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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롯 여신’ 설하윤, ‘생생정보마당’·‘장수가 8체질’ 합류…“열일 행보”

가수 설하윤이 무대를 넘어 방송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설하윤은 최근 SBS ‘인기가요’, TV조선 ‘미스쓰리랑’,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신곡 ‘설렌다 굿싱’ 무대를 선보였다. 각 방송에서 다른 매력의 완벽한 춤사위와 가창력을 선보인 설하윤은 ‘트롯계 섹시 여신’의 모습을 제대로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설하윤은 새로운 프로그램들에 고정 합류하며 팔색조 행보를 이어간다. 설하윤은 지난 5일부터 방송된 MBN ‘생생정보마당’의 월요일 패널로 합류해 진행자를 안정적으로 서포트하며, 어렵고 민감한 건강 주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 설하윤은 마운틴TV의 새 프로그램 ‘장수가 8체질’에도 고정멤버로 합류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장육부에 맞는 8체질로 내 몸을 진단하는 8체질 맞춤형 건강 버라이어티로, 설하윤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의 허기를 달래주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깜짝 공연까지 선사할 예정이다.이처럼 설하윤은 데뷔 이후 노래, 댄스, 진행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트롯 시장에서 찾기 힘든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각종 무대와 행사, 공연을 통해 관객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으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 ‘행사의 여왕’, ‘흥통령’ 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설하윤은 MBN ‘생생정보마당’과 마운틴TV ‘장수가 8체질’에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6 14:1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83세 싱어송라이터도 어머니가 그립다

나이는 과연 숫자일 뿐일까?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울까?요즘 성인가요계의 상황을 보면 모두 맞는 말로 생각된다. 70세가 넘어 데뷔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가수들이 수두룩하고 심지어는 80세가 넘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립다면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만들어 노래하는 가수까지 등장했다.‘가요계 최고령 싱어송라이터’로 불려온 유성호(83) 선생이 새 자작곡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송태호 편곡)를 내놓으면서 또 신기록을 작성했다. 북경오리전문점 ‘베이징 코야’의 회장 겸 서부신문 사장으로 일하면서 또다시 자작곡을 발표했다.2023년 12월 발표한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는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한 모친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복고적인 트롯이다.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를 애절한 창법으로 노래했다.특히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80대 중반의 고령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풍부한 성량과 힘 있는 창법으로 열창을 해 젊은 가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감 넘치는 목소리로 여유롭게 노래했다. 유성호 선생의 신곡 발표는 2020년 내놓은 ‘나는 청춘세대다’ 이후 3년 만이다. 그 전 해인 2019년에는 ‘이별은 무슨 이별’을 내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급증세에 있는 황혼이혼을 줄이자며 만든 ‘이별은 무슨 이별’을 발표한 직후 한국가요강사협회가 노래가 좋다면서 ‘이별은 무슨 이별’ 부르기 콘테스트를 개최했기 때문이다.2015년 75세 때 ‘인생은 백세시대’를 작사, 작곡하고 직접 노래하며 데뷔한 유성호 선생은 2016년 두 번째 자작곡 ‘낙원동의 밤’, 2017년 세 번째 자작곡 ‘11시에 전화벨소리’를 연이어 발표했다. 2018년 도전한국인운동본부로부터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한 최고연장자 기록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현 세종시)에서 태어난 유성호 선생은 20세 때인 1961년 KBS 농어촌 순회공개방송 연기군 편에 출연해 ‘황성옛터’로 1등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군 입대 후 월남에 파병돼 백마부대 사단 수색중대원이 됐지만 가수 뺨치는 노래솜씨로 백마사단 식전행사 전담병사로 명을 받고 전투에 참가하는 일보다 사단의 크고 작은 행사에 나가 노래하는, 마치 사단 전속 가수처럼 근무를 했다.월남 파병 후 참전용사들의 사기를 높였다는 공을 인정받아 병장시절 사병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하사 기념품을 받았다. 이 기념식장에서 당시 해병대 청룡부대원으로 파병된 남진 상병을 처음 만나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당시 12개월 파월 근무가 끝났지만 8개월 더 근무해주겠느냐는 사단장의 요청으로 월남에서 20개월을 근무하며 노래를 부르다가 귀국해 전역을 했다.사업가로 성공한 유성호 선생은 2014년 4월 KBS1 ‘전국노래자랑’ 서대문구편에 참가해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12월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참가자로 뽑혀 진행자인 송해 선생과 같은 곡의 2절을 함께 노래하며 화제를 모았다.이 일을 계기로 가까워진 송해 선생과 월남전에서 만난 남진의 적극적인 권유로 자작곡 ‘인생은 백세시대’를 취입하며 가수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또 낙원동 거리에 ‘송해길’이 선포될 무렵 ‘낙원동의 밤’을 만들어 발표하면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유성호 선생의 모친인 고 박복녀 여사는 일곱 남매의 어머니로서 일찍이 부군과 사별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들을 훌륭히 키운 장한 어머니로 칭송을 받았다. 특히 여섯 아들들을 군에 입대시켜 조국수호에 앞장서게 했다. 유 선생의 둘째 형은 1949년 입대해 경비대에서 근무했고, 셋째 형은 1951년 해병대 11기로 입대해 두 형 모두 6·25 참전용사였다. 유 선생 본인과 동생은 월남전에 참전해 네 명의 아들이 국가유공자가 됐다.유성호 선생은 “새벽마다 정화수를 떠놓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면서 “제 노래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7.31 05:34
연예일반

[단독]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올해 최고 시청률에도 “아직 내 색깔 입힐 때 아냐” [IS인터뷰]

“아직 제 색깔을 입힐 때는 아니에요.”코미디언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은 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수많은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만난 남희석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여전히 고(故) 송해 선생님이 쌓아 놓으신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게 일차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최근 회차 시청률에서 올해 첫 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경상북도 안동시편은 7.4%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최고 시청률이자 남희석이 코미디언 김신영의 후임으로 지난 3월 31일 첫 마이크를 잡은 후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고 송해 진행 당시 기록한 평균 9%대의 시청률보다는 아직 다소 낮지만, 향후 상승세가 이뤄질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남희석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연출, 밴드 등 ‘전국노래자랑’의 모든 요소에서 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저와 제작진 사이의 케미도 점차 커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더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남희석은 시청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률만 바라보고 있지 않다. 시청률만 신경쓴다면 더 웃기려 무리수를 두게 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전국노래자랑’은 그 특성 상 장기전으로 봐야 한다. 100m 달리기를 하듯 하고 싶지 않다”며 “너무 당연한 말인데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바라보고 가는 게 ‘전국노래자랑’이고, 앞으로 저 또한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개월여간의 경험은 오랜 방송 경력이 있는 남희석에게도 새로움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지난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전국 곳곳의 수많은 출연자들과 관객들을 만난 남희석은 “정말 즐겁다”며 웃었다. 그는 “우리나라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특산물도 다르다는 걸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두 번 녹화를 진행하는데 하루는 전라도, 또 다른 하루는 경상도를 왔다갔다 하다 보니 그 차이를 더 크게 느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남희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가 누구냐는 질문엔 지난달 2일 ‘전라남도 화순군 편’에 출연한 102세 강예덕 할머니라고 답했다. 역대 최고령 참가자 타이틀을 경신한 강 할머니는 지팡이를 들었지만 정정한 걸음걸이로 무대에 올라 가수 이미자의 ‘찔레꽃’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남희석은 무대를 떠나지 않고 노래에 맞춰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강 할머니를 살뜰히 챙겼다. 방송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5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남희석은 “정정하신 어르신 모습에 놀랐고, 제가 하는 애드리브도 너무 유머러스하게 잘 받아주셔서 그 센스에도 반했다”고 녹화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국노래자랑’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촘촘한 구성 같은 게 크게 필요 없다. 억지로 뭔가를 만들어내지 않아도 된다. 이 어르신처럼 출연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시더라”며 “제가 진행자이긴 하지만 관객 또는 시청자 입장에서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의 출연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무대를 유려하게 휘어잡는다. 데뷔 후 30여 년간 쌓은 남희석만의 구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남희석은 “이제 시작점에 있고, 여전히 공부하고 있다”며 “‘전국노래자랑’은 44년 전통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흘러가는 물에 몸을 맡기듯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2 06:00
연예일반

하늘의 별 된 영원한 국민 MC…故 송해, 오늘(8일) 2주기

‘국민 MC’ 고(故) 송해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21년 1월부터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송해는 그해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어 5월에 또다시 건강 이상으로 입원했고, 이 과정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혔다.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힘썼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해는 제2의 고향이자 부인 석옥이 여사 묘소가 있는 대구 달성군에 안치됐다.지난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난 송해는 만 22세의 나이에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에 입학해 성악을 공부했다. 이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활동했으며, 연예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MC 및 조연급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1986년 아들의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고인은 2년 뒤 1988년 ‘전국노래자랑’으로 복귀, 2022년까지 34년 동안 MC를 맡으며 국내 현역 방송인 역사상 가장 장수한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에 이름을 올렸다. 작고 1주기인 지난해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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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에 “시청률 하락세 반영…김신영과 논의” [종합]

KBS가 ‘전국노래자랑’ 방송인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는 7일 ‘진행자 그대로 유지해 달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 등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제목의 시청자 청원글에 각각 답변을 남겼다.앞서 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이에 반발하는 청원 수십 개가 올라왔으며, 이들 중 두 건이 1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가 1000명 이상일 경우, KBS는 이에 답변해야 한다. 먼저 KBS는 ‘진행자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후임자로 2022년 10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 재치 있고 열정적인 진행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는 화제성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었다”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전화, 이메일)된 김신영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송해 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2019년 3월 10일 ~ 2020년 2월 23일 방송분)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 님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라며 “세대별 시청률로 살펴보면 10대, 20-49 세대는 김신영 진행 전후로 변화가 없으나 50대 이후 세대에서 남녀 모두 하락하였다”고 짚었다. KBS는 “그 어떤 MC도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KBS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해서는 “MC 김신영 님은 일요일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면서도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MC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김신영 님 역시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끝으로 “후임 MC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은 오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다만 급성후두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방송에 이틀 연속 불참하면서 마지막 녹화도 불투명한 상황이다.한편 ‘전국노래자랑’의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으로, 오는 31일 방송에 첫 출연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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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신영과 많은 대화, MC 교체 원하는 의견도 있어” [공식입장]

KBS가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KBS는 7일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답변을 남겼다. KBS는 “MC 김신영 님은 송해 님의 후임자로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었다. 일요일의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MC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이번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과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김신영 님 역시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KBS는 끝으로 “후임 MC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분으로 판단한다”라며 “국민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받았던 ‘전국노래자랑’이 향후 시청자 여러분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진은 더욱 분발하겠다”고 했다.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이에 반발하는 청원 수십개가 올라왔고, ‘진행자 그대로 유지시켜 달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 2건은 각각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KBS는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야 한다.한편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으로,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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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급성후두염 탓 ‘정희’ 이틀째 불참…’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참여도 불투명 [종합]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생방송에 이틀째 불참한다. 오는 9일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이 일정에 참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 됐다. 6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오는 7일 라디오 방송에도 불참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불참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린 상태라며,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 녹화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 장소는 인천서구다. MC로서 목소리를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특성 상, 목 상태에 따라 녹화에 참여가 확실치 않게 됐다. 소속사는 김신영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4일 2022년 10월부터 진행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나섰다. 그러나 지난 4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KBS 측이 김신영에게 갑작스럽게 일방적 통보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특히 지난 5일 기준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동의자 1000명을 넘으면서, KBS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모된다. 10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알렸으며,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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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신영도 어이없을듯” 청원 천명 돌파…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답변해야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한 것과 관련해 시청자 청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 이에 KBS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오후 기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동의자 1000명을 넘었다. 10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이 글의 청원인은 “김신영의 진행 덕분에 그 시간은 많이 웃을 수 있었다. 또 출연자들과 어울려 무리 없이 하기에 진행을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김신영 진행자가 나름 ‘전국노래자랑’의 모습을 더 활기차고 발랄하고 웃음 가득하게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교체한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또 진행하던 김신영은 얼마나 어이가 없겠느냐”라며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건지요. 내가 김신영이라면 화가 날 것 같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김신영을 향해 “그동안 ‘전국노래자랑’ 아주 잘 재미나게 웃을 수 있게 진행해줘 즐거웠다. 그간 고생 많았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하차를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앞서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4일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인 지난 2022년 10월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나섰다. KBS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며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6:47
연예일반

[왓IS]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 언급無…시청자 청원까지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것과 관련해 이틀째 직접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도 마찬가지다. 앞서 MC 교체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터라, 김신영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어떤 말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김신영은 약 1년 5개월간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했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4일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측의 입장 발표에 KBS의 하차 통보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인 지난 2022년 10월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나서며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KBS는 해당 논란이 일어난 후, 김신영이 하차하고 남희석이 후임으로 확정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며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MC 교체에 대한 잡음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KBS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MC 교체 철회하라”, “갑작스런 교체 이해가 안 된다”, “제작진조차 몰랐던 MC 교체가 말이 되냐” 등 항의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도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거냐. 김신영님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재밌고 웃을 수 있게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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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MC 교체 반대” 김신영 하차에, KBS 시청자 게시판 항의 빗발

방송인 김신영이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알려진 후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KBS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MC 교체 철회하라”, “갑작스런 교체 이해가 안 된다”, “제작진조차 몰랐던 MC 교체가 말이 되냐” 등 항의했다.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도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거냐. 김신영님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재밌고 웃을 수 있게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다. 그러나 김신영은 최근 돌연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며 “3월 9일이 마지막 녹화”라고 밝혔다.한편 김신영의 후임은 남희석이 맡을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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