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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JK 김동욱, 李 대통령 또 저격 “능력 안 되더라도 외교는 필수”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 회의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능력이 안 되더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외교는 필수”라고 또 저격했다. 김동욱은 23일 자신의 SNS에 “NATO 비회원국이라도 글로벌 파트너 국가로서 참석해야 하는 게 맞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G7에 족장 초대 받아서 갔단 말에 상처 받았으면 사과 드리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태 후 SNS를 통해 정치적 의견을 계속 피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이후에도 정부를 저격하는 발언도 쏟아내고 있다. 최근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측이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즉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 통화를 하고,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과 참석을 공식 발표한 것을 두고JK김동욱이 음모론을 제기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해 이 대통령과 정부를 명예훼손했다는 게 고발 취지다. 한편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해 외국인으로 분류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2:31
연예일반

JK김동욱, 시민단체 고발에 “옛다 관심, 표현의 자유”

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을 고발한 시민단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JK김동욱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경찰청에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카페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그는 “하도 주변에서 보내줘서 올린다. 내가 잔챙이이면 넌 뭘까. 옛다 관심. 표현의 자유”라며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체 뭐하는 곳일까. 옛다 관심”이라고 썼다.앞서 신 대표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법 앞에 지위고하 없고 잔챙이라 봐주지도 않는다. 물불 안 가리고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음모론을 제기한 것을 언급하며 “음모론과 가짜뉴스를 생산, 유포해 피해자인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 명예를 훼손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상습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JK김동욱은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해 왔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이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에는 “결국 싣지 말아야 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 이젠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란 글을 게재, 불쾌감을 표했다.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에는 “첫날부터 창피하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의 위기가 엄습해 오는 듯한 이 싸늘한 느낌. 나만 느끼는 건가. 무늬만 전진 실제론 퇴보”라는 글을 올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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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결국 피고발됐다…이재명 정부 관련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왓IS]

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이 현 정부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고발됐다. JK김동욱의 피고발 사실은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신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로 JK김동욱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통화 사실을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한 것과,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 및 참석 공식 발표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고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해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상습 위반했다는 게 신 대표가 밝힌 고발 취지다. 신 대표는 이미 지난 10일 JK김동욱에 대한 고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 대표는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양, 잔챙이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저는 피고발인의 지위고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물불 안 가리고, 잔챙이라고 봐주지도 않는다. 오직 법대로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고발한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해 왔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또 JK김동욱은 지난 7일 대통령실이 이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며 “가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 들었제”라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JK김동욱은 캐나다 국적으로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 투표권이 없음에도 탄핵 정국 이후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고, 이에 출입국관리법 위반(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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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는 JK 김동욱, 인생은 실전”…이재명 정부 저격→피고발 위기

가수 JK 김동욱이 이재명 정부를 저격한 가운데 피고발 위기에 처했다. 10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자신의 SNS에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발하기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양, 잔챙이 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저는 피고발인의 지위고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물불 안 가리고, 잔챙이라고 봐주지도 않습니다. 오직 법대로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고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챙이 김동욱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지기에, 저는 잔챙이 김 씨에게 고소미를 먹여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JK김동욱은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해 왔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또 JK 김동욱은 지난 7일 대통령실이 이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밝히자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AU “가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 들었제”라며 의문을 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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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신곡서 언론 비판 "양진호야 배워라 이게 참 갑질"

래퍼 산이가 신곡 '기레기레기'를 공개하며 언론이 혐오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산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신곡 기레기레기를 발표했다.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를 합친 단어로 기자를 비하하는 속어다. 산이는 이 곡을 통해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나 봐" "이게 참 갑질. 전국민이 봤지" "언론이 혐오조장 업어 키웠키웠지"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거짓 잉크 묻은 펜을 랩으로 싹 갈겨버려" "진실은 외면하고 편파적 왜곡 보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너넬 이렇게 부르는 거야 let‘s 기레깃" 등 편파·왜곡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을 지적했다. 앞서 산이는 '브랜뉴이어 2018' 공연에서 일부 여성 관객과 신경전을 벌였고 이후 신곡 '웅앵웅'을 공개하며 극단 여성 우월주의자를 저격했다. 지난 5일에는 SBS의 보도를 두고 '가짜뉴스'라며 영상을 게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 다음은 산이 신곡 '기레기레기' 가사 「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그래그래그래 이건 니네 이야기 니네 이야기 fake news나 가십거리 찌라찌라시 갈겨 싸지 그러니까 니가 이런 소릴 듣는 거야 (let‘s 기레깃)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니 딴에 양심이심이 뭐래 뭐래니 아! 이미미미 벌써 시레시레기 국에 말아먹고 시비시비 걸며 나를 짓밟으려 했다만 니가 밟은 것은 바로 지뢰지뢰지 (뻥) 찔리면은 당첨 바로 니 이야기야기 힙찔이 소리가 당연 기레기 소리보단 낫지낫지 언론조작 참 쉽죠잉 악질 악질 양진호야 좀 배워라 이게 참 갑질 전 국민이 봤지 (wow) 나도 안 지우는 댓글 미디어라는 곳에서 지우지우지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나 봐 베라에서 언론 전공 했니 키득 키득 비웃지 eww ewww ewww 치우치우친 언론이 혐오조장 업어 키웠키웠지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거짓 잉크 묻은 펜을 랩으로 싹 갈겨버려! (pew pew brrrrrrrrrrr) 막말? 여혐? 가짜뉴스 너도 기자냐 you fucking fired 기획사 대표가 접대 술 사멕이며 기자님 우리 애들 나오면 (잘 부탁해요) 니가 뭐라도 된 거 같지 과연 내가 보긴 끼리끼리 뭉쳐 붙어 서로 빨아주는 모습 영락 영화 지네인간 4편 이게 현실이지 사실 기자라 칭하기도 실례지 발로 뛰는 기자분들께 민폐 짓 일기장 쓸 거면 그냥 푹 쉴래 집 여전히 시대유감 hero 서태지 어이가 없네 shout out to 유아인 적폐청산 기억해 내 이름 널 줘 패는 정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그래그래그래 이건 니네 이야기 니네 이야기 남의 불행 팔아 찌끄레기 먹고 사는 피래피래미 그러니까 니가 이런 소릴 듣는 거야 (let‘s 기레깃)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쩝 결국 뭐 다 머니머니지 돈이면 다 필요필요없고 니네 하는 짓거리가 편파 뉴스 판치는 tv랑 비례비례 환상의 콤비네 결혼해 duo duo지 나 이런 사람이야 이게 내 힘이야 내 기사 한방 한사람 인생 훅 내 의도완 다른 댓글 달리면 계속 갈아 치우는 우리 C기자님 어쩜 멋져 부려 그 열정 굳 캬 fact check no no 자존심 노노 직업적 사명감 영혼 팔아버린 yellow journalism 돈 되는 편 우리 편 populism 깨어있어야 할 머리가 왜 더 깨져 있는 거야 본분 대체 뭐죠? 연예인 인스타 캡쳐? 카더라 선동? 낚시솜씨 예술 도시어부 인정 다시 돌아가고파 혐오 없던 예전 home sweet home 근데 떨어뜨린 빵 부스러기 기레기가 주워 먹어 길을 잃어버린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의 마년 마녀사냥 잡아먹으려고 try but 엔딩은 화형 땔감은 당연 언론이 쓴 쓰레기 신문지 burn motherfxxker burn 원했던 건 성평등 근데 현재 우린 젠더 전쟁 중 world war2 서로 죽이고 결국 모두 양쪽 희생양 될 뿐 so we gotta stop 이건 구구단이지 십중구팔은 쓰레기 구구 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그래그래그래 이건 니네 이야기 니네 이야기 진실은 외면하고 편파적 왜곡 보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너넬 이렇게 부르는 거야 (let‘s 기레깃)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끝나지 않는 싸움 이제 질리질리지 그래서 더욱 분명히 선 그어야 해 지극지극히 성혐오집단 메갈 일베 그리고 뒤에서 부추기는 기레기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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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번엔 박주민 저격 “믿을만한 정치인은 없는가”

배우 김부선이 이번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세상에 믿을만한 정치인은 없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김부선이 배우 고(故)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스폰서 제의’ 발언으로 명예훼손 재판을 받을 당시 변호사였다. 김부선은 2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5년 8월 썼던 글을 다시 올리며 “30년 전부터 대마초 합법화, 장자연 사건 진실 의혹, 아파트 관리비 비리, 세월호 적폐청산 등등 한평생 투쟁만 (했다). 실속도 없이”라며 딸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부선이 3년 전 썼던 글에는 “박주민 변호사님 3년째 무료변호, 거기다 책 선물까지. 고맙습니다. 장자연님이 우리 변호사님 많이 고마워할 듯”이라며 박 의원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 글에 댓글을 통해 “사실은 박주민 변호사 고마워서 뒤로 1000만원 드렸었다. 무죄 확신하셨으나 무죄는커녕 증인신청조차 못 했다”며 “결국 벌금만 민‧형사 1800여만원(을 받았다)”고 썼다. 이어 “(박 의원이) 미안하다고 벌금 반 내준다고 했으나 마음만 받겠다고 거부했다. 세상이 믿을만한 정치인은 없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강용석 변호사 선임하라며 1000만원을 부인 이름으로 보내왔다”며 “무능한 패소 변호사”라고 박 의원을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재판 한 번 받지 못하고 전과자 된 케이스다. 경찰 조사, 검찰 조사 때 아예 안 오거나 두 번은 조사 중 나가버렸다. 당시 모 검사가 내게 조롱했다. 검찰 조사 때 가버리는 사람이 인권변호사 맞느냐고”라고 토로했다. 또 “그런데도 선거일 새벽까지 이 분 지지 글 남겼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또 전과자 될 뻔(했다). 바보 김부선”이라는 댓글도 달았다. 해당 사건은 2013년 종편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장자연 사건 아시죠? 거기 소속사 대표가 저한테 전화해 대기업 임원을 소개해준다고 했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방송 이후 논란이 되자 김부선은 “내가 말한 그 대표는 몇 년 전 유모씨와 소송했던 김모씨가 아니다. 오래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였던 관계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해명했으나,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씨를 명예훼손 한 혐의로 2016년 11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확정받았다. 1‧2심에서 당시 김부선 측 변호인이었던 박 의원은 장자연 소속사 대표와 연예관계자 K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두 사람은 수취인 부재를 이유로 출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부선이 “증인신청조차 못 했다”고 한 것은 이를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부선은 2015년 “박주민 변호사 부인으로부터 1000만원 후원금을 받았다”며 “은혜 잊지 않겠다”고 했으나 2016년에는 “벌금 1500만원 나왔다. 반은 물어주신다고 하셨죠? 입금해 달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부선은 지난 6월 ‘혜경궁닷컴’을 통해 “박 변호사와 장자연 사건으로 명예훼손 약식기소 받았을 때 성금을 전달하려 했으나 박 변호사는 무료 변론이라며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 난방 비리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을 때 1000만원의 수임료를 주고 다시 박 의원을 변호사로 선임했고, 어느 날 그의 부인이 10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고 한다. 감사한 마음에 “은혜 잊지 않겠다”고 글을 썼으나 며칠 후 박 변호사는 후배 변호사를 소개하고 사임했다. 김부선은 “더는 변호를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내가 지급했던 변호사 비용을 돌려준 것으로 보인다”며 “박 의원이 장자연 사건 벌금 반을 부담하겠다고 했으나, 거부하고 내가 냈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박 의원을 저격한 글을 남긴 이유에 관해서는 “시간이 지난 후 박주민은 국회의원이 되었고, 연락이 잘되지 않았다. 상황은 점점 더 힘들게만 다가오는데 달리 의지할 곳도, 상의할 곳도 변변치 않던 나는 연락이 안 되는 박 의원에게 속도 상하고 해서 나름 애정 어린 투정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수사의 피고발인으로 전날 경찰에 출석한 김부선은 30분 만에 조사 거부를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드렸다”며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재출석 시기는 9월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3 08:32
경제

하나금융 노조 "김정태 조카 채용 조사해야"…하나은행 "정상적 채용 거쳤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사임을 표시한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동생과 조카가 하나금융지주 관계사 등에 채용된 과정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이하 노조)는 14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지주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의 조카는 하나은행에, 동생은 관계사인 두레시닝 부산사업소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며 "김 회장의 가족들이 채용되는 과정에 비리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김 회장의 조카는 지난 2004년 하나은행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2005년 정규직으로 전환돼 현재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또 김 회장의 동생은 2006년 두레시닝 부산사업소에 입사해 정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이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조카는 2004년 필기시험과 면접 등 정상적인 공개 채용절차를 거쳐 전담텔러(계약직)으로 입행했다"며 "전담텔러는 계약직이고 급여도 종합직(정규직) 대비 2분의 1 수준으로 채용절차상 추천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김 회장의 동생 채용과 관련해서도 하나은행은 "동생은 2005년 은행의 각종 서류를 배송하는 은행 행우회 자회사인 두레시닝 배송원으로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거쳐 계약직으로 입사해 현재도 계약직"이라고 했다.하나은행 측은 "입사 당시 급여는 월 150만원 수준으로 현재도 월 3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다"며 "동생은 당시 전기기사 자격증, 산업안전 자격증, 소방설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tbc.co.kr 2018.03.14 15:49
스포츠일반

도종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사태, 진상조사 할 것”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이른바 ‘팀워크 논란’과 관련해 "진상을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도 장관은 체육계 적폐청산위원회 2기 출범도 언급했다. 도 장관은 또 ‘내일로 활동이 종료되는 체육계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기한을 연장해 제대로 적폐를 청산해야 하지 않겠나’는 질문에도 동의했다. 이어 도 장관은 ‘빙상연맹이 적폐청산을 했다면 팀추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빙상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적폐청산이 미진하다. 2기 TF를 출범해야 한다’고 안 의원이 요구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도 장관은 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빙상연맹이 이번 올림픽의 ‘옥에 티’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빙상연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선수들만 사과하고 있다”는 지적에 “지적하신 문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드러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도 장관은 “우선 대한빙상경기연맹 자체 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도 “그걸 지켜보면서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서 스포츠 비리조사, 분쟁조정, 정책 대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또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여자 팀추월 경기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고 거듭 지적하자 “이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체육계 적폐청산 차원에서 파벌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건의에도 “그렇게 하겠다” 고 답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27 20:20
경제

MB측 "분노? 우리도 盧정부 예민한 내용 파일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를 느낀다”고 한 데 대해 일절 반응하지 않았다. 또한 측근들에게도 “대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참모진은 공식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금도를 먼저 넘어선 것은 청와대”라고 반박했다. MB 청와대에서 수석을 지냈던 한 측근은 “청와대 발표 직후 참모진들이 모여 강경한 대응 논평을 만들어 MB에게 보고했다”며 “그러나 MB는 (현 청와대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성명서를 낸 만큼 우리 페이스대로 가기로 했다”고 했다. 또 다른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발언은 피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것”이라며 “우리도 상황이 되면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권의 ‘적폐청산’ 수사에 맞설 모종의 반격 카드를 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MB 청와대에 근무했던 한 인사는 “임기 초 청와대 사무실 정리 과정에서 노무현 정부 인사 관련 파일 뭉치를 발견했다”며 “이 파일에는 일부 인사의 비리 내용 등 꽤 예민한 내용이 들어 있었는데 이 전 대통령 측이 이를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문 대통령 “분노” … 전·현 정권 정면충돌 96년 총선 종로 대결 첫 악연, 노무현 죽음으로 최악 관계 MB “죽음·보복”에 “분노·모욕” 격한 감정 드러낸 문 대통령 다스 공소시효 내달 21일 … 2월 중순 MB 수사 매듭 가닥 여야는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화가 나서 (말을) 안 할 수 없다”며 “(MB 재임 시절) 노 전 대통령을 정조준해 수사했고, 이 과정에서 국정원까지 동원해 여론몰이했던 것이야말로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문 대통령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그 누구도 법 앞에 평등해야 하고, 그것이 촛불정신”이라고 적었다. 반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통령으로서 아주 부적절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아니다. 말씀 좀 자제하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장제원 대변인은 “김대중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특활비, 권양숙 여사의 640만 달러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19 08:57
경제

[롯데타워 특혜 의혹]②김종대 "완공했으니 모르쇠? 롯데 '안보 훼손 비용' 내야"

"롯데월드타워 건설로 이익을 취한 세력은 안보 훼손비를 내야 한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생각은 확고했다. 롯데월드타워가 국가 안보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 안보를 볼모로 세워진 만큼 위기를 초래한 세력을 밝혀내 그에 따른 비용을 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MB 정부 들어 재계 서열 5위까지 덩치를 키웠다. MB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자산 총액이 약 43조7000억원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83조3000억원으로 늘며 5년 사이에 약 2배가 증가했다.롯데의 부동산 역시 2008년 약 10조3000억원에서 2011년 약 13조6000억원으로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잠실의 '노른자 땅' 위에 세워진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롯데의 자산 증가에 큰 몫을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롯데월드타워의 미래 수익 가치는 더 엄청나다. 작년 4월에 개장한 롯데월드타워는 2021년까지 연평균 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관광객을 모두 합치면 연간 50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타워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롯데물산 측은 전망했다. 롯데가 돈을 긁어 모으는 사이, 대한민국 안보는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최근 전쟁이 발발하면 항공 거점을 단거리 미사일과 장사정포로 공격하는 추세"라며 "최전방과 가깝고 전략적으로 중대한 성남 서울공항에 롯데월드타워를 조성한 것은 우리 안보에 엄청난 손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지난달 감사원에 '롯데월드타워 건설 인허가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밝혀 달라'면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최근 MB 정부의 각종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 여론이 높고, 롯데 오너 일가의 위법 행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검찰 수사가 롯데월드타워를 향할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은 "(검찰의) 수사 방향을 롯데에만 맞추면 실패한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이 허가되면서 일부 큰손들이 내부 정보 거래를 통해 성남 중요 지역 부동산을 모두 사들였다. 어떤 한탕주의 세력이 부동산으로 경제적 이익을 봤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들의 불법적 부분이나 (권력과) 유착 관계, 성남 부동산 투자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뛰어든 MB 주변 인맥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국가 안보 대신 개인적 이익을 앞세운 재벌과 부동산 투기 세력의 이익이 맞닿으면서 롯데월드타워가 완성됐고 서울공항은 식물공항이 됐다. 그 피해자는 국민이다"고 했다. 김 의원은 "롯데월드타워는 세금을 내고 병역의 의무를 지고 가는 국민을 향한 중대한 도전이다. 상대적 이익을 취한 세력은 사회정의에 도전한 세력으로서 안보를 훼손한 비용을 더 내거나 세금을 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층취재팀 2018.0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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