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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소미, ‘퍼펙트 걸’로 할리우드 진출…K팝 다룬 스릴러 여주 낙점

가수 전소미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소미는 공포 스릴러 영화 ‘퍼펙트 걸’ 출연을 확정 지었다.‘퍼펙트 걸’은 데뷔를 준비하는 K팝 그룹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최종 심사 일주일 전, 데뷔 조 4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연습생들 앞에 한 소녀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전소미 외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아덴 조, ‘모탈 컴뱃2’ 주연 아델린 루돌프가 출연한다.‘퍼펙트 걸’에는 음악과 영화 세계를 결합한 6곡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포함될 예정이며, 전소미가 OST에 참여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현재 추가 캐스팅 단계로, 촬영은 오는 10월 27일 아시아에서 시작된다. 연출은 영화 ‘서울괴담’, ‘귀시’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맡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8:17
뮤직

우기·웬디·채영…늦여름 솔로 女풍 다시 분다 [IS포커스]

늦여름 K팝 신에 걸그룹 솔로 물결이 넘실댄다. 체급이 큰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러시가 예고된 가요계에 전소미, 조이(레드벨벳)를 시작으로 우기, 채영, 웬디 등 여자 아이돌 가수들도 줄줄이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K팝 팬들의 역동적인 관심이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웬디→채영→우기…9월에도 릴레이 컴백 전소미, 레드벨벳 조이, 선미 등 8월에 열일 모드였던 여돌 솔로 릴레이는 9월에도 계속된다. 우선 효린은 9월 2일 2개월 만의 신곡 ‘셔리’로 돌아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센드에 새 둥지를 튼 레드벨벳 웬디는 9월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로 돌아와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두려움과 설렘을 진솔하게 노래한다. 웬디는 수록곡 ‘이그지스텐셜 크라이시스’의 작사와 ‘헤이트’의 작사·작곡에 나서며 싱어송라이터의 역량도 과시했다. 정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떼는 트와이스 채영이 웬디의 바통을 이어받아 9월 12일 솔로 정규 1집 ‘릴 판타지 볼륨1’을 발표한다. 나연, 지효, 쯔위에 이은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다. 개성 강한 스타일과 랩으로 트와이스 내에서도 명확한 캐릭터성을 보여온 채영의 솔로 데뷔라 기대를 더한다. 정연, 지효와 함께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다운’을 비롯한 트와이스 곡들이 최근 빌보드 ‘핫 100’에서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채영의 이번 솔로 데뷔 역시 힘이 실릴 전망이다. 9월 여돌 솔로 컴백 릴레이의 방점은 아이들 우기가 찍는다. 우기는 9월 중순 새 싱글 발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우기는 자신의 솔로곡 전 곡을 직접 작업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공고히 펼쳐왔으며, 프로듀서로서 역량도 빛내온 만큼 신곡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뜨겁다. 솔로 컴백에 앞서 중국 대규모 음악 시상식에서 낭보도 전했다. 지난 23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5 TME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2025 TIMA)에서 소속팀 아이들로 ‘올해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4일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MEA)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 및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미니 1집 ‘우기’)까지 솔로로서 2관왕에 오른 것. 미니 1집으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준 우기는 지난 3월 공개한 싱글 ‘라디오 (덤-덤)’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음악성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에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관심을 모은다. ◇ 여돌 솔로 파워, 팬덤 한계 넘어서려면 선미, 청하, 화사 등 아이돌 출신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던 시기는 2020년 전후였다. 이들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한때 막강한 여걸 파워를 보여줬다. 그러나 2021~22년 등장한 신인 걸그룹들이 데뷔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가요계 스포트라이트가 4세대 걸그룹으로 옮겨 갔고 솔로 가수들의 화제성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원차트는 가수의 전성기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공간이다. 4세대 걸그룹이 데뷔와 동시에 전반적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걸그룹으로 대중의 시선이 쏠려 기존 흥하던 솔로 여가수의 파워가 약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1, 2년 사이 음원차트에선 제니, 로제, 태연, 우기, 카리나 등 팬덤과 대중성 양측에서 스타성을 보인 가수들이 솔로 여성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실력으로도 재차 인정 받았다. K팝 팬덤의 전반적인 시선이 다음 세대로 넘어간 시점, 결국 관건은 고퀄리티 콘텐츠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여부다.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차트에서 롱런하는 남자 솔로 가수의 곡 대부분은 바이럴 효과를 본 곡들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아이돌 솔로 음원이 차트에서 흥행하긴 어렵다”며 “아이돌 중에서도 팬덤과 대중성이 모두 크거나, 노래와 퍼포먼스가 월등히 경쟁력 있게 나와야 숫자로 산정되는 순위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05:40
뮤직

DJ 알티, 비웨이브 메인 프로듀서 합류

글로벌 프로듀서이자 DJ 알티(R.Tee)가 비웨이브 엔터테인먼트(이하 비웨이브)에 합류한다.26일 비웨이브 측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하나인 알티가 비웨이브의 대표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으로 당사와 보여줄 시너지를 향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웨이브의 수장 구본영 대표는 “알티는 장르를 넘나드는 천부적인 음악성과 높은 스타성까지 지닌 프로듀서”라며 “이러한 여러 장점들이 향후 비웨이브에서 탄생하게 될 그 어떤 아티스트와도 멋진 조화를 이룰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알티는 빅뱅을 비롯해 블랙핑크, 에스파 윈터, 위너, 아이콘, 전소미 등 내로라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명실상부 히트곡 메이커다. 최근에는 독자 레이블인 ‘알티스트레이블’ 설립과 동시에 아이들 전소연이 참여한 더블 싱글 ‘담다디’를 발매하며 힘찬 출발을 알린 바 있다.비웨이브 메인 프로듀서로도 활약을 예고한 알티는 비웨이브 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본인의 역량을 여과 없이 발휘하며, 다시 한번 K팝 신 새로운 대형 아티스트를 탄생 시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 6월 공식 출범 소식을 알린 비웨이브는 중동과 싱가포르의 글로벌 자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다. 공연부터 음악, 아티스트 제작 등 가치 있는 콘텐츠들을 창출하며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6 13:42
연예일반

전소미, 발랄한 소녀에서 팝 아이콘으로..‘클로저’로 증명한 진화 [줌인]

전소미의 노래는 늘 사랑을 향했지만, 그 사랑은 결코 얌전하지 않았다. 신곡 ‘클로저’에서 그는 달콤한 키스마저 ‘쓴맛’으로 버무리며, 혼란과 확신이 부딪히는 ‘격문’을 완성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즈드’ 타이틀곡 ‘클로저’는 단순한 러브송이 아니다.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스’를 샘플링한 스터터 하우스(말을 더듬는 듯한 효과) 스타일에 관능적이고 고조되는 에너지를 실어, 스물넷 전소미가 느낀 ‘혼란’을 직설적으로 꺼내 놓았다. ‘카오틱 앤 컨퓨즈드’는 발매 당일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대한민국 4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차트 K팝 부문 5위에 오르며 성적 또한 그의 변신에 힘을 보탰다.가사는 그간의 솔직한 발언을 증명하듯 거침없다. “콜 미 유어 뷰티풀 걸”로 시작하는 첫 소절은 외모적 인정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단순한 ‘예쁨’이 아닌 진정한 감정적 연결을 바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원 모어 키스, 소 스위트 앤드 비터”라는 구절은 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함이 공존함을 보여주고, “세이 아임 유어 월드”라는 외침은 여전히 관계의 중심에 서고자 하는 자기 확신을 강하게 전한다. 전소미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내 만족을 위한, 감정을 털어내는 앨범”이라 정의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클로저’ 안무의 백미는 스터터 하우스 리듬을 시각화한 손동작이다. 끊기는 박자를 손끝으로 살려 ‘점점 가까워지는 세계’를 표현하며,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 사랑하는 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반 브리지에서는 군무가 느려지며 전소미의 단독 퍼포먼스가 부각돼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했다.흥미로운 건, 전소미의 러브송들이 늘 자기중심적이었다는 점이다. 2019년 솔로 데뷔곡 ‘벌스데이’에서 그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며 발랄하게 자신을 드러냈고, ‘왓 유 웨이팅 포’에서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왜 안 와? 내가 먼저 말할 수 있어”라는 식으로 직설적으로 다가갔다. 2021년 정규 1집 ‘XOXO’에선 이별조차도 미련 대신 “쿨하게 정리”하며 자존감을 놓치지 않았고, 2023년 EP ‘게임 플랜’의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에선 “앞으로 다가올 사랑”을 기다리며 성장을 노래했다. 이번 ‘클로저’는 그 연장선에서, 이제는 사랑의 달콤함과 혼란까지도 솔직하게 끌어올린 작품이다.그의 이미지 변신은 음악과 함께 궤를 같이한다. ‘프로듀스 101’ 시절과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전소미는 발랄한 소녀의 얼굴이었다. 그러나 솔로 활동 이후 그는 점차 당찬 여성, 그리고 자기 확신을 가진 아티스트로 탈바꿈했다. 귀여움에 머물지 않고, 음악적으로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와 여유를 더해왔다. ‘클로저’에서의 성숙한 퍼포먼스는 바로 이 궤적의 결과물이다.전소미의 성장 서사는 지표로도 확인된다. ‘벌스데이’가 신인다운 화려한 신고식이었다면, ‘왓 유 웨이팅 포’는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솔로 전소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XOXO’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고, ‘패스트 포워드’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트렌딩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해외 팬덤 확장을 확인시켰다. 이번 ‘클로저’ 역시 발매 직후 멜론 핫 100 4위, QQ뮤직 트렌칭 차트 10위 등 국내외 차트를 오르내리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2 05:55
뮤직

[IS인터뷰] 전자음악에 미친 알티, 그의 진짜 ‘불장난’이 시작됐다

“저는 지금 전자음악에 미쳐 있어요.”글로벌 프로듀서이자 DJ 알티(R.Tee·본명 김중구)에게 전자음악에 대한 애정도를 묻자 돌아온, 기대 이상의 화끈한 답변이다. 알티는 빅뱅, 블랙핑크, 에스파 윈터, 위너, 아이콘, 전소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명실상부 ‘히트곡 메이커’다. 그는 지난 10일 아이들 전소연이 보컬로 참여한 새 싱글 ‘담다디’와 ‘스위치 아웃’을 공개하고 ‘알티스트’(알티+아티스트)로서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싱글 발매에 앞서 서울 성수동 소재 알티스트레이블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알티는 “내 음악을 통해 전자음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한민국을 전자음악 강국으로 만들고 싶다”며 “대중적인 음악과 전자음악인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싱글 ‘담다디’는 알티의 이같은 마음을 담은 출사표이기도 하다. 곡은 팝 기반의 하우스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트랙이다. 아이들 전소연이 보컬 전반에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압도적 열연을 펼쳤다. 알티는 “전소연은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고, ‘담다디’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고 요청했는데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참여해줘 너무 고맙다. 둘 다 일벌레라 금방 친해졌다. 초안 훅에 등장한 표현이 ‘다리다리 담다디’였는데 주문처럼 써보고 싶어 제목으로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이상은이 1988년 발표한 공전의 히트곡과 동명의 곡을 낸 데 대해선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를 수 없는 표현 아닌가. 2025년 현 시대에 또 다른 후렴구가 되길 감히 염원해본다”며 싱긋 웃었다. 어린 시절부터 록 음악을 즐겨 듣던 알티는 전자음악을 접한 뒤 “록을 트렌디하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더욱 급속도로 전자음악에 빠져들었다. 아직은 프로듀서로 더 유명하지만 DJ로서는 어엿한 프론트맨이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는 등 EDM DJ로도 존재감을 키워왔다.“음악을 처음 시작할 땐 내가 만든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프로듀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처음 전자음악으로 작곡을 시작했을 때부터 내 이름으로 된 앨범을 내고 싶었죠. 사실 블랙핑크 ‘불장난’도 제 앨범에 들어가게 할 생각이었어요.”호기로운 데모로 출발해 편곡 과정을 거쳐 블랙핑크가 소화해 낸 ‘불장난’으로 가요계를 뒤집은 알티는 이후 블랙핑크의 무수한 히트곡 작업을 도맡으며 일약 히트 프로듀서로 도약했다. 그는 “사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악상은 ‘나’인데, 전 회사와 아티스트가 나와 색이 너무 잘 맞은 점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미소 지었다. 스스로 ‘파워 성실파’라 소개한 그는 화가인 아버지의 말씀을 인생 철학으로 삼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리 천재여도 매일 붓을 드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너무 크게 다가와 지금도 매일 두 곡은 쓰고 있어요. 처음 노래 만들 땐 한 곡 작업하는 데 1년 걸렸는데, 성실하게 계속 하다 보니 ‘불장난’도 25분 만에 만들었죠.” 예고-미대 출신으로 한국화를 전공한 알티는 “좋은 예술은, 생각의 통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보통 멋있고 싶으면 화려하게 채우고 싶어지는데, 제 음악은 이미지로는 세지만 악기가 별로 없고 미니멀한 편곡을 추구하죠. 한국화가 여백의 개념을 깨우쳐줬어요. 비어 있는 가운데 포인트를 주는 게 더 멋있는 거란 걸 한국화를 안 했으면 절대 몰랐을 겁니다.” 알티스트레이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 또한 그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처럼 담백했다. “멋진 예술가를 대중에 보여주고 싶어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갈 수 있는 솔로 뮤지션을 만들고 싶고, 대한민국을 전자음악 강국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6:05
뮤직

전소미, ‘음중’ 장악한 강렬한 ‘클로저’

가수 전소미가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전소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 타이틀곡 ‘클로저’ 무대를 선보였다. 시원한 포니테일 헤어로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한 전소미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능숙한 무대 매너를 빛냈다. 화려한 군무와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 무대에 푹 빠져들게 하는 전소미의 표정 연기까지 어우러져 완벽한 3분을 선사했다.신곡 ‘클로저’는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을 샘플링해 스터터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웅장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클로저’는 지난 11일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HOT 100’ 4위에 랭크되며 순항을 시작했고,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트렌딩 차트 10위를 달리며 아시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대한민국 4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차트 K팝 부문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13:06
연예일반

빈스, 지드래곤 손잡고 컴백... 디싱 ‘차차차’ 18일 발매

빈스의 신곡 ‘차차차’가 실루엣을 드러냈다.더블랙레이블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8일 발표되는 빈스의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된 빈스가 등장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수트에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빈스 캐릭터는 밴드의 합주와 함께 춤을 추고, 그가 딛고 올라선 번쩍이는 무대는 고전 영화 속 배경을 연상케 한다.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 ‘차차차’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차차차’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 리듬을 더한 힙합 R&B 트랙으로, ‘UUU’, ‘비상사태’, ‘맨날’ 등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보여 온 빈스가 여름밤을 닮은 시원한 무드의 신곡으로 올여름을 겨냥한다. 또한, 지드래곤의 피처링 지원 사격을 받아 놀라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빈스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로서 태양, 전소미,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의 대표곡들을 작업하며 K팝의 중심 흐름에서 활약해 왔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최고의 프로듀서에서 아티스트로 컴백,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빈스의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09:38
연예일반

전소미, 아시아권 팬덤 저격… 신보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전소미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지난 11일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주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클로저’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 전소미가 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주드’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K팝 차트 3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대한민국 4위, 애플뮤직 톱 앨범즈 차트 K팝 부문 5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타이틀곡 ‘클로저’ 역시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4위, 트렌딩 대한민국 7위에 랭크되며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중국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뮤직 비디오 대한민국 차트 13위에 오르고, 음원 역시 QQ뮤직 트렌딩 차트 10위를 달리며 중화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번 타이틀곡 ‘클로저’는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을 샘플링하여 스터터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웅장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카오틱 앤 컨퓨주드’라는 EP의 제목처럼 광란과 혼란을 시각화해 눈길을 끈다. 끊임없이 분열되고 합치되는 내면의 변화를 표현한 영상과 한층 성장한 전소미의 연기력, 퍼포먼스 소화력이 더해져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뮤직 비디오가 탄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6:04
스타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성료...진은 24세 정연우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하는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성료됐다. 올해 '진(眞)'의 영예는 교육자를 꿈꾸는 정연우(24·충남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가 안았다.지난 5일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과 제67회 미스코리아 '선(善)' 정규리가 공동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력을 과시했다.올해 대회는 △사상 최초의 패자부활전 실시 △서바이벌 방식 도입 △공정성 강화를 위한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투표 병행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을 위한 참가 자격 확대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변화들로 기존의 틀을 깬 다각형 여성 인재 발굴을 예고했다.미스코리아 '진' 당선자 정연우는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모든 과정을 잘 마무리 한 후보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교육자를 꿈꿔온 정연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쫓아 자연스럽게 교육자의 꿈을 갖게 됐다"라며 "미스코리아가 된 만큼 앞으로 더 넓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선(善)'의 영예는 김보금(25· 경희대학교 무용학부)에게 돌아갔다. '미(美)'는 유은서(26·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수상했다. '미' 유은서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인 유시은의 친동생으로, 2023년 미스코리아 도전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린 본선 대회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언니와 나란히 미스코리아 왕관을 쓰게 됐다.올해 대회에서 신설된 부문인 '예(藝)'에는 박지유(20·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재(才)'에는 이서현(22·서울대학교 동양학과/벤처 경영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미덕을 상징하는 '진·선·미'에 이어 신설된 '예'·'재' 부문에서는 각각 무용·음악·연기 등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 표현력을 갖춘 후보자와 경쟁력 있는 재능,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특기를 갖춘 재원을 발탁했다. 이는 보다 폭넓은 의미의 재원들을 발굴하겠다는 미스코리아의 방향성과 맞닿은 변화로, 한층 다채로워질 여성 인재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특별상인 인기상과 우정상은 이규리(21·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유은서(26·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기존의 '미(美)'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지성과 인성, 체력, 창의력, 재능을 고루 갖춘 진취적인 현대 여성상을 제시한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답게 이 자리에서는 후보자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역량을 담은 무대들이 짙은 인상을 남겼다. Z세대다운 당찬 매력으로 무장한 후보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등장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전소미와의 스페셜 컬래버 무대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전소미는 오는 11일 발매되는 새 앨범 타이틀 곡인 '클로저(CLOSER)'의 콘셉트에 맞춰 참가자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하며 건강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조명,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글로벌 여성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대회를 마무리한 2025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은 향후 다방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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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뮤직, 블랙핑크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 저작권 인수

아시아 최고의 음악 IP 투자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이 글로벌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했다.베카 붐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으로 K-POP 시장에 등장한 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색채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작곡한 노래 가운데 10곡 이상이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K-POP 사운드 정립에 크게 기여하는 등 K-POP의 세계적 위상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비욘드뮤직이 이번에 인수한 저작권 카탈로그는 모두 33곡. 특히 블랙핑크의 곡들, 그 중에서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아이스크림’, ‘붐바야’, ‘프리티 새비지’ 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억회 이상의 대표곡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비욘드뮤직은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버터’ 저작권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대형 K-POP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카탈로그에 추가하며, 글로벌 음악 IP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BTS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K-POP을 대표하는 양대 아티스트의 저작권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편으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베카 붐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 향후 그녀의 성공적인 창작 활동을 기원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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