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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스콰이어’ 이진욱 “다시는 보지 말자”…전부인과 관계 종지부

이진욱이 전 아내와 이어져 있던 감정의 고리를 끊어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7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이 여러 가지 색의 사랑을 인정하며 과거의 미련을 정리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를 기록했다.이날 윤석훈은 치매로 고통받던 아내의 뜻을 존중해 안락사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남편의 변호를 맡았다. 그러나 사건이 진행될수록 부부 관계가 오래전부터 흔들려왔던 정황이 드러났고 특히 남편의 외도, 이혼 요구의 시기와 아내의 치매 발병 기간이 겹쳐 ‘유산 상속을 노린 변덕’이라는 차가운 의심이 제기됐다.불리한 전개 속 남편은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잊는 아내에게 지쳐 외도를 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치매로 인한 오해였음을 깨달은 뒤 아내의 곁을 지키며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는 사연이었다. 이어 “사랑은 무지갯빛이었다”고 운을 뗀 그는 시간이 흐르며 다른 빛깔로 번져가는 것을 사랑이 사라졌다고 착각했다고 고백했다.이러한 남편의 발언은 윤석훈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더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혼을 요구한 전 부인에게 편안함 또한 사랑이라고 주장했던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 이에 윤석훈은 전 부인을 불러내 그 남편의 말을 언급했고 전 부인은 그때의 잘못을 알고 있다며 자신의 미성숙함을 사과했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 터. 마음의 짐을 덜게 된 윤석훈은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과 함께 담담히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그렇게 씁쓸한 끝을 맺은 윤석훈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간파한 강효민(정채연)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때 말로 누군가를 상처 입힌 뒤 스스로 말을 아껴왔던 윤석훈은 전 부인 앞에서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내곤 했고 그 때문에 쉽게 놓지 못했으나 오늘에서야 비로소 떠나보냈다는 것.이를 듣고 시간이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희미하게 만들 것이라고 조언한 강효민은 대체 불가능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화는 공허한 현실 위에 따스한 여운을 드리우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그런가 하면 윤석훈은 사수 권나연(김여진)과 함께 고태섭(박정표)의 눈엣가시로 지목되며 위기에 놓였다. 윤석훈은 고태섭이 붙인 감시로 인해 늦은 밤 집을 찾은 2년 차 어쏘 변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심을 받게 됐다.여기에 윤석훈이 그 후배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의 기밀이 담긴 서류를 전달받고도 묵인한 듯한 정황까지 겹치면서 고태섭은 파트너 회의를 소집해 윤석훈을 정면으로 겨냥,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7회의 막이 내려갔다.과연 윤석훈과 2년 차 어쏘 변호사의 관계는 무엇일지,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윤석훈이 출처 확인조차 하지 않은 서류를 받아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진욱의 입지를 뒤흔들 파트너 회의의 결과는 오늘(24일) 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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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이혼 후 대형 텐트서 생활하게 된 사연

'동치미'에 출연한 개그맨 이상운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이상운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이상운은 이혼 후 대형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텐트에는 필요한 살림살이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그는 "텐트는 저의 세컨드 하우스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캠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전부인과 이혼했다고 밝히며 "내가 너무 순진했다. 결혼식 혼인서약을 지키려고 살았는데 할 수 없이 갈라서게 됐다. 그에 대한 미련, 후회가 엄청 나더라. 내 스스로를 망가뜨렸다. 나는 잘해왔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먹먹한 심경을 내비쳤다.이어 40년 지기 절친인 개그맨 엄용수가 이상운을 찾아왔다. 그는 곧 5살 연하 재미교포와 세번째 결혼을 한다고 밝히며 "인생역전, 인생반전이다. 지금은 제가 헤어져야 할 나이다. 근데 황혼에 결혼한다는 건 꿈 같은 일이다. 인생이란 어떤 행운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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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인과 여사친"..최고기, 유깻잎X배수진과 쿨한 인증샷

유튜버 최고기가 전 아내 유깻잎, 여사친 배수진(나탈리)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최고기는 28일 자신의 SNS에 "남자의 삶 #우리이혼했어요 #전와이프 #여사친"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촬영을 위해 만난 최고기, 유깻잎, 배수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이혼 6개월 차 배수진을 여사친으로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진은 개그맨 배동성의 딸로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한편, 최고기-유깻잎이 출연 중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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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엿보기] 노르웨이 사람의 10%가 읽은 소설

나의 투쟁 / 한길사 / 칼오베 크나우스고르 지음 / 손화수 옮김 / 680쪽 / 13000원‘나의 투쟁’은 노르웨이 인구 500만 명 중 50만 명의 사람이 읽었다고 한다. 작가의 자화상처럼 일상을 디테일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특별한 반전과 극적인 요소 없이 일상을 서술해나 갈 뿐이다. 책도 일단 묵직하다.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출간된 첫번째 권만 무려 680쪽이다. 총 3622쪽에 달하는 방대한 소설인데 노르웨이 인구의 10%가 읽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독자들을 반하게 만든 요소는 무엇일까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다.특이한 것은 실제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작가의 주변인을 여과 없이 상세히 묘사한 것이다. 또 대부분의 인물들이 가명이 아닌 실명으로 등장한다. “할 수 있는 일이 글쓰기 밖에 없다”고 한 작가는 글쓰는 일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해부한다. 실제로 작가의 삼촌과 전부인과는 법정 소송까지 가기도 했다. 이러한 리얼이 독자들을 중독시키지 않았을까노르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나의 투쟁'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연이어 출간되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아메리카 대륙에 이어 중국, 일본에까지 상륙했다.최용범 기자 choi.yongbum@joins.com 2016.0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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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사유리 전부인 돌직구에 이상민 넉다운

방송인 사유리가 가상남편 이상민의 전부인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는 이상민 사유리 부부가 본격적인 재혼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자신의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이상민을 보며 "혹시 전부인에게도 설거지 해줬나"라고 물었다. 생각못한 돌직구 질문에 이상민은 당황해 실소했다. 사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전부인보다 나은 사람이길 바란다. 남편의 모든 과거는 나와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이긴다, 진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여자에게는 이런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사유리는 이상민을 향해 "전부인에게도 음식을 해주었냐"등 끊임없이 이상민에게 전부인과의 일화를 물어 이상민을 민망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님과 함게 사유리 돌직구 대박"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이랑 예상외로 잘 어울려" "님과 함께 이상민, 많이 당황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2014.08.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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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박원숙,‘재혼의 신(?)’ 윤문식 부부 만나

‘국민부부’ 임현식과 박원숙이 재혼 선배인 윤문식 부부를 만나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의 임현식과 박원숙이 윤문식 부부를 만났다. 임현식, 박원숙은 윤문식 부부의 집을 방문해 집 구경을 한 뒤 윤문식 부인이 손수 차린 밥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재혼의 한 수’를 배웠다. 전부인과 사별 이후, 18살 연하인 현재 부인과 재혼을 하며 ‘재혼의 신(?)’이라는 별칭을 얻은 윤문식은 재혼 후배인 임현식에게 박원숙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고. 윤문식 부부는 시시때때로 “재혼하니 든든하다”며 임현식-박원숙에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2일 밤 11시 방송. 이승미 기자 2014.07.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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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나 때문에 네덜란드인 이혼까지 해”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는 뭘까?홍석천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커밍아웃 이유에 대해 "'남자셋 여자셋'을 할 때 부터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네덜란드인이었다"고 힘겹게 말을 뗐다. 그는 "그가 나의 그림자로 살고 싶어하지 않아했다. 그 친구를 개인 영어 선생님이라고 속이고 했다"며 "네덜란드 친구 역시 내가 동성애자인줄 몰랐다며 클럽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그 친구는 유부남이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별을 했지만 그는 아내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이혼을 한 후에 내게 왔다. 클럽에서 그 친구의 전부인과 삼자대면을 했다. 부인이 나를 보더니 '남편이 좋아하는 사람을 봤으니 이제 됐다'며 같이 춤추자고 했고 세 사람이 클럽에서 같이 춤을 췄다"며 "그 친구와 미국에서 함께 살기로 결심했지만 두 명다 취업하기가 쉽지 않았고 내가 한국에서 돈을 벌어 미국에 있는 그에게 부치곤 했다"고 말했다.홍석천은 "그러나 몇 개월 후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전화를 받았고 결국 이별하게 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한 것이 커밍아웃을 못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새로 다가올 사랑이라도 지켜야지하는 마음으로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2.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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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타이슨 전부인과 사귀었었네…

‘스타’지 신년호가 과거로 색다른 여행을 떠났다. ‘옛날에 누가 누구와 사귀었는데 믿을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독자들에게 했다. 처음에는 쉽게 믿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사진이 증거로 게재됐으니까 분명한 사실이다.톰 크루즈가 1982년 초창기에 헤더 로클리어와 데이트를 했고. 브룩 실즈는 조지 마이클. 하이디 클럼은 존 메이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알리사 밀라노와 사귀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자신보다 28살이나 어린 테니스 스타 앤드리 애거시와 친구(?)였다. 스타에 등장한 사진들 가운데 정말 믿기 힘든 한 장과 당연히 그랬을 것 같은 한 장을 소개한다.브래드 피트가 1989년 복서 마이크 타이슨의 전 아내였던 로빈 기븐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어느 날 둘이 있다가 우연히 타이슨과 맞닥뜨려 무서운 나머지 겨우 6개월 만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왼쪽이 피트.역시 끼리끼리 어울린다. 할리우드의 파티 세계를 노팬티로 단숨에 사로잡으며 복귀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003년 콜린 파렐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둘 다 파티광으로 유명하다. 당시 브리트니는 팀버레이크와 헤어진 아픔을 파티로 달랬다.장윤호 기자 2007.0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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