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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설 명절 맞아 떡국떡·백미 기부로 온정 전해

지난 23일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임직원 및 가맹점주가(이하 명륜나눔봉사단)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서 명륜진사갈비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90kg을 기부하여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설 특식 떡국을 대접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명륜진사갈비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 군자점 이진화 대표와 가족, 서울 명일점 김화영 대표와 직원, 서울 강동구청점 박광식 대표와 직원, 성남 남위례역점 권영주 대표와 직원, 서울 삼전점 한정분 대표, 서울 오금점 탁휘권 대표, 서울 마천점 이진숙 대표까지 15명의 가맹점주와 가족·직원들이 참여해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보여줬다.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같이 전개됐다. 명륜나눔봉사단은 햅쌀 10kg 61포대, 총 610kg의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전속모델과 함께 독거 어르신 무료 도시락 나눔, 무료 급식 배식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후원, 저소득층 어르신 겨울나기 키트 나눔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1.24 14:31
스타

‘솔로지옥4’ 이시안, 전속계약 위반 피소… 소속사 “명백한 위반 행위”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 중인 이시안이 전속계약 위반으로 피소됐다.방송계에 따르면 리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4’에 출연한 모델 이시안을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시안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그리고 추가 합의된 계약 조건 등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밝혔다.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8월부터 이시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으며 “지난해 4월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이시안과의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내용의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며 “계약 연장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시안이 지난해 8월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히며 그해 10월 21일까지만 활동하겠다는 뜻을 법류대리인을 통해 일방적으로 회사에 통보했다고 주장했다.리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과 연장한 부속합의서 모두 위반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시안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20:16
메이저리그

'영입 임무 완료' 후 日 찾은 베츠 "사사키, 세계 최고 투수 될 것...'아빠' 오타니, 아기 낳기 전에 좀 자둬"

"우리 모두 그가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사사키 로키(24) 영입전에 힘을 보태 성공을 이끈 무키 베츠(33·이상 LA 다저스)가 일본을 찾아 새 동료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베츠는 21일 일본에서 열린 음료 대기업 이토엔의 녹차 브랜드 '오이오이'의 다저스와 파트너십 체결 발표회에 참가했다. 오이오이는 오타니가 전속 광고모델인 것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음료 브랜드다.베츠는 현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스타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한다. 하지만 일본 내 인지도는 1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크다. 오타니 쇼헤이의 동료인 덕분이다. 오타니는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1년 동안 투타겸업은 하지 못했지만 타자로만 뛰며 역대 최초 50홈런 50도루를 달성했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이뤘다. 일본에선 명실상부한 국민 영웅이다. 자연히 그 영웅의 '1번 동료'인 베츠의 인지도도 남달라질 수밖에 없다.21일 베츠와 만난 일본 기자들의 관심사는 당연히 일본 선수들, 특히 오타니와 사사키에 쏠려 있었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사사키는 시즌을 마친 뒤 구단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MLB 진출 허락을 받았다 최고 165㎞/h 강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를 보유한 그에게 MLB 구단들의 구애가 쏟아졌지만, 사사키는 후보를 추린 끝에 예상대로 '1순위'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사사키를 향한 미국 내 관심은 뜨겁다. MLB닷컴은 이미 2023년 그를 두고 전미 1위 유망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비교했는데, 스킨스는 올해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MLB닷컴은 그를 국제 유망주 중 1위로 둔 상태다. 2025시즌 전 전미 유망주 랭킹이 발표될 경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거로 보인다.베츠도 사사키 영입전에 힘을 보탰다. 사사키는 각 구단과 1차 면담에서는 선수들의 동행을 금지했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구단들과 2차 면담 때는 소속팀 선수들의 동행을 허락했다. 다저스의 맞수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일본인 선수들의 '대부'인 다르빗슈 유를 필두로 매니 마차도, 조 머스그로브, 에단 살라스 등이 사사키를 구애하러 나왔다. 이에 다저스는 오타니를 필두로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이 미팅에 참가해 사사키가 다저스와 계약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베츠는 사사키에 대해 "성격이 정말 좋은 선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와 (다저스에서) 잘 해 나갈 것 같다. 나도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었다. 미국 문화에 확실히 적응한다면 마운드 위에서도 최고의 투수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가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덕담을 전했다. 1년 동안 동료로 지낸 오타니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베츠는 "정말 멋진 1년이었다. 우승한 것도 정말 감사하지만, 오타니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야마모토도 볼 수 있는 해였기에 정말 특별했다"며 "오타니의 활약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오타니가 미국에 와 이룬 업적은 정말 대단하다. 오타니의 야구는 멋지지만, 사람으로서도 정말 특별하다. 그는 침착하고 멋지지만, 농담도 많이 날린다"고 했다. 이어 "오타니는 신과 같다. 그가 걸어가면 모두가 멈춰서 사진을 찍고, 무심코 그를 바라보곤 한다"며 "월드시리즈에서 어깨를 다쳤지만, 부상을 티내지 않고 끝까지 뛰어 팀을 도왔다. 그게 바로 오타니다.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치켜세웠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오타니에 대한 '육아 선배'의 조언 아닌 조언도 나왔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29일 개인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베츠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다. 일본 기자들이 베츠에게 오타니를 향한 육아 선배 조언을 묻자 그는 "지금 바로 자두는 게 좋을 것"이라며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개인 시간은 없어져 버린다"고 웃음기 어린 충고를 던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1 16:07
뮤직

‘홍진영 픽’ 찬울, 오는 23일 데뷔... “꿈꿔 왔던 순간”

가수 찬울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UL 울’을 통해 다양한 커버송과 일상을 공개해 호응을 이끈 찬울은 소속사 아이엠포텐 관계자가 눈여겨 본 끝에 홍진영 대표의 최종 결정에 따라 전속 계약을 맺었다.소속사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 향후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앳돼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넓은 음역의 가창을 보여주는 실력자”라며 데뷔 이후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3일 공개하는 데뷔곡은 조항조 원곡 ‘고맙소’를 리메이크했다. 커버 송을 통해 K-팝, J-팝, 발라드를 비롯해 여러 곡의 트로트까지 가창한 경험이 있는 찬울은 리메이크 작업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를 잘 살려냈다.찬울은 “누구에게나 고마운 사람이 꼭 있다고 생각한다. 저한테도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고맙소’라는 좋은 노래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특히 롤모델로 소속사 대표인 가수 홍진영을 꼽은 그는 “모든 부분에서 감탄만 나올 정도의 만능 엔터테이너이신 면모를 배우고 싶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고, 주위의 사람들을 배려해 주시는 홍진영 대표님 같은 멋진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데뷔 이후 꾸준하게 활동하기 위해 소속사와 합의 끝에 군입대 후 전역한 찬울은 “작년 겨울엔 군대에 있었고 올해 겨울엔 평생 꿈꿔 왔던 데뷔를 하게 되었다”며 “대중이 들으셨을 때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13:29
뮤직

[종합] 시간을 달려도 유리구슬처럼 빛나는…‘10주년’ 여자친구의 격정아련 모먼트

2025년 1월,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여자친구가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버디(팬덤명)앞에 돌아왔다. 여자친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했다. 여자친구가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난 건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8일 진행된 세 번째 팬미팅 ‘디어 버디 – 메이크 어 위시’ 이후 꼭 5년 만. 그 사이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마무리돼 개별 활동에 나선 탓에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보기 어려웠지만 10주년을 맞아 전격 재결합이 성사되며 콘서트까지 마련했다. ◇ 명곡맛집, 숙성되니 더 맛있네 “미 구스따스 뚜, 구스따스 뚜 루뚜뚜 좋아해요” 명곡의 힘이란 이런 것인가. 추억 속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을 현실로 소환한 오프닝 VCR로 뭉클함을 자아낸 데 이어, 첫 곡 ‘오늘부터 우리는’의 첫 소절이 시작되자 현장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10년 전 추억의 그 시절로 되돌아갔다.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세 곡으로 여자친구 쇼타임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3시간 동안 웃음과 감동, 벅참과 아련함이 공존한 무대를 만들어 갔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이들은 서울 마지막 공연에 대한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은하는 “서울 마지막 공연이라 생각하니 떨리고 울컥해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고, 소원과 엄지도 “오늘 마지막 공연이라 울렁거리고 울컥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소원은 “이번 투어 서울의 마지막 공연이다. 끝이 아니고 투어가 남아 있다”고 아쉬움을 달랬고, 은하는 “서울 콘서트에서 받은 이 기운을 투어에서 쭉 이어갈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엄지 역시 “오늘 유독 함성 소리가 전투적인 것 같다”며 뜨거운 함성을 당부했다. 1, 2부로 구성된 무대는 여자친구의 트레이드 마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파워 청순’, ‘격정 아련’ 등 여자친구를 수식하던 키워드는 공연 테마로 그대로 옮겨져 왔는데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로 공연을 채웠다. 데뷔 당시 10대 소녀이던 멤버 다수는 어느덧 20대 중반을 넘어선 숙녀가 됐고, 자연스럽게 풍겨져 나오는 원숙미는 숨길 수 없었다. 멤버들도 여자친구 1막을 마무리한 지 3년 여 만의 무대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 무대도 토크도, 파워+청순 여자친구 그 자체 누군가에겐 설렘과 선망의 대상이었을테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마치 같은 반 예쁘고 다재다능한 친구 같은 느낌 자체였을 터. 모처럼 만난 버디들 앞에서 멤버들은 내내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쉼 없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멤버들이 앞다퉈가며 멘트를 이어감에 따라 공연 중간중간 토크 타임은 ‘오디오가 비지 않는’ 놀라운 티키타카로 채워졌다. 추억의 에피소드들도 가득 풀어놨다. 소원은 “우리 팀은 유독 키워드가 많지 않나”라며 데뷔 초 치킨 프랜차이즈 모델 발탁 당시 블랜드 측 실수로 ‘전속모델 여자치킨’라고 공개된 전단지 에피소드와, 기사 제목에 ‘칼군무’ 대신 ‘칼국수’라는 실수에 기반한 오타로 인해 얻게 된 웃지 못할 키워드의 속사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나빌레라’라는 부제 덕분에 교과서에도 수록된 곡 ‘너 그리고 나’를 언급한 예린은 “예상치 못한 업적을 쌓으면서 언젠가 생길지도 모를 손자, 손녀에게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 제약을 받을 정도로 과토크를 이어갔지만 친정 쏘스뮤직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이들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주니쌤(안무가), 그리고 이기용배 작곡가님 너무 감사하다. 빡세지만 좋은 안무와 고음이라 힘들지만 좋은 노래 덕분에 여자친구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초창기 쏘스뮤직 식구들도 다 오셨다”며 마음 깊이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 시간을 달려서 돌아온 영롱한 유리구슬…격정+아련 대명사 ‘핑’, ‘핑커트립’, ‘타로카드’, ‘물꽃놀이’, ‘바람 바람 바람’, ‘바람의 노래’, ‘바람에 날려’ 등 ‘바람’ 키워드 매쉬업과 ‘여름비’, ‘봄비’, ‘드림캐쳐’로 이어진 1부 파워 청순 무대에 이어, 2부 격정 아련의 포문은 ‘마고’와 ‘애플’로 열었다. 이후 ‘레인보우’, ‘플라워’, ‘온리 원’과 ‘시간을 달려서’, ‘교차로’까지 명곡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이 중 ‘시간을 달려서’ 먼 길을 돌아온 여자친구의 격정 퍼포먼스는 과연 이날 공연의 백미였다. 공연 말미 은하는 “우리가 3회 콘서트를 처음 해보는데, 어제는 중간이라 그런지 즐기는 마음으로 했다. 신나는 마음으로 했는데 오늘은 뭔가 유독 긴장되는 것 같다. 마지막 콘서트라 그런지 더 잘 하고 싶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본공연 마무리 레퍼토리로 ‘유 아 낫 얼론’, ‘해야’, ‘밤’으로 버디와의 추억을 아로새긴 이들은 데뷔곡 ‘유리구슬’과 ‘히얼 위 아’ 그리고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와 ‘올웨이즈’로 이어진 앙코르를 통해 여자친구의 과거와 현재를 그려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했다. 남다른 가사의 ‘히얼 위 아’를 부르는 멤버들의 눈가는 촉촉해졌고, 엔딩 멘트에선 끝내 눈물바다가 됐다. 6인6색 소감을 밝힌 이들은 “다시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면서도 “4년을 기다려준 버디들 너무 고맙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자친구는 오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9 19:53
영화

정호연,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이병헌·김고은과 한솥밥 [공식]

배우 정호연이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BH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호연과의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리며 “정호연은 보여줄 것이 더욱 많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지난 2011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2’로 데뷔한 정호연은 국내외 다양한 패션쇼와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모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강새벽 역으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은 정호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정호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정호연은 이 작품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지난해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매니지먼트사로 고수, 김고은, 박보영,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한가인, 한지민 등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10:34
영화

‘오징어 게임’ 정호연, FA 대어됐다…사람엔터 “업무 종료” [공식]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FA 대어가 됐다.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그동안 함께 해 온 정호연과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며 “배우 활동의 첫걸음을 함께하며 글로벌 배우로 성장한 배우 정호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모델로 데뷔한 정호연은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모델로 활약하던 그는 2020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특히 2021년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히트를 치면서 글로벌 배우로 자리 잡은 정호연은 지난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정호연은 현재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김지운 감독의 ‘더 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2:44
사회

트레져헌터, 창업 10주년 새로운 비전 발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솔루션 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창업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새로운 비전은 “Team Hero”, 슬로건은 “Together Higher” 로,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크리에이터, 브랜드, 채널 구독자와 회사 간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MCN 산업 선도 10년송재룡 대표는 "크리에이터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산업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1호로 구글 본사가 발행한 채널 매니지먼트 자격증을 취득한 지 10년이 됐다"고 회고했다.이어 "지난 10년간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마케팅 업계는 꾸준히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레페리, CJ 인플루언서 사업팀, 숏뜨 등 주요 MCN 기업들이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 MCN 사업모델의 수익성 및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그는 "혁신 없이 크리에이터 채널 매니지먼트에만 의존하거나 무리한 전속 계약으로 투자유치에만 치중한 일부 기업들은 문을 닫고 있고, 일방적인 광고 수익만 요구하거나 뒷광고, 탈세, 가짜 콘텐츠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은 크리에이터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등, 업계가 본격적으로 표준화와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글로벌 성장과 신사업 확대트레져헌터는 지난해 말 자회사 레페리의 경영권 매각과 FI(재무적 투자자) 전환을 통해 약 180억 원의 투자이익을 창출했으며, 이는 약 70배의 투자수익을 기록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당기순이익을 대폭 확대했다.송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이제 본격적인 흑자 경영과 글로벌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며, 지난해 전사 비전 워크숍과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특히 트레져헌터는 마케팅과 광고 기획 분야의 전문 C레벨 인력을 최근 보강하고, 유튜브 쇼핑 및 틱톡 샵 기반의 글로벌 상품 유통사업, BGM기반의 음원 유통사업, 구독자를 위한 채널 커뮤니티 플랫폼, AI 기반의 K차트 서비스, AI 기반의 채널 더빙사업 등 MCN사업의 본령인 채널 CMS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사업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트레져헌터는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1세대 MCN 사업자로, 크리에이터, 브랜드, 구독자를 위한 커뮤니티와 마케팅,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또한 CMS 구독 서비스 론칭과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2세대 MCN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송재룡 대표는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 브랜드, 회사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구조로 사업을 설계하고 있다"며, "2025년을 원년으로 제2의 창업을 통한 신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1.06 15:32
스타

‘논스톱3’ 김영아, 직접 알린 日엔터 재벌과 두 번째 이혼

모델 겸 배우 김영아가 시바 코타로 대표와 이혼했다.28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늦은 공지지만 지난해 가을 이혼했다”고 알렸다.이어 김영아는 “함께 걸어온 시간들이 감사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부모로서의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소중한 아들을 위한 사랑을 쏟아붓겠다”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엄마로서, 일도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영아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 후 드라마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4년 일본 잡지 oggi의 전속모델이 되며 현지 활동을 시작했다.김영아는 지난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2014년 그룹 AKB48 제작자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2세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12:16
스타

신예 김이현, 윤상현·김명수와 한솥밥…루크미디어 전속계약 [공식]

신예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배우 윤상현, 김명수, 이태균, 권아름이 소속된 루크미디어에 둥지를 튼 김이현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을 비롯해 여러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김이현은 스타 등용문인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시작해 2018년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로 데뷔, 인기 웹드라마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의리 넘치는 홍일점 류설 캐릭터를 맡아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를 선사하며 10대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것.이어 웹드라마 ‘TRAP’, ‘썸웨이’, 영화 ‘그녀가 죽었다’,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와 가수 iKON(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남남’에서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홀로 육아를 해낸 김은미 캐릭터의 특별한 모성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은 물론 원작 작가의 만족까지 이끌어냈다.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김이현이 루크미디어와 손을 잡고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루크미디어는 “반짝이는 재능으로 가득한 김이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김이현 배우가 차세대 루키를 지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하기까지 든든한 파트너이자 따뜻한 보금자리로써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이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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