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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우리가 결혼한 게 사고”…김준호 김지민, 8월 8일 혼인신고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며 법으로 인정받은 진정한 부부로 거듭났다.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설레는 표정으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지민은 “오빠가 제일 팔팔할 때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며 8월 8일에 날짜를 맞춘 이유를 전했다. 이들은 어색해하면서도 사뭇 진지하게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준호는 “혼인신고는 구청에 가야 하고, 증인 2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며 소소한 팁을 전했지만, 촬영 당일 연도와 요일을 헷갈리며 긴장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혼인신고서를 들고 구청으로 향한 두 사람은 곧 법적 부부가 된다는 사실에 더욱 들뜬 모습이었다. 김준호는 “너 진짜 신고해 버린다, 혼인신고”라며 현실 주접 멘트로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동시에 사랑꾼 면모까지 자랑하기도. 특히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소한 순간에도 김지민을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두 사람의 결혼에 큰 관심과 축하가 쏟아졌던 만큼, 구청에서도 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우리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야 해요”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제출을 마치고 접수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이제 가족이 되는 거네”라며 서로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뭉클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혼인신고가 완료된 뒤에는 태극기를 선물 받고 기념사진도 남겼다. 이후 신고서에 적힌 ‘사건명: 혼인신고’를 본 김준호가 “사건이래. 진짜 웃기다”라고 말하자, 김지민은 “사고지, 사고! 우리가 결혼한 게”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영상 말미, 두 사람은 증인인 배우 황보라와 전화 연결로 훈훈함을 이어갔지만, 또 다른 증인인 방송인 이상민과는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앉아 있는 김준호에게 김지민이 “안 가?”라며 장난을 치자, 김준호는 귀여운 그녀의 장난에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유쾌한 결혼 일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준호 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6
예능

정준하 “나 요즘 일 많아”…유재석·하하 앞 억울함 호소 (놀뭐)

유재석과 하하가 웃겨서 눈물이 난 정준하와의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의 강력한 후보 정준하와 만나는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그려진다.정준하는 그동안 ‘놀면 뭐하니?’에서 전화 연결로 간간이 근황을 전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업차 미국에 갔던 정준하는 “정준하 리포터”를 찾는 유재석의 부름에 빛의 속도로 반응하며 활약해 웃음을 줬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준하 리포터는 ‘인사모’ 후보로 발탁되어 초대장을 수령하게 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사모’ 대어(?) 정준하를 낚기 위해 달려드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나 인기 많다니까. 몇 번을 얘기해!”라고 호소하며 억울함을 경신 중인 정준하와 물어뜯는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웃음 티키타카를 기대하게 한다.정준하는 “이거 팬들이 돈 모아서 사줬어”, “나 요즘 일 많아”라고 자랑하며 잘나가는 근황을 늘어놓는다. 유재석과 하하는 정준하가 입을 뗄 때마다 “형! 거짓말하지 마”, “진짜 확실해?”라면서 추궁하고 놀린다. 미치고 팔짝 뛰는 정준하의 반응과, 너무 웃겨서 휴지로 눈물을 닦는 유재석의 모습이 포복절도 현장을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난 형 편이라니까”라고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공감대로 달래보지만, 정준하는 잔뜩 긁힌 채 “성질을 막 건드려”라고 분통을 터뜨린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형 가끔 보니까 너무 웃긴다”라고 한술 더 떠 웃음을 더한다. 정준하가 전하는 인기 많은 근황과, 준하 형을 ‘인사모’에 끌어들이기 위한 유재석과 하하의 콤비플레이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4:00
스타

“MC 아닌 가수로 기억해줘 다행”…이승기, 전인권에 감동 (‘라이브 와이어’)

Mnet ‘라이브 와이어’가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일 방송된 ‘라이브 와이어’ 7회는 이센스, 전인권, 이승기, 조째즈가 출연해 아티스트 간 지목을 통해 탄생한 특별한 조합과 그들이 펼친 반전미 넘치는 무대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7%(Mnet·tvN 합산, AGB닐슨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특히 여자 30대 타깃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첫 번째로 등장한 이센스는 ‘Back in time’을 불러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그는 “‘Back in time’은 음악을 왜 시작했는지 고민하던 때, 내 이야기를 담자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줄지 몰랐다. 뜨거운 반응 덕에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된 노래”라고 전했다. 이에 정재형은 “이 앨범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상을 두 개나 받지 않았냐”며 감탄했고, 코드 쿤스트는 “이 앨범을 출시 당일 샀다. 그날 래퍼들 사이에서 ‘오늘은 작업을 못하겠다. 나 오늘 나한테 실망했어’라는 자책 어린 반응이 나올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센스의 음악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내며, 대중과 동료 뮤지션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이센스가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바로 지목 룰을 통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밴드 들국화 전인권과의 만남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그는 “전인권 선배님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처음 듣고 눈물이 났다. 음악이, 인생이 노래 한 곡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딱 한 곡이 있다면 이 노래다. 지구에서 딱 한 곡의 노래를 남기라고 하면 이 노래”라며 전인권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인권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등장하자, 정재형은 “이 노래를 들으면 외로웠던 마음이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이다. 이센스 씨는 벌써 눈시울이 붉어진 것 같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센스는 “힙합을 좋아해 음악을 시작했지만, 그 이유를 찾을 때마다 선배님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하며 전인권과의 만남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임을 전했다. 전인권도 “지목해줘서 반갑고 고맙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전인권은 “음악이 재미없었진 적도 있냐”는 이센스의 물음에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을 자주 말하는데, 정상에서 보니 내리막길이 아닌 다른 길이 있더라.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음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교감을 나눈 진정성 넘치는 만남이었다.이어, 전인권은 예상외의 인물인 이승기를 지목해 색다른 토크와 무대가 성사됐다. 이승기는 ‘삭제’를 부르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전인권 선생님께서 아직 저를 기억해주시고 지목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MC가 아닌 가수로 기억해주셔서 다행”이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17년 이승기가 MC로 활약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이승기는 최근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예능 출연을 줄이고 제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뭐를 할 때 가장 설레고 재미있나 돌아봤더니 결국 음악과 노래였다.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보컬 레슨 받으며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5년 내로 3초 만 들어도 90% 이상의 사람들이 그 노래를 알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의 하반기 계획도 공개됐다. 전인권은 “들국화 40주년 전국투어를 한다”, 이승기는 “곡을 직접 쓰고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만든 곡들로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처럼 8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 ‘돌고, 돌고, 돌고’를 듀엣으로 불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가 조째즈를 지목하며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조째즈는 ‘모르시나요’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기는 “조째즈 님이 부른 ‘모르시나요’가 역주행을 제대로 했다. 워낙 캐릭터가 매력적이시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째즈는 “지목 받고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다. ‘라이브 와이어’ 찐팬인데 이승기 님 덕분에 출연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째즈는 데뷔 7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유머러스한 토크와 독특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홍윤화, BMK,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속 벽시계 등 닮은 꼴 부자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형 1세대로, 사실 이게 튜닝한 얼굴”이라며 자폭(?)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가 “예전에 토크쇼를 100회 정도 진행했는데, 회당 20명씩 출연했으니 2,000명 가까이 다녀갔다. 다방면으로 친한 분들이 좀 있다”고 하자, 조째즈는 “나도 재즈 바를 운영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쌈디, 김남길, 이민호, 고경표, 이동휘 그리고 사랑하는 주지훈 배우님”이라며 유쾌한 ‘인맥 배틀’을 벌였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조째즈를 응원했다. 주지훈은 “한남동에 살고 있는 주지훈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 후,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매력을 과시했다. 조째즈는 “이승기 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래 갈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라이브 와이어’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진심 어린 이야기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교감과 위로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은 음악이 주는 진정성과 그 안에서 형성되는 특별한 유대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 특별한 시간이 됐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 간의 특별한 연결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42
예능

김완선, 가스라이팅 피해 고백 “친 이모이자 매니저에게 13년 당해” (‘4인용식탁’)

가수 김완선이 13년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과거를 고백했다.19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디바’ 김완선 편이 방송된다.김완선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가수 강수지, 배우 김광규와 절친한 헤어디자이너 태양을 초대해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 재개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김완선은 ‘화가 김완선’으로서 그림 전시 소식과 함께 최근 개인 채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레전드 댄싱퀸’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근황과 준비 중인 신곡 소개까지 다양한 활동 계획을 전한다.김완선은 1986년, 국내 최초 여성 댄스 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평정하며 화려했지만 외로웠던 지난 삶과 현재 심경을 털어놓는다. 김완선은 그녀의 친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한백희에게 13여 년의 세월 동안 가스라이팅 당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모가 항상 내 옆에 있었다. 유리성에 갇혀있는 느낌이 들었다”는 당시 심정을 고백한다. 이어 김완선은 이모가 돌아가신 이후, 이모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살면서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컸는데, 그런 것들이 다 (그림의) 영감이 되었다. 그림을 그릴 때 나 자신과 대화하고 힐링하게 된다”라고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이에 헤어디자이너 태양은 김완선과 절친한 사이가 된 결정적인 계기와 함께 “살아온 환경이 너무 비슷하더라. 나도 20대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 있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인생사를 고백한다. 이어 태양과 김완선은 배우 김혜수와 ‘명절 싱글 모임’을 결성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혜수와 13년 인연인 태양이 주선하여 결성된 ‘명절 싱글 모임’에 대해 태양은 “(셋이 만나면) 혜수 씨는 진행을 하고 완선 씨는 춤을 추고 나는 음식, 서빙을 한다”며 톱스타 싱글 군단의 명절 일상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김국진과 ‘결혼 6년 차’ 부부인 강수지는 절친들과 얘기 중에 김국진에게 걸려왔던 여러 부재중 전화를 발견, 즉석에서 김국진과 깜짝 전화 연결로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어, 강수지는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결혼하는 시기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가 혼자가 되셨다. 남편과 시어머님의 배려 덕분에 돌아가실 때까지 아빠, 남편, 딸과 함께 살았다”며 남편 김국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57
연예일반

‘가보자GO’ 김호중 요섹남 변신…이런 모습 처음이야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새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 2화에서는 성우 정형석과 로봇다리 김세진이 스페셜 친구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MC군단은 김용만과 허경환 그리고 김호중이 한 팀을, 안정환과 홍현희가 한 팀을 이루어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거리에서 친구를 찾아 헤매던 중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던 성우 정형석을 만났다. MBN 대표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성우 정형석을 만난 두 사람은 반가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집에 갈 수 있는지 묻고, 정형석의 허락하에 집으로 가게 됐다.두 사람은 정형석의 아내 역시 겨울왕국의 안나, 유미의 세포들, 라푼젤 등에 출연했던 유명한 성우이자 배우 姑박용식의 딸 박지윤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아내의 허락 없이 집에 방문했던 안정환과 홍현희는 식사 도중 갑작스럽게 등장한 박지윤에 놀라지만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함께 친구가 되기 위해 식사를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정형석과 박지윤은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서로가 느끼고 있는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MC들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어갔다. 특히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겨울왕국 안나의 메인 테마송인 ‘사랑은 열린 문’ 등 듀엣곡을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하며 감탄을 자아냈다.김용만과 허경환, 그리고 김호중으로 이루어진 또 다른 팀은 어둑해진 저녁 공원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섰고, 자신들이 만날 친구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로봇다리 김세진이라는 사실에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로봇다리 김세진은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자신을 입양해 준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으로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되며 장애인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소년.어려움을 극복하고 멋진 청년으로 자란 김세진을 만난 MC군단은 김세진에게 뭐든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저녁 대접에 나섰다. 특히 김호중은 김세진과 세진의 친구를 위한 스페셜 요리사로 변신, 주방으로 들어가 고기를 굽고, 곁들일 반찬과 양념장을 만드는 등 요섹남의 면모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그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자신의 팬이라는 김세진의 어머니와 깜짝 전화 연결로 노래를 선물하는등 특별한 감동과 팬서비스로 김세진의 기를 살려주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가수 비가 깜짝 등장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11:37
뮤직

[BTS 10th 페스타] “시간 지나도 감사·사랑 변함 없어” RM이 전한 진심

“연습생 때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았었고 고등학생 시절에도 불꽃축제 보겠다고 이곳에 왔던 게 기억나네요. 여기서 이렇게 여러분을 만날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페스타에서 팬들과의 소통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마련해 이같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홀로 무대에 등장한 RM은 팀을 대표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는 “시간은 참 빠르고 모든 게 변한다. 사실 나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방탄소년단 15주년, 20주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도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 없을 것”이라는 말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RM은 이날 라디오 DJ 콘셉트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그는 사전에 받아놓은 팬들의 사연을 각기 다른 목소리로 읽어가며 코너에 재미를 불어넣기도 했다. 특히 외국 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을 자주 언급하다가 저절로 팬이 됐다는 사연에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리 팬이 돼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많은 글로벌 팬분들이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에 언어를 배우고 또 서로에게 알려주는 상황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고 감동받는다”며 깊은 마음의 울림을 드러냈다.또 RM은 코너를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창에 달린 한 팬의 “안녕하세요 남준님. 베트남에서 온 육군(아미)입니다”라는 댓글에 “반가워요. 곧 저도 육군일거라서”라고 답하며 곧 있을 입대에 대해 넌지시 언급하기도 했다. 팬들 앞에서 말하고 있는 건 분명 RM 혼자였으나 실제 체감은 그렇지 않았다.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진, 제이홉을 제외한 남은 멤버들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코너 지원사격에 나선 것. 정국과 뷔는 깜짝 전화 연결로 RM과 실시간 통화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 과정에서 RM은 “정국이 재미난 걸 준비 중이다”라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슈가와 지민은 코너 진행 중간에 곁들여진 VCR을 통해 목소리로 등장해 진행에 힘을 보탰다. RM은 “내년 이맘 때는 가장 먼저 전역하는 진 형이 이 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주지 않을까 싶다”며 진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함께 바람을 전했다.RM에게 당초 할당된 코너 진행 시간은 1시간이었다.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동안 팀을 대표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의 모습에서 리더의 품격이 느껴졌다. RM은 한국어로 코너를 진행했지만 중간 중간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로 현 상황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며 글로벌 그룹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코너는 30분 가까이 초과 진행되며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꽉 채워 완성했다. 이날 자신의 솔로곡 ‘페르소나’와 ‘들꽃놀이’ 라이브 무대를 들려준 RM은 “멤버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열심히 해서 감동적이다. 시간이 흘러 모두 팀으로 돌아왔을 때도 다 같이 열심히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향후 다시 뭉칠 7명 완전체 모습에 대해 전망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낳은 슈퍼스타, 방탄소년단. 앞으로도 이 놈의 세상속에서 저희와 함께 잘 살아봅시다. 우리 존재 파이팅.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끝으로 팬들과 작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8 11:47
뮤직

“RM 형 폼 미쳤다” 정국·뷔, 전화 연결로 전한 응원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멤버 정국, 뷔와 전화 연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 페스타가 개최됐다. RM은 특별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RM은 “더운 날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온라인 실시간으로 보고 계시는 팬분들도 잘 보이시나요?”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날 RM은 팬들의 사연을 받는 라디오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반인 사연을 읽어가던 RM은 팬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화 넘어 남자 팬의 목소리가 들렸고 RM은 누군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정국은 “여기 새벽 1시인데 형과 통화하려고 대기하고 있었다”라며 미국 LA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RM 형 보고싶고 팬들도 보고싶다. 팬 여러분 재밌게 즐겨주세요”라며 “형 진행 잘하네”라고 RM을 응원했다. 이에 RM은 “정국이도 재밌는 걸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며 팬들을 들뜨게 했다. 이어 또 한 번의 통화에서는 뷔가 등장했다. 뷔는 RM에게 “형 나도 거기 가서 깜짝 놀라게 하려고 했다”라며 “형 폼 미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M은 약 1시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7:55
연예일반

엄현경 “올해는 휴식기, 얼굴 고친 건 아냐” 솔직 입담 (‘라디오쇼’)

배우 엄현경이 2023년 활동 계획을 밝혔다.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11시 내고향’ 코너를 통해 엄현경과 전화 연결로 만났다.엄현경과 박명수는 ‘해피투게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이날 박명수는 엄현경에게 “대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엄현경은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며 “그냥 집에서 누워있다. 하는 것 없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에 누워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 자기 관리는 집에서 괄사 정도는 한다. 집 밖은 위험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그러면서 “2023년에는 잠깐 쉬려고 한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며 올해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여배우가 오래 쉬면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라며 “성형을 한다던가. 뜬금없이 쉬면 오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엄현경은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얼굴을 고치진 않았다. 전 시술만 한다”며 “그냥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쉬고 있다”고 쿨하게 답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7 16:13
연예일반

코로나19 격리 안영미, 붐과 함께 최우수상 [MBC 연예대상]

MBC ‘라디오스타’의 안영미와 ‘구해줘 홈즈’와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붐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중계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주인공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영미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가 대리 수상했다. 송은이는 전화 연결로 안영미로부터 직접 소감을 들었다. 안영미는 “집에 누워있다가 상받기는 처음”이라며 “이런 날이 온다. 코로나로 참석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제일 필요 없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제가 없으면 안되겠다. ‘라디오스타’ 너무 우중충 해서 리액션도 안잡아준다. 꼭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붐은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랑하는 저의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시청하는 가정에 행복 기운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00:34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6관왕→日 홀린 임영웅…‘2022 MAMA AWARDS’가 남긴 것

‘2022 마마 어워즈’가 K팝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2022 MAMA’)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된 ‘2022 MAMA’는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세라돔을 가득 채우며 K팝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무대와 6관왕,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카라의 7년 만 완전체 첫 무대, 일본 대중을 홀린 임영웅의 감성 등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7월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이자 방탄소년단의 대표로 ‘2022 MAMA’를 찾았다. 제이홉은 ‘2022 MAMA’ 둘째 날 솔로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압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마마 플래티넘’의 영예를 안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제이홉은 진과 깜짝 전화 연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우리 아미(공식 팬덤명) 감사하고 사랑한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고 너무 사랑한다. 당분간 공식 석상에서 못 보게 되겠지만, 앞으로 좋은 음악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류 열풍을 이끈 카라의 완전체 무대도 큰 관심을 모았다.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카라는 ‘루팡’을 시작으로 ‘스텝’(STEP), ‘미스터’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또한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도 최초 공개하며 데뷔 15년 차의 여유를 보여줬다. ‘2022 MAMA’ 참석부터 화제를 모았던 임영웅은 일본 대중까지 홀렸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열창하는 임영웅과 이에 맞춰 춤을 추는 모니카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국내외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임영웅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일본 K팝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무대를 접한 일본 K팝 팬들은 SNS에 “임영웅의 노래는 아름다웠다. 돔 전체에 미성이 울렸다”, “어쨌든 임영웅이 강하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고 가는 2022년이다”, “임영웅으로 정화됐다”, “임영웅 팬미팅 언제냐”, “임영웅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등 호평 세례가 줄을 이었다. 이렇듯 다채로운 무대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 ‘마마 어워즈’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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