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29건
뮤직

몬엑 주헌, 내년 1월초 2년 8개월 만에 솔로 컴백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2026년 스타쉽 첫 컴백 주자로 나선다.1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미국 징글볼 투어 중인 몬스타엑스의 멤버 주헌이 내년 1월 초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며 “주헌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이번 컴백은 지난 2023년 5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라이트’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솔로 활동이다. 전작 활동 당시 전곡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우며 ‘주헌’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던 그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데뷔 10년 차다운 깊어진 내공을 증명할 전망이다.주헌은 데뷔 이래 몬스타엑스의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하며 팀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해 왔다. 파워풀한 래핑, 수준급의 보컬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작사·작곡·편곡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특히 주헌은 정식 솔로 데뷔 전부터 믹스테이프를 통해 남다른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8년 발매한 ‘DWTD(Do What They Do)’로 아이튠즈 차트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0년에 발매한 ‘싸이키’로는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및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이처럼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주헌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그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가감 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매 앨범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능력치를 보여주며, 한계 없는 성장을 입증한 그가 2026년 새해에는 어떤 음악으로 또 한 번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업인 음악 활동과 함께 예능에서의 활약도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다. 주헌은 지난 10월 론칭을 알린 단독 웹예능 ‘착한 심부름센터-심청이’의 MC로 발탁,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에 더해 예능감까지 뽐내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무대와 예능을 오가는 주헌의 다채로운 매력은 이번 솔로 활동의 시너지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KSPO돔에서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7 14:53
연예일반

강다니엘, 데뷔 후 처음… 스페셜 앨범 전곡 프로듀싱

강다니엘이 또 한 번 음악적 진화를 보여준다.12일 발매되는 강다니엘의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가 그 성과물이다. 데뷔 처음으로 모든 트랙의 작사는 물론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앨범이다. 그동안 작사에는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이번에는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까지 주도하며 온전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친다. 강다니엘은 앨범 기획부터 트랙 구성까지 세밀하게 정성을 쏟았다. Moombahton, EDM, Dancehall, Pop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밝은 멜로디에 위에 솔직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더했다. 앨범 수록곡 모두 올해 월드투어에서 각기 다른 도시를 체험하며 받았던 영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모든 트랙이 영어 가사로 구성한 점도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백시트 프로미즈‘를 포함해 총 5곡이 실린다. 음원 발매에 맞춰 타이틀곡의 트랙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영상 역시 강다니엘의 아이디어가 전체적인 방향성을 이끌어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감각적인 색감과 분위기가 교차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첫 무대는 다음날인 13일 팬콘서트 ‘런웨이 : 워크 투 다니엘’에서 공개된다. 상징적인 자리에서 특별한 새 앨범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진정성과 가치를 높인다. 강다니엘의 스페셜 앨범 ‘펄스페이즈‘는 1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베일을 벗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08:51
연예일반

루시, 현장감 200% 라이브 클립 공개… “사랑은 어쩌고!”

밴드 루시가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그대로 담아낸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루시는 1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에서 선보인 미니 7집 ‘선’의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 라이브 클립을 공개하며 서울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1월 7~9일 3일간 이어진 ‘루시드 라인’의 뜨거운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즉흥 애드리브와 화려한 밴드 플레이가 돋보이는 이번 클립은 현장의 호흡을 그대로 살리며 라이브 특유의 디테일과 루시의 탄탄한 퍼포먼스를 오롯이 전달한다.앞서 루시는 미니 7집 ‘선’의 또 다른 타이틀곡 ‘다급해져(Feat. 원슈타인)’와 수록곡 ‘EIO’ 라이브 클립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질주하는 일렉 바이올린, 묵직한 베이스, 무대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연출 등이 더해져 “공연장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반응을 자아냈다.팬과 대중 역시 “라이브 클립을 보니 공연 여운이 되살아난다”, “악기 소리만으로 현장의 열기가 느껴진다”, “현장에서 못 본 디테일까지 담겨 더 특별하다” 등의 호평을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루시가 10월 30일 발매한 미니 7집 ‘선’은 정의 내리기 어려운 사랑의 다양한 결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아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졌으며,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사랑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장르적 확장성을 다시 증명했다.한편 루시는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29~30일 오케스트라 협연 콘서트 ‘시리즈 엘 : 루시’에 참여한다. 이어 내년 5월 KSPO돔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예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0:08
연예일반

인피니트 남우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서 K팝상 영예

가수 남우현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상을 수상했다.남우현은 지난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상을 수상하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올해로 3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영화, 드라마, 가요, K팝, 뮤지컬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문화∙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누리꾼 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후보자를 선정한다.올해 앨범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OST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만능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뽐낸 남우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 직후 남우현은 “멋진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상 받은 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새싹(공식 팬덤명)에게 가장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8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을 발매한 남우현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4만 4000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기도 했다.또한 같은 달 솔로 콘서트 ‘식목일5 - 나무고(高) :트리 하이스쿨’을 개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 서울 공연은 전회 전석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홍콩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공연 장인' 수식어를 재차 확인시켰다.한편, 남우현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슈가'에서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으로 캐스팅돼 관객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9:16
뮤직

김세정, 가수 컴백…2년 3개월 만에 신곡 발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태양계’를 들고 가요계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김세정은 지난 8일 공개된 컴백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통해 신보 발매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음악 활동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23년 9월 발매된 정규 1집 ‘문(門)’ 이후 김세정 이름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공개된 컴백 포스터에는 자연광과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흐릿하게 비친 실루엣이 더해져 우아한 무드가 한층 강조돼 김세정이 이번 신보를 통해 담아낼 감성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어 함께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는 클래식한 공간을 배경으로 뒷모습에서 시작해 천천히 뒤돌아보는 장면으로 연출되며 싱글 앨범 ‘태양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김세정은 지난 2016년 ‘꽃길’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미니 1집 앨범 ‘화분’, 디지털 싱글 ‘웨일’, 미니 2집 ‘I’m’에서 꾸준히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색을 확장했으며, 정규 1집 ‘문(門)’에서는 전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김세정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더 확고히 했다.또 김세정은 2017년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만에 하나’를 시작으로 ‘경이로운 소문’ 1,2 OST ‘재회(再會)’, ‘다시 그렇게’, ‘사랑의 불시착’ OST ‘나의 모든 날’, 최근 ‘취하는 로맨스’ OST ‘두 사람’까지 다채로운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폭넓은 감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현재 김세정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부보상 박달이 역을 맡아 생활력 넘치는 씩씩함부터 따뜻한 인간미까지 폭넓게 담아내며 ‘사극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데뷔 1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총 8개 글로벌 도시에서 팬 콘서트 ‘2026 KIM SEJEONG FAN CONCERT 열 번째 편지’ 투어를 개최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세정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싱글 ‘태양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9 09:55
연예일반

태연의 솔로 10년, 헤이즈의 사랑 서사... 음원차트에 ‘여풍’이 솔솔 [줌인]

올해 연말 가요계는 예상지 못한 ‘여풍(女風)’이 분다. 태연, 헤이즈, 치즈, 한로로 등 서로 다른 개성과 색깔을 가진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거의 동시에 컴백하거나 역주행으로 음원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흥미로운 흐름을 맞았다.그 중심에는 독보적인 감성의 아티스트 헤이즈가 있다. 27일 열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을 공개한 그는 초호화 협업진과 섬세하게 구성된 새로운 사랑 서사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신보에는 비투비 이창섭,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참여해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했으며, 가수 던이 콘셉트 포토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별 장인’으로 불리는 헤이즈는 단순한 절절함 대신, 사랑의 흔적, 오류, 균열 등을 여섯 개의 조각으로 분해해 음악적 서사를 구성했다. 전 수록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전작과 다른 초겨울의 온도를 담아냈고 흑발, 금발 등 극명하게 대비되는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 또한 앨범의 복잡 미묘한 정서를 암시했다. 헤이즈는 컴백에 이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약 2년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에 따르면 신보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을 비롯해 헤이즈하면 떠오르는 히트곡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꾸려질 예정이다. 태연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 베스트 앨범 ‘파노라마: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인사’를 비롯해 자신의 대표곡 24트랙을 엄선했으며, ‘아이’ 리믹스 버전과 넬 김종완이 새롭게 믹스한 ‘타임 랩스’까지 수록돼 태연의 음악적 궤적이 한 폭의 파노라마처럼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인사’는 생동감 있는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강렬한 드럼 라인 위에 거칠게 몰아치는 기타 멜로디가 매력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파월풀하면서도 섬세한 태연의 보컬이 기대된다. 공연장 향기도 직접 고르는 등 섬세하기로 유명한 태연은 이번에도 디테일했다. 팬들을 위해 한때 품절됐던 마이크 형태의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마이 보이스’ 버전의 앨범을 다시 판매했다. 이 버전으로는 태연의 10주년 앨범 전곡은 물론, 다른 음악까지 블루투스로 연결해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10년 넘게 솔로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온 태연은 그간 ‘아이돌의 아이돌’이라는 상징적 호칭을 얻었다. 감성 발라드(사계)부터 세련된 팝(INVU), 계절송(11:11)까지 장르와 무드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해 온 그의 음악 세계가 이번 베스트 앨범에 집약된다. 태연은 최근 JTBC ‘싱어게인4’ 심사 위원으로 활약하며 음악적 내공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인디 뮤지션’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독특한 음색과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받는 뮤지션 한로로는 지난 22~2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양일간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틀 동안 1만 관객을 모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열기는 곧바로 음원 차트 상승으로 이어졌다. 27일 기준 ‘사랑하게 될 거야’는 멜론 일간차트 14위로 급상승했고, ‘0+0’ 역시 87위에 진입하며 K팝 그룹 중심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4인조 인디밴드로 출발해 2017년 달총의 홀로서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치즈 역시 꾸준한 음반 활동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좋아해’, ‘조별과제’, ‘무드 인디고’ 같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왔다. 치즈는 지난 25일 새 싱글 ‘서클’을 발매하며 특유의 담백한 감성을 다시 한 번 들려줬다. 어쿠스틱 팝을 기반으로 원 안에서 서로를 다시 발견하고, 그 마음이 형태를 달리해 언젠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담아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한 가요 관계자는 “그룹 활동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헤이즈와 태연을 비롯한 실력파 솔로들이 각자의 음악적 색깔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는 K팝 시장의 결을 더욱 풍요롭게 확장하는 긍정적 흐름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8 06:05
뮤직

‘늦깎이 신인’ 서미, 11곡 수록 정규앨범으로 대중에 첫 선

늦깎이 신인 가수 서미가 첫 정규 앨범으로 활발한 행보 중이다. 서미는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내 남잔줄 알았어’로 가요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최근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 싱어’ 코너에서 5연승을 거두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신인 가수가 정규 앨범으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건 흔치 않은 선택이다. 가요계 거장 안치행이 이끄는 안타음반은 창작 신곡 11곡으로 서미의 이번 앨범을 꽉 채웠다. 타이틀곡 ‘내 남잔줄 알았어’는 내남잔줄 알고, 짝사랑했는데, 여사친(여자사람친구)라고만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세련된 펑키 비트에 담는다. 서미의 음색은 그루브하며 경쾌하면서도, 짙은 페이소스가 깔려 묘한 감동을 전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순천만 갈대’, ‘각방 부부’등 중장년층 팬들의 진한 공감대를 이끌어낼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서미의 앨범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한 안타 음반 안치행 대표는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서미가 스튜디오로 찾아왔는데 섹시하며, 호소력 짙은 음색과 안정적인 발성 등 나미, 심수봉, 주현미, 문희옥, 임주리 등 레전드 디바들의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었다. 진흙속 숨은 보석을 찾아냈다는 느낌으로 곡작업을 하다보니 트로트뿐 아니라, 펑키, 블루스, 보사노바 등 여러 장르를 다 소화해냈다. 한두곡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11곡 짜리 정규앨범을 완성하게 됐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한다.1986년생 서미는 173cm의 늘씬한 체격과 미모로 동덕여대 공연예술대에서 모델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에는 혼성 보컬 그룹으로 활동했다. 서구적인 미모와 액티브한 성격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발탁되었으며,여러 다운타운 무대에서 몰입도 높은 표현력으로 주목 받아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13:31
연예일반

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딛고 컴백... 신보는 5년만

가수 제시가 복귀한다.제시는 10일 오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EP ‘P.M.S’(프리티 무드 스윙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P.M.S’는 제시가 2020년 발표한 ‘누나’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EP로, ‘프리티 무드 스윙스’라는 앨범명처럼 ‘기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매력과 솔직한 감정의 흐름을 거침없이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걸스 라이크 미’를 비롯해 ‘브랜드 뉴 부츠’, ‘헬’, ‘메리 미’, 그리고 선공개 싱글 ‘뉴스플래시’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제시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진솔한 감정과 생각을 리드미컬하게 풀어냈다.앞서 지난해 제시는 미성년자 남성 팬의 폭행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일행 중 한명이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하는 팬을 폭행했고, 제시는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었으나 적극적으로 폭행을 말리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받았다. 이후 개인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고 제시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3:34
뮤직

‘24일 컴백’ 라이즈, 싱글 ‘페임’ 트랙리스트 포스터 공개

그룹 라이즈의 싱글 ‘페임’ 트랙리스트 포스터가 화제다.10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싱글 ‘페임’의 트랙리스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이번 싱글에 담긴 3곡의 개성을 드러낸 로고 이미지와 인스트루멘탈 음원을 미리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타이틀곡 ‘페임’은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백 배드 백’ 작사가인 래퍼 빅원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지금껏 라이즈가 주로 보여준 밝고 도전적인 메시지와 차별화된 색다른 ‘이모셔널 팝’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수록곡 ‘썸띵스 인 더 워터’는 앞서 오픈된 ‘페임’ 트레일러에 삽입되어 서늘한 영상의 무드를 극대화한 곡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스티키 라이크’는 감성과 파워가 공존하는 극적인 전개의 곡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라이즈 싱글 ‘페임’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9:30
뮤직

로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노미네이트… K팝 아티스트 최초

아티스트 로제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2026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의 최종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로제가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분류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K팝 음악이 노미네이트된 것은 ‘APT.’가 처음이다. 또한 K팝 여성 아티스트가 지명된 것도 사상 최초 사례로, 로제는 이렇게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하게 됐다.로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APT.’로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바 있다.같은 해 12월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 역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로지’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 이후 27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랭크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이자 최장 기록을 함께 경신했다. 로제는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자작곡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첫 정규 앨범에 수록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한편, ‘그래미 어워즈’ 부문별 후보 최종 투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로제의 ‘APT.’가 노미네이트에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2: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