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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2024년 영업익 4.0%↑…'미래 먹거리' AI 두 자릿수 성장

SK텔레콤은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이 1조8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17조9406억원으로 1.9% 올랐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12조7741억원, 영업이익은 1조523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 4.6% 올랐다.5G 가입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4분기 1550만명에서 지난해 4분기 1690만명으로 늘었다. 5G 가입자 비중은 68%에서 74%로 확대됐다.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4111억원, 3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데이터센터(DC) 중심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성과를 낸 덕분이다.SK텔레콤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AI(인공지능) 관련 매출은 사업부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AIX(AI 전환) 사업 매출은 AI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AICC(AI 고객센터), AI 비전 등 AI B2B 상품을 앞세워 전년보다 32.0% 늘었다.AI DC 매출은 신규 가산 DC 등의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1% 상승한 3974억을 기록했다.SK텔레콤은 AI 사업의 수익화를 실현해 올해부터 '돈 버는 AI'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AI DC, GPU(그래픽카드)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한다.대표 B2C(기업-소비자 거래) AI 서비스 '에이닷'은 2024년 말 누적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160% 늘었다. 지난해 선보인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에이전트 기능과 AI 전화 등이 호응을 얻었다.김양섭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AI 시대를 개척해 기업 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2 15:55
뮤직

‘빌보드 루키’ 누에라, 새 콘셉트 포스터 오픈... “뉴 이즈 나우”

새로운 K-팝 세대를 이끌 그룹 누에라의 깜짝선물이 도착했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SNS 채널에 누에라의 첫 미니앨범 ‘뉴 이즈 나우’의 ‘나우.’ 버전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첫 ‘뉴.’ 버전 콘셉트 포스터에선 누에라의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다면, 새로운 이미지에선 순백의 깨끗한 색깔 사이로 멤버들의 빛나는 개성이 녹아들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베일을 벗은 ‘뉴.’ 버전 콘셉트 포스터는 임무 수행에 나선 소년 에이전트들의 모습을 그렸다. 특히 일그러진 시공간 속에서 전화기와 시계를 오브제로 사용하며 누에라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새롭게 찾아온 ‘나우.’ 버전 콘셉트 포스터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처음으로 찾아온 이 세계에서 에이전트들이 느끼는 첫 감정을 담아냈다. 빛을 통해 소년 에이전트들이 느끼는 순정한 기쁨과 떨림을 녹였다.누에라는 오는 26일 첫 미니앨범 ‘뉴 이즈 나우’를 발매하고 데뷔 활동에 돌입할 전망. 공식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더욱 다양한 프리 콘텐츠들을 선물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한편 누에라는 ‘연결하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nouer’와 ‘시대’를 뜻하는 ‘era’를 결합한 이름이다.지난해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 자리에서 누에라는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기대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4:26
IT

삼성 갤럭시S25, 또 사전판매 신기록…130만대 고지 넘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가 또다시 사전판매 신기록을 쓰며 흥행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S25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130만대가 계약됐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직전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S24' 시리즈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다만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인 2019년 '갤럭시노트10'의 138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S25 울트라 52%, 갤S25 기본형 26%, 갤S25 플러스 22%로 집계됐다.색상은 갤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S25 플러스와 갤S25 기본형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삼성닷컴에서 갤S25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사전판매 기간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 뒤 기기 반납 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사전개통에 돌입했으며 오는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이날 SK텔레콤은 사전예약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SK텔레콤은 사전판매 이후에도 갤S25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스마트폰 할부 결제와 통신료 자동 이체를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갤S25를 제공한다. 2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이 보장된다.'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이 제공된다.또 3월 31일까지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뒤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구독 상품 'T우주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준다.같은 기간 'T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월 할인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늘려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선탑재해 선보였다.지난해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LG유플러스 역시 일반 개통으로 갤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지원한다.갤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의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갤S25 시리즈 구매 고객이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 달 31일까지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객이 태블릿이나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하면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KT도 사전개통에 나섰으며 제휴카드 할인, 프리미엄 요금제 연계 프로모션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4 09:28
뮤직

[단독] 구준엽, 비통한 목소리로 전한 아내 서희원 사망 소식 심경..충격·슬픔 (종합)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사망했다. 남편 구준엽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두 사람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가 재조명되며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 측 입장문을 인용,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을 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급성 폐렴이다.갑작스러운 서희원의 죽음에 구준엽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구준엽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슬픔을 가누기 힘든 목소리로 “괜찮지 않다”고 토로했다. 워낙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소식이라 일각에선 가짜뉴스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스타들의 사망을 거론하는 중국발 가짜뉴스가 종종 등장하는 만큼, 일간스포츠는 가짜뉴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구준엽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그는 “가짜뉴스가 아니”라며 침통해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비명에 보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듯, 짧은 통화에서도 가늠할 수 없이 깊은 슬픔이 역력히 전해졌다. 이들 부부에 대해 안타까움이 더한 건 과거 교제했다 헤어진 두 사람이 2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지 불과 3년 만에 사별하게 된 점에서다. 20년 전 대만의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1년여 간 교제를 이어왔다. 하지만 구준엽은 연예인으로서 최전성기를 보내던 서희원을 배려해 이별을 고했다. 구준엽과 결별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만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식품 재벌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끝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된 건 2022년이다. 왕소비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서희원은 이듬해 구준엽과의 재혼을 전격 발표했다. 당시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과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그 과정을 설명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뒤에는 대만에 거처를 마련하고 신혼 생활을 즐겼다. 결혼 후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니었다. 마약, 낙태 루머부터 불화설, 이혼설, 불륜설 등 가짜뉴스가 매일 같이 쏟아졌다. 이에 서희원은 자신의 SNS에 “모두 검증되지 않은 허위”라는 글을 게재하며 “변호사에게 증거 수집을 의뢰해 고발했다”고 밝혔다.그 무렵 대만 현지 행사에 참석한 구준엽 역시 가짜뉴스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가짜뉴스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다. 기분은 안 좋지만, 아내에게 피해가 될까 뒤에서 응원해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진실은 늘 이긴다”며 “서희원을 한평생 보호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 평생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결혼 후 1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제가 서희원에게 맞춘다. 서희원의 모든 것이 좋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미소다”, “결혼기념일에는 집에서 샴페인을 마셨다. 난 치마를, 서희원은 실크 손수건을 선물했다” 등 발언을 이어가며 변치 않은 애정을 표했다.구준엽은 또 ‘라디오스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의 국내 예능에도 출연해 서희원을 향한 무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해 9월 일간스포츠와의 창간 인터뷰 당시에도 그는 비보도를 전제로 아내과 두 아이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불과 5일 전에는 대만에서 열린 한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는 등 다정하고 건강한 일상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겨왔다. 하지만 결혼 3주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예기치 않게 이별하게 돼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기사를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 “구준엽씨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고, 구준엽의 SNS에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 ‘유성화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도 ‘대만 금잔디’로 유명세를 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5:01
예능

[TVis] 김우빈, ‘절친’ 외면에 거짓말 들키자…“많이 서운하네” 웃음 (핸썸가이즈)

배우 김우빈이 ‘핸썸가이즈’에서 차태현과 이이경의 쟁탈전에 휘말렸다.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최초의 인물 탐방 레이스로, ‘핸썸’과 ‘가이즈’ 각각 팀을 나눠 다양한 연령대의 을사년 뱀띠 스타들을 직접 찾아가 새해 복을 나누고 빙고를 완성하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핸썸팀’ 차태현과 먼저 통화 연결된 ‘89년생 뱀띠 스타’ 김우빈은 “(오늘)두 시부터 간단한 촬영이 있다”라며 스케줄을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김우빈을 살짝 찾아가겠다고 예고했다.동갑내기 친구인 ‘가이즈팀’ 이이경도 김우빈을 탐내는 상황, 차태현은 “(이따) 촬영 관련 비스무리하게 전화가 온다. 그럼 너는 제주도에 있는 거야”라고 선약을 쐐기 박았다. 차태현과 김우빈은 과거 ‘어쩌다 사장2’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이이경이 정말 김우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이경은 “혹시 태현이 형한테 연락이 왔니?”라고 묻자 김우빈은 “아니 왜?”라고 능청을 떨었다. 만나서 신년운세를 봐주겠다는 이이경의 말에 당황한 김우빈은 “내가 오늘 제주도야 지금”이라고 차태현과의 약속대로 말했다. 그러나 눈치가 빠른 이이경은 “나한테 거짓말을 하라고 지령을 받고 제주도에 있는 척 하는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우빈은 그저 웃었다. “자신을 거냐”는 이이경의 질문에 김우빈은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야?”라며 “신년부터 전화해서 많이 서운하네? 지금 좀 바빠서 끊어야 할 거 같아”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받아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20:33
스타

김준호, ♥김지민 남편 되는데 ‘돌싱포맨’ 출연?…“하차하면 수입 없어” (라디오쇼)

코미디언 김준호가 결혼 후에도 ‘싱글’ 프로그램 출연 계획을 언급했다.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김준호와 전화 연결을 했다.이날 김준호는 코미디언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설레기도 하고 약간 무섭기도 하다”면서, 화제를 모은 공개 프러포즈에 대해 “지민이가 추잡스럽게 방송 끼고 했다고 뭐라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박명수가 “결혼하게 되면 싱글이 아닌데 ‘돌싱포맨’ 빠지냐”고 묻자, 당황한 김준호는 “결혼한 돌싱이라는 느낌으로 갈 것”이라며 “아시겠지만 고정 프로가 많지 않아서 제가 할 문제는 아니고 프로그램 측에서 결정해야한다. 4명 중에 1명이 빠지는 거라”라고 해명했다.이에 박명수는 “돌싱 많아서 누구든 가서 끼면 된다. 룰이 깨지는 거라 저는 반대”라고 추궁했고, 김준호는 “지민이가 일하는 남자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돌싱포맨’ ‘미우새’ 빠지면 저 거지다. 돈 들어 올 데가 없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준호는 김지민과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 후 지난해 12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올 여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2:19
예능

김종민, ‘11살 연하♥’ 예비 신부 최초 공개… “김지원 닮았다”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올해 결혼 소식을 발표한 김종민과 김준호의 국내 최초 동반 축하 파티가 공개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와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미우새’ 아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우새’ 아들들은 두 예비 신랑에게 고난과 역경의 혹독한 ‘결혼 신고식’을 예고했다. 특히 돌싱인 탁재훈과 이상민, 임원희는 “결혼은 부메랑이다”, “겹경사긴 한데 불안한 경사다”라며 결혼 생활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두 사람을 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오는 4월 20일에 결혼한다고 공개 발표한 김종민은 “내가 결혼한다고 하자 준호 형이 급하게 따라 했다”라며 김준호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6월 결혼이었지만 김준호보다 빨리 결혼하기 위해 날짜를 두 달이나 앞당겨 4월 20일에 결혼한다”라고 밝히며 결혼 날짜를 두고 벌인 신경전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예비 신부를 궁금해하는 아들들을 위해 김종민은 드디어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을 본 아들들은 “배우 김지원 씨를 닮았다”라며 예비 신부의 뛰어난 미모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이어 ‘미우새’ 아들들은 방송 최초로 김종민의 예비 신부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는 예비 신부의 말에 아들들은 “종민이가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예비 신부의 폭탄 발언에 아들들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뒤집어졌다는데,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예비 신부의 발언은 어떤 내용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다가 ‘미우새’ 아들들은 예비신부도 모르던 종민이 숨긴 경제권까지 폭로해 김종민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김준호와 김종민의 결혼 축하 파티 현장은 26일 오후 8시 5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5
드라마

‘지거전’ 채수빈 “내 연기 점수? 잘할 거라 믿어…저라도 절 믿어야죠” [IS인터뷰]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멀고, 높고, 그렇지만 스스로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배우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대중에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번 작품 속 수어 통역사 역할을 위해 수어 연기까지 도전하며 열의를 다했다. “잘하고 싶어서 욕심이 났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있었다”고 밝힌 채수빈은 힘든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나라도 날 믿어야 하지 않겠냐”며 수줍어하면서도 담담히 말했다.지난 4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 채수빈은 극중 가족들로 인한 상처로 선택적 함묵증을 앓게 된 수어통역사 홍희주를 연기했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온화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자신에게 무심한 백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수위 높은 장난을 칠 정도로 거침없는 면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채수빈이 홍희주 역을 소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익혀야 했던 건 수어였다. 캐스팅된 직후 촬영에 들어가기 2달 전부터 수어 수업을 받으며 맹연습에 돌입했다. 채수빈은 “우리가 말할 때 막 신경 써서 말을 하지 않듯이 수어를 할 때도 그냥 물 흐르듯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곧바로 수어 선생님과 연결해 달라고 해서 저를 괴롭히면서 정말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채수빈의 수어 장면은 ‘지금 거신 전화는’의 속 여러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늘 조용하고 수동적으로 보였던 홍희주가 참고 참다 답답한 감정을 폭발시킬 때 그의 손짓과 표정으로 표현되는 수어는 육성으로 들리는 말보다 더욱 호소력 짙게 느껴지며 큰 여운을 남겼다. 채수빈은 “수어라는 게 참 예쁜 언어더라. 한편으론 소외된 언어라고도 생각했다”며 “우리가 다른 외국어들의 인사말 정도는 다 알지만 수어는 ‘안녕하세요’ 조차 잘 모르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조금은 알려진 것 같아서 기쁘다”고 뿌듯해했다.수어뿐 아니라 상대역인 유연석과의 케미도 호평을 얻었다. 두 사람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수빈은 “(수상을)기대했다”면서 “2024년에 MBC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작품이 ‘밤에 피는 꽃’ 정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화력을 받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이 실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에 대해 “희주와 사언의 케미가 좋아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아 되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연석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진짜 많이 이끌어 줬고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유연석이 없었으면 이렇게 흘러갈 수 있었을까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채수빈은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사실 촬영을 하다 보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며 “체력적으로 뭔가 한계를 느낄 때도 촬영 시 기술적인 부분 때문에 컷을 나눠서 가다 보면 감정을 온전히 몰입하지 못할 때도 있다. 좀더 집중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그럼에도 채수빈은 홍희주 캐릭터의 특징, 성격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 채수빈은 “아무래도 캐릭터를 제 안에서 녹여내 표현하는 거니까 비슷한 지점이 있기도 하다”면서 “얌전해 보이지만 저 역시 어릴 때 은근히 사고를 많이 쳤다. 학원을 땡땡이를 친다던가,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혼났다”며 웃었다.2013년 연극을 통해 데뷔한 채수빈은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됐다.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는 데 더 큰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채수빈은 그보다도 지금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계획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이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저런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보다도 주어진 역할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6:05
예능

박명수, 기습 질문에 하하 당황…“배우 김고은이 예쁘냐, 아내 김고은이 예쁘냐” (라디오쇼)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기습 질문으로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이날 퀴즈쇼 중 하하의 전화가 걸려와 박명수와 김태진은 무척 놀랐다. 하하는 전화가 연결되자 노래를 불렀고, 박명수는 “맨날 그걸 하냐. 20년 됐는데 진짜 노력 안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하도 물어서지 않고 “저도 다 듣고 있는데 형도 똑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하하의 아내 가수 별의 이야기도 나왔다. 별의 본명이 김고은이라는 얘기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배우 김고은이 예쁘냐 아내 김고은이 예쁘냐”고 물었고, 하하는 “배우 김고은도 예쁜데...”라고 말을 잇지 못해 또 웃음을 안겼다.하하는 마지막으로 ‘라디오쇼’ 10주년을 축하하며 “쉽게 가질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이 자리에서 열심히 하셔서 가능한 것 아니냐”고 응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4:30
연예일반

KBS, 尹 탄핵 반대집회 보도에 찬성집회 현장화면 사용 논란…“엄중 조처 방침”

KBS가 탄핵 찬반 집회 보도 과정에서 나온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KBS는 “어제(11일) 오후 1TV 5시 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찬반 집회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장면과 자막이 잘못 방송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탄핵 반대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 탄핵 찬성 집회 화면이 나갔고, 이어 탄핵 찬성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 화면이 나갔다”고 시인하며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조사위원회는 관련 뉴스를 제작하고 진행한 영상 편집자, 뉴스 진행자 및 담당 데스크를 모두 조사해 업무 과실이 드러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라 엄중 조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사회적으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을 보도할 경우 잘못된 화면이 방송되거나 기사가 왜곡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찬성과 반대가 나뉘는 사회적 쟁점 사안을 다룰 경우 엄정하게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소식을 전하는 전화 연결 보도 중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 부분에서 각각 반대되는 집회 화면을 10여 초간 잘못 방송해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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