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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뛰지 못했던 시간들 많아 죄송한 마음” 지동원, FC서울 팬들에게 작별인사

FC서울과 동행을 마친 지동원(32)이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넸다.지동원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FC서울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물론 힘든 시기가 많았지만 FC서울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인생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2년 6개월, 긴 시간 동안 경기장에서 팀을 뛰지 못했던 시간들이 많아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그럼에도 과분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동료들과 웃고 떠들고 싸우고 그리고 팬분들과 승리를 함께 즐긴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겠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구단도 전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지동원과 계약 만료를 통한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동원뿐만 아니라 비욘 존슨과 정현철, 강상희, 김진성, 김성민, 김윤겸도 서울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2021년 7월 서울에 입단한 지동원은 두 시즌 반 동안 K리그 25경기에 나와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 입단할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크고 작은 부상 등을 이유로 자주 전력에서 제외돼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진 못했다.지난 시즌에도 개막 후 좀처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 8월 중순 이후에야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0월 강원FC전에선 서울 유니폼을 입고 2년 만에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고, 최종전에서도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특히 강원전에서 오랜만에 골을 넣은 뒤 서울 팬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담은 세리머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앞서 지동원은 지난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데뷔 시즌 K리그 8골·4도움을 기록하고, FA컵 득점왕(5골)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듬해 6월 선덜랜드(잉글랜드)에 입단하며 유럽에 진출한 뒤 아우크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 마인츠05, 다름슈타트, 브라운슈바이크(이상 독일)를 거쳤다. 서울을 떠난 뒤 향후 행선지는 미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1.03 09:15
축구

지동원,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후 첫 도움

지동원(30)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후 첫 도움을 올렸다. 지동원은 30일(한국시각)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다. 지동원은 후반 18분 크로스로 야벤 벨라의 헤딩골을 도왔다. 지동원은 올 시즌 독일 1부 마인츠 주전경쟁에서 밀리자, 전날 브라운슈바이크 임대를 택했다.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풀타임을 뛴 킬이 3-1로 승리해 3위를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25)은 31일 레버쿠젠전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최근 황희찬 웨스트햄(잉글랜드) 임대설이 나왔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6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로 1-0으로 승리해 2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이강인(20)은 이날 엘체와 홈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2분 다니엘 바스의 골로 1-0으로 승리해 13위를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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