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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4626억원 최고 몸값 하나, 야마모토 사이영상 모의투표서 NL 1위로 뽑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사이영상 1차 모의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사이영상 1차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7명의 전문가가 참가했고, 1위(5점) 2위(4점) 3위(3점) 4위(2점) 5위(1점)으로 점수를 차등 분배해 순위를 정했다. 야마모토는 1위표 22장을 받아 NL 1위로 뽑혔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일 휴식 후 등판했던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 5실점 부진으로 MLB 유일의 0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그러나 여전히 NL에선 평균자책점이 1위다. MLB닷컴은 "야마모토는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0.98, 피안타율이 0.188로 낮다"라며 "특히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는 피안타율 0.086, 삼진율 45%로 거의 치기 어렵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12년 총 3억 2500만 달러(4626억원)에 계약한 야마모토는 빅리그 두 번째 시즌에 사이영상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폴 스킨스(3승 4패 평균자책점 2.63)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건 웹(4승 3패 평균자책점 2.60)이 각각 1위 표 3장 씩을 받아 2~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AL)에선 지난해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가장 많은 1위표 19장을 받았다. 스쿠발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08로 호투 중이다. MLB닷컴은 "스쿠발은 지난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과 만장일치 AL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때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1차 모의투표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2위는 8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 중인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프리드는 13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었다. 이형석 기자 2025.05.14 03:31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와 어깨 나란히' 이정후 MVP 모의투표서 득표...정상급 기량 인정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모의투표에서 득표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MVP 1차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46명의 전문가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위 표(5점) 2위 표(4점) 3위 표(3점) 4위 표(2점) 5위 표(1점) 순으로 점수를 차등 분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이정후는 전체 5위 안에 들진 못했지만 '그 외 득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득표 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미공개. 이정후의 총점이나 1~5위표를 얼마나 받았는지 알 순 없지만, 최소 1명 이상의 전문가로부터 득표했다. 사실상 풀 타임 첫 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투표에서 NL 1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위 표 16표를 얻어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1위 17표)보다 1표 적었지만, 총점에서 앞섰다. 3~5위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이상 1위 8표)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1위 4표)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위 0표)이 차지했다. 이정후와 함께 '그 외 득표 선수'의 명단을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후안 소토·프란시스코 린도어(이상 메츠) 세이야 스즈키·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상 컵스) 야마모토 요시노부·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저스) 페이빈 스미스·헤랄도 페르도모(이상 애리조나) 엘리 데 라 크루즈·헌터 크린(이상 신시내티 레즈) 브렌단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데필아 필리스) 카일 스타워스(마이애미 말린스) 등이다. 이정후는 앞서 MLB닷컴이 정규시즌 개막 후 한 달 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한 '세컨드팀 후보'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소토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MLB팀' 3명을 포함해 MLB 외야수 중 빅6에 속한 셈이다.이정후는 7일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콜린 레이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시즌 4호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홈런 2개를 친 뒤, 22경기 만에 쏘아 올린 대포. 이날 안타 2개를 더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3에서 0.312(138타수 43안타)로 끌어올렸다.이형석 기자 2025.05.07 19:28
메이저리그

저지 MVP 모의투표서 1위표 46장 만장일치 획득...오타니는 3위, NL 1위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MVP 1차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46명의 전문가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위 표(5점) 2위 표(4점) 3위 표(3점) 4위 표(2점) 5위 표(1점) 순으로 점수를 차등 분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었다. 저지는 AL 1위 표 46장을 싹쓸이했다. 두 차례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던 그는 올 시즌 세 번째 역사에 도전한다. 저지는 6일까지 타율(0.414) 최다안타(55개) 득점(32개) 출루율(0.503) 장타율(0.759) OPS(1.262·장타율+출루율)까지 MLB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홈런(11개)과 타점(33개)은 공동 2위다. 타율 0.314 4홈런 18타점의 캔자시스티 로열스의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AL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NL)는 혼전 양상이다. 지난해 NL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8명으로부터 1위 표를 얻는 데 그쳤다. 오타니는 현재 타율 0.292 9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MLB닷ㄷ컴은 "오타니는 2024시즌만큼 인상적인 성적을 올리진 못하고 있다"라면서도 "40홈런-40도루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NL 1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위 표 16표를 얻어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1위 17표)보다 1표 적었지만, 총점에서 앞섰다. 타티스 주니어는 타율 0.317 8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MLB닷컴은 "타티스 주니어가 슈퍼스타의 타격감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자신의 기대와 달리 메츠와 2년 최대 5400만 달러(749억원)에 계약한 알론소는 NL 타율(0.349) OPS(1.143) 2루타(13개) 1위에 오르며 반전을 이뤘다. 한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그 외 득표 선수에 이름을 올려 최소한 한 명 이상으로부터 1~5위 표를 획득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07 03:30
연예일반

‘K팝 별들의 축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11월 14,15일 한국 개최 확정

지난해 새로운 K팝 시상식의 길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1회를 개최했던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올해 두 번째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KGMA 조직위원회는 제2회 시상식을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개최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해 개최하는 업그레이드된 시상식이다. 지난해 11월 16일과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KGMA는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 아래 진행돼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첫 날은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 둘째 날은 에스파 윈터와 남지현이 각각 MC를 맡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올해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공정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역할을 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시상식으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신뢰하는 시상식을 만들 예정이다.또한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 레전드들이 참여하고, 재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해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하는 화합과 연대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 위원회가 주관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다음은 제1회 KGMA 수상자>◇아티스트 데이▲2024 그랜드 아티스트: 뉴진스 ▲2024 그랜드 레코드:(여자)아이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제로베이스원▲베스트 아티스트10:뉴진스, 도경수,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이영지, 정동원, 제로베이스원, 태민, 피원하모니▲베스트 힙합: 이영지 ▲베스트 밴드:QWER ▲베스트 OST:유회승 ▲베스트 록발라드:이무진 ▲베스트 R&B(남):도경수 ▲베스트 R&B(여):비비 ▲베스트 메모리:이무진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영탁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태민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동방신기 ▲IS라이징스타:JD1 ▲최다 판매 음반:세븐틴(미니11집:세븐틴스헤븐) ▲롯데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영탁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인기상:태민◇송 데이▲2024 그랜드 송:에스파 ▲2024 그랜드 퍼포머:데이식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에이티즈, 에스파▲베스트 송10: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베스트 그룹:라이즈 ▲베스트 밴드:데이식스 ▲베스트 스테이지:트레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우기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송가인, 이찬원 ▲베스트 프로듀서: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최다 스트리밍 음원:에스파 ‘슈퍼노바’ ▲IS루키:나우어데이즈, 유니스 ▲IS라이징 스타:NCT위시,피프티 피프티 ▲K팝 해외 아티스트:니쥬, JO1 ▲K팝 해외 루키:미아이 ▲팬투표 신인상:니쥬,라이즈 ▲포토제닉:서이브,클라씨 ▲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그룹:유니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스타:이찬원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박지현 ▲디거스디깅 아티스트:이찬원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5.02 06:00
메이저리그

이정후, MLB닷컴 뽑은 세컨드팀 선정..전체 외야수 빅6에 들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 메이저리그(MLB) 톱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의 연이은 보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30일(한국시간) 2025 정규시즌 개막 후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2019년부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MLB 30개 구단의 많은 선수 중에서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올렸다"며 "11개의 2루타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 홈런 3개도 치며 장타 기계의 면모를 뽐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가 MLB 외야수 중 빅6에 속한 셈이다.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한 이정후는 2024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MLB 데뷔 시즌은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37경기만 뛰었지만, 올해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MLB 최상위권의 콘택트 능력에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도 터뜨리며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정후는 보살 3개를 기록하며 외야 수비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MLB닷컴이 뽑은 올 퍼스트 님에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개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애슬레틱스),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퍼스트팀으로 뽑았다.세컨드팀에는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브렌던 도노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메츠),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선발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매켄지 고어(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클 킹(샌디에이고), 헌터 브라운(휴스턴),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 로버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김식 기자 2025.04.30 11:15
메이저리그

이정후 이 정도일 줄은, 소토-타티스 주니어와 'MLB 세컨드팀' 선정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새 바람을 몰고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실력을 인정 받았다.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전망한 '세컨드 팀' 3인(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이날 개막 후 한 달 성적을 바탕으로 '올 MLB 팀'을 전망했다. MLB 사무국이 2019년부터 선정한 '올 MLB 팀'은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것이다. 전문가 투표 50%와 팬 투표 50%를 합산하며 최상위 선수들은 '퍼스트 팀', 차상위 선수들은 '세컨드 팀'에 선정된다. 외야수 '퍼스트 팀'에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정됐다. 이정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함께 '세컨드 팀' 후보로 꼽혔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 모두 포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지명타자에서 한 명씩 뽑고, 외야수 3명(특정 외야 푖션과 무관) 선발 투수 5명, 구원 투수 2명씩 선발한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내셔널리그(NL)에서 최다 2루타 1위(11개)에 올라있고, 3루타 2개 홈런 3개를 뽑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 1억 1300만 달러(162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첫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조기 마감했다. 빅리그 65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이정후가 MLB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소토(15년 7억6500만 달러·1조 996억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4년 3억4000만 달러·4887억원)와 나란히 '세컨드 팀' 후보로 꼽힌 건 큰 의미가 있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타율 5위, 득점 공동 6위(22개) OPS 7위 등 공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4.29 15:20
산업

“엄마와 무균실 우주여행으로 백혈병이 나았어요” 농심,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시상

농심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제5회 농심과 함께하는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30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농심과 소아암협회가 지난 2021년부터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알리고,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해 온 행사다. 지난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환아 및 완치자들이 총 156개 작품을 응모했다. 농심과 소아암협회는 전문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3개 부문(유아부, 아동부, 청소년부)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유아부 대상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이겨낸 구소윤 어린이의 ‘무균실 속 우주여행’이 선정됐다. 구소윤 어린이는 “처음 무균실에 입원했을 때 우주선에 들어간 것 같은 신기한 느낌과 힘들었지만 엄마와 함께 무균실에서 병을 이겨냈던 기억을 그렸다”며 “지금도 백혈병과 싸우는 친구들도 힘내서 꼭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농심은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과 함께 향후 수상작품 도록과 디지털 배경화면, 관련 굿즈를 제작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모든 응모작이 완치에 대한 간절한 의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역작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심은 그림 공모전 외에도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백산수 지원, 임직원 헌혈 캠페인, 페트병 분리수거 적립금 기부 캠페인,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9 09:32
뮤직

스타쉽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8부능선…최초 탈락 뉴키즈 나온다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뉴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세미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할 뉴키즈와 플랜 진행 최초로 탈락하는 뉴키즈를 공개한다. 25일 오후 8시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에서는 ‘EP.8 에피소드’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여섯 번째 플랜 ‘ 프리-데뷔 평가’에서 ‘데뷔스 플랜’ 이사회는 1000여 명의 팬과 함께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할 뉴키즈와 탈락하는 뉴키즈를 선정하는데, 탈락한 뉴키즈 중 한 명을 ‘데뷔스 슈퍼 패스’로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세미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너를 향한 내 설렘 스텝 업’, ‘스티키 밤’, ‘둘만 아는 패스워드’ 세 곡으로 팀을 결성한 뉴키즈들이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키즈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파이널 데뷔 평가’에 올라가겠다”, “최선을 다할 테니까 꼭 지켜봐 달라”라며 데뷔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세미파이널’ 무대를 4일 앞두고 ‘데뷔스 플랜’ 이사회와 트레이너 팀, 스타쉽 선배 아이돌 그룹인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키즈들의 중간 평가가 진행돼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전문가와 선배들의 디테일한 칭찬과 지적, 뉴키즈들의 자기 반성이 공존하는 중간 평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그런가 하면, ‘세미파이널’ 생방송에서 뉴키즈들이 라이브로 소화할 음원 녹음도 진행된다. 그런데 계속되는 노래 지적에 “안 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힌다”라며 뉴키즈들이 단체 ‘멘붕’을 호소하는 광경이 펼쳐져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이 예상되며 데뷔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한 뉴키즈들에게 ‘데뷔스 슈퍼 패스’는 한 가닥 희망의 빛이 되어 줄 예정이다.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생방송으로 ‘프리 데뷔 평가’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사회와 팬들이 선택한 ‘데뷔스 플랜’의 최초 탈락자와 ‘슈퍼 패스’로 살아남을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데뷔스 플랜’ 3차 투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에 마감됐다. 3차 투표 최종 결과는 생방송 중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9:03
메이저리그

'RC/27 10.39' 이정후의 생산성, MVP 오타니 넘었다 [IS 포커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생산성이 놀라울 수준이다. 일부 지표에선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까지 넘어섰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기준으로 RC/27이 10.39에 이른다. RC/27은 한 타자가 아웃카운트 27개를 모두 소화했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추정 득점. 해당 타자의 안타와 희생타, 도루자, 병살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다. RC/27이 두 자릿수라는 건 '이정후만으로 타선을 꾸리면 10점 이상 뽑아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가 제공하는 세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정후의 RC/27은 MLB 전체 13위, NL 8위에 해당한다. 14일까지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MLB 전체 2위.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5타수 무안타)을 마친 뒤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수준급이다. 이정후는 MLB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RC/27이 3.42에 머물렀다. 규정타석(502타석) 부문 최하위인 올란도 아르시아(애틀랜타 브레이브스·3.05)와 큰 차이가 없었다. 5월 중순 어깨 부상을 당해 158타석만 소화하고 시즌아웃됐다는 걸 고려해도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였다. RC/27은 누적 스탯이 아닌 비율 스탯에 가까워서 타석을 적게 소화했다고 해서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1년 만에 확 달라졌다. 지난 시즌 부문 1·2위를 다투며 양대리그 MVP를 석권한 저지(12.35)와 오타니(10.02)를 훌쩍 뛰어넘었다. 경기를 소화할수록 어느 정도 평균에 수렴하겠지만 시즌 초반 그의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두 자릿수 RC/27은 '꿈의 기록' 중 하나다. 2018년부터 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가 RC/27 10을 넘긴 건 지난해가 유일하다. 리그 전체로도 2024년 2명(저지·오타니) 2023년 0명, 2022년 1명(저지) 2021년 1명(브라이스 하퍼) 2020년 4명(후안 소토·프레디 프리먼·마르셀 오수나·DJ 르메이휴) 2019년 2명(크리스티안 옐리치·마이크 트라웃)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하나같이 그해 리그 MVP 경쟁에 뛰어든 슈퍼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과 함께 거론된다는 거 자체가 이정후의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연일 호평 일색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최근 '이정후가 NL 타격왕을 차지하고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양키스 원정에서 MLB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자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이정후는) 2025시즌 돌풍의 스타 중 한 명'이라며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MLB에 진출한 뒤 빅리그 투수 적응력에 의구심이 있었지만 이를 단숨에 불식시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MLB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초반 성적(12승 4패)이 기대 이상이다. 호성적이 나오는 여러 이유 중 이정후의 역할이 상당하다"며 "못 칠 공이 없다는 자신감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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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ff% 14.3 이정후의 배트는 허공을 가르지 않는다 [IS 포커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트는 좀처럼 허공을 가르지 않는다.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로 8-6 승리를 이끌었다. 타율을 0.333(45타수 15안타)까지 끌어올린 이정후는 메이저리그(MLB) 타격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내에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0.344)에 이은 2위. 출루율(0.375)과 장타율(0.533)을 합한 OPS도 0.908로 수준급이다.이정후가 MLB 2년 차 순항을 이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타석에서의 남다른 대처다. 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이정후의 스윙 당 헛스윙 비율(Whiff%)은 14.3%이다. 이는 리그 상위 93%(16위·1위 루이스 아라에스·4.4%)에 해당한다. 일본인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29.9%)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28%)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그뿐만 아니라 후안 소토(뉴욕 메츠·16.4%) 무키 베츠(다저스·17.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19%) 등 내로라하는 리그 정상급 타자에 뒤지지 않는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도 헛스윙이 거의 없었다.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2022년과 2023년 헛스윙 비율이 3.0%와 3.3%로 최정상급. 당시 강병식 키움 타격 코치(현 SSG 랜더스 타격 코치)는 이정후에 대해 "선구안이 좋다. 볼과 스트라이크 구별을 잘한다"며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공과 공 1개(약 7㎝) 정도 빠지는 볼을 잘 인지한다. 볼카운트에 따라 상대 배터리가 어떤 식으로 공을 배합할지 고민하고 대처하는 점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콘택트가 탁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무언가를 생각하고 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 변화구를 대처할 때 풀스윙하며 (방망이를 잡은) 팔을 놓기도 하고, 타이밍이 맞을 때는 (강한 타구를 날리기 위해) 두 팔을 놓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이정후의 타격 재능은 지난 시즌에도 빛났다. MLB 진출 첫해 헛스윙 비율이 9.6%에 불과했다. 하지만 5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낮은 헛스윙 비율이 맞물리면서 대부분의 타격 지표가 향상했다. 우선 타구 속도가 89.1마일(143.4㎞/h)에서 89.7마일(144.4㎞/h)로 빨라졌다. 여기에 발사각 26~30도와 타구 속도 98마일(157.7㎞/h) 이상인 배럴 타구 비율이 4.5%에서 8.8%까지 올랐다. 95마일(152.9㎞/h) 이상의 강한 타구인 하드 히트 비율도 전년 대비 5.3%포인트(p) 상승한 47.1%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0일 '이정후가 내셔널리그(NL) 타격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MLB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정후는 확실히 공을 잘 본다.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존이 있다. 그러니까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유인구에도 잘 속지 않는다"며 "콘택트 능력에 자신 있으니까, 볼카운트가 밀리더라도 초조해하거나 그렇지 않다. 결과가 좋으니, 자신감은 올라가지 않나. 부상만 없다면 올해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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