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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룡부터 ‘신세계’까지 소환…‘보스’, 추석 극장가 복병 될까 [종합]

“추석 음식처럼 푸짐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겁니다.” (조우진)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보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라희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이날 라희찬 감독은 “참신한 기획이었다. 처음 기획을 듣고 ‘피식’ 웃었다. 그 재미가 지속돼서 오랜 시간 준비를 해왔다”며 “‘보스’는 뻔한 조폭 영화가 아니라 참신하고 볼거리가 있는 코미디 액션”이라고 소개했다.연출 주안점을 놓고는 “조직에 닥친 위기, 인물 간 텐션 등에 중점을 뒀다”며 “중요한 건 캐릭터들의 개성과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이었는데 최우선 캐스팅, 최적화된 배우들이 함께 해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그 중심에는 조우진이 있다. 조우진은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주방장 순태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배우로서 새로운 시도였다. 지금껏 하지 않은 장르와 역할”이라며 “순태는 조직에서는 듬직하고 능력 있지만, 가족 앞에서는 허당기 있는 평범한 가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조우진은 “요리도 배웠다. 여경래, 박은영 셰프에게 불 다루는 법, 면 다루는 법, 웍 다루는 법까지 배웠다”며 “기본적인 건 최대한 전문성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연습했다”고 부연해 기대감을 높였다.조우진이 요리에 도전했다면, 정경호는 ‘춤’에 매진했다. 정경호가 맡은 역할은 조직 후계자 대신 탱고에 올인한 강표. 정경호는 “3~4개월 동안 탱고를 연습했다. 힘들긴 했지만, 배워보니 너무 뜨거워졌다. 묘한 매력에 사랑에 빠졌다”며 “(연인) 수영의 조언과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지환은 나 홀로 보스 자리를 원하는 조직의 넘버3 판호로 힘을 보탰다. 박지환은 “판호는 맑은 욕망의 소유자로 조직을 사랑하는 충성스러운 사람이다. 미울 게 하나도 없다. 다만 너무 깨끗해서 남이 불편해한다. 가스통 같은 캐릭터”라며 “험한 이야기 같지만 굉장히 예쁜 이야기 속에 있다”고 말했다.이규형은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 역을 맡았다. 이규형은 “‘무간도’, ‘디파티드’, ‘신세계’ 계보를 잇는 역할”이라고 자신하며 “긴장감, 무게감을 잃지 않기 위해 굉장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래야 극적 재미가 유발될 거 같았다”고 밝혔다.배우 간 호흡은 그야말로 완벽했다고 입을 모았다. 조우진은 “모두가 양보 전쟁을 했다. 상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배우들”이라며 “즉흥 연기 작업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티키타카도 잘 맞았다. 보물 같은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내가 복이 많구나 싶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떠올렸다.조우진은 ‘보스’의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액션을 꼽으며 “여기에도 배우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녹아있다. 장르적 쾌감, 타격감에 중점을 뒀다. 예전에는 추석 하면 성룡이니까 그의 액션을 따라가 보고자 했다. 타격감 속에서도 코믹한 그런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우진은 “다들 풍성한 연휴 보내라고 하는데 ‘보스’가 그런 영화가 될 것”이라며 “한가위에 보기에 적격인 영화”라고 강력 추천했다.정경호와 이규형 또한 “긴 연휴 웃음도 길게 나눴으면 좋겠다. ‘보스’로 추석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려보자. 정말 자신 있다”며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한편 ‘보스’는 추석 시즌에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1 12:43
영화

‘보스’ 조우진 “중식당 주방장 役, 여경래·박은영 셰프에게 웍질 배워”

배우 조우진이 신작 ‘보스’를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성수에서는 영화 ‘보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희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했다.이날 조우진은 극중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주방장 역할을 소화한 것을 두고 “실제로 요리를 배웠다. ‘기본에 충실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이어 “여경래, 박은영 셰프에게 불 다루는 법, 면 다루는 법, 웍 다루는 법까지 배웠다”며 “기본적인 건 최대한 전문성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추석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1 12:15
스타

고민시 “학교 폭력 절대 아냐… 인터넷, 잔인하고 끔찍” [전문]

배우 고민시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30일 고민시는 자신의 SNS에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른다”며 “이제는 더 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며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내는 물론이거니와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저의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교 폭력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이기에 '가해자'라며 폭로 당한 제가, 가해자가 '아닌' 증거에 뒷받침될 타당성 있는 모든 자료들을 제출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이며 허위 사실들을 포함한 학교 폭력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 역시도 중대한 사회 문제인 학교 폭력에 대해 엄격히 처벌되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교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이라며 “분명 거짓이라 하였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 짓고 확정 지어 버리는,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이 사실을 부디, 부디 모두가 아셨음 좋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배우 고씨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고씨가 과거 다수의 친구에게 학폭, 금품갈취, 폭언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작성자는 해당 가해자가 고민시라고 지목하지 않았지만, 지역과 학교명, 개명 전 이름 및 나이 등을 공개함으로써 고씨가 고민시임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이하 고민시 SNS 전문.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릅니다.이제는 더 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립니다.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습니다.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내는 물론이거니와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저의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습니다.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습니다.'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교 폭력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이기에'가해자'라며 폭로 당한 제가, 가해자가 '아닌' 증거에 뒷받침될 타당성 있는 모든 자료들을 제출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이며 허위 사실들을 포함한 학교 폭력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저 역시도 중대한 사회 문제인 학교 폭력에 대해 엄격히 처벌되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교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입니다.분명 거짓이라 하였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 짓고 확정 지어 버리는, 이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에서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이 사실을 부디, 부디 모두가 아셨음 좋겠습니다.기필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09:08
산업

파르나스 호텔 제주,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 참가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는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 (제주식품대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파르나스 호텔은 제주식품대전에서 독자 개발한 시그니처 크래프트 페일 에일 ‘피앤유(PnU)’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피앤유’를 세계 각국의 맥주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제주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크래프트 맥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제주식품대전'은 제주를 대표하는 미식 및 주류 융합 페스티벌로,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 브랜드와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제주를 넘어 글로벌 미식 페스티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페일 에일인 ‘피앤유’는 호텔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완성된 하우스 비어로, 2022년 출시 이래 제주 여행의 낭만과 환상궁합을 이루는 맥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샤인머스켓 베이스로 상큼한 과일 향과 청량감이 돋보이는 페일 에일 스타일로 개발돼, 제주 로컬 브루어리와 협업해 색달해변의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제주식품대전’에서는 파르나스호텔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시그니처 한우 버거도 선보인다. 최상급 한우 패티에 호텔 셰프의 정교한 조리법을 더해 풍부한 육즙과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특제 소스와의 조화가 ‘피앤유’와 완벽한 페어링을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제주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미식 및 맥주 축제에서 '피앤유'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피앤유'를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6:22
스타

윤아X이채민 ‘폭군의 셰프’ 첫 방송 만에 국내+글로벌 OTT+화제성 점령

‘폭군의 셰프’가 국내, 글로벌 OTT 뿐만 아니라 화제성까지 싹쓸이하고 있다.지난주 1, 2회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셰프와 폭군의 맛 좋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부터 화제성 순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앞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7%를, 전국 가구 평균 4.9%, 최고 6.8%를 기록하며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2회 시청률 역시 수도권 가구 최고 8.7%, 전국 가구 최고 8.6%로 상승했고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에 힘입어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임윤아(연지영 )와 이채민(이헌 ) 역시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당당히 1, 2위를 거머쥐었다.(2025. 08. 26 기준)더불어 ‘폭군의 셰프’는 2회 기준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티빙 라이브 수치 최고를 경신했고 2025년 27일 기준 오늘의 티빙 1위를 차지하며 국내 OTT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영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4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OTT까지 장악했다.(2025. 8. 18 – 2025. 8. 24 집계 기준)26일 기준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93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10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이고, 이탈리아(3위), 독일(4위), 스페인(4위), 프랑스(5위), 영국(7위), 미국(8위) 등 북미와 유럽권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여기에 방영 1주차 누적 유튜브 조회수는 지난 1년 간 tvN 토일드라마 방영작 평균 대비 약 233% 높은 수치인 약 8천만 뷰를 기록하며 2025 tvN 토일드라마 역대 1위에 등극했다. 2025년 방영작 중 디지털 언급량 최고치로 이는 지난 1년 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평균 대비 약 170% 높아 관심도를 체감케 한다.특히 이번주 방송될 3, 4회에서는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궁궐에 입성하면서 왕 이헌(이채민)과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연 이헌이 연지영을 궁궐에 데리고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지, 연지영은 살얼음판 같은 궁 안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폭군의 셰프’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폭군의 셰프’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15:06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한자 표기 오기 사과 “검수 과정 주의할 것” [공식]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방송 중 잘못된 한자 표기가 등장, 제작진이 사과했다. ‘폭군의 셰프’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습니다.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폭군의 셰프’ 측은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폭군의 셰프’는 지난 23일 첫 회차 방송 중 태평성대(太平聖代)가 태평성대(太平聖大)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 커졌다.<다음은 ‘폭군의 셰프’ 제작진 입장 전문>‘폭군의 셰프’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습니다.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22:10
산업

GS25, 에드워드 리 셰프와 편의점 먹거리 발굴 나선다

편의점 GS25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차별화 먹거리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나섰다.GS25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 셰프로 부상한 에드워드 리와 편의점 먹거리를 진일보시키고 고객에게 차별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앞서 에드워드 리가 개발하고 GS25가 단독 출시한 ‘이균참외미나리주’가 큰 흥행을 거두며 이번 협업 성사에 힘이 실렸다.양측은 ▲주류 ▲프레시푸드 ▲냉장 간편식 ▲안주류 등을 공동 개발해 시리즈로 출시하기로 했다.GS25는 전문 MD와 식품 연구원을 대거 투입해 공동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총괄 셰프의 역할을 맡아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 최종 평가 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25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상품인 ‘이균말차막걸리’가 출시된다. ‘이균참외미나리주’에 이은 막걸리 후속작이다. 신제품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말차가 활용돼 시중에서 보기 힘든 초록빛 막걸리로 구현됐다. 고품질 쌀과 유기농 녹차잎 등으로 정성스럽게 빚어내 말차 특유의 향, 풍미와 탁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도수는 3.6도로 최근의 저도주 선호 트렌드가 잘 반영됐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면 더욱 부드럽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이균말차막걸리’는 25일부터 27일까지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 사전예약 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다. 4병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며 사전 예약 구매 시 20% 할인된 1만9200원(1병 4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어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도 순차적 출시될 계획이다.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은 편의점 먹거리의 품질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혜자 간편식, 서울우유 디저트에 이어 에드워드 리 시리즈가 업계의 초격차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4 17:48
해외축구

英 '더타임즈' 기자, "토트넘이 이강인에 관심"...그간 쌓아온 한국 시장 관심 이어갈 매력적인 선택지

토트넘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더 트랜스퍼스'를 통해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캐슬 기자는 영국 유력매체인 더타임즈에 축구 기사를 기고하는 기자다.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설득력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에베레치 에제를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하이재킹당했다. 오랜 기간 지켜보면서 영입에 공을 들였던 에제가 토트넘과 계약할 거라고 생각하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아스널로 방향을 틀어버렸다. 현재 토트넘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프리시즌 중에 당한 부상으로 올시즌 출전이 불투명할 정도로 장기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며, 데얀 쿨루셰프스키도 아직 재활 중이다. 새 얼굴로 에제 영입에만 실패한 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에도 실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자원이 절실하다. 캐슬 기자는 마그네스 아클리오체(AS모나코)와 이강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캐슬 기자는 “올여름 초로 거슬러 가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벤치멤버였던 이강인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려오는 비용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왔다”며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한다. 하지만 선수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고, 이적료와 대체자를 구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전제 하에 PSG는 이강인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20일 “이강인은 최근 며칠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올여름 모든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다. 이는 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더 많은 출전시간과 주목을 받길 원하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계속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마음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나폴리 등이 그 후보들이다. 또 한가지, 토트넘이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이유 중 설득력이 있는 건 마케팅이다. 캐슬 기자는 "손흥민이 미국으로 떠났다. 그동안 토트넘이 한국에서 쌓아온 관심을 고려하면 상당한 상업적 손실이 발생했다. 손흥민이 떠난 직후 또다른 한국 스타를 영입하는 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81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는 9월 1일 전까지 토트넘과 PSG의 구체적인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결코 작지 않다. 이은경 기자 2025.08.23 17:02
드라마

“워너비이자 운명”…’폭군의 셰프’ 이끄는 윤아, ‘킹더랜드’ 잇는 흥행 도전 [종합]

“주저 없이 도전했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가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셰프로 변신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전작 ‘킹더랜드’ 흥행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데뷔 이래 첫 셰프 역이자 타이틀롤로 나서는 윤아가 이번에도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이 참석했다.‘폭군의 셰프’는 인기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다.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아는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윤아는 “평소에도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 흥미로웠다”며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끊임없이 개척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의 희망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자문 선생님께 직접 요리를 배우며 전문 용어와 과정이 익숙해졌다. 하지만 칼질은 여전히 어렵더라. 전문가와 실력 차이가 크더라”며 웃었다.윤아는 장 감독에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장 감독은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으로 사랑받아왔다. 윤아는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며 “전국 곳곳을 다니며 촬영했는데,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맛있는 요리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이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 감독 역시 윤아를 향한 신뢰를 전했다. 그는 “셰프라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다. 프렌치 셰프이면서 폭군을 만나 살아남아야 하는 인물이라 사극 경험과 폭넓은 연기력이 필요했다”며 “워너비가 윤아였는데 일정과 운이 맞아 운명처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감독과 배우들은 ‘폭군의 셰프’ 관전 포인트로 요리를 꼽았는데, 이를 도맡아 연기한 윤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아와 로맨스 호흡을 함께하는 폭군 이헌 역의 이채민은 “평소 팬으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대사도 잘 맞춰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그 힘을 받아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요리를 잘하신다. 손이 야무지고 요리 신에서는 NG가 거의 없을 정도로 과정을 완벽히 숙지해오셨다. 정말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이숙은 “윤아가 뙤약볕에서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는 장면을 끝까지 맞춰주더라. 여성 배우라면 피부를 걱정할 만한데도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고, 최귀화는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윤아의 연기를 현장에서 보는 즐거움이 컸다. 삼촌 같은 마음으로 흐뭇했다”고 말했다.극중 최귀화는 이헌의 숙부 제산대군, 서이숙은 조모 인주대왕대비, 오의식은 누이 휘숙옹주의 부마 도승지 임송재 역을 맡아 드라마에 힘을 보탠다.‘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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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윤아 “희망적 캐릭터에 끌려…칼질은 여전히 어려워”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가 ‘폭군의 셰프’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윤아는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에서 “장태유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어서 주저 없이 할 수 있었다”며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리 소재라서 흥미로웠다”며 “과거로 돌아가서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고, 끊임없이 개척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게 희망적인 캐릭터의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또 “요리 자문 선생님께 드라마에 나오는 요리를 배웠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확실히 취미삼아 하던 요리의 전문 용어가 귀에 들어오고 눈에 익숙해졌다”며 “그 전과 다르지만 그래도 칼질은 여전히 어렵더라. 전문가와 실력의 차이가 있긴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해본 요리가 가장 어렵다. 칼질이 정교하게 들어가는 요리가 여전히 어렵다”며 “촬영 현장에서 칼, 불이 위험해서 조심히 다뤘다”고 덧붙였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극중 윤아는 타이틀롤인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집중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폭군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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