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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변우석과 맞붙는다! ‘힘쎈여자 강남순’ 더 짜릿한 2막 관전 포인트

‘힘쎈여자 강남순’이 더 통쾌하고 짜릿한 2막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4일 방송되는 9화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정의 구현 DNA를 장착한 ‘대대힘힘’ 세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해숙)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회적 약자의 힘이 되어주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악당들을 ‘참교육’하는 모녀 히어로의 활약은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모녀 히어로 VS 빌런 맞붙는다!세상을 구하려는 모녀 히어로와 ‘빌런’ 류시오(변우석)가 화끈하게 맞붙는다. ‘두고’의 대외협력팀에 입성해 류시오의 측근이 된 강남순은 주요 정보가 담겨있을 컴퓨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황금주의 파격 행보도 궁금증을 더했다. ‘두고’가 불분명한 출처의 돈으로 설립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황금주. 그 기반이 ‘마약’임을 확신한 그는 류시오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내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접점을 쌓는데 성공한 황금주는 뜻밖의 제안으로 류시오를 도발했다. 출처가 투명하지 않은 자금 대신 자신의 돈을 이용하라는 것. 그러나 류시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황금주의 뒤를 캐기 시작했고, 강남순까지 곁에 두고 있는 상황. 강남순이 가진 순수한 ‘괴력’이 탐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진의’가 숨겨져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강남순X강희식, 악당도, 사랑도 확실하게 접수!‘순식커플’ 강남순, 강희식(옹성우)의 설레는 관계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잃어버린 엄마를 찾기 위해 낯선 한국 땅을 밟은 강남순에게 강희식의 존재는 특별했다. 든든한 지원군인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청순하고 지켜주고 싶은’ 이상형이었던 것. 어느새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존재로 자리 잡은 강남순과 강희식. 이들의 달달한 관계를 먼저 눈치챈 황금주는 강희식을 ‘사위’로 일찌감치 점 찍었다. 모계 유전으로 내려오는 괴력 DNA를 물려받기 위한 특급 노하우까지 알려주며 올해 안에 ‘합방’을 계획하기도. 두 사람만 자각 못 한 마음은 “나랑 사귀면 되지”라는 강남순의 직진 플러팅과 함께 본격화됐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강희식이 “널 보면 기분이 좋아. 넌 날 기분 좋게 만들어”라며 진심을 드러낸 데 이어, 류시오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질투를 폭발시키는 모습은 설레는 변화를 기대케 했다. 또 서준희(정보석)와 길중간의 로맨스도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사라졌던 전남편 황국종의 등판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쌍둥이 동생 강남인 이상징후! ‘강남순 패밀리’ 위기신종 합성 마약의 위험성은 상상을 초월했다. 뇌하수체에 직접 작용하는 신종 합성 마약은 호르몬을 교란시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갖게 했다. 치사율은 역대급이고, 인간을 넘어선 괴력과 공격성은 이제까지의 증상과는 달랐다. 그러나 류시오는 “자신이 원하는 걸 잠시라도 가져 볼 수 있으니 죽어도 좋지 않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뿐이다. 신종 합성 마약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시작했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까지 파고들었다. 강남순의 동생 강남인(한상조)에게도 이상징후가 포착되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세상을 위해 힘을 쓰자던 세 모녀 히어로가 자신들 앞까지 닥쳐온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마약 빌런’에게 어떤 응징을 가할지 기대가 모인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9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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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빌라!' 이장우♥진기주, 한보름 집착에 위기…사랑 지킬까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가 계속되는 한보름의 집착에 곤혹을 겪었다. 알콩달콩 로맨스 앞날에 물음표가 던져졌다.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32.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 26회에는 마침내 마음의 거리를 좁힌 진기주(이빛채운)와 황신혜(김정원)의 눈물 어린 대화가 그려졌다. 황신혜는 전남편 엄효섭(박필홍) 때문에 몸도 마음도 병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어린 딸을 돌보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오랜 세월 자책하며 살아온 엄마에게 진기주는 "대표님 잘못 아니에요. 저 원망 안했어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다음 날, 황신혜네 아침식탁에는 칼 바람이 불었다. 일전의 의상 분실 사건과 사내에 퍼진 혼외자 논란으로 진기주와 한보름(장서아)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기 때문. 그럼에도 이제 자매가 된 두 사람이 친해지길 바라는 황신혜는 냉랭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주말 여행을 제안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다. "자매인데, 언니가 사귀었던 남자를 동생이 사귀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억지를 부리는 한보름에게 진기주는 자꾸 이장우(우재희)와 연인이었던 것처럼 이야기하면 스스로 착각에 빠지지 않겠냐며 차분하게 응수했다. '착각'이라는 말에 흥분해 거친 말을 쏟아내며 폭주하는 한보름 때문에 황신혜와 진기주의 마음이 무거워졌다. 한보름은 끝도 없이 망가지며 주변사람들을 걱정시켰다. 그래야 진기주를 환영 받지 못하는 불편한 존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 보란 듯이 독한 술을 마시고, 검은 속내를 품은 전성우(황나로)를 가까이했다. 한보름을 친동생처럼 생각하며 아꼈던 이장우는 술잔을 빼앗고 걱정을 쏟아내며 전성우를 멀리하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그럼에도 좀처럼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보름은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난동을 부렸고, 그녀를 말리는 이장우와 진기주는 점점 지쳐갔다. 과연, 모질게 얽힌 삼각관계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가운데, 진기주를 키워준 엄마 전인화(이순정)는 모든 비밀을 짊어진 채 떠나라고 압박하는 황신혜의 엄마 정재순(이춘석)을 향해 반격을 개시했다. 정재순이 진기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에 자신이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황신혜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 정재순이 익명게시판 글을 캡처해서 자신에게 보내줬다는 사실뿐 아니라, 진기주를 손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며 최근 그 문제로 몇 차례 연락을 받았다는 것까지 황신혜에게 알렸다. 전인화의 의도대로 황신혜는 곧바로 정재순을 몰아세우며 이것저것 캐묻기 시작했다. 전인화가 황신혜를 통해 '이제는 가만히 당하지 만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진기주를 지키는 것이었다. '포스트 제임스'의 삶을 사는 정보석(우정후)은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자신 앞에서 잔뜩 움츠러든 직원들을 보며 까다롭고 엄격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기 시작한 것. 천천히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씩 나쁜 습관을 바꿔나갔고, 이혼 후유증으로 조울증을 앓고 있는 전 부인 진경(정민재)을 걱정하면서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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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정보석, 기억 돌아왔다…짠돌이 귀환 31.8%

'오! 삼광빌라!' 정보석의 기억이 돌아왔다. 가족들과의 애틋한 재회도 잠시, 점점 과거의 얼굴을 드러내며 '슈퍼 꼰대 짠돌이' 귀환을 알렸다. 흥미로운 전개에 시청률은 31.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 22회에는 정보석(우정후)이 기억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경(정민재)은 기억을 잃은 전남편 정보석을 데려가기 위해 삼광빌라를 찾아갔다. 자존심 때문에 정보석의 첫사랑이었던 삼광빌라 사장 전인화(이순정)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지만, 일단 그의 기억을 되찾는 게 급선무였기에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남편을 데려가겠다는 의중을 밝혔다. 30년을 넘게 부부로 살아온 남편에 대한 의리이자 미련일지도 모르는 연민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보석에게도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두 사람이 부부 사이라는 것은 물론, 족발집 배달 아르바이트생 제임스가 아닌 수많은 직원을 거느린 한 기업의 사장님이라는 것, 그리고 아들 삼고 싶었던 다정한 청년 이장우(우재희)가 진짜 아들이라는 것까지, 이혼 사실을 제외한 모든 것을 알렸다. 정보석은 지난 번처럼 역할 대행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못 믿겠다며 진경의 손을 뿌리치기도 했지만, 속상한 마음에 통곡하는 그녀와 순정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마음을 돌렸고, 짐을 챙겨 따라 나섰다. 정든 삼광빌라를 떠나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채 발걸음을 옮긴 정보석은 쫓고 쫓기는 사람들을 목격하곤 빚쟁이 트라우마가 도졌다. 결국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넘어져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후, 그의 꿈을 통해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을 향한 애틋한 진심이 드러났다. 20여 년 전, 동업자가 사채를 쓰고 도망간 바람에 정보석의 집에 덩치 좋은 빚쟁이들이 들이닥쳤다. 사업에 몰두하느라 휴일에도 아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아버지였고, 다급한 순간에도 "사랑해" 한마디 전하지 못하는 못난 남편이었지만, 사채업자 손에 붙잡혀 죽도록 맞으면서도 끝까지 아내와 아들의 안전을 걱정했던 그는 그 누구보다 가족애가 강한 사람이었다. 꿈에서 깬 정보석은 이장우의 이름을 잘못 불렀던 이전과는 달리, "네가 왜 유재희야, 우재희지. 내 아들"이라며 마침내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눈물을 글썽이는 이장우를 다정한 눈빛으로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모습과 아내 진경을 향해 나지막이 "여보"라고 발언해 안방극장에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는 가족들을 토닥이던 그의 얼굴이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짠돌이가 다시 고개를 내민 순간이었다. 기억을 되찾은 정보석이 제임스 시절을 교훈 삼아 순한 맛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친엄마 황신혜(김정원)의 집에 입성한 진기주(이빛채운)는 삼광빌라 가족을 향한 그리움에 사무쳤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곁을 떠나지 않겠다던 언니의 배신에 상처받은 동생 보나(이해든)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없기에 그저 할 말 없다며 차갑게 돌아섰고, 찢어진 마음을 겨우 달랬지만, 전인화가 보낸 택배 상자에 또다시 감정이 차올랐다. 반듯하게 다려진 옷, 꼼꼼하게 챙겨 보낸 물건, 그리고 엄마표 행운의 꽃잎을 말리는 낡은 국어사전까지 전인화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낀 진기주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삼광빌라로 향했고, 때마침 같은 마음으로 대문 앞을 서성이던 전인화와 재회했다. 서로를 끌어안은 절절한 모녀의 정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 가운데, 진기주의 주변에 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친부 엄효섭(박필홍)이 이동출이라는 이름으로 이장우의 건축사무소가 진행하는 공사현장에 인부로 등장했다. 친딸에게 접근하기 위한 그의 계략이 시작된 것. 게다가 눈엣가시인 진기주를 가까이에 두고 요리하기 위해 그녀의 회사 복귀를 흔쾌히 찬성한 한보름(장서아)이 전성우(황나로)를 통해 진기주의 사고뭉치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그를 이용해 진기주와 이장우를 갈라놓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진기주, 이장우가 앞으로의 난관을 함께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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