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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신승훈, 이래서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화제다.지난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매한 신승훈은 컴백 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 속에 변함없는 신승훈표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라이브를 선사했다.신승훈은 단순히 앨범을 발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만나 자신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기를 택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신승훈은 2030세대가 주요 시청층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활약하며 ‘유일무이 레전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신승훈은 KBS2 심야음악 프로그램 33년 역사의 산증인으로도 주목받았다. 신승훈은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 시즌즈’까지 7개 심야음악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 전무후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35년간 쉼 없이 음악 여정을 이어온 신승훈의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이를 입증하듯, 신승훈은 지난 26일 방송된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 역대 히트곡을 선곡해 데뷔 35주년의 무게에 걸맞은 존재감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신승훈의 라이브를 접한 팬들은 “역시 황제의 클래스는 다르다” “신승훈이 곧 발라드다” “음악의 깊이가 다르다” 등의 반응을 전하며 극찬했다.한편 신승훈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8 09:45
드라마

이정재, 초심 잃은 국민 배우된다… ‘얄미운 사랑’ 포스터 공개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얄밉도록 유쾌하고 화끈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6일 임현준(이정재)의 강필구 포스터와 임현준, 위정신(임지연), 이재형(김지훈), 윤화영(서지혜)의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사건이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스캔들이 색다른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정재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으로 변신에 나선다. 임현준은 히트를 기록한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를 통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인물. 임현준을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극중극 ‘착한형사 강필구’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앞선 ‘강필구 티저’ 영상은 강필구의 활약상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여기에 온 국민이 사랑한 형사 강필구의 다정하고 따뜻한 면모까지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강필구 포스터’에는 손에 수갑을 쥔 강필구와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지. 근데 난 고쳐 써’라는 문구가 담겼다. 함께 베일을 벗은 단체 포스터는 임현준,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의 시너지로 기대를 더한다. 대형 ‘착한형사 강필구’ 포스터 앞에서 선글라스까지 동원해 정체를 숨기는 임현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임현준이 “나 강필구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입니다”라며 필사적으로 강필구에게서 벗어나고자 한다.그런 임현준의 뒤를 쫒는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의 존재감도 흥미를 자극한다. 특종감을 발견한 듯 눈빛을 반짝이는 위정신과 날카로운 촉이 발동한 윤화영의 카리스마, 이 모든 상황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이재형의 눈빛이 흥미를 유발한다. 톱스타 임현준과 ‘스포츠은성’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이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을 연기한다. 최연소 기자상까지 수상한 정치부 에이스에서 하루 아침에 연예부에 자리하게 된 위정신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유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으로 분한다.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이재형은 위정신을 만나며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을 맡았다. 이재형의 전 연인이기도 한 그는 유일하게 위정신을 넉다운시킬 수 있는 말발의 소유자로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매력인 인물이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9:36
프로야구

AI에게 물었다① '만장일치' 올타임 올스타 선발진은? 선동열·최동원·박찬호, 그리고 류현진·김광현 [창간56]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 스포츠에도 미디어에도 생성형 AI가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AI가 바라본 한국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AI 모델들이 KBO리그는 물론, 미국(MLB)과 일본(NPB)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을 모아 '올타임 올스타'를 선정했다.선정 기준은 5년 이상의 전성기를 구가한 선수, 그리고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의 국제 대회 기여도가 높은 선수 우선이다. 올스타 선정은 '챗GPT'와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그록' 등 4개 모델의 결과값을 취합해 정리했다. ▶'만장일치' 선발진, 최동원-선동열-박찬호-류현진-김광현선발진 5명은 4개 AI 모델 의견이 일치했다. '무쇠팔' 최동원과 '국보급 투수' 선동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3선발에 이름을 올렸고, KBO와 MLB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치고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한 류현진, 김광현도 포함됐다. 최동원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1984년, 전무후무의 한국시리즈(KS) 4승 신화를 거둔 '무쇠팔'로 이름을 날렸고, 선동열은 KBO리그 통산 평균자책점(ERA) 1.20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국보급 투수'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MLB에서만 124승을 거둬 지금도 깨지지 않은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KBO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다승(18승)·ERA(2.23)·탈삼진(204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한 류현진도 포함됐다. '왼손 에이스' 김광현 역시 KBO와 MLB,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이견없는 마무리는 '돌부처' 오승환과 '창용불패' 임창용오승환은 KBO리그에서 427세이브,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작성한 '마무리 전설'로, 4개의 모델 모두 그를 이견없는 마무리 투수로 꼽았다. 임창용 역시 한·미·일을 모두 경험한 사이드암 스로 투수로, 변화무쌍한 고속 뱀직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마무리 정대현이 2표(챗GPT, 제미나이)를, KBO 투수 최다 출전(1005경기)의 정우람(퍼플렉시티)과 KBO리그 통산 세이브 2위(271개)의 손승락(그록)이 뒤를 이었다. 윤승재 기자 2025.09.26 06:01
예능

포효하는 세븐틴 승관…배구 찐팬의 활약 ‘기대’ (신인감독 김연경)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4차 포스터를 마지막으로 공개하며 팀의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오는 28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의 감독 도전기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 공개된 4차 포스터에는 14인의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김연경 감독, 그리고 팀 매니저인 세븐틴 승관이 함께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각 인물은 배구 코트를 중심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역할을 제스처로 표현하며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필승 원더독스’ 팀의 트레이드 색상인 주황색과 파란색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배경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무엇보다도 김연경 감독은 현장을 진두지휘하듯 선수들을 향해 단호한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으로 포스터를 장악한다. 선수 시절의 강한 눈빛은 여전하지만, 이제는 코트 밖에서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새로운 포스를 뿜어낸다.한편, 팀 매니저로 합류한 ‘배구 찐팬’ 승관은 한쪽에서 마치 승리를 외치듯 포효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활기를 더한다. 특유의 에너지와 친화력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그의 활약 또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스포츠 콘텐츠를 예고한 ‘신인감독 김연경’. 웃음과 감동, 스포츠의 열정이 어우러질 첫 방송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7:40
예능

‘커플팰리스’, ‘베니스 TV 어워드 2025’ 수상 쾌커

‘커플팰리스’가 베니스 TV 어워드 본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Mnet ‘커플팰리스’는 지난 23일 ‘베니스 TV 어워드 2025’에서 라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 금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역대 한국 출품작 중 유일한 수상 기록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커플팰리스’의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지난 2024년 1월 첫 방송된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예능에 도입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예능판 결정사’라는 전무후무한 발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커플팰리스’는 올해 공개된 시즌2까지 장안의 화제를 모으며, 명실공히 ‘결프’계 선두주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앞서 ‘커플팰리스’는 유럽방송연맹이 주최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시상식인 ‘2024 로즈도르 어워즈 ’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매해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콘텐츠 마켓 ‘MIPTV 2024’에서 'The Wit’s Fresh TV Garden'에도 선정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이번 ‘베니스 TV 어워드 2025’을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 첫 수상을 이뤄내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Mnet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커플팰리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포맷을 수출,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대표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아이랜드' 등을 기획 이선영 CP와 '러브캐처' 정민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제작진은 “이 시대 '결혼'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고,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현실적인 결혼 문제를 새로운 포맷으로 풀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과 도전을 거듭했고, 그 진정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실을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베니스 TV 어워드’는 2018년 시작된 국제 텔레비전 시상식으로, 전 세계 방송사와 제작사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시상한다. 매년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열린 지 2주 후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방송사, 제작사 등이 참여하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19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6:16
예능

세븐틴 승관이 팀 매니저…‘신인감독 김연경’ 관전 포인트 셋

‘신인감독 김연경’ 측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세계 1등, 유일무이한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0년 차 ‘신(新)인’ 감독으로 출격한다.# 배구레전드 김연경의 ‘감독 데뷔전’국가대표와 프로 무대를 넘나들며 세계를 제패했던 김연경이 이제는 0년 차 신인 감독이 되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을 직접 창단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하는 김연경의 진짜 리더십이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것.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언더에서 원더로!’ 숨은 보석 14인의 반란...‘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신인감독 김연경’은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에게 다시 ‘원더’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 등 단순한 예능 속 팀이 아닌 14명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언더독이 모여 만들어진 진짜 배구팀이다.이들은 김연경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트라이아웃, 혹독한 훈련, 프로 구단과의 대결, 한일전까지 이어지는 리얼 서사를 통해 스포츠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여정을 떠난 ‘필승 원더독스’ 팀은 과연 언더에서 원더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선수들의 각양각색 서사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더해질 전망이다. 오직 경기력으로만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필승 원더독스’는 예능과 리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믿고 보는 중계진 이호근·이숙자 조합까지김연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팀 매니저로는 세븐틴 승관, 중계진으로는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진지함과 재미를 더할 든든한 조력자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큰 축을 담당한다. 평소 배구 팬으로 알려진 승관은 선수들과의 친근한 케미,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에너지 충전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승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는 어떤 모습일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뿌 매니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케미 좋기로 유명한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까지 합세하며 배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이들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마지막으로 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의 진심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감독님이 부딪히고 헤쳐나가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본질이자 힘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은 낙오의 경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기억을 조금 더 담담하게 마주할 용기를 낸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심을 담아 덧붙였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3 13:33
스포츠일반

'어우임'이냐 정종진의 반격이냐…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26~28일 개최

한국 경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시즌 네 번째 대상경륜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발, 우수, 특선 등급별 상위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예선(26일), 준결승(27일), 결승(28일)에서 한층 짜릿한 승부가 예상된다.다시 만난 숙명의 라이벌 임채빈과 정종진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맞대결이다. 특히 지난 6월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특선급 결승에서 정종진이 임채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다시 뜨거워졌다.두 선수는 지난해 4월 대상경륜부터 직전 6월 대회까지 8회 연속 동반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경륜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며, 일본 경륜에서도 찾기 힘든 진기록이다. 어우임(어차피 우승은 임채빈?)…독보적 기량에 집중력까지 겸비임채빈은 2020년 경륜 데뷔 이후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차원이 다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승률, 연승, 상금 타이틀을 모두 휩쓴 그는 이제 정종진이 보유한 그랑프리 경륜 5회 우승 기록만을 남겨두고 있다.특유의 한 바퀴 선행에 날이 선 운영 능력까지 더해지며, 경주 후반의 집중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엘리트 선수 출신답게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 태도, 그리고 강한 명예욕도 그의 경쟁력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컨디션 관리만 잘 되었다면 임채빈의 우승에는 이변이 없을 것"이라며 임채빈의 우세를 점쳤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도전자 정종진, 명문 김포팀의 힘으로 반격정종진은 임채빈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8패로 밀리지만, 임채빈과의 대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다. 특히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는 김포팀의 조직력을 앞세워 완벽한 전략으로 승부를 펼쳐 우승을 거머쥐었다.정종진은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다양한 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경기 내용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여기에 더해 그가 속한 김포팀 소속 선수들이 천군만마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포팀은 공태민(24기, S1), 인치환(17기, S1), 김우겸(27기, S1), 김태범(25기, S1), 박건수(29기, S2) 등 노련하고 힘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명문 팀이다. 이번에도 대거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라이벌 구도는 초반 경륜의 흥행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서사가 필요한 때로 초반 위치선정에서는 밀려도 정면 승부를 택할 수 있는 선수들이 더 나와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전개와 화끈한 승부로 경륜의 진짜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판도가 열릴지, 양강 구도가 이어질지는 광명스피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16 14:57
영화

김다미X박해수 SF 재난 ‘대홍수’…넷플릭스 12월 19일 공개

김다미와 박해수 주연 영화 ‘대홍수’가 부산국제영화제 첫선 뒤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넷플릭스는 영화 ‘대홍수’ 공개일을 12월 19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극한의 상황과 그 속의 인물들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연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김병우 감독은 “이 영화는 재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복잡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작해 보자는 게 최초의 생각이었다”라고 전해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대홍수라는 전무후무한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재미와 새로운 장르적 스타일을 선보일 김병우 감독의 연출과 김다미, 박해수의 밀도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대홍수’​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홍수’는 오는 12월 19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11:10
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 2차 포스터+선수 라인업 공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먼저 주목해야 할 7인의 선수 라인업과 2차 포스터를 동시 공개하며 첫 방송에 불을 지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감독 김연경’ 측은 오늘(10일) ‘필승 원더독스’의 주요 선수 몇몇을 소개했다.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까지 전무후무한 7인의 라인업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기회를 놓쳤거나 아직 잡지 못한 이들을 위한 무대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거듭나겠다는 의미가 담긴 ‘필승 원더독스’팀에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함께한다.국가대표 출신이자 올해 FA 미계약으로 은퇴 절차를 밟게 된 표승주가 팀에 가세한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해 온 그는 여자배구 베테랑 선수 중 하나로, ‘필승 원더독스’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줄 예정이다. 한때 프로팀 ‘IBK기업은행’의 유망주로 꼽혔던 세터 이진도 합세한다. 자유 신분 선수로 방출되며 배구계가 아깝게 놓친 인재로 남아 있는 그는 ‘배구계 청하’라고 불리며 미녀 세터로 꼽힌다.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前 유망주 세터 이진은 잠재력을 꽃피울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17년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뛰며 ‘원클럽 베테랑’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나희도 있다. 김나희는 친정팀과 아쉬운 이별 후 실업 무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입스로 1억 6천만 원을 포기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전직 유망주 이나연도 ‘필승 원더독스’의 멤버로 합류한다. 이나연의 복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기에 몽골 출신의 인쿠시도 ‘필승 원더독스’에 이름을 올린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인쿠시는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뒤 한국 프로 무대를 꿈꾸며 홀로 한국 생활을 이어온 지 3년째다. 대학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그는, 김연경의 선택을 받아 마침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마지막으로 구솔과 윤영인도 ‘필승 원더독스’에 힘을 보탠다. 구솔은 한국 V-리그에서 두 차례 방출된 뒤 현재는 해외 리그에 도전 중이다. 외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그는 김연경의 팀에서 재도약을 꾀한다. 윤영인은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후 실업팀에서 7년간 활약하며 ‘실업계의 여왕’으로 불려 왔다. 실업 무대에서는 정상급 선수이지만, 프로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던 윤영인이 이 팀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처럼 ‘필승 원더독스’에는 다양한 서사를 지닌 이들이 모였다. 배구계에서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주요 7인의 스토리가 흥미로운 가운데,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코트를 사이에 두고 배구공을 든 김연경과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들이 트라이아웃을 거쳐 어떻게 선발되었는지, 또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선수들의 스토리와 더불어, 신인감독 김연경의 지도를 통해 언더에서 다시 코트 위 ‘원더’로 재탄생할 ‘필승 원더독스’의 여정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56
뮤직

제로베이스원 정규 1집 초동 151만장 돌파…데뷔부터 6연속 밀리언셀러 기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앨범부터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K팝 새 역사를 작성했다.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일주일 동안 151만 장 넘게 판매됐다(집계기간 9월 1일~9월 7일).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K팝 최초의 그룹이 됐다.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글로벌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로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컴백마다 전무후무한 자체 신기록을 쏟아내며 ‘글로벌 톱티어’로 우뚝 섰다.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5세대 최초의 K팝 그룹이자, 최근 2년 안에 900만 장을 제일 빠르게 달성한 K팝 그룹이기도 하다.‘네버 세이 네버’는 또한 카타르, 러시아, 체코 등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4위, 미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5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에도 진입했다. ‘네버 세이 네버’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앨범 TOP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재입증했다.타이틀곡 ‘아이코닉’ 인기 역시 뜨겁다. 이 곡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TOP 100과 중국 QQ뮤직 톱 트렌드 송 차트에 안착하며 아시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빠른 증가세 속에 4200만 뷰를 돌파, 제로베이스원은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면모로 전방위적 흥행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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