ 악역 캐릭터를 추가했다. ‘젠틀맨’은 범죄 오락 영화로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다. 박성웅은 극 중 품위 있는 모습 뒤에 저열한 욕망을 숨긴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아 기존의 빌런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박성웅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는 ‘젠틀맨’의 대본을 처음 받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기존에 했던 역할과 똑같은 빌런이고 같은 이미지로 소모되는 것 같았다”는 게 이유였다. 이후 그가 다시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충무로 절친’ 주지훈의 역할이 컸다. 두 사람이 ‘헌트’ 특별출연으로 부산 촬영을 내려갔을 당시 주지훈은 2시간 동안 시내를 걸으며 박성웅을 설득했다. 박성웅은 “그때부터 대본을 파기 시작했다”며 “이 캐릭터를 어떻게 차별화시킬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장벽) 빌런을 표현하고자 박성웅은 권도훈의 의상은 물론, 세밀한 감정 변화의 폭까지 갖은 노력을 들였다. 특히 첫 등장에 힘을 많이 쏟았다. 그는 “결이 다른 고품격 브레인 빌런 권도훈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상의는 수트, 하의는 청바지, 목에는 스카프를 두르는 독특한 패션 스타일이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만 어울린다고 하던데 그렇게 입고 나타나니 의상팀이 ‘이거다!’며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이 설정한 정글 같은 펜션을 걸을 때도 너무 좋았다”며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권도훈을 30~40% 보여주는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진심을 담아 만든 캐릭터에 박성웅은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느꼈다. 같은 빌런이라도 다르게 연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 다른 빌런 역할이 들어와도 자신감이 있다”고 호기롭게 답했다. 박성웅은 10년의 무명 생활을 딛고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다. 그렇기에 무대와 연기에 대한 갈증이 누구보다 간절하고 크다. 1997년 영화 ‘넘버’로 데뷔한 이후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주무치로 등장하기까지, 수많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필수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기란 그에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에게 무명 시절에 대해 묻자 “암담하고 어둡기보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부터 인기를 얻었다면 얼마나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갔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어린 나이에 왕관을 쓰고 한국 영화를 이끌어 온 정우성, 이정재에게 그래서 고맙다고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묵묵히 무명의 길을 걸으며 배우라는 꿈과 소명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그는 ‘태왕사신기’ 주무치를 만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이후 ‘신세계’ 이중구로 스크린까지 점령하며 박성웅은 배우로서 고공 행진을 했다. 박성웅에게 ‘신세계’는 대중에 ‘박성웅’이라는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리게 해준 귀한 작품이지만, 자신에게는 배우로서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이자 넘을 수 없는 벽이기도 하다. 박성웅은 ‘신세계’를 “어쩔 수 없는 역작이자 숙제”라고 표현하며 “지금 고등학생들 중에 나를 ‘중구 형님’이라고 부르는 친구들도 있다. 아들도 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중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고군분투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발버둥 치고 있다. 남자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메소드’를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대무가’ 무당 역할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악역 이미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코미디에도 강하다. 박성웅은 영화 ‘오케이 마담’, ‘내 안의 그놈’ 같은 코미디가 더 편하고 주특기라며 “‘신세계’, ‘젠틀맨’ 같은 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다양한 역할을 오가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을 아끼지 않는다. 박성웅의 연기적 신념이기도 하다. “한쪽에 치우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이중구를 넘어설 마지막 한 방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액션스쿨 1기 출신이기에 언젠가 ‘테이큰’ 같은 작품을 대역 없이 찍고 싶어요. 현재 내 목표입니다.” 실제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사극, 수사극, 가족극,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꽉 차있다. “연기적 갈증을 다작으로 푼다”는 그의 말이 단번에 와 닿는다. 계묘년 새해에도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출연을 앞두고 있다.예능도 그만의 놀이터다. 최근에는 ENA와 채널 A예능 ‘배우는 캠핑짱’ 고정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제 박성웅이 떴다 하면 화제를 모은다. 그는 “오히려 내가 힐링 받고 왔다”면서 “사람들에게 희로애락을 주는 일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상받은 것 같다”고 했다. 박성웅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바밤바’ 삼행시로 화제를 모은 장면도 언급했다. 그는 “‘아는형님’ 처음 갔을 때도 내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며 “바밤바 CF를 노리지도 않았는데 광고도 찍었다. 재치가 좀 있는 편이다. ‘젠틀맨’으로도 지금 삼행시를 지을 수 있다”며 “‘젠’ 쟨(‘쟤는’의 줄임말), ‘틀’ 틀림없이, ‘맨’ 맨날 볼 거야. 젠틀맨”을 외쳤다. 그러면서 “영어 이름도 제이제이다. 자기자랑의 약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웅은 새해에도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연기 도전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이 직업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개봉할 작품이 아직 여러 개 남았다. ‘보호자’ ‘라이브 방송’ 넷플릭스 ‘사냥개들’도 있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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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정재와 훈훈 투샷 '청담부부의 연말'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의 훈훈 투샷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27일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명 '청담부부'로 불리는 연예계 대표 절친 정우성과 이정재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연말을 함께 하며 여유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정재와 정우성은 올해 영화 '헌트'에 동반 출연했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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