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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박지연, 스릴러 영화 '화녀' 주인공

티아라 박지연이 영화 '화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지연은 극중 유명 배우의 삶을 살다 한 순간의 실수로 위기를 겪고 난 후 다시 배우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여주인공 이수연을 맡는다. '화녀'는 촉망받던 배우와 그의 팬, 신예 배우까지 촘촘하게 얽혀 있는 인물들의 관계를 그려내며 극도의 긴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연출을 맡은 유영선 감독은 장편 데뷔작 '마녀'로 전주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며 연출 데뷔작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뱀파이어 탐정' '동네변호사 조들호' 영화 '날, 보러와요' '디바'까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각본에 참여하며 연출은 물론 각본가로서의 능력까지 입증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박지연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와 KBS 2TV '이미테이션'으로 연기할동을 펼쳤으며 현재 티아라 컴백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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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번의 트라이’ ‘마녀’ 전주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한국독립영화 '60만 번의 트라이'와 '마녀'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CGV무비꼴라쥬 측은 "'60만 번의 트라이'와 '마녀'를 각각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에 선정하고, 7일 전주 한국소리 문화의전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독립장편영화 중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된다. 배급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배급지원상과 차기작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창작지원상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다.배급지원상 수상작 '60만 번의 트라이'는 박사유·박돈사 감독의 공동 연출 작품이다.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럭비부가 전국고교럭비대회의 결승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차별에 맞서고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60만 재일교포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일천만 원의 상금과 개봉 시 최소 2주 이상 무비꼴라쥬관 상영 보장, 이천만 원 상당의 현물이 지원된다. 창작지원상을 받은 '마녀'는 사회초년생 세영이 회사 팀원들과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기이한 능력을 확인하고 악행을 서슴지 않는 과정을 그린다. 언니의 그림자에 가려 부모님한테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 어릴 적 기억이 현실에 투영된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유영선 감독의 공포영화로, 차기작 제작을 위한 지원금 일천만 원이 주어진다. GV무비꼴라쥬 이상윤 사업담당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작을 가려내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다"며 "'60만 번의 트라이'는 다큐의 진심이 닿을 수 있는 높은 울림을 선사했고, '마녀'는 보편적 소재를 공포 장르에 대한 높은 통찰력과 연출력으로 풀어가는 게 인상적”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CJ CGV는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 새로운 한국독립영화를 발굴해 왔다. 첫 해 '사이에서'를 시작으로 2008년 '우린 액션배우다' 2009년 '반두비' 2011년 '뽕똘' 2012년에는 '파닥파닥'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배급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 시상 부문을 2개로 확대해 '환상 속의 그대'와 '레바논 감정'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5.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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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정’ 정영현 감독,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한국영화감독 정영현(36)이 장편 '레바논 감정'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레바논 감정'은 도시와 시골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남녀의 감정을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앞서 지난달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CGV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35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13편의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감독상 수상작으로 꼽혀 화제가 됐다.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연출자가 감독상을 수상한건 2003년 '지구를 지켜라'를 들고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장준환 감독 이후 처음이다. 지난 1959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는 옛 소련권과 동유럽 지역 최대 영화제다. 한때 칸·베니스·베를린과 함께 세계 영화인들이 꼽는 주요 행사로 불렸던 영화제다. 1989년 제16회 영화제에서 강수연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1993년 제18회 영화제에서 '살어리랏다'로 이덕화가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레바논 감정' 외에 이지승 감독의 '공정사회’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7.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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