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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 벌써 3번이나 수술한 '스키 여제' 린지 본 [2026 밀라노]

'스키 여제' 린지 본(41)이 올림픽에서 당한 심각한 부상으로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프랑스 정형외과 무릎 전문의 베르트랑 소네리-코테 박사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응급헬기로 이송된 본의 부상 정도에 대해 "회복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정상적으로 다시 걸으려면 몇 달이 걸릴 걸릴 수도 있다"며 "(이런 부상은) 다리 절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본이 끔찍한 사고로 다리 절단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또 다른 프랑스 외과 전문의 니콜라 보드리에 역시 "피부와 신경, 근육 손상까지 동반 가능성이 있어 부상 심각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레이스 시작 13초 만에 깃대와 부딪힌 뒤 넘어졌다. 결국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지 9일 만에 다시 헬기 신세를 져 충격이 더욱 컸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본은 불굴의 의지 속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섰지만, 결국 또 쓰러졌다. 본은 이번 부상으로 벌써 세 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본은 12일 자신의 SNS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본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84승을 달성한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땄다. 1984년생 본은 2019년 은퇴 후 5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한 그는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이형석 기자 2026.02.14 09:26
해외연예

김유정·박진영→김고은·김재원 등… tvN, 2026년 라인업 공개

tvN이 2026년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3월 2일에 첫 방송하는 치명적 로맨스릴러 ‘세이렌’을 시작으로, 3월 14일에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의 가짜 납치극 서스펜스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첫방송된다. 하반기에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 '오싹한 연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이우형PD의 신작으로 셰프들의 장사 서바이벌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제)와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들의 무대가 떡집으로 확장한 ‘우주떡집’도 2026년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 시즌 진정성 어린 도전기를 선보인 ‘무쇠소녀단’의 세 번째 시즌과,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선발하는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가제)도 도파민을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감성으로 현실적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작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4일에는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동거로맨스 ‘우주를 줄게’가 순항을 시작했다. 은밀하고도 달콤한 오피스 스캔들을 그릴 신혜선, 공명 주연의 ‘은밀한 감사’,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음악으로 얽히고 설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포핸즈’도 시청자들의 일상에 깊은 공감과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예능 라인업으론, 김태리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방과후 연극 수업 ‘방과후 태리쌤’이 오는 2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추위를 잊을 정도로 따뜻함 가득한 힐링 예능 ‘보검 매직컬’은 호평속에 본격 영업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뮤지컬 대가 김문정 감독과 다양한 문화권 아이들이 함께하는 합창 도전기 ‘앙상블’과 개성 강한 동갑내기 싱글들의 같이 살기 ‘구기동 프렌즈’도 위로와 힐링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무해한 제철 예능으로 tvN 대표 힐링 예능으로 자리잡은 ‘언니네 산지직송’의 세번째 시즌도 진정성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트렌디하고 다양한 소재로 tvN스러운 즐거움을 더해 검증된 웃음을 선사할 작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인기 웹툰 원작의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내일도 출근!’과 대세 청춘 스타들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최애의 사원’이 편성을 확정 지었다. 또한 역클리셰 재미를 선사할 ‘나의 유죄인간’과 은퇴 요원과 슈퍼 에이스의 혐관 브로맨스 ‘은퇴요원+관리팀’도 검증된 웃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김숙과 송은이의 제주 폐가 리모델링으로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담을 ‘예측불가(家)’, 더욱 치밀해진 가짜찾기 여행 ‘식스센스:시티투어’ 세번째 시즌도 하반기에 방송될 전망이다. 여기에 믿고 보고 웃는 에그이즈커밍의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나영석PD의 신작 예능도 검증된 웃음을 가득 선보일 계획이다. 조선총독부에서 벌어지는 밀정과 통역관의 첩보 로맨스 ‘100일의 거짓말’은 웰메이드 대작 드라마로 tvN 뉴어덜트의 모든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도 tvN에서 만나 볼 수 있다.CJ ENM의 박상혁 미디어 비즈니스 유닛장은 “tvN은 그간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수많은 히트 IP를 확보하며 비교불가능한 화제성과 영향력으로 ‘No.1 K콘텐츠 채널’이라는 독보적 지위를 증명해왔다”며 “2026년, 특별히 K콘텐츠 흥행의 스탠다드가 되어준 핵심 시청자들을 ‘tvN 뉴어덜트’로 정의한 만큼, 시장의 변화와 니즈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자체 기획·제작 IP를 선보이는 만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3 10:00
동계올림픽

'숀 화이트도 못 한 3연패' 클로이 김의 전설 도전, 이를 막아낸 여고생 최가온 "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 [2026 밀라노]

'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고)이 클로이 김(미국)의 '전설 등극'을 막아냈다.최가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클로이 김(88.00점)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세웠다.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클로이 김의 금메달 획득 여부였다. 한국 이민자 부모를 둔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서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현역 최강자이다. 부상을 딛고 이번 대회 출전하면서 종목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미국의 전설적인 스노보드 선수 숀 화이트는 하프파이프에서 세 번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연속은 아니었다. 그는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2018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4 소치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여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에스테르 레데츠카(체코) 빅에어에서 안나 가서(오스트리아)가 연이어 대회 3연패에 실패한 상황. 클로이 김의 3연패가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를 최가온이 저지했다.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진 최가온은 2차 시기를 앞두고 '출전하지 않는다(Did Not Start)'는 표시가 뜨기도 했다. 2차 시기에 나섰지만 또다시 넘어지며, 결국 승부를 마지막 3차 시기로 넘기게 됐다.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 1080도가 넘는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 720도 회전 등 안정적인 기술로 깔끔하게 완주에 성공, 90.25점을 받아 1,2위였던 클로이 김과 오노를 밀어내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올림픽 3연패의 부담을 안고 마지막 시기에 나선 클로이 김이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최가온의 우승이 확정됐다.최가온은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1차 때 세게 넘어졌을 때 어디가 부러져 못 일어날 줄 알았다. 지금 당장은 무릎이 아프다. 긴장해서 연습 때도 실수가 나와 무섭기도 했는데 그래서 실수가 나온 거 같다"며 "월드컵 경기였으면 그만둘 수 있었지만 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이다.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6:58
드라마

이제훈X하영, 이 조합 ‘승산 있습니다’…내년 SBS 방송

‘대상 배우’ 이제훈과 ‘라이징 스타’ 하영이 법정물로 뭉친다.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드라마 ‘커넥션’, ‘마이데몬’을 공동 연출한 권다솜 감독과 대한민국 시트콤계의 전설로 꼽히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남자 셋 여자 셋’을 공동 집필한 정진영∙김의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이 가운데 극을 이끌어갈 주연으로 이제훈과 하영이 낙점돼 기대를 한층 높인다. 지난해 드라마 ‘모범택시3’를 통해 생애 두 번째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믿보배' 이제훈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우뚝 선 하영이 의기투합한 만큼 강력한 시너지가 예견되는 것.이제훈은 전 스타 변호사, 현 법률사무소 승산의 사무장 권백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법조인 연기를 선보인다. 뇌물 스캔들에 휘말려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뒤 홀연히 자취를 감췄던 권백은 오합지졸 멤버들을 모아 차린 허름한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흥망을 모두 맛본 뒤 여유를 장착한 권백은 진실을 밝히려 함정을 파기도, 한 판 쇼를 벌이기도 하며, 변호사 시절보다 더 능력 있고, 더 재미있는 괴짜 사무장으로서 파란을 일으킨다.하영은 돈 없고, 빽도 없지만 성실함 만큼은 최고인 신참 변호사 여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심희는 자신의 유일무이한 롤모델 권백이 뇌물 스캔들로 추락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여 법률사무소 승산의 수석 변호사가 되는 인물. 망가진 롤모델의 모습에 실망하던 여심희는 아무것도 안 하고 노는 줄 알았던 괴짜 사무장 권백이 다음 수까지 내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권백의 가르침 속에 어엿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간다.한편 이제훈과 하영은 탁월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캐릭터플레이는 물론, 두 캐릭터 사이의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재미를 높일 예정. 특히 아웅다웅 투닥거리는 사무장과 변호사의 관계, 돈독한 사수관계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파트너 이상의 관계까지 넘나들며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에 벌써부터 ‘승산 있는 조합’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제훈, 하영의 만남에 기대감이 치솟는다.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오는 2027년 방영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09:05
e스포츠(게임)

집행검보다 무서운 아재들의 등판, 엔씨 '리니지 클래식' 통했다

20년 전 ‘은장검’(초보자용 무기) 한 자루에 설레던 소년들이 머리 희끗한 가장이 돼 돌아왔다. 엔씨소프트가 승부수로 던진 ‘리니지 클래식’이 출시 초기 시장을 휩쓸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정액제 모델로 부담 ‘뚝’엔씨는 11일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클래식’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전 론칭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8만명에 달했으며,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은 단숨에 3위권에 진입했다. 유튜브와 SOOP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는 관련 방송에 한때 25만명의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리니지 클래식’의 핵심은 ‘복원’이다.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와 ‘말하는 섬’을 비롯한 초기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 픽셀 감성이 묻어나는 그래픽과 특유의 타격감으로 3050세대의 향수를 자극했다.이번에 엔씨는 과도한 과금 모델(BM)에서 한발 물러났다. 월 2만9700원의 정액제 모델을 채택했다. 단순 매출 극대화보다 ‘리니지’ 팬들의 추억을 되새기고 신규 유입을 끌어들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리니지 클래식’은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했다. 대만은 한국 못지않게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다. 앞서 출시한 MMORPG ‘아이온2’의 흥행에 이어 ‘리니지 클래식’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엔씨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하지만 과제도 있다. 가장 큰 변수는 게임 내 ‘자율 경제’의 유지다. 과거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작업장 대응과 거래소 운영 수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장기 흥행의 관건이다. 엔씨 관계자는 “추억의 완벽한 복원과 현재 유저들이 요구하는 편의성 사이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개발했다”고 전했다.출시 초기 발생한 운영 미흡은 뼈아픈 실책으로 꼽힌다. 다수의 계정을 생성한 뒤 플레이 보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현금성 아이템을 거래하고 월정액 이용권을 환불해 차액을 벌어들이는 유저들이 포착됐다.이에 엔씨는 임시로 본인 인증 실명 계정 생성 가능 수를 최대 30개에서 최대 10개로 바꿨다. ‘구매 후 환불’을 반복적으로 악용한 계정의 아이템은 1차 회수하고 영구 제재하기로 했다. 정식 오픈과 함께 월 최대 3만원까지만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 것도 아이템 희소성이 높아져 유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결단이다. 장르 다변화·지역 확장 가속그래도 ‘리니지 클래식’의 초반 돌풍은 엔씨의 부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엔씨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연간 매출 2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11월 출시한 ‘아이온2’가 실적 방어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고, ‘리니지 클래식’이 바통을 이어받아 반등 모멘텀을 완성하는 모양새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의 실적 성장은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으로도 충분하다”며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모바일 캐주얼 M&A(인수·합병)가 잠재적인 서프라이즈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이 외에도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스’ ▲서브컬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등 신작 라인업에 ▲‘리니지M’ ▲‘리니지W’ 등 기존 타이틀의 지역 확장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회사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리니지 클래식’의 트래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실적 발표회에서 “예상했던 것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존 PC ‘리니지’ 게임과 일부 자기잠식이 있을 것 같은데 합쳐서 본다면 굉장히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2 08:0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클린(무결점)’ 메달 노리는 미소년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25·서울시청)이 세 번째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첫 메달을 정조준한다. 키 포인트는 ‘클린(무결점)’ 연기다.차준환은 오는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2018 평창(15위), 2022 베이징(5위) 올림픽을 경험한 차준환은 남자 싱글 첫 입상까지 노리고 있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이번 대회 첫 공식전인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선 기초적인 트리플 악셀(3.5회전)에 실패하며 의문부호가 생겼다. 하지만 11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시즌 최고점(92.72)을 올렸다.쇼트프로그램 종료 기준 차준환은 6위다. 입상권인 일리야 말리닌(미국·108.16점) 가기야마 유마(일본·103.07점)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102.55점)와는 격차가 있다. 하지만 기술 하나의 성공에 승부가 걸린 피겨스케이팅에선 충분히 역전 시나리오를 꿈꿀 수 있다. 실제로 차준환은 지난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AG) 당시 쇼트프로그램서 가기야마에게 9.72점 뒤졌으나, 프리스케이팅서 최종 8.93점 앞서는 대역전극을 펼친 바 있다. 핵심은 결국 클린 연기다. 차준환은 하얼빈 AG 당시 쿼드러플 살코로 포문을 연 뒤 쿼드러플 토루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악셀을 모두 클린으로 해냈다.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는 물론, 준비한 콤비네이션 점프와 스핀 모두 흠잡을 곳이 없었다. 반면 가기야마는 두 차례나 넘어졌다. 차준환은 11일 “피겨스케이팅은 완벽을 추구하지만, 사실 그렇게 완벽하게 하는 건 어렵다”고 했다. 그만큼 요소 하나하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한편, 차준환은 올림픽 전초전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부터 2024~25시즌 프로그램인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를 다시 택했다. 사대륙선수권대회 준우승·세계선수권 7위·하얼빈 동계 AG 우승 등을 이뤄낸 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부른 전설적인 가수 밀바가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완벽한 경기력을 위해 고난도 쿼드러플 점프 수도 줄인 만큼, 높은 기술력을 유지한다면 메달 입상을 노릴 수 있다.차준환은 “실전 연습은 충분하게 다 소화했다. 워낙 길게 쓴 프로그램이기도 해 문제는 없다. 쇼트프로그램서 다 쏟아냈으니, 다시 빠르게 채워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당차게 밝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2 01:00
스포츠일반

‘아데산야 vs 파이퍼’ 3월 29일 UFC 시애틀 대회 개최

UFC가 2년 연속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6위인 이스라엘 아데산야(36·나이지리아/뉴질랜드)와 14위 조 파이퍼(29·미국)의 짜릿한 미들급 결전이 펼쳐진다. 또한 플라이급(56.7kg)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알렉사 그라소(32·멕시코)와 5위 메이시 바버(27·미국)가 맞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는 현지시간 3월 28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언더카드는 7시부터 시작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 티켓은 티켓마스터와 클라이밋플레지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티켓 구입은 인당 8장으로 제한된다. 아데산야(24승 5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전 2회 미들급 챔피언이자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아데산야는 앤더슨 실바, 알렉스 페레이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유명 선수들을 상대로 전설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격투기(MMA) 아이콘이 됐다. 아데산야는 파이퍼를 이력서에 추가하면서 다시 승리의 길로 돌아오길 노리고 있다. 파이퍼(15승 3패)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승리를 노린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후 필라델피아 출신의 파이퍼는 켈빈 게스텔럼, 아부스 마고메도프, 마크-앙드레 바리올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랭킹에 진입했다. 그는 이제 아데산야를 꺾고,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UFC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자 한다. 멕시코의 그라소(16승 1무 5패)는 화끈하게 2026 시즌을 시작하고자 한다. 첫 멕시코 여성 UFC 챔피언인 그라소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전, 비비아니 아라우조전뿐 아니라 바버와의 1차전 승리를 통해 용기와 투지를 보여주며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로 자리잡았다. 그라소는 바버를 다시 한번 압도적으로 꺾음으로써 또 한 번의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고자 한다.바버(15승 2패)는 그라소 1차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마침내 복수를 위해 시애틀로 향한다. DWCS 출신 바버는 카리니 실바, 아만다 히바스, 전 타이틀 도전자 케이틀린 서미나라 등을 꺾고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그는 그라소에게 패배를 갚음으로써 주목을 얻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6.02.12 00:03
뮤직

‘K팝가수 유일 참여’ 피프티피프티가 재해석한 핑크 플로이드 ‘위시 유 워 히어’ 어땠나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 헌정 프로젝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지난 10일 오후 피프티피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프티피프티가 커버한 핑크 플로이드의 ‘위시 유 워 히어’ 영상이 공개됐다.이는 핑크 플로이드의 데뷔 60주년과 ‘위히 유 워 히어’의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콘텐츠로 세계 여러 아티스트들이 커버에 참여했는데, K팝 아티스트 중엔 피프티피프티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 ‘푸키’, ‘가위바위보’ 등 독보적인 색채가 담긴 음악을 통해 이지 리스닝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고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핑크 플로이드의 역사적 행보를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K팝 가수 대표로 참여하며 글로벌 위상을 재입증했다. 이들은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원곡을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한겨울 서울의 한강을 배경으로 외로운 감정과 누군가의 부재에서 비롯된 공허함을 담아냈다. 여기에 차갑고 고요한 계절감을 차분한 스타일의 윈터 캐주얼룩으로 연출, 멤버들의 감정선과 조화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피프티피프티는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이번 커버를 통해 음악이 지닌 진정성과 무게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피프티피프티 역시 핑크 플로이드처럼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2 00:01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2년 연속 흑자 기조…비용 관리 효과

위메이드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6140억원으로 13.7% 줄었다.위메이드 측은 "'나이트 크로우'가 해외 시장에서 흥행한 2024년 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효율적인 비용 관리 효과로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17억원,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42.3% 늘었다.매출은 작년 10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과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이 반영된 덕을 봤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8%로, 3분기 연속 확대됐다.위메이드는 기존 게임 IP(지식재산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20여 종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올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PC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확장하고, 차기 대작 '나이트 크로우2'와 '미르5'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2027년에는 트리플 A급 '프로젝트 탈' 등을 내놓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1 16:52
뮤직

피프티피프티, ‘英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 헌정 프로젝트 참여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 헌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세대를 잇는 음악적 교감을 완성했다.지난 10일 오후 피프티피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이 커버한 핑크 플로이드의 ‘위시 유 워 히어’ 영상이 공개됐다.이번 영상은 핑크 플로이드의 ‘위시 유 워 히어’의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콘텐츠로, 피프티피프티는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원곡을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피프티피프티는 한겨울 서울의 한강을 배경으로 외로운 감정과 누군가의 부재에서 비롯된 공허함을 담아냈다. 여기에 차갑고 고요한 계절감을 차분한 스타일의 윈터 캐주얼룩으로 연출, 멤버들의 감정선과 조화를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피프티피프티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이번 커버를 통해 음악이 지닌 진정성과 무게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피프티피프티 역시 핑크 플로이드처럼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특히 미국에서 자란 멤버 문샤넬은 “핑크 플로이드는 저의 음악적 감수성에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온 이 곡의 의미를 저희만의 방식으로 잘 전달하고 싶다는 책임감도 함께 느꼈다. 피프티피프티의 색으로 이 노래의 깊은 감정과 소중함을 표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개인적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 ‘푸키’, ‘가위바위보’ 등 독보적인 색채가 담긴 음악을 통해 이지 리스닝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최근 발표한 ‘스키틀즈’는 미국 ‘미디어 베이스 톱 40’ 차트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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