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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5 가을 야구, 인구 절반이 봤다...KS 평균 시청률 8.69%

2025 KBO리그 인기는 포스트시즌(PS)까지 이어졌다. 그 열기는 시청률에서도 드러난다. 한구야구위원회(KBO)는 2025 KBO PS 시청 데이터 지표를 공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TV 평균 시청률은 6.89%로 지난해(6.12%)보다 더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5차전으로 10.26%(254만 5807명)를 기록했다. 이어 LG 트윈스와 한화의 KS 4차전이 10.04%(244만 7295명)로 뒤를 이었다. 평균 시청률은 와일드카드 4.24%, 준플레이오프 4.89%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7.74%로 점점 증가했다. 이어 KS에서는 평균 8.69% 시청률로 팬들의 관심이 커졌다.합산 누적 시청자수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약 209만명, 준플레이오프 약 475만명, 플레이오프 약 932만명, 한국시리즈 약 1007 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시청자수는 2687만 3049명으로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청자 수는 전국 기준으로 167만 9566명으로 2024년 대비(130만 8785명) 28% 정도 증가했다. 2025 KBO리그는 정규시즌 역대 최초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LG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포스트시즌까지 그 열기가 이어졌다.이형석 기자 2025.11.06 15:22
프로야구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 시청...2025 포스트시즌 '역대급' 흥행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PS)이 역대급 흥행을 해냈다. 기록이 증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지난달 6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부터 31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치르며 남긴 기록을 발표했다.KBO는 "PS 기간 치러진 16경기에서 33만 5080명이 야구장을 찾아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시청 지표 역시 지난해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PS TV 평균 시청률은 6.89%를 기록하며 6.12%를 기록했던 2024 포스트시즌 대비 약 12.5% 상승했다. PS 16경기 모두 지상파에서 생중계되었으며, 접전이 펼쳐지는 경기에 화제성이 더해지며 시청 열기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10월 24일 열린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PO) 5차전은 시청률 10.26%로 254만 5807명이 시청해 PS 기간 중 가장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 4차전(LG-한화)은 244만 7295명이 시청하며 시청률 10.04%를 기록, PO 5차전 뒤를 이었다.시리즈 평균 시청률은 와일드카드 4.24%, 준PO 4.89%, PO에서 7.74%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평균 8.69% 시청률을 달성하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합산 누적 시청자 수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약 209만명, 준플레이오프 약 475만명, 플레이오프 약 932만명, 한국시리즈 약 1070 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200만명 이상 시청한 경기가 6차례에 달했고, 전체 누적 시청자수는 2687만 3049명을 기록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시청자 수는 전국 기준으로 167만 9566명으로 2024년 대비(130만 8785명) 약 28% 증가하며, 가을 야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현상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안희수 기자 2025.11.06 14:02
영화

9년 만 신작 ‘나우 유 씨 미3’, 흥행 매직 이을 웰컴백 포인트 3

‘나우 유 씨 미’ 시리즈가 9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다.4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나우 유 씨 미 3’의 웰컴백 포인트를 공개한다. 작품은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첫 번째 웰컴백 포인트는 그간 ‘나우 유 씨 미’ 시리즈가 보여줬던 흥행 매직에 있다. 시리즈 합산 월드 와이드 6억 8,662만 달러(약 9,610억 원)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수 581만 명과 만났다. ‘나우 유 씨 미 3’ 역시 시리즈 팬들과 새로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할 전망이다. 두 번째 웰컴백 포인트는 반가운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까지 화려한 캐스팅 조합이다. 제시 아이젠버그를 필두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라 피셔까지 오리지널 ‘포 호스맨’이 다시 뭉친 이번 캐스팅은 시리즈 팬들을 열광하게 하여 일찍이 화제를 불러모았다. 여기에 새롭게 빌런으로 합류한 로저먼드 파이크부터 저스티스 스미스, 도미닉 세사, 아리나 그린블랫 등 신예 마술사들까지 신선한 캐스팅은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웰컴백 포인트는 더 커진 규모와 로케이션이다. 뉴욕, 벨기에, 프랑스, 아부다비, 헝가리까지 다양한 전 세계 국가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나우 유 씨 미 3’는 화려한 로케이션만큼이나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로케이션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대 규모로 등장한 트릭 하우스 역시 보고 있어도 어떤 트릭이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마치 착시효과를 보고 있는 것만 같은 신선하고 즐거운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나우 유 씨 미 3’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6:08
영화

‘케데헌’ 싱어롱, 韓4만명 ‘떼창’…북미서도 76억원 수입↑[왓IS]

핼러윈을 맞아 극장에 걸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국과 북미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주말(10월 31~11월 2일) 누적 관객 3만 9377명이 감상했다.이번 상영은 핼로윈을 맞아 지난달 31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간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0여 개 극장에서 ‘싱어롱’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들고 영화 속 OST를 함께 따라 부르거나, 캐릭터로 직접 분장해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상영회의 사흘간 누적 매출액은 4억 6127만 6700원으로 집계됐다.한국 외에도 같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진행된 가운데 북미에선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 핼러윈 극장가를 견인했다.북미 영화 순위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북미 2890개 극장에서 공개됐고, 560만 달러(약 76억 원) 수입을 올렸다.앞서 지난 8월 23일과 24일 단 이틀간 열린 첫 싱어롱 상영회에서 1920만 달러(약 275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바 있다.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후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누적 시청수 3억 2510회(지난 24일 기준) 넷플릭스 역대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빌보드 1위에 올랐던 ‘골든’ 등이 수록된 OST 앨범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4주 연속 2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7:46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모델 한혜진과 써마지 FLX 신규 캠페인 론칭… 얼리케어 세대 공략

피부과학·미용 의료 전문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한상진)가 글로벌 고주파 리프팅 솔루션 ‘써마지® FLX’의 신규 모델로 톱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을 선정, 2025년 하반기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시작부터, 써마지FLX’라는 메시지 아래, 20~40대의 트렌디한 얼리케어(early care) 소비자를 겨냥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첫 단계부터 검증된 선택을 하자는 의미로, 노화 신호가 나타나기 전부터 체계적인 피부 탄력 케어를 제안한다.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한혜진은 다양한 예능과 개인 콘텐츠를 통해 운동·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며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러한 이미지가 써마지 FLX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메인 캠페인 필름은 런웨이를 걷는 한혜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리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후 ▲자기관리 철학을 강조한 ‘No Pain, No 혜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뷰티 케어 콘셉트 ‘It’s my Birthday’ ▲정품팁 사용 중요성을 알리는 ‘Tip Lounge’까지 총 3편이 순차 공개된다.한상진 대표는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써마지 FLX가 확실한 기준점이 되어 자신감 있는 피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방식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리프팅 장비로 200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500만 시술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성장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누적 설치 1,000대를 넘어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온 김성령에 이어 한혜진과 함께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모델 활동으로 오리지널 써마지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3 16:58
영화

‘8번 출구’ 日서 436억 벌었다…국내 30만 관객 돌파 [공식]

영화 ‘8번 출구’가 한일 양국에서 흥행 순항중이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번 출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8만 47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수 32만 2993명을 기록했다. 이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누적 27만 2651명)을 뛰어넘어 올해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에 해당한다.‘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인기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그룹 아라시 출신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을 맡았다.국내뿐만 아니라, 먼저 개봉한 일본 현지에서 반응도 여전히 뜨겁다.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일본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 수 357만 명을 동원하며 누적 수입 50억 엔(약 436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62일 만에 이룬 결과로 영화의 신선한 설정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배우의 대체 불가한 열연을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8번 출구’는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과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6:05
생활문화

강호체육관 누적 교육생 2,000명 돌파 ··· 교육생 중 1단 이상 유단자 30% 이상

강릉 내곡동에 있는 강호체육관이 누적 교육생 2,000명을 돌파했고 밝혔다. 20년째 강릉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강호체육관은 태권도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호체육관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교육생 중 약 30% 이상이 국기원 공인 1단 이상 유단자 자격을 얻었다.강호체육관은 2005년 개관 이후 유소년부터 성인, 시니어층까지 각 연령에 맞는 맞춤형 태권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을 위한 실버부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시니어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강호체육관의 실버부 회원들은 “강호체육관을 통해 시니어 세대는 물론 손자 세대하고도 호흡할 수 있어 폭넓게 사회 교류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버부 회원들의 만족도는 국기원 승단 심사 합격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6월, 실버부 회원들은 국기원의 4단 심사에도 도전해 단번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 6월 2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KTA 전국실버태권도 페스티벌에 참가해 품새 기량을 선보였다. 강호체육관 관장은 “태권도는 시니어 세대의 체력 관리와 활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버 성인 태권도는 균형감각과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강호체육관은 앞으로 실버 세대를 위한 태권도 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강호체육관 국가대표출신 김은주관장은 “유소년부 회원이 자라 결혼을 하고, 자녀를 체육관에 등록시키는 부모가 되는 등 강호체육관은 세대를 잇는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이상 태권도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인생 도장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0.31 16:30
예능

까칠함 한 스푼 매니저… 이서진표 ‘비서진’ 슴슴한 재미 [줌인]

역시 ‘꽃보다 할배’ 출신은 다르다.예능에서 까칠함으로 무장했던 배우 이서진이 이번엔 까칠함은 한 스푼만 남긴 매니저로 변신했다.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 스타들의 일상을 챙기는 ‘이서진 표 매니저’로 활약하며, 특유의 말투로 슴슴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비서진’은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의 하루를 밀착 동행하며 매니저의 일을 대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의 스케줄을 챙기고, 예상 밖의 ‘리얼 케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비서진’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이서진이다. 특유의 잔소리와 툭툭 던지는 말투, 상황 판단이 빠른 리더형 포지션은 이미 여러 예능에서 입증됐다. 그는 ‘이서진의 뉴욕뉴욕’, ‘서진이네’ 시리즈 등에서 프로그램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유의 은은한 까칠함으로 중심을 잡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비서진’에서는 권력을 쥔 ‘리더’가 아닌, 스타를 돕는 ‘매니저’로 변신하면서 기존의 위계가 뒤집힌다. 이 반전 구조가 신선한 웃음을 자아내며, 다른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을’로서의 이서진의 면모를 보여준다. ‘비서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게스트에 따라 달라지는 이서진의 매니저 모드다. 이수지, 엄지원, 선우용녀, 장기용과 안은진 등 다양한 세대와 성격의 게스트들이 등장하면서, 이서진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맞춤형 매니저로 변신한다.이수지 편에서는 그만의 MZ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애쓰는 ‘나이 많은 아저씨’로 등장한다. 김광규와 함께 ‘조금이라도 덜 아저씨처럼 보이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엄지원 편에서는 ‘능력 있는 선배 배우’로 변신,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 선택을 함께 고민하는 등 든든한 조언자의 역할을 맡는다. 선우용녀 편에서는 ‘꽃보다 할배’ 시절 대선배들을 모시던 노련함이 발휘된다. 선배를 더 잘 챙기기 위해 김광규와 은근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김광규와의 ‘찐친 케미’가 ‘비서진’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반응이다. 사실상 케어를 받아야 할 김광규가 ‘매니저’의 일을 하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면, 이서진은 현실 잔소리로 받아친다. 이러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이어진다. 화려한 장치 없이도 일상적인 대화와 상황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슴슴한 생활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이서진이 활약 중인 ‘비서진’은 방송 3회 만에 온라인 숏폼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시리즈’에서는 3주 연속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비서진’은 첫 방송 당시 금요일 오후 9시에 편성돼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만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와 맞붙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2회부터 3%대 시청률로 하락, 최근 방송에서는 2.3%까지 떨어졌다. 일상적인 웃음과 잔잔한 매력을 내세운 ‘비서진’의 슴슴한 재미는 여전히 호평받고 있으나, 고정 시청자 층을 지니고 있는 경쟁 예능과 겹치는 편성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서진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은 ‘관리자’에 가까웠는데, ‘비서진’에서는 ‘꽃보다 할배’ 시절처럼 누군가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그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한층 호감형 이미지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김광규와의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인기를 견인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06:05
산업

롯데장학재단, 장애인 복지 향상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롯데장학재단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재43회 오뚜기 축제’에서 수상했다.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 축제’는 뇌성마비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다.롯데장학재단은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장애로 인해 이동, 착석, 기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오고 있다.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맞춤형 보조기기 56종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약 1400명에게 누적 20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전달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6 17:33
산업

롯데월드,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 기부금 3000만원 전해

롯데월드가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의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쓰일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롯데월드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굿 메모리즈’ 및 캠페인과 연계해 열린 해피빈 기부 모금함을 통해 조성됐다.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굿 메모리즈’는 롯데월드 전국 5개 사업장(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김해)을 방문한 고객이 네이버 플레이스에 추억을 담은 리뷰를 남기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캠페인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해 총 누적 리뷰 약 1만 건을 달성하며 1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굿 메모리즈’ 캠페인과 연계해 열린 해피빈 모금함에도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졌다. 약 5000건의 기부가 이루어져 2000만원이 모금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작은 응원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치료를 잘 받아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 전액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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